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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치료제 '리큅피디' 후발 11품목 허가 임박GSK의 파킨슨병치료제 '리큅피디정'의 후발약물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총 11개 품목이 신청돼 시판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특허회피에 성공한 한국파마와 고려제약이 개발한 약물로 판단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리큅피디의 주성분인 로피니롤염산염 제제의 필름코팅서방정 총 11개 품목이 올해 허가신청됐다. 현재 유일한 서방정품목인 리큅피디의 후발약물이다. 2008년 국내 허가된 리큅피디는 기존 리큅의 편의성을 개선한 약물로, 1일 3회 용법을 1일 1회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총 3개 용량이 있는데, 이번에 후발주자 4개사가 용량별로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큅피디 제제특허를 회피한 제약사는 한국파마와 고려제약으로, 이번에 허가신청된 품목은 이들이 개발한 약물로 보인다. 한국파마와 고려제약은 작년부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진행해 후발약품을 개발해왔다. 리큅피디는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51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한 대표적 특발성 파킨슨병치료제이다. 특히 레보도파와 병용 치료를 통해 온 오프 현상을 억제하고, 레보도파의 1일 투여량을 줄일 수 있어 의료진에게 선호된다. 편의성을 앞세워 1일 3회 복용하는 리큅보다 실적이 높다. 리큅은 작년 38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는 리큅 제네릭은 나와 있지만, 서방성 제제인 리큅피디 후발약물은 없다. 후발약물이 나온다면 환자들이 보다 저렴한 약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2018-08-22 12:29:55이탁순 -
보령 '카나브패밀리' 매출 반등...해외실적은 숙제보령제약의 간판 의약품 ‘카나브패밀리’가 복합제의 선전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단일제의 성장 정체를 복합제로 만회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다만 카나브패밀리의 상반기 수출 실적은 10억원대에 그쳤다. 회사 측은 현지 허가를 거쳐 수출 국가가 늘고 있어 해외시장 성과도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보령제약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카나브패밀리는 지난 상반기에 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95억원보다 45.1% 늘었다. 카나브패밀리는 카나브와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로 이뤄진 제품군이다. 지난 2010년 9월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치료제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와 ‘투베로’(카나브+로수바스타틴)를 각각 2016년 발매했다. 'CCB+ARB 복합제' 듀카브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듀카브는 상반기에만 78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는 상반기 10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으로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복합제의 시장 안착으로 카나브패밀리의 매출도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카나브패밀리는 2016년 415억원(사업보고서 기준)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372억원으로 10.4% 감소했다. 카나브 발매 이후 첫 하락세를 지난해 기록했다. 그러나 복합제의 본격 가세로 올해 카나브패밀리의 매출은 처음으로 5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다만 카나브패밀리의 수출 실적은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 카나브패밀리의 해외 매출은 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5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지만 그동안 체결한 수출 계약 규모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1년 10월 스텐달과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카나브를 멕시코 등 중남미 13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1~2건의 카나브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고 지난해 9월 쥴릭파마와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6126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총 9건의 카나브 수출 계약을 따냈다. 수출 계약 규모는 총 4억7426만달러(약 5300억원)에 이른다. 보령제약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나브패밀리는 지난 2013년 10억원의 해외 매출이 발생했고, 2014년 81억원, 2015년 22억원, 2016년 31억원, 2017년 14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수출 실적은 170억원이다. 지금까지 체결한 수출 계약 규모(5300억원)의 1.3%만 실적에 반영됐다는 얘기다. 수출 계약 이후 현지 판매까지 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적 반영 시기가 다소 늦어 보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령제약은 2011년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현지 임상과 허가절차를 거쳐 3년이 지난 2014년 현지 허가를 받았다. 보령제약의 카나브 수출 계약은 대부분 완제의약품 공급 계약이다. 계약 체결 이후 수출국 현지 허가절차를 거쳐 보령제약이 생산한 카나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상황에 따라 수출 계약이 체결된 이후 현지 허가를 받지 못하면 수출이 불가능한 구조다. 물론 해외 허가를 받더라도 판매 업체의 사정에 의해 판매가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사 측은 카나브의 수출국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수출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 상당수 계약은 10년 공급 규모로 이뤄져 단기간에 해외매출 급증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달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카나브 수출을 시작했고 4분기에는 러시아에서도 카나브를 발매할 계획이다”면서 “지금까지 체결한 수출 계약 규모는 모두 구매를 약정한 최소 금액이다. 수출국이 늘어나면서 카나브의 해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2018-08-22 06:29:10천승현 -
제약협회장 선임 비밀투표 전격 진행...9월 중 압축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선임과 관련한 '이사장단 추천 비밀투표'가 전격 진행됐다. 투표가 이뤄졌다는 것은 협회장 선임과 관련한 후보군을 아직까지 압축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 전원(14명)은 지난 21일 협회 2층 회의실에서 정관이 위임한 권한에 따라 차기 협회장 인사 추천과 관련한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1인 1명 추천-성명 기재' 후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결과는 내달 중순 이사장단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사장단사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서 10표 이상을 추천받은 인물이 있을 경우 호선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유력 추천 인물이 과반수 이하일 때는 1·2위 득표 인물 2명을 놓고 적임자 1명을 이사회에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을 요한 업계 유력한 관계자는 "투표결과는 공개할 수 없지만 노연홍 전 식약청장과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제3의 새로운 후보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협회장 후보군으로는 노 전 청장과 원 전 회장 외에 문창진 전 복지부 차관, 손건익 전 보건복지부 차관, 이희성 전 식약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사장단은 9월 중 협회장 후보 1명을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추천 인사를 선임 후 총회 보고를 거쳐 연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2018-08-22 06:15:00노병철 -
혈액암치료제 '심벤다', 허가 7년만에 보험급여 적용에자이의 혈액암치료제 '심벤다'가 허가 7년만에 보험급여권에 진입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1년 5월 식약처 승인을 획득한 심벤다(벤다무스틴)는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통과 이후 약가협상을 타결, 오는 9월1일부터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심벤다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소포림프종(FL, Follicular Lymphoma)에서 '맙테라(리툭시맙)' 병용요법, ▲항암화학요법이 부적합한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의 일차치료요법,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에 적합하지 않고 진단 시 신경병증으로 인해 '탈리도마이드' 또는 '벨케이드(보르테조밉)'의 투여가 부적합한 65세 이상의 3기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프레드니손과 병용요법에 사용이 가능토록 허가돼 있다. 이중 심벤다는 FL과 CLL에 급여 처방이 가능해지는데, 급여 등재의 기대감은 특히 FL 영역에서 두드러진다. 심벤다와 맙테라 병용, 이른바 'BR요법(Bendamustine·Rituximab)'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등에서 1차치료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표준요법인 맙테라 기반의 화학앙암제 병용요법 이외 치료옵션이 없었던 상황이다. BR요법은 표준요법 R-CHOP(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염산 독소루비신, 황산 빈크리스틴, 프레드니솔론) 등과 비교한 3상 연구에서 전반적 건강상태 개선 및 인지적, 감정적, 사회적 기능 측면에서 삶의 질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화학요법제이지만 기존 약물과 동등한 유효성을 보이면서 안전성을 개선한 치료옵션이 등장한 것이다. 한편 소포림프종은 전체 비호지킨림프종의 약 3%를 차지하며 한 해 평균 15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55~60세 환자가 대부분이다. 60대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기존에 합병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장기기능이 저하돼 있을 확률이 높아 안전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2018-08-22 06:03:25어윤호 -
'예비군훈련 대리 참석' 의사·제약사 직원 검찰 송치제약사 직원에게 예비군 훈련을 대신 참석시킨 의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약사 직원도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예비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사 A(36)씨와 제약사 직원 B(29)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B씨는 지난 6월 A씨 대신 원주시 소재 한 예비군 동대 훈련에 참가했다가 신분확인 과정에서 대리 참석이 적발됐다. B씨는 예비군 동대 훈련 시작 30여 분 만에 신분확인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 예비군 동대는 훈련 참가 시간이 30여분에 불과하지만 이미 훈련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 2명을 고발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4년여간 의약품 거래를 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의 요청으로 B씨의 예비군훈련 대리 참석 여부를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A씨 소속 제약사의 약품 처방을 빌미로 예비군훈련 대리 참석을 강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A씨가 B씨에게 예비군훈련을 대신 참석시킨 정황을 발견했고 이를 토대로 집중 추궁하자 두 사람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해당 의사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결정한 바 있다.2018-08-21 14:59:5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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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바이오시밀러 기업, 신규 의약품 GMP 등록 눈길최근 신생 의약품 제조업체들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업소(GMP) 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는 CSO(의약품영업마케팅대행) 기반 업체부터 신생 바이오시밀러 업체까지 포함돼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쟁할 신생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공장허가를 받았다. 바로 싱가포르 프레스티바이오파마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대표 김진우)이 주인공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지금은 사업을 접은 한화케미컬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HD201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 과제를 한화로부터 인수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자체개발 중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얼마전에는 알보젠과 유럽 동부 지역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공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다. 2013년 CSO로 출발한 더유제약(대표 김민구)는 지난 14일 식약처로부터 남양주시 진접읍 의약품 공장을 정식 허가받았다. 이 회사 김민구(40) 대표는 JW신약 영업사원 출신으로 CSO를 차려 피부, 비뇨기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250억원이며, 올해는 3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5년차 CSO의 제조업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대원제약이 20% 지분을 보유한 CSO 업체 대원바이오텍(대표 최남희)도 지난 2월 금천구 가산디지털로에 위치한 GMP시설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회사는 일부 내용고형제를 직접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패치제 R&D 전문기업인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제조 시설을 허가받았다. 작년 12월에는 녹십자와 종근당홀딩스에서 대표를 역임한 이병건 씨가 대표로 있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인천 중국 서해대로에 위치한 제조시설을 허가받았다. 이 곳에서는 줄기세포치료제가 생산된다.2018-08-21 12:20:33이탁순 -
MSD, 화이자 공동개발 '스테글라트로' 국내 독점판매MSD가 화이자와 공동개발한 SGLT-2억제제 '스테라글라트로'의 국내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 회사는 양사의 합의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테라글라트로(에르투글리플로진)의 영업 및 마케팅을 전담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테라글라트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한독의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에 이어 국내 허가된 4번째 SGLT-2억제 기전의 당뇨병치료제이다. SGLT-2억제제 시장은 2016년 보험급여 등재와 함께 본격 개방됐지만 아직까지 리딩계열인 DPP-4억제제 대비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 따라서 해당 계열 1위 품목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을 판매하고 있는 MSD가 SGLT-2억제제 입지 제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스테글라트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VERTIS SITA2 연구를 통해 메트포르민과 자누비아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추가 투여 시 위약 투여군 대비 유의한 혈당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MSD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SGLT-2 저해제 스테글라트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약 1만35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VERTIS(eValuation of ERTugliflozin effIcacy and Safety)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VERTIS 프로그램은 기존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VERTIS SITA2, VERTIS FACTORIAL연구와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스테글라트로의 초기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 MONO, VERTIS MONO extension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기준으로 총 7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018-08-21 12:14:50어윤호 -
영진약품, 상반기 수출실적 고전…"거래처 재고조정"영진약품의 상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본 거래처의 재고조정으로 납품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매출 급감은 영업손실 등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20일 영진약품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0억원, -13억원이다. 지난해 반기 대비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이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25억원→-18억원)은 적자전환됐다. 해외 매출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반기 매출의 35.9%를 차지했던 해외 매출은 올 상반기 20.2%로 떨어졌다. 해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향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일본 매출은 1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0억원)과 비교해 49.4% 감소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일본 주요 거래처의 재고 정리로 일시적으로 해외 매출이 줄었다"며 "관련 이슈가 끝나면 해외 매출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상반기 부진으로 영진약품의 연매출 2000억원 돌파, 저마진 구조 탈피 등은 올해도 쉽지 않게 됐다. 영진약품은 2016년과 2017년 각각 1931억원, 19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2.8%, 2017년 1.53%다. 영진약품이 주춤하는 사이 경쟁사들은 치고 나갔다. 영진약품이 반기보고서에 수록한 업계 매출액 현황을 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6년 매출액이 1769억원으로 해당연도 영진약품(1931억원)보다 162억원 적었다. 다만 한국유나이티드제약(1970억원)이 영진약품(1950억원)보다 20억원 많게 됐다. 영진약품은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72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의 8.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8.5%)과 비슷하다. 일회성 판관비 지출이 늘지 않은 가운데 국내외 영업 부진이 매출 및 수익성 악화로 돌아왔다는 얘기다. 영진약품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올 반기 4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09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이재준 영진약품 대표는 올 3월 신규 선임됐다. 매년 재선임을 묻던 영진약품은 이 대표에는 2년 임기를 뒀다. 이 대표는 2008년부터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입사해 사업개발(BD)과 한국 관련 전략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2년부터 2018년초까지 동아ST에서 근무하면서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을 맡았다. 기술수출 등 해외 사업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2018-08-21 12:00:00이석준 -
이니스트, 화장품브랜드 '퓨어메이' 신라면세점 입점이니스트(대표 김국현)는 자사 브랜드 '퓨어메이(PUREMAY)' 화장품이 본격 유통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어메이는 지난 20일 장충동 신라면세점 본점 1층에 단독매장을 개설했다. 회사 측은 신규브랜드의 메이저 면세점에 단독매장 오픈은 지금까지 없었던 파격적인 출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퓨어메이는 기존 화장품브랜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을 국내에 앞서, 세계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중국의 광저우와 이태리 볼로냐에서 시작했고, 이어 중국 상해와 미국 라스베가스 박람회를 통해 현지 언론과 바이어들로부터 화제와 집중을 받았다. 해외전시를 통해 K-뷰티(Beauty)의 중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엠도글로벌로부터 유통파트너 계약이 확정됐고, 미국 최고 백화점 중 한곳인 노드스톰으로부터 퓨어메이 전제품의 입점 제안을 받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특히, 신라면세점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으로 글로벌 고객 확보라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퓨어메이의 전제품은 제약기반의 기술과 천연베이스의 핸드메이드가 결합된 기존에는 없던 파머수티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이다. 피부에 최적화된 천연 꽃, 허브, 에센셜 오일을 건조, 배합, 숙성하는 독보적인 기술과 처방으로 피부밸런스와 보습, 그리고 피부보호막 유지에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ph5대의 제품은 세계적인 화장품제조사 연구원들도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아울러, 고순도 정제기술 기반의 독보적인 코스메수티컬 브랜드인 라잇톡스와 메디블래스도 최근 중국수출을 위한 CFDA 허가를 완료, 천연화장품부터 코스메수티컬에 이르는 업계 최초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2018-08-21 11:18:23이탁순 -
한독, 알츠하이머 환자용 특수식품 '수버네이드' 출시한독(회장 김영진)이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수버네이드(Souvenaid®)'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버네이드는 바닐라맛 음료 형태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뇌에서 시냅스의 연결을 활성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버네이드(Souvenaid®)'는 프랑스어로 '기억', '추억'을 뜻하는 'souvenir'와 '지원', '도움'을 뜻하는 'aid'가 결합된 단어로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의 특수영양식 전문회사 뉴트리시아가 개발했다. 수버네이드는 DHA, EPA, UMP, 콜린(Choline) 등을 과학적인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조합한 포타신 커넥트(Fortasyn ConnectTM)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홍콩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독이 정식 수입 판매를 한다. 수버네이드는 유럽과 미국에서 1,322명의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4개의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경도인지장애 환자 3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에 실리기도 했다. 장희현 한독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부 상무는 "치매를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며 "치매는 아직 치료제가 없고 치매환자에게 식이 관리가 중요한 만큼, 수버네이드가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버네이드는 1일 1병, 의사와 상담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도 섭취할 수 있다.2018-08-21 11:11:4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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