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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조현병약 '클로자핀' 50mg 개발…첫 품목허가동화약품이 '클로자핀' 성분의 조현병치료제 50mg 용량을 첫 개발해 품목허가까지 받았다. 클로자핀의 오리지널약물은 한국노바티스의 클로자릴정으로, 동화약품이 유일한 후발주자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동화약품의 클자핀정50mg을 품목허가했다. 이 약물은 클로자핀 성분 중 유일한 50mg 용량이다. 클로자핀은 약제내성 조현병 환자 또는 심한 추체외로계 이상반응(특히, 지연이상운동)을 일으키는 조현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며, 병령과 최근 임상 상태로 미뤄 보아, 자살 행동 위험이 있는 조현병 또는 분열정동장애 환자의 자살 행동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오리지널 '클로자릴정'은 국내에 2003년 5월 허가돼 판매 중이다. 동화약품은 2013년 첫 국산화에 성공해 2014년부터 '클자핀정'이란 이름으로 판매해왔다. 클로자릴과 클자핀의 작년 유통판매액(출처:아이큐비아)은 각각 40억원과 9억원이다. 그런데 이 약은 내약성이 좋은 경우 25~50mg씩 증량하게 돼 있다. 하지만 기존 허가된 품목은 25mg과 100mg 밖에 없어서 50mg이 더 필요할 때 25mg 두 알을 복용하거나 100mg을 반으로 쪼개야 했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조제 현장에서도 50mg 용량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동화약품은 이런 시장요구에 순응해 50mg 개발에 나서 오리지널사보다 먼저 품목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50mg 용량 제품 허가로 조제 옵션은 더 다양해졌다. 오리지널사와 경쟁하는 동화약품이 추가 용량 장착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할지 주목된다.2018-10-25 06:20:12이탁순 -
'고령화시대'...전문의들이 제안하는 건강관리 비법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 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 이번 주 [36.5도]는 한국화이자제약·한국헬프에이지가 공동주관한 '2018 헬시 에이징 토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한국헬프에이지(회장 조현세)는 생활 속 헬시 에이징(Healthy Ageing: 건강하게 나이 들기)을 위한 실천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2018 헬시 에이징 토크'를 지난 16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인 헬시 에이징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중들과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크 1부에서는 활발한 취미 생활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헬시 에이징을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SNS 크리에이터 이찬재(77)씨와 배우자 안경자(77)씨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이찬재씨는 소셜 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에서 '손자들을 위해 그림 그리는 할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안경자씨가 함께 곁들이며 세대 공감을 통해 현재 수많은 팔로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찬재·안경자 부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게 된 다양한 헬시 에이징 실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강연 외에도 이들의 주요 작품을 현장에 전시해 참석자들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2부에서는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헬시 에이징 OX 퀴즈'와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및 실천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헬시 에이징 실천 방안을 소개함으로써 대중들이 평소에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조비룡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헬시 에이징의 추세는 건강한 노화 현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여 가족과 사회에서 본인의 역할을 활동적으로 지속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해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교수는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 및 치매를 비롯한 정신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뇌건강을 위한 실천 수칙을 세우는 것도 유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성혜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바이오제약업계 리더로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적 치료제 제공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헬시 에이징 토크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나이 들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헬시 에이징 실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의 헬시 에이징 캠페인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헬프에이지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보다 건강한 사회 및 정책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 들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2018-10-25 06:15:21노병철 -
파마리서치바이오 "연내 보툴리눔제제 수출 개시"파마리서치바이오가 이르면 올해 말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을 시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내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보툴리눔독소제제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낙관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차세대 신약개발기업 IR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비전을 소개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바이오기업 바이오씨앤디가 지난 1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으로 보툴리눔독소제제가 주력 사업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39억원을 투입해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지분 47.45%를 확보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정상수 대표가 지난 4월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파마리서치바이오 측은 “이르면 오는 12월 또는 내년 1월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용 허가를 받으면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용 허가를 신청했고 최근 실사를 마쳤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시장에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수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제품명은 리앤톡스(ReNTOX)로 명명했다. 일본의 경우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의사 책임하에 처방이 가능해 내년부터 판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강릉공장이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강릉공장은 연간 200만 바이알 규모의 보툴리눔독소제제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췄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중 임상시험 승인 계획을 받으면 내년부터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상1상과 3상시험을 거쳐 2021년 국내 허가를 계획 중이다. 리앤톡스의 판매는 모기업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리쥬란힐러, 필러, 보툴리눔독소제제 등의 사업을 통해 '토탈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구상 중이다. 앞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사업부문을 55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5번째로 보톡스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제품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자회사 지바이오로직스를 최근 52억원에 옛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에 매각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인수된 이후 물적분할을 통해 지바이오로직스를 신설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는 파마리서치바이오, 바이오시밀러는 지바이오로직스로 역할을 구분했다. 지바이오로직스는 휴미라, 루센티스 등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2018-10-25 06:10:28천승현 -
종근당고촌상에 남아공 복지부 장관 등 선정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3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포함 총 10만달러를 지원한다. 올해 고촌상은 아론못소알레디(Aaron Motsoaledi)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장관과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Global TB Caucus)이 공동 수상했다. 아론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 진단 시스템(GeneXpert)과 치료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했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전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결핵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유엔이 최초로 결핵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고촌상이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18-10-24 16:47:38천승현 -
'짜 먹는 감기약' 춘추전국...녹십자·일동·동화 가세파우치 형태의 신제형 감기약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면서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명 '짜 먹는 감기약'으로 알려진 이 시장은 2015년 출시된 대원제약 '콜대원' 이후 이렇다할 경쟁 품목이 없었다. 현재 콜대원은 성인·어린이용 등 7가지 제품 라인업으로 3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동제약, GC녹십자, 동화약품이 파우치 형태 감기약 시장에 도전장을 던져 관심이 모아진다. 일동제약은 이달 31일 짜 먹는 어린이 종합 감기약 '캐롤콜드 키즈시럽'을 발매할 예정이다. 아세트아미노펜 16.25mg/mL, 카페인무수물 1.25mg/mL이 함유된 캐롤콜드 키즈시럽은 해열진통,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효능효과를 보인다. 일동제약은 약사 디테일 포인트로 '병용할 필요가 없는 어린이 종합감기약'을 표방하고 있다.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에,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콧물·코막힘,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기침, 구아이페네신은 가래, 카페인무수물은 진통 등의 작용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2000억 외형의 감기약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틈새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 파우치 형태의 감기약은 복용 편의성이 높고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3가지 제품 외 성인용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블록버스터 감기약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도 이달 22일 짜 먹는 어린이 종합 감기약 '콜드샷 시럽'과 어린이 기침·가래약 '코푸샷 시럽', 영유아용 해열제 '그린펜이지 시럽'을 출시했다. 콜드샷 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mL, 카페인무수물 25mg/mL이 함유돼 있고, 두통, 오한 등의 적응증을 가진다. 그린펜이지 시럽은 덱시부프로펜 12mg/mL이 함유돼 있다. GC녹십자 일반약의 특징은 제조원과 판매원이 이원화된 점이다. 콜드샷 시럽과 코푸샷 시럽은 우리들제약에서, 그린펜이지 시럽은 한국맥널티에서 제조된다. 동화약품도 이달 중순 '판콜아이 시럽(덱시부프로펜 12mg/mL)'을 본격 출시하며 짜 먹는 감기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2018-10-24 12:30:00노병철 -
에리슨제약, 협심증치료제 '프로코라란' 특허회피 성공심혈관 질환 특화 제약사인 에리슨제약이 협심증치료제 '프로코라란(이바브라딘염산염)'의 특허회피에 성공했다. 프로코라란은 프랑스 제약사인 세르비에가 개발해 수입하는 약물로, 만성 안정형 협심증과 만성 심부전에 사용된다. 이번 특허회피로 에리슨제약이 프로코라란 후발약물의 판매가 가능해져 심혈관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더 확충할 수 있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2일 에리슨제약이 신청한 프로코라란 결정형특허(발명명: 이바브라딘 및 이와 약제학적으로 허용되는 산과의 부가염을 합성하는 방법, 2025년 2월 19일 만료예정)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다. 프로코라란 원개발사는 국내에 결정형특허를 등록하며 후발주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설치했는데, 이번 특허회피로 에리슨제약은 무사 통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프로코라란은 2012년 국내 시장에 상륙해 2014년 보험급여 약물로 등록돼 일선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다. 다만 실적은 그리 높지 않다. 작년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은 18억원이며, 올해 9월까지 누적 실적도 19억원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에 특화된 에리슨제약에게는 매출과 상관없이 좋은 아이템이 추가로 장착됐다고 볼 수 있다. 에리슨제약은 시장규모가 작아 타 제약사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심혈관계 질환 약물을 여럿 갖고 있다. 협심증치료제 몰시톤(몰시도민), 고혈압치료제 네비스톨(네비볼롤염산염), 니페론씨알(니페디핀) 등 심혈관계 특화 약물로 관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프로코로란 후발약물이 추가되면 제품 간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1년 설립된 신생 제약사인 에리슨제약은 이 같은 특화전략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을원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1980년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에 대한 인식이나 질환의 발생이 크지 않은 시절부터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관련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에리슨 창립멤버들이 2011년 뜻을 모아 심혈관계질환에 집중화된 에리슨제약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에리슨제약은 가장 큰 회사가 되고자 하지 않는다"며 "그보다는 지속적인 투자로 특화된 글로벌 신약개발에 매진해 국민의 건강을 위해 진심과 열정을 가진 특화된 회사가 되고자 임직웜 모두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전을 설명했다.2018-10-24 12:20:00이탁순 -
휴젤, '주가 하락'에 2대주주 흡수합병 무산휴젤이 주가 하락으로 2대주주 흡수합병이 불발됐다. 합병 결정 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배구조 단순화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휴젤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양에이치씨와의 합병 승인의 건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가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을 이유로 합병 반대 의견을 내면서 의결 단계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휴젤은 지난 9월 5일 ‘지분구조 간명화’를 위해 2대주주 동양에이치씨(지분율 18.57%)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 최대주주 LIDAC(지분율 22.61%)의 100% 자회사다. 휴젤이 동양에이치의 합병을 완료하면 LIDAC가 휴젤의 지분 40.97%를 직접 보유하는 구조가 된다. 그러나 LIDAC와 동양에이치씨는 지난 16일 돌연 합병 반대 의견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합병 결정 발표 이후 휴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 23일 휴젤의 주가는 31만200원으로 합병 결정 발표 전날(9월4일) 44만4600원보다 30% 하락했다. 휴젤의 최대주주가 합병을 반대한 이유는 주식매수청구권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총회에서 다수결로 결의된 사안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휴젤의 주식매수권 행사가는 44만5512원이다. 휴젤의 주주가 합병에 반대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44만5512원에 매수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합병이 통과되면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불가피하다. 휴젤의 주주 입장에서는 시세보다 25%가량 높은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의 동기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회사의 자금 지출로 이어진다. 2018년 6월 30일 기준 유통주식수의 약 10%인 43만5363주에 대해서만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주식매수대금은 1940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휴젤 측은 "LIDAC와 동양에이치씨는 합병이 계속 추진될 경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수금액의 규모로 거액의 현금이 사외로 유출돼 회사 재무상황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라면서 최대주주의 합병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최대주주의 반대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은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합병이 통과되려면 의결권이 있는 주주의 3분의 1 참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2018-10-24 12:10:17천승현 -
JW중외제약, 혼주 전문 수액 '뉴플럭스' 출시조제 편의성을 강화한 약물 혼합용 수액이 출시됐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혼주 전용 중외엔에스주 '뉴플럭스(NEW FLUX)'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뉴플럭스는 0.9%NaC(염화나트륨)을 성분으로 하는 약물 혼합용 수액으로 비급여 중외엔에스주사액 브랜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식염주사액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활용한 알루미늄 포장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포장을 벗기지 않고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300㎖ 용액을 수용할 수 있는 백(Bag) 용기에 생리식염수 200㎖가 담겨있어, 수액을 덜어내지 않고 추가 100㎖까지 주사제를 혼합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약물 혼합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주사제 조제 전용 수액에 대한 의료현장의 니즈가 있어 이번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뉴플럭스의 조제 편의성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플럭스에 적용된 이지컷(easy-cut) 기술은 JW생명과학이 보유한 특허 기술이다.2018-10-24 10:21:36노병철 -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교육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수행에 필수적인 이론교육과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을 접목한 전문인력 양성 단기과정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11월 1일, 11월 2일, 11월 12일 등 총 4일간 인천 송도를 비롯한 4곳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A to Z(이론 및 실습교육)’를 개최한다. 바이오의약품은 생산공정기술의 발전속도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탓에 일부 전문가에 의존하는 등 기술 활용에 어려움이 많은 분야다. 이번 교육은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이론 1회와 실습 4회 등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먼저 이론 교육은 31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며 ▲배양공정 가속화를 위한 자동화 배양기술(임정민 싸토리우스 과장)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홍지나 지이헬스케어 과장) ▲필터 무결성 테스트 입문(이강원 머크 매니저) ▲동결건조공정 기본 및 최신기술을 이용한 공정개발연구(최영근 씨엠코퍼레이션 이사) ▲공정디자인 통계적 접근(김대윤 쌔쓰소프트웨어 JMP사업부 이사) 순으로 진행된다. '필터 무결성 테스트 운용'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실습교육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송도 머크 M-Lab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이강원 매니저가 '버블포인트/액체 필터의 확산 시험 이론과 실습', '자동무결성 검사' 등 여과 기술에 관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디자인 통계적 접근 실습' 주제의 두 번째 실습교육은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협회 2층 K룸에서 개최된다. 김대윤 이사(쌔스소프트웨어 JMP사업부)가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 DoE(공정 설계)와 QbD(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배양공정 가속화를 위한 자동화 배양기술 실습'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실습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판교 싸토리우스 바이오텍에서 열린다. 박영훈 부장, 하태수 부장, 장영석 차장, 임정민 과장 등 싸토리우스 소속 강사들이 ▲자동화 배양기 기술 및 데이터분석 ▲세포배양과 대사의 자동 분석 및 응용 ▲세포배양과 대사의 자동 분석 실습 ▲바이오 의약품 공정의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 주제의 마지막 실습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인천 송도 지이헬스케어 에이펙 패스트 트랙 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순웅 차장, 홍지나 과장 등 지이헬스케어 소속 강사들이 ▲이온 교환 크로마토그래피 ▲실험실 스케일 컬럼 페킹 ▲컬럼 페킹 검정 등 정제 공정기술에 대해 이론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10월 2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 10230; 신청 & 10230; 세미나/교육 →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기술 A to Z)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실(02-6301-2164,lkh@kpbma.or.kr)로 하면 된다.2018-10-24 09:39:15노병철 -
사립병원 직영도매 개설 '포착'...유통업계 강력대응일부 사립병원들이 변종 직영도매 개설 움직임이 포착돼 유통업계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에는 경희대의료원이 직영도매 개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최근 확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일부 사립병원들의 직영도매 개설은 유통업계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사립병원은 의약품유통업체와 합작으로 새로운 업체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49%의 지분을 출자하고 해당 업체에 의약품 공급권을 주고 배당을 통해 현금을 챙기고 있다. 약사법상 문제가 있지 않아 작년 경희의료원도 잡음 끝에 시장에 안착하면서 타 의료기관들도 비슷한 형태의 업체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립병원들의 이 같은 변종 업체 개설에 대해 정치권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현재 국회 계류 중에 있다. 최근 에치칼업체 모임인 목요회에서도 사립병원 직영도매 개설 움직임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하고 협회 차원에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병원분회 등을 통해 시장 조사를 하는 한편 중앙회에 긴급 안건을 올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직영도매는 약사법을 교묘하게 악용한 것으로 시장을 교란하고 장기적으로 의약품유통업계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의료기관 직영도매는 국내에서만 발생하는 변종 업체로 의료기관들의 이러한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생존권을 걸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러한 의료기관의 행위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10-24 06:47:0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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