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T에 ADC도 장착…종근당, 차세대 항암신약 정조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종근당이 항암 신약 분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근당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자체 파이프라인 임상과 더불어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암백신, 표적치료제 등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항암 신약 상용화를 노리고 있다.항암신약 상용화 가속…판권 도입 신약 후기 임상 진입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한 표적치료제 나모데노손의 임상 2상 환자 등록 수가 최근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종근당은 지난 2016년 이스라엘 캔파이트바이오파마와 나모데노손의 국내 독점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나모데노손은 선택적 A3 아데노신 수용체(A3AR) 작용제로, 섬유화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전임상 췌장암 모델에서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다.이번 임상 2a상은 기존 치료를 받은 뒤 병이 진행된 진행성 췌장 선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기관 공개 라벨 시험으로, 나모데노손의 안전성과 약동학(PK) 활성을 평가하고 있다. 환자들은 25mg을 하루 2회, 28일 주기로 나모데노손을 경구 투여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양호한 안전성 결과를 보였다.현재 나모데노손은 간세포암 3상,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2b상, 췌장암 2a상 임상에서 연구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간세포암종 2차 치료제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에도 올랐다. 또 결장암, 전립선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됐다. 또 종근당은 CAR-T 신약후보물질 판권도 확보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국내 바이오기업 앱클론에 122억원을 투자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 7.33%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됐다. 100억원 이상 규모 외부 투자 사례는 종근당 역사상 처음이다.앱클론은 2010년 한국과 스웨덴 연구진이 공동 설립한 항체 신약 개발 기업으로,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위암·대장암·전립선암·혈액암 등을 대상으로 HER2 표적 항체치료제(AC101),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AM105), CAR-T 치료제(AT101)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종근당은 앱클론이 개발 중인 혈액암 CAR-T 치료제 ‘AT101’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CAR-T 및 이중항체 신약 공동개발과 상업화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AT101은 2025년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임상 2상에 돌입해 있다. 양사는 HER2 표적 CAR-T(AT501)와 PSMA, CD30, 4-1BB를 타깃으로 하는 신약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암백신 분야에서도 종근당은 기대를 걸고 있다. 종근당이 판권을 확보한 항암백신 ‘테도피’의 임상 3상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2019년 프랑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로부터 테도피의 국내 판권을 도입했다.테도피는 면역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위한 암백신으로, 이전 치료가 실패한 진행성·전이성 폐암 환자 대상 연구에서 항암화학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41% 낮췄다. 현재 확증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췌장암 환자 대상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자체개발 항암신약 임상도 활발종근당은 신약 판권 확보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는 자체개발 중인 항암신약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네덜란드 시나픽스(Synaffix)와 ADC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플랫폼 기술 3종 사용권을 확보, ADC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최근에는 ADC의 임상 진입도 성공했다. FDA는 지난달 종근당의 ADC 신약후보물질 ‘CKD-703’의 임상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CKD-703은 암세포에서 과발현되는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타깃으로 하며,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CKD-703이 타깃하는 c-MET은 상피간엽이행(MET) 유전자에 의해 발현된 단백질이다. c-MET은 세포에 신호를 전달하는 단백질 중 하나로 대표적인 암 유발 유전자로 꼽히며 비소세포폐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위암, 간암 등 각종 고형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6%에서 c-MET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를 필두로 아스텔라스의 ‘파드셉’, 길리어드의 '트로델비' 등 후속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뒤늦게 임상 진입을 본격화하며 후발주자로서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기술 수출을 통한 글로벌 공동개발 기회 확보와 함께, 일부 기업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임상에 착수하며 경쟁력을 검증하고 있다.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종근당은 독성 관리, 치료 반응률 등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받겠다는 계획이다.작년 4월엔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큐리진과 이중 특이적 shRNA가 탑재된 후보물질 'CA102'의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제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해 표재성 방광암을 첫번째 적응증으로 독점적인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2025-08-26 06:18:21손형민 -
CNS·무차입·자체영업...명인제약의 남다른 경쟁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제약이 차별화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코스피 입성에 나서고 있다. ▲CNS 1위 ▲원스톱 밸류체인 구축 ▲무차입 경영과 풍부한 유동성 ▲자체영업 등 타 제약사들이 갖추지 못한 남다른 경쟁력으로 기업가치를 어필하고 있다.명인제약의 예상시가총액은 6570억~8468억원이다. 실적, 재무지표, 성장동력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CNS 분야 공고한 지위명인제약은 제약업계 CNS(중추신경계) 치료제 대표 주자다.수치로도 증명된다. 바이오, 의료, 제약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컨설팅 시장조사업체 'IQVIA'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정신신경계 치료제(Nerves System군) 시장에서 2024년 4Q 기준 전체 1위를 기록했다.명인제약(5.82%), 환인제약(5.44%), 대웅바이오(5.15%), 한국얀센(4.68%), 비아트리스(3.87%) 순이다. 2023년에 이은 2년 연속 1위다. IQVIA는 약국, 의원, 병원, 도매업체 등의 패널로부터 공급받는 약품 유통 자료를 토대로 추정한 시장자료다.정신신경용제는 복용 기간이 길고 부작용 우려가 커 약물 변경 가능성이 낮다. 이에 진입 장벽이 높다. 향후에도 시장점유율은 근소한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급격한 변동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명인제약은 200종 이상의 정신신경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질환별 병용처방 조합에 폭넓게 대응이 가능하다.API제조부터 직접 판매/유통까지 원스톱 밸류체인차별화된 제조·공급 체계도 갖추고 있다.명인제약은 R&D부터 원료의약품(API)생산, 완제 의약품 제조와 판매·유통까지 직접 담당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제약사 중 몇 안되는 원스톱 밸류체인 구축이다.특히 자체 원료의약품(API) 생산 설비를 통해 외부 조달 대비 원가 절감 효과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품질 인증(cGMP, PIC/S, 일본 PMDA 등)을 획득해 안정적이고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이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졌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만 봐도 2020년(33.42%), 2021년(34.70%), 2022년(33.14%), 2023년(33.81%), 2024년(33.42%) 등 모두 33% 이상이다. 올 반기도 31.92%다. 업계 전체 1,2위를 다투는 수치다. 무차입 경영명인제약은 무차입 경영을 펼치고 있다.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자체 영업활동만으로도 현금창출이 가능해서다.실제 영업이익은 매년 앞자리가 바뀌는 모양새다. 2017년 413억원, 2018년 544억원, 2019년 581억원, 2020년 628억원, 2021년 727억원, 2022년 749억원, 2023년 820억원, 2024년 901억원 등이다. 올 반기도 455억원이어서 하반기에 따라 첫 1000억원 돌파 가능성이 있다.차입금은 제로지만 올 반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2300억원 포함)은 2777억원이다. 같은 시점 상장사를 포함해도 명인제약보다 현금성자산이 많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휴젤, 유한양행 등 소수에 불과하다.이에 명인제약 유동비율은 올 반기 기준 862.64%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 부채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재무 지표로 일반적으로 200% 이상이 이상적이다. 반면 부채비율은 올 반기 8.89%에 불과하다.명인제약 재무구조는 IPO를 통한 자금조달로 더욱 안정적이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3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 밴드가는 4만5000~5만80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1530억~1972억원 수준이다. 자체 현금성자산에 공모자금을 더해 국내 최대 펠렛 공장 신축, CNS 혁신신약 3상 진행 등에 나서며 성장동력도 확보한다. 선순환 구축이다.CSO 리스크 차단명인제약은 현재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의약품 판촉영업자) 용역을 도입하지 않고 전담 내부 영업인력을 통한 직접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다수 제약사가 영업 외주화를 통해 자체적인 내부 영업인력을 감소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적극적인 CSO 활용 통한 외형적 성장을 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명인제약은 CSO 도입 시 ▲지급수수료 증가로 인한 수익률 악화 ▲내부 영업 인력 대비 낮은 브랜드 충성도 ▲제품 이해도에 따른 브랜드 통제력 약화 ▲단기 성과 중심에 따른 리베이트 리스크 등의 문제점을 고려해 자체 영업을 고수하고 있다.실제 2025년 반기 기준 총 171명의 영업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임직원 대비 32.6%의 비율입니다. 명인제약은 앞으로도 CSO 활용 대신 자체 영업인력 활용 통해 영업노하우 내재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CSO 관련 리스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장기적인 고객 신뢰 구축 통한 영업 품질 유지 및 장기적 매출 성장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명인제약은 ▲CNS 1위 ▲원스톱 밸류체인 구축 ▲무차입 경영과 풍부한 유동성 ▲자체영업 등 타 제약사와 차별성이 분명하다.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이유"라고 진단했다.2025-08-26 06:15:40이석준 -
제약·병원·약국 품절기준 제각각...정부, 정의·기준 만든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 주도로 연구를 해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정의를 만들고, 이 정의를 기준으로 어떻게 수급 불안 사태를 모니터링 할 것인지 까지를 포함한 정부안이 나와야 해요. 정부안을 수립한 다음에 민관협의체 등에서 (최종 해법을) 논의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요? (정부안 없이) 처음부터 한꺼번에 논의하면 각자 안을 여러개 내게 되니까요."보건복지부가 품절이 자주 발생하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 정의와 기준을 수립하고 수급 불안정 사태를 어떻게 모니터링할지 방식을 담은 정부안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다만 아직 구체적인 정부안 수립 타임라인이 세운 것은 아니다. 정부안 설계를 위한 첫 발인 연구용역 발주 계획을 내년 이후 확정한다는 의지다.품절약 정의, 지정 기준과 방식, 품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담은 복지부안을 만든 뒤 수급 불안정 의약품 민관협의체 등에서 사회적 합의안을 도출, 최종 해법을 담을 정책을 만들겠다는 비전이다.25일 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품절약 정책에 대한 큰 틀을 설명했다.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 해결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 중 하나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킨 의제이기도 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최근 열린 제1법안소위에서 '국가 필수의약품' 정의·범위를 지금보다 확대하고 지정 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법안은 의약품관리종합센터 업무 범위에 '의약품 유통 정보'를 추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유통정보 연계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수급이 불안한 의약품의 유통 상황을 식약처가 발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취지다.이런 상황 속 복지부 약무정책과도 수급 불안정 의약품 정의, 기준, 지정 방식, 모니터링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나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복지부는 연구용역 발주 등을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 관련 정부안을 수립한 뒤, 이를 토대로 각 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하는 게 효율적일 것이란 입장이다.복지부 약무정책과는 품절약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미 한 차례 수급 불안약 정의와 기준을 설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은 한 차례 겪은 상태다.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 품목이 상당히 많은데다, 비급여 약의 경우 처방·유통·재고 경로 파악이 어렵고 제약사와 병·의원, 약국 등이 각자 체감하는 품절 문제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연구용역을 통한 복지부안 수립 후 각 계 의견을 융합한 최종 품절약 정의를 확정하는 큰 틀의 정책 방향을 수립하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약무정책과 관계자는 "수급 불안정 약이 당장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기도 하고, 정의를 내리더라도 실제 수급 불안 상황이 생겼을 때 해당 의약품이 이 정의에 맞는 상황인지 파악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며 "수급 불안정 약 정의와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지, 리스트로 만들어서 관리를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식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품절약 리스트를 만들어서 관리하게 되면 수급 불안이 해결되면 때마다 명단에서 제외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지 않나"라며 "현재 복지부도 수급 불안약 모니터링 때 요양기관에서 쓰고 난 뒤 재고나 사용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 없다. 심평원 청구 자료로 모니터하더라도 복지부가 (품절 상황) 데이터 수집까지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차가 3~4개월 걸리기도 한다. 비급여는 아예 청구를 안 하기도 하고, 일반약은 그냥 팔리기도 해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복지부가 비정기적으로 품절약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수급 불안정약 모니터링을 직·간접적으로 수행중인 만큼 민관협의체에서 정의를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찾기 위한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약무정책과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제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다만 품절약 정의, 기준, 모니터링 방식 등을 처음부터 민관협의체 안건에 올려 논의하기 보다는 복지부안부터 만드는 게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했다.약무정책과 관계자는 "민관협의체에서 품절약 정의 등 해법을 논의하기 전에 정부안을 만든 다음에 논의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라며 "만약 한꺼번에 논의하게 되면 각자 여러가지 안을 내게 될 것이다. 정부 주도 연구를 해서 품절약 정의에 대한 안을 먼저 만들고, 정의가 만들어지면 이를 기준으로 수급 불안약을 어떻게 모니터링 할 것인지까지 포함한 정부안이 나와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수급 불안약 정의를 내리더라도 수급 불안정 상황이 어떻게든 측정이 돼야할 것 아니겠나. 이 방법까지 복지부가 고민을 한 다음에 민관협의체 등에서 사회적 논의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과거 민관협의체 처음 운영 때도 수급 불안정성을 어떻게 정리할 것이냐가 첫 번째 논의였는데 그게 용이하지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일반 공급으로 바뀌면서 복지부가 거의 매주 단위로 (수급 현황) 모니터링을 한다"며 "감기약 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대체약이 많다는 점도 살펴야 한다.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의약품이 엄청 많은데, 이 중 품절이 생긴 약을 모두 수급 불안약으로 지정 할 수 있겠나. 현실적으로 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선 공약에서도 '필수의약품'에 대한 수급 불안 해결을 약속했다. 정말 국민 치료에 필요한 것 위주로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며 "나중에 수급 불안약 리스트가 단계적으로 감기약, 진통제 등으로 까지 확대되더라도 품절약 정부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5-08-26 06:09:14이정환 -
대웅제약 나보타, '오일머니' 잭팟 도전...중동 수출 성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가 북미·유럽은 물론 올해 태국·카타르·브라질 등 아시아·중동·남미지역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며, 국산 보툴리눔 톡신제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어 주목된다.나보타가 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유는 고순도·고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의 교육·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대웅제약은 단순한 마케팅 차원을 넘어, 현지 의료진의 시술 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고, 환자의 시술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끌어올려 회사는 물론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윈-윈-윈(Win-Win-Win)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나보리프트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시술 주제로 학회,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글로벌 학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과의 임상 연구 협력도 확대함으로써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먼저 올해 수출 계약 잭팟은 브라질에서 첫 낭보를 전했다.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지난 2월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기간은 5년으로 지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원) 대비 10배 확대된 규모다.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외형은 약 33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목샤8은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과열된 시장인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니치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인 카타르 도하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오일머니' 국부창출에 도전장을 냈다.이로써 나보타는 K-뷰티의 주요 타깃으로 꼽히는 걸프만 연안국 3개국(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이들 국가는 모두 산유국이며, 국민 소득 수준이 높고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특히 카타르는 2024년 기준 1인당 GDP가 약 8만 달러에 달하는 고소득 국가로,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UAE,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내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나보타의 이번 진출은 전략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대웅제약 향남제약단지 내 나보타 전용 생산기지 전경 나보타는 연이어 같은 달,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 톡신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로 규모가 늘었다.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2조원 정도로 추정, 2030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정기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핸즈온 트레이닝, 웨비나 운영 등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과 고객 접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체에서 ▲고용량 중심 복합 시술 확대 ▲KOL(Key Opinion Leader) 대상 교류 강화 ▲지속적인 고객 리텐션 마케팅 등을 통해 나보타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025-08-26 06:00:40노병철 -
편의점 97%, 안전상비약 준수사항 1개 이상 위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의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중인 업소의 대다수가 판매 준수 사항을 1개 이상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이사장 양세정)은 26일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흘간 안전상비약 판매업소로 등록된 판매점 1050개소를 대상으로 판매 준수사항 위반 여부에 대한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안전상비약 판매 업소는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운영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사용상 주의사항 게시 등 안전관리(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안전상비약 판매가격을 포장이나 용기에 직접 표시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증 게시 등을 준수하도록 돼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조사 대상인 1050곳 중 안전상비약 미판매로 조사가 불가한 17곳을 제외한 1033곳을 조사한 결과 판매준수사항을 1건 이상 위반한 곳은 1004곳으로 97.2%였다. 관련 항목을 모두 준수한 매장은 대상 약국의 2.8%인 29곳에 불과한 것이다.연도 별 판매 업소들의 준수사항 위반 실태를 보면 1개 이상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가 지난 2022년 95.7%, 2023년 97.1%, 2024년 94.3%, 2025년 97.2%이다.조사 대상 업소들의 경우 안전상비약을 평균 8.2개 구비하고 있었으며, 조사 대상 1050곳 중 구비 현황이 확인되지 않는 9곳을 제외한 1041곳 가운데 안전상비약을 11개 이상 구비한 매장은 133곳으로 12.8%에 불과했다. 안전상비약 판매준수사항 위반 유형을 보면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증 미게시’가 722곳(69.9%)으로 가장 많았고, ‘동일 품목 1회 2개 이상 판매’가 579곳(56.1%), ‘주의사항 미게시’가 517곳(50/1%)로 그 뒤를 이었다.단체는 “조사항목 6가지 중 위반 항목 수를 분석한 결과 2개에서 4개 항목을 동시에 위반한 사례가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며 “다수의 업체가 여러 항목을 중복으로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 판매업소들에서 약사법 위반에 해당되는 동일 품목을 1회 2개 이상 판매하는 경우도 다수 발견됐다.조사 결과 안전상비약을 1회 2개 이상 포장단위로 판매하는 업소가 56.1%로 여전히 많았고, 편의점의 경우 POS 시스템 상 한번에 2개 이상 구매가 불가능하게 돼 있는 만큼 두 번에 나눠 결제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부 매장에서는 안전상비약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게시하지 않거나, 공산품 등과 상비약을 같이 진열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단체는 “안전상비약은 소비자가 전문가 도움 없이 스스로 구매하는 의약품인 만큼 매장에서 제공되는 정보와 안전 확보를 위한 준수사항 이행이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구별이 어렵고, 제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확인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조사항목은 아니었지만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되지 않은 의약품이 판매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안전상비약 판매 환경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8-25 18:33:38김지은 -
미향약품, 아로마 금연파이프 '오버캡 포장' 출시아로마 금연파이프 오버캡 에디션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금연보조제 대표 주자 미향약품(대표이사 김의석)이 기존 '아로마 금연파이프'에 일회용 오버캡을 추가한 새로운 포장의 금연파이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오버캡 추가 아로마 금연파이프 제품은 금연자들의 그립감 향상과 동시에 외형적 미감을 개선하려는 미향약품 개발 의지가 반영됐다.아로마 금연파이프는 오랜 시간 약국과 보건소에서 금연보조제로 소비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독성 염려가 없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금연보조제(흡연욕구저하제)다.아로마 파이프는 금연을 결심한 사람이 겪는 초기 금단 증상을 완화해 금연 성공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게 미향약품 설명이다.회사는 연구에 따르면 멋으로 흡연을 시작한 흡연자의 금연을 유지하는데 아로마 금연파이프가 한층 효과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회사는 그립감과 미적 감각을 중요시하는 금연자를 타깃으로 기존 파이프에 '일회용 오버캡'을 씌워 전자담배처럼 피울 수 있도록 오버캡을 1개 추가 포장한 제품을 만들었다.아로마 파이프는 구강 욕구를 해소하고, 안전한 아로마 향으로 변연계를 자극,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원리로 설계됐다.미향약품은 "아로마 파이프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분이 없어 임신부나 청소년의 금연에 사용 가능한 금연보조제로 인기가 높다"며 "금연과 무관하게 입이 심심할 때나 구취 제거, 기분 전환, 멋스러운 제스처를 원하는 고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아로마 파이프 오버캡 포장이 제스처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5-08-25 18:26:31이정환 -
KYPG 경제세미나, 역대 최다 인원 참석…호응 얻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 KYPG(회장 장태웅)가 개최한 경제세미나에 역대 최대 규모 인원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KYPG는 지난 10일 '약사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흐름과 부동산·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박종훈 전 KBS 경제전문기자와 한문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겸임교수가 강연을 맡아 자산관리와 경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참석한 약사는 "경제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생활과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행사를 기획한 윤제훈 기획이사는 "약사들은 전문직 특성상 경제·자산 관리에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는 회원들이 현명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회원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5-08-25 18:26:27강혜경 -
서울시약, 탈북청소년 22명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지난 23일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새삶’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사단법인 새삶은 북한이탈 청소년과 여성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청소년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한 장학사업과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북한이탈 여성과 노인을 위한 심리 치유와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독서 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2명의 학생을 포함해 총 22명의 탈북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위학 회장은 “탈북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영진 부회장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오늘의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하나 새삶 대표는 “시약사회가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이 탈북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한반도의 밝은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위학 회장, 김영진 부회장, 김채윤 여약사이사, 한지윤·정윤정 여약사부위원장, 권인숙·김아름 여약사간사, 이숙진(종로)·최명자(중구)·조영신(광진)·원영경(중랑)·신경(성북)·조수흠(도봉·강북)·정미애(서대문)·최현정(양천)·윤지연(강서)·박우선(구로)·김경희(영등포)·오세은(관악)·황유남(강남)·최명희(강동), 사단법인 새삶 이하나 대표가 참석했다.2025-08-25 18:18:25정흥준 -
일산차병원 건물 1층, 약국개설 논란...약장 설치도 완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산차병원 건물 1층 약국 개설 움직임에 주변 약국은 물론 약사회까지 나섰다.일산차병원 내 1층 상업시설 일부에 약국 개설이 예고됐기 때문이다.일산차병원 1층에 개설 준비 중인 약국. 현재 간판이 부착됐고, 약국 측면에 래핑작업이 완료됐다. 정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는 안내가 스티커로 부착됐으며 내부에는 약장 일부와 개수시설 등이 구비된 상태다.아직까지 보건소 개설신청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지역 약국 관계자는 "헬스·뷰티 스토어가 있던 40~50평 규모 자리에 지난 주부터 약국 개설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바닥공사 등이 진행됐고 22일에는 간판이 부착되고 약장이 들어왔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2019년에도 원내약국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한 차례 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었다"며 "6년 만에 재시도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약국 내에 개수시설과 진열장 등이 구비된 상태다. 다시 말해 1층 상업시설을 병원이 타 법인에 임대했고, 약국이 이를 재임대해 개설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개설자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지역 약사회는 이번 움직임을 원내 약국 시도로 판단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병원과 보건소 등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내 약국개설 시도는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2호를 위배하는 명확한 위법 행위라는 입장이다.고양시약사회 관계자는 "개설 시도중인 약국의 주출입구 방향이 건물 외벽으로 나있다 해도, 명백히 의료기관 시설 안에 해당될 뿐더러 지하 4층부터 지상 9층까지 대부분이 병원 핵심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는 특성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 역시 구내약국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큰 만큼 개설 움직임은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주변 약사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올해 상반기 경 보건소를 통해 개설 가능 여부를 타진하는 문의가 한 차례 있었고, 당시 보건소가 불허 입장을 밝혔음에도 버젓이 개설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게 이 약사의 얘기다.이 약사는 "선전포고 내지 간을 보는 게 아니겠느냐"며 "원내약국이 개설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시약사회는 오늘(26일) 보건소를 만나 관련한 의견을 재차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시약사회는 "이번 시도를 통해 약국 개설이 허용된다면 보건행정의 신뢰는 물론 지역 사회 전체의 보건 안정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의약분업의 원칙을 흔드는 위법행위에 대해 강경히 맞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건물 대부분이 병원용도로 사용되고 있다.2025-08-25 18:10:34강혜경 -
서울시약, 여약사위원회 1박2일 워크숍으로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에서 ‘제4차 여약사위원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위원회 하반기 주요 일정, 서울지방경찰청 MOU 진행 현황, 서울시 양성평등 가족기금 공모사업 경과 등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단합을 도모했다.워크숍 일정에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김위학 회장은 “여약사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약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이 더 큰 비전을 공유하고 결속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영진 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에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원회가 보다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변수현 부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여약사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이날 워크숍에는 김위학 회장, 김영진 부회장, 변수현 부회장, 김채윤 여약사이사, 한지윤·정윤정 여약사부위원장, 김은교 여약사총무, 권인숙·김아름 여약사간사,이숙진(종로)·최명자(중구)·이정현(용산)·조영신(광진)·이성애(동대문)·원영경(중랑)·신경(성북)·조수흠(도봉·강북)·정혜원(노원)·정미애(서대문)·최현정(양천)·윤지연(강서)·박우선(구로)·김경희(영등포)·오세은(관악)·안지원(서초)·황유남(강남)·최명희(강동) 참석했다.2025-08-25 18:06:14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3"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4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5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6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7[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8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9올해 의약품 특허 등재 10% 증가...다국적사↑· 국내사↓
- 10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