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십자셀, 내달 셀센터 완공...세포치료제 개발 본격화GC녹십자셀 셀센터(Cell center)가 완공돼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 본격화 될것으로 관측된다. 5일 GC녹십자셀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에 건설 중인 셀센터가 오는 5월 완공될 예정이다. 7월 이후부터는 서울 금천구 본사 관리부서도 이곳으로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센터의 GMP 등 제조시설 인증이 끝나면 이전이 최종 마무리된다. 지금은 녹십자셀 주요 연구시설과 GMP인증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금천구 본사에서 가동 중이다. 증가하고 있는 세포치료제 생산량과 CAR-T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용인 기흥으로 이전한다. 기흥 셀센터는 연면적 2만 800제곱미터(630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CGMP급 생산시설과 세포치료제 R&D를 위한 연구시설이 갖춰진다. 이중 3500평이 녹십자셀 주력 제품인 이뮨셀-LC 생산시설 확장과 CAR-T 연구개발 시설로 활용된다. 녹십자셀은 셀센터를 통해 연간 2만팩의 이뮨셀-LC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매출액 100억원을 넘은 이뮨셀-LC는 지난해 판매와 시험용역 매출 합계 195억원을 달성했다. 이때 생산량은 9600팩으로 현재 월 800팩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량이 2만팩으로 늘어날 경우 매출액 증대도 기대된다. 이뮨셀-LC는 녹십자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매출이 증가하자 영업실적도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녹십자셀 관계자는 "매출 증가로 적자를 넘어서 본격적인 흑자 전환했다. 최근 면역항암제 개발 이슈와 이뮨셀-LC가 자리를 잡으면서 생긴 변화"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셀은 셀센터 건립 이후 이뮨셀-LC를 뛰어넘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본격화 한다. 녹십자셀의 CAR-T 개발은 전임상 준비 단계에 있다. 지난 3월 일본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및 판매 기업 림포텍 지분 83.3%를 취득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림포텍의 연구성과와 세포배양 특허, 노하우 획득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개발이 추세다. 이 치료제는 기존 T세포에 반응하지 않는 암세포까지 죽인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30일 보고서를 통해 "빅파마의 관심은 CAR-T다. 암세포 항원 특이성이 높은 항체 발굴, 자살 유전자 도입, 면역글로불린(IVIG)투여 등 기술 개발로 CAR-T의 사이토카인 스톰과 신경독성 부작용 콘트롤 극복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항암치료 중심으로 지목했다. 증권가는 녹십자셀을 비롯해 바이로메드, 바이넥스 등을 CAR-T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국내 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CAR-T는 현재 혈액암 대상으로 개발되어 있다. 항암제 시장은 혈액암 보다 고형암이 크다.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자가유래 방식으로 수억원에 달하는 치료비용도 문제다. 대량생산을 통한 생산단가 인하도 개발 성공의 관건이다. T세포 개발에 정통한 한 연구자는 "사이토카인 부작용은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적절한 항체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지만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해결이 어렵다. 기술적 방법으로 임상과정에서 부작용을 못 일으키게 하겠다는 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구현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CAR-T 부작용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2018-04-05 12:25:45김민건
-
스포츠닥터스,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사회공헌 MOU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차영)과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빈곤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지속적인 소외계층 발굴을 통한 의료서비스 지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 인프라사업 △각종 보건교육 시스템 구축 및 지원 등 의료, 문화, 예술, 교육, 환경, 스포츠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차영 이사장 직무대행은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국내외에 에너지와 관련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더욱 널리 보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에너지문화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한국에너지정보재단은 국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사회의 공익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는 국가 공공기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글로벌 지역사회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국내 공공기관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나눔 정신을 함께 실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아시아 최초로 UN DPI의 NGO로 등록되어 15년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환경 분야에서 170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의료 봉사단체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사회공익에 기여하고, 국민의 신뢰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소통협력기관이다.2018-04-05 11:48:12가인호 -
텔미누보 발매 5주년, 인습성·복약편의성 개량 지속종근당의 텔미사르탄+CCB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가 출시 5주년을 맞았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과 대전 썬샤인호텔에서 텔미누보 발매 5주년 기념 리바운드 심포지엄(Rebound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다시 꿈꾸다'를 주제로 영업본부 전 임직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텔미누보의 지속적 성장과 연간 목표 매출 달성을 다짐했다.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Telmisartan)과 에스암로디핀(S-amlodip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복합제로 종근당이 2013년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복합신약이다. 지난 5년 간 꾸준히 개량을 거쳐왔다. 항고혈압제 성분인 암로디핀에서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약효를 나타내는 S체만 분리한 에스암로디핀을 사용했다. 종근당은 "암로디핀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에는 독자기술로 인습성(수분에 취약한 성질)을 개선해 약물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해 6월에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텔미누보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 알루미늄 PTP포장을 병포장으로 변경해 복용 편의성과 조제 편의성을 향상 시키기도 했다. 종근당은 "혈압강하와 장시간 약효지속 효과, 복약 편의성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텔미누보를 고혈압 치료제 시장 선두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4-05 09:29:32김민건
-
GC녹십자, 항암신약 GC1118 임상 첫 환자 투여GC녹십자의 항암 바이오 신약 1/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5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최승현)와 공동개발중인 표적항암제 GC1118의 1b/2a상 첫 환자 투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재발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GC1118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또는 폴피리(FOLFIRI) 요법과 병용투여한다. 임상 결과에 따라 대장암과 위암 등으로 적응증을 넓힐 예정이다. 녹십자는 "이번 병용투여 임상은 GC1118 치료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실제로 다양한 글로벌 연구에서 기존 화학항암요법을 표적항암제와 병용투여 했을 시 단독투여 대비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임상 1b를 통해 GC1118과 이리노테칸 또는 폴피리 요법의 병용 투여 시 적정 용량을 탐색하고, 임상 2a에선 환자수를 늘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1118은 대장암을 주 타깃으로 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적항암제이다. EGFR 비정상적으로 과발현하거나 활성화 되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한다. EGFR과 결합해 성장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도록 막아 암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세포를 불러, 세포독성으로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기전을 가진다. 녹십자는 "앞서 출시한 다국적 제약사 EGFR 표적치료제 대비 차별적인 결합 방식과 작용기전을 가진 바이오 신약이다. 다양한 종류의 EGFR 성장인자에 대해 더 광범위하고 억제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2018-04-05 09:09:25김민건
-
FDA, 셀트리온 '허쥬마·트룩시마' 허가 보류 통지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트룩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보류 검토완료공문(CRL)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허쥬마(오리지널 허셉틴)와 트룩시마(리툭산)는 지난해 7월과 6월 FDA 허가 신청을 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바(Teva) 코멘트를 인용한 외국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허쥬마, 트룩시마가 FDA로부터 허가 보류 CRL 통지를 받았다"며 "이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허가 시점이 5~6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램시마 생산설비에 관한 FDA 정기 실사 후 올 1월 워닝 레터(warning letter)를 받았는데 이번 사안과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구 연구원은 "허쥬마, 트룩시마의 미국 허가는 빠르면 올해 4분기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허셉틴 특허는 내년 6월 만료 예정으로 허쥬마 미국 출시 일정엔 영향 없으나 트룩시마 미국 출시는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워닝 레터 해소 시점을 올 3분기로 추정했다. 그는 "램시마의 원활한 미국 물량 공급, 트룩시마·허쥬마의 미국 허가 성공 등 모든 이슈가 워닝 레터 해소와 맞물렸다"며 "이번 CRL 통지를 통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트룩시마 출시 일정 지연 외에는 없다"고 판단했다.2018-04-05 08:50:33이석준 -
올해 상환부채 셀트리온 4169억 '최다'…동화약품 0원셀트리온의 올해 상환 부채(단기금융부채)가 4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액 상위 20개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단 셀트리온의 단기금융부채는 2015년부터 해마다 600억~700억원씩 감소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무차입 경영을 이어갔다. 20개 기업 중 유일하게 1년내 상환 차입금이 제로를 기록했다. 단기금융부채는 1년내 만기일이 도래하는 단기차입금, 유동성장기차입금, 사채를 더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5일 사업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2017년 12월 31일 현재 셀트리온의 단기금융부채는 4169억원(단기차입금 3223억원)으로 20개사 중 규모가 가장 컸다. 부채 규모는 조사 기업 중 1위지만 상환은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올해 기초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4192억원에 달하고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5166억원으로 현금 창출 능력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매출도 갈수록 늘고 있다. 셀트리온의 단기금융부채도 해마다 줄고 있다. 2015년말 5405억원에서 2016년말 4710억원, 2017년말 4192억원으로 감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은 올해 상환 부채가 각각 3022억원, 2785억원을 기록했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갚아야할 차입금이 늘었다. 글로벌 진출이 목전에 오면서 비용 소모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국내외 영업활동으로 차입금 상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단기차입금의 경우 연장 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일양약품(147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387억원), 동아에스티(1204억원) 등은 올해 상환 부채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동화약품은 무차입 경영을 이어갔다. 동화약품은 선대 회장시절부터 외부자금 조달보다 스스로 커야 한다는 경영 원칙을 따르고 있다. 삼진제약(40억원)과 GC녹십자(60억원), 동국제약(95억원) 등은 단기금융부채가 100억원 밑으로 조사됐다.2018-04-05 06:29:50이석준 -
파스 스페셜리스트가 말하는 1등 영업 디테일링신신제약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영업·마케팅 전진대회를 갖고 미래 성장동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관심이 모아진다. 신신제약은 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우리는 신신 파스전문가다(We are The SINSIN PAS Specialist)'를 기치로 영업·마케팅 전략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를 비롯해 영업·마케팅 실무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략세미나는 1등 파스 전문제약사로의 확고한 포지션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고, 약사와 영업사원과의 원활한 소통법을 제시함은 물론 소비자 공략 포인트와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김한기 부회장은 "신신제약의 경쟁상대는 국내가 아닌 파스 종주국인 일본과 중국 제약사다. 이들 빅파마와 세계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앞도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오늘 세미나가 정보와 지식 그리고 아이디어 공유의 장으로 발전해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대표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영업사원 한명 한명이 신신제약의 주인공이자 미래 성장 동력원이다. 지금까지의 영업이 하드웨어에 충실한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를 확장시켜 나가야 할 때다. 시대를 간파하는 지식과 정보, 스마트한 영업마인드를 적용해 파스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파스 스페셜리스트 런칭 선포, 파스 스페셜리스트 소개, 약사가 본 영업사원과 신신파스(외부강사 강연), 신신파스 디테일 가이드, 롤플레이 경연대회, 신신파스 스페셜리스트 임명식 순으로 구성됐다. 다음은 주요 프로그램별 핵심 내용이다. "파스 아이콘 '신신제약'...적응증별 라인업 강화로 승부" 1959년 설립된 신신제약은 우리나라 최초 파스전문제약사다.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는 42.3%로 경쟁업체를 압도하고 있다. 2003년 미국 시장 진출 포문을 열고, 2011년 900만달러(약 100억) 수출탑 달성이라는 성과도 냈지만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포지셔닝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파스시장은 셀프메디케이션과 셀프셀렉션 시대의 도래와 함께 계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 작업과 약국 거래망 확충 전략을 소홀히 할 경우 성장 변곡점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은 특수 분야라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김상경 신신제약 마케팅팀 상무는 "'신신파스 리포지셔닝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한 교육시간을 통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이를 계량·실측하는 단계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의 파스 구매는 기능성, 적응증, 가격, 브랜드 인지도 등의 종합적 판단 과정을 거친다. 소비자 중 80%가 약사가 추천하는 파스를 구매하는 패턴을 띄고 있고, 브랜드 지명구매 보다는 제품 카테고리 구매 방식을 보이는 점이 특이하다. 김 상무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파스 제품군은 변별력이 낮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 관점에서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부착부위와 파스 사이즈, 색상, 냄새와 자극성 등을 고려해 제품군을 형성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하지 않더라도 외부에 표시된 아이콘만을 보고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 출원도 눈에 띄는 마케팅 포인트다. 신신파스는 제품에 매수와 제형 색상(6매 흰색, 6매 살구색, 10매 연한 살구색, 72매 어두운 갈색), 제형크기(대, 중, 소), 냉감과 온감(냉-시원한 파스, 온-따뜻한 파스), 자극감(강한자극), 24시간 약효, 원단(신축성 원단) 등의 정보를 표시하고 있다. 신신파스는 소비자가 쉽게 인지 가능한 병증별로 근육통, 목·어깨 통증, 허리 통증, 삠·결림·타박상, 관절통,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 신경통, 동상 등에 특화된 16개 파스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는 점이 최대 마케팅 포인트로 분석된다. 적응증별 제품을 살펴보면 근육통-아렉스, 페노크린, 허리통증-디펜쿨, 찜파스, 괄절통-미니핫 플라스타, 신신파스 에스, 퇴행성관절염-케토크린 플라스타, 페노크린, 류마티스·신경통-아렉스, 미니핫 플라스타, 동상·한방파스-찜파스, 명황고, 어의고첩, 진생고 등이 있다. "빠른 효과·우수한 피부 안정성...영업현장 마케팅 포인트" 신신파스의 장점은 59년 전통의 생산·제제기술을 들 수 있다. 이는 천연고무 기반의 첩부제 제제기술(무유기 용매 고무계 연합방식의 제제기술), 단일약물층 패치 제조기술(경피흡수 증진, 약물 전달제어 기술), 더블 액티브 첩부제 제제기술(속효성과 지속성을 나타내는 제제기술), 에어로솔 약물 가용화 기술(난용성 약효성분의 에어로솔 제제화) 등이다. 이상곤 신신제약 마케팅팀장은 '신신파스의 특장점과 현장 디테일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자사 주요 제품군과 카피 제품들의 차별화 설명에 포인트를 맞췄다. 이 팀장은 "카타플라스마 제품은 아렉스보다 농도가 낮아 경피 투과율이 낮다는 점이 디테일 포인트다. 아울러 아렉스는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일반 습포제 원단에 비해 신축성과 감촉감이 뛰어난 점도 약사들에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100억대 외형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제품 신신 아렉스는 고무연합형으로 제조돼 경쟁제품들이 구현하고 있는 고무·아크릴 용제형 보다 후기 점착력이 높고, 저자극성인 점이 특징이다. 이 팀장은 또 3분 디테일 성공 전략으로 특수 제작된 핸드북형 브로슈어, 신신 로고가 찍힌 넥타이, 파스 스페셜리스트 명찰 등을 배부하면서 "영업현장에서 신신파스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등 영업사원 조건...약사의 말을 경청하는 것" 외부강사로 초빙된 오정석 약사(서울 동대문구 장안제일약국)는 '약사가 바라는 영업사원과 신신파스'를 주제로 약사의 시각에서 약국 일반약 영업사원의 디테일 포인트를 설명했다. 오 약사의 디테일 공략 핵심 내용은 '3분 안에 쉬운 용어로 소신있게 설명하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오 약사가 제시한 1등 영업사원 5대 조건은 △다이어리에 메모 하는 습관 △약사의 말을 경청 △효능·효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단정한 드레스 코드 △부드러운 대화 유도 능력 등이다. 오 약사는 "신신제약은 59년 전통과 노하우로 TDDS 등의 기술 확보와 첩부제, 에어로솔, 한방, 물파스, 로션 등 21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유일무이한 파스전문제약사로 이 자체가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제반의 하드웨어를 현대적 감각의 마케팅 기법과 연계하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오 약사는 "파스의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제품과 효능을 매칭 한 단일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냉온찜질과 저자극엔 아렉스, 오십견(어깨관절주의염)엔 페노크린, 시원한파스엔 냉파프, 순한 파스엔 인타신 등으로 약사들에게 반복적 인지화 디테일링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약사가 되어 본 5분 롤플레이...디테일 세밀화 비밀병기" 이날 영업전략 세미나의 피날레는 2인 1조-8개팀으로 구성된 5분 롤플레이다. 70여명의 신신제약 영업사원들은 조별로 제품을 할당 받고, 가상 약국 디테일 경연을 벌이며, 효과적인 디테일 가이드라인을 형성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롤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었던 점은 약사 입장에서의 사입 단가, 결제 방식, 주문 방법, 난매 문제, 경쟁 제품과의 차별점 등에 대한 기습질문과 효과적 대응 방식 도출이다. 아울러 영업사원 역시 신공장 설립을 통한 제품력 업그레이드, 연계약 유도, 효능과 부작용, 프로모션, 재고 파악 등 이미 숙지하면서 놓치기 쉬운 디테일링에 대한 방법론을 다시한번 각인했다는 차원에서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2018-04-05 06:26:30노병철 -
국내제약, 만성변비약 '레졸로' 제네릭 개발 잇따라국내 제약사들이 얀센의 만성변비치료제 '레졸로(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 제네릭 개발에 나서고 있다. 레졸로는 특허가 올해 3월 만료된데다 10월 PMS 종료가 예정돼 있어 그후 후발약 시장을 여는데 문제가 없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일성분 제제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 승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CJ헬스케어를 인수한 한국콜마가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올해 한국콜마를 비롯해 제일약품, 비씨월드제약, 휴온스도 개발에 나섰다. 또한 한국팜비오, 유유제약, 유영제약도 제네릭 개발 중이다. 제네릭사들은 오는 10월 28일 PMS 만료를 기해 식약처에 허가신청 접수를 목표로 잡고 있다. 특허도 지난 3월 15일 만료돼 제네릭 출시의 변수가 없다. 레졸로는 얀센이 지난 2012년 국내 출시한 신약으로, 완하제 투여로 증상완화에 실패한 성인의 만성변비 증상에 치료에 사용된다. 출시 당시 '국민 소화제'로 활약했지만 부작용 문제로 퇴출당한 '프레팔시드'와 같은 계열의 약물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낳았다. 얀센은 프레팔시드와 비슷한 계열 성분의 약물이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해 개발에 나서 전세계 허가를 받았다. 처음에는 여성의 만성변비 증상에만 허가됐지만, 추후 남성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급여협상이 원활하지 않아 여지껏 비급여약물로 남았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레졸로는 약 30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급여가 이뤄지면 레졸로가 더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제네릭을 만들고 있다. 이에따라 레졸로 제네릭 개발에 참여하는 국내제약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018-04-05 06:25:20이탁순 -
한독, SGLT-2억제 당뇨치료제 '슈글렛' 도입 전망한국 시장에서 '슈글렛'은 한독의 제품이 될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텔라스제약과 한독은 SGLT-2억제 기전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의 기술이전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이변이 없을 경우 이달 중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현재 기술이전 후 생산문제, 구체적인 양도 일정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이 슈글렛을 도입하게 되면 SGLT-2억제제 경쟁에도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는 설포닐우레아(SU), DPP-4억제제의 판권을 도입해 내수 시장에서 당뇨치료제를 키워낸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미쓰비시다나베의 DPP-4억제제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의 국내 판권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보험급여, 클래스 이펙트 등 제도적, 학술적 이슈 역시 토종 제약사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도 지켜 볼 부분이다. 당뇨병치료제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판권을 가져온다는 것은 코마케팅에 비해 이익률도 높고 제품에 대한 주인의식도 생긴다"며 "슈글렛의 기술이전 계약 향방에 당뇨병약을 보유한 모든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글렛의 기술이전 계약은 당초 코마케팅 계약을 해지한 대웅제약과 최초 논의가 이뤄졌었다. 공동판매 파트너사였던 대웅제약은 슈글렛의 허가권 양도 계약에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대웅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계열 약물인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판매제휴를 체결했다.2018-04-05 06:23:15어윤호
-
대기업 계열 제약, 매출-LG화학…영업익-CJ헬스 '최고'대기업 계열 제약회사 중 매출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이, 영업이익은 CJ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바이오팜과 코오롱제약도 외형이 두자리수 성장에 성공하며, 알짜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제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 그룹 제약사의 2017년 영업실적(연결 재무제표)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이 5484억원으로 제일 많았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은 작년부터 LG생명과학이 LG화학에 흡수합병돼 제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년도 합병전 LG생명과학 실적과 비교할때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3.4% 오른 535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은 자체 개발한 당뇨신약 '제미글로'의 돌풍에 힘입어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다. 제약업계 전체 매출 순위로 따지면,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룹사 중 매출순위로 보면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문, CJ헬스케어(520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4646억원),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3212억원) 순이다. 대중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오롱과 삼양그룹 멤버인 코오롱제약과 삼양바이오팜도 최근 성장세가 뚜렷하다. 코오롱제약은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수치. 주로 소아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코오롱제약은 작년 코미플루 등 호흡기약물이 선전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국산 항암제 '제넥솔'이 판매사 보령제약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블록버스터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금연치료제 등 OTC 직접 영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반면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는 매출이 전년대비 17.0% 하락했는데,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 등 코프로모션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자궁경부암백신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이 인수한 태극제약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매출은 538억원으로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한국콜마에 인수를 앞두고 있는 CJ헬스케어가 816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CJ헬스케어는 자체 제품 비율이 많아 다른 그룹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성장성과 장래성으로 따지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품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손실을 메우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는 매출 4646억원으로 전년대비 57.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5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2018-04-04 12:30:00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소아적응증 기습 삭제에 의약사만 '쩔쩔'…식약처는 왜?
- 2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또 제동…항서제약 실사 발목
- 3코오롱, 인보사 손배 소송 1심 패소…제조상 결함 인정
- 4외부 자본 낀 '창고형 약국' 꼼수 차단법안 입법 채비
- 5HLB, 세 번째 FDA 승인 실패…경쟁력·특허·신뢰 '삼중고'
- 6"약국 '성지·특가' 왜 못 쓰나"…공정위, 복지부 개정안 제동
- 7콘드로이친·MSM·타마플렉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 8로수젯·케이캡 선두 각축…K-신약·복합제 전성시대
- 9PA간호사, 제도권 편입…'자격·업무 기준' 명확화
- 10대한뉴팜, 지급수수료 400억에도 매출 정체…효율성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