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문제약, EU GMP 사업 선정…주사제 100억 수출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주사제 생산시설 증대 및 EU GMP 인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균 주사제 생산시설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고도화하고, 유럽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EU GMP 인증 확보를 지원하는 국책 프로젝트다. 명문제약은 현재 21개 주사제 품목을 2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다만 생산능력(CAPA) 한계로 실제 해외 수요 대비 공급은 절반 수준에 머물러 왔다. 회사는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약 2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생산설비 고도화 프로젝트에 정부 지원을 더해 자동화 및 무균 공정 기반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EU GMP 인증 확보가 핵심이다. 인증을 획득할 경우 기존 동남아·중남미 중심 수출에서 벗어나 유럽, 호주, 캐나다 등 고규제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다. 해당 시장은 상대적으로 약가 수준이 높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EU GMP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관문”이라며 “생산설비 고도화와 병행해 수출 구조를 고부가가치 시장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생산능력 확충을 기반으로 기존 미이행 수요를 회복하고 신규 시장 진입을 병행해 주사제 수출을 단계적으로 1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2026-04-23 10:45:16이석준 기자 -
LSK글로벌PS, 차세대 임상시험관리시스템 자체 개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 이영작)가 임상시험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임상시험관리시스템(이하 CTMS, Clinical Trial Management System)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TMS는 임상시험의 계획부터 수행, 모니터링, 보고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임상시험이 점점 복잡해지고 데이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상용 CTMS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기반의 임상 운영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LSK는 CRO로서 축적해 온 임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의 업무 수행 방식과 흐름을 보다 충실하게 반영하고,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CTMS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에는 담당자별로 분산 관리되던 임상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데이터 취합과 보고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연속성과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전반의 진행 상황을 더 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자체 개발 기반으로 구축된 만큼, 스폰서 및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며,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했다. 특히 LSK CTMS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모니터링 방문 보고서(MVR, Monitoring Visit Report) 빌더’는 보고서 양식의 초기 설정과 변경 사항을 검증된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에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모니터링 방문 계획 수립부터 실제 방문 수행, 보고서 작성, 검토 및 승인, 최종 스폰서 제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행정 업무와 수기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임상 운영 인력이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으로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임상 품질 관리와 대상자 안전 관리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독성 높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UX)를 적용해 사용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데이터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시스템 내 대시보드를 통해 과제 진행 현황, 사이트별 성과, 대상자 등록 및 완료율, 모니터링 진행 상태 등 주요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된다. 데이터 신뢰성과 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데이터 변경 이력은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수정했는지 확인이 가능한 감사 추적(Audit Trail) 방식으로 관리되며, 데이터가 언제, 누가, 어떻게 기록되고 변경됐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글로벌 기준(ALCOA+)을 적용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기관의 실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스폰서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데이터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다. LSK는 이번 CTMS를 단일 시스템에 그치지 않고 향후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까지 CTMS 내에 전자 임상시험 마스터 파일(eTMF) 기능을 구현하고, 별도의 전자서명(e-Signature) 솔루션을 개발해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서 생성부터 승인, 보관에 이르는 전 과정과 이력을 디지털 환경에서 일관되게 관리하는 체계로 구축해, 임상시험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LSK는 지난 10년 이상 다양한 CTMS를 경험하면서 마침내 국내 스폰서들과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최적화된 CTMS를 직접 개발하게 되었다"며, "임상시험이 점점 복잡해지고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CRO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SK CTMS를 통해 임상시험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임상시험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6-04-23 09:43:33이탁순 기자 -
대한약사회장배 전국 약사 탁구대회서 경기지부 단체전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배 탁구대회에서 경기지부(A)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금배부)에서는 황성욱·윤덕희 약사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9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제12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 약사탁구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90여명 약사 선수가 참가했으며 지부 별 대표선수 3인이 팀을 이룬 단체전 우승은 경기지부A팀이 차지했다. 대구지부가 2위를, 인천지부와 경기지부B가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황성욱(남, 대구) 약사와 윤덕희(여, 경기수원) 약사가 금배부 남녀 정상에 올랐고, 은배부는 심우길·이수희(서울동작) 약사가, 동배부는 유호진(충북)·박인숙(경기안산) 약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 경기에서는 박성진·김수선 팀(경기수원)이 금배부 우승을, 윤덕희·정양희 팀(경기수원)이 은배부에서 우승했다. 특히 65세 이상 원로 약사가 참여한 실버부에서는 김희준(경기수원) 약사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며 노익장을 과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권영희 회장은 경기에 앞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주신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이렇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는 지오영 조선혜 회장님과 대한약사탁구연맹 노영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약사님들이 스포츠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만큼 약사 사회의 단결을 위해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대한약사회 장은숙 부회장, 한성우 민생복지이사, 유성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박상복 충북약사회장과 대한약사탁구연맹 노영균 회장, 박선순 부회장, 김승재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6-04-23 09:21:37김지은 기자 -
약준모 만난 약사회…"현안 해결 위한 공감대 형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3일 최근 약사 단체인 ‘약사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박현진)과 간담회를 갖고 약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보현, 김인학 대한약사회 정책이사가 ▲비대면 진료 ▲한약사 문제 ▲창고형 약국 ▲성분명 처방 등 주요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약사회 집행부와 약준모 임원진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약준모는 이 자리에서 집행부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 로드맵 ▲창고형 약국과 일반 약국 간 사입가 격차에 대한 대응 방안 ▲행정처분 기준의 매출 연동 필요성 ▲보건소 행정지도 실효성 강화 및 보건복지부 지침 마련 ▲약사 인력 과잉 문제 대응 ▲대웅제약 거점도매 전략에 대한 대응으로서 대체조제 활성화 필요성 등을 포함해 일선 현장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 측은 “회원들이 느끼는 답답함과 현장의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국회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화에 속도를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에 공개하기 어려운 사안들도 존재하고 있는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약준모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준모 측에 “집행부가 회무를 못하고 있다는 단순 지적 보다는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 준다면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회원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회원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약계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이광민·오인석 부회장, 노수진 총무홍보이사, 김인학·장보현 정책이사, 유성호 사무총장이, 약준모에서는 박현진 회장과 최진희 부의장, 김태수 정책위원장, 한종수 대외협력위원장, 홍정은 홍보위원장, 김지연 문화복지부위원장, 민진홍 정책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6-04-23 06:00:34김지은 기자 -
건보공단, 4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앱 ‘건강보험25시’ 출시, 인공지능 기반 고객 상담 서비스 ‘나이스-콜(NHIS-CALL)’ 운영, 보험료 간편 납부 서비스 실시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또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 강화를 위해 직원 대상 맞춤형 고객 응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자체 만족도 조사와 VOC 분석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왔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헌신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할 수 있는 디지털 민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운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4-22 18:08:53정흥준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1Q 영업익 35%↑…이익률 46%[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 풀가동 효과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08억원으로 전년보다 35.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6.2%다. 이번 실적은 1~4공장 풀가동에 따른 생산 효율 극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 15~20%를 유지했다. 앞서 회사는 2026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연결기준 매출 5조32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해당 전망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과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위치한 휴먼지놈사이언스(HGS)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체결, 송도-미국 이원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인수 주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로 2억8000만달러(약 4100억원)를 투입해 공장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일라이릴리와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망 바이오텍 발굴·육성 및 공동 연구 연계, 투자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26-04-22 16:07:52차지현 기자 -
서울 24개 분회장 "대웅제약, 블록형 거점도매 철회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장들이 대웅제약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효율성'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워 추진한 블록형 거점도매가 수 십년간 쌓아온 유통 생태계를 흔들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훼손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분회장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내 "대한민국 의약품 유통망은 전국 구석구석 실핏줄처럼 뻗어 국민 건강을 지탱해 온 공공재적 성격 기반 시설로, 중소 도매상들은 경영 악화 속에서도 심야와 새벽을 가리지 않고 골목 약국까지 의약품을 전달하며 보건의료 최전선을 사수해 왔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해당 정책은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소수 도매업체에 유통을 집중시키는 구조로, 표면적으로는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공급 경로의 과도한 집중을 초래해 유통 독점 및 시장 왜곡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협의회는 정책이 법령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도 판단했다. 다수의 중소 도매업체가 거래에서 배제될 경우 유통 생태계의 다양성이 급격히 훼손되며 이는 단순한 산업 구조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감소와 지역 기반 유통망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약국 역시 특정 도매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의약품 조달의 유연성이 제한되고 공급 및 품절 대응 능력이 저하될 우려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구조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일부 제약사의 선례가 다른 기업으로 확대될 경우 의약품 유통은 소수 경로에 의해 통제되는 구조로 고착화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도도매 등 비정상적 유통 단계가 증가, 결과적으로 약가 상승 및 국민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의약품은 일반 소비재와 달리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재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유통의 효율성 보다 안정성과 접근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정책은 보다 신중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할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웅제약은 충분한 협의와 검증없이 추진된 블록형 거점 도매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기존 유통 질서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재검토 할 것 ▲제약업계는 일방적 구조 개편을 지양하고 약국 및 도매업계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상생 가능한 유통 모델을 마련할 것 ▲관계 당국은 유통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장 왜곡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것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서울시약사회와2 4개 분회장 협의회는 국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의약품 유통 질서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2026-04-22 15:20:28강혜경 기자 -
SG헬스케어, 알마티 영상진단센터 1호점 가동…반복 매출 본격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에스지헬스케어가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기존 장비 판매 중심 구조에서 반복 매출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끌어낸 데 이어, 현지 의료 인프라 운영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에스지헬스케어는 22일 간담회를 통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서울메디컬센터’ 1호점 개소의 의미와 향후 회사의 전략을 공개했다. 장비 판매 넘어 '센터 운영'…수익 구조 전환 회사 입장에서 이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서울메디컬센터' 구축은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직접 운영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메디컬센터는 MRI, CT 등을 기반으로 한 영상진단 중심 검진센터로 운영되며, 한국 전문의 원격 판독을 결합한 형태로 구축된다. 특히 현지 의료 인프라 부족 상황에서 고품질 진단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사업 추진 배경이다. 최원용 에스지헬스케어 경영본부장은 "중앙아시아는 정밀 영상진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수요 공백을 기반으로 센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장비 판매 중심의 일회성 매출 구조였다면, 향후에는 검진 서비스와 운영 수익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확보가 핵심 전략이다. 최 본부장은 "지금까지 단발성 장비 매출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이 병원 운영에서 나오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브 앤 스포크' 전략…2030년 100개 거점 목표 또 회사는 알마티를 중심 거점으로 삼고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통해 CIS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 거점에는 MRI 등 핵심 장비를 배치하고, 주변 지역에는 CT 중심의 위성 센터를 구축해 수요를 분산시키는 구조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판단이다. 최 본부장은 "알마티를 시작으로 아스타나, 타슈켄트 등 주요 도시로 확장해 2030년까지 CIS 지역에서 25개 이상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 모델을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등으로 확대해 5년 내 100개 지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전략의 핵심은 단순 의료기기 공급을 넘어 ‘검진-판독-치료 연계’로 이어지는 헬스케어 밸류체인 구축이다. 현지에서 영상 촬영과 검진을 수행한 뒤 한국 의료진의 원격 판독을 연계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최 본부장은 "현지에서 검진을 통해 질환을 발견하고, 한국 의료진의 판독과 치료 연계를 통해 전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라며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토털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관광 연계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어, 기존 장비 판매 대비 수익 구조의 안정성과 확장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IS 확대 속 리스크…안정성 확보 관건 에스지헬스케어는 최근 CIS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2025년 기준 CIS 매출 비중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정 지역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수주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센터 운영 기반 서비스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다변화 전략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최 본부장은 "현재 당사는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85개국 140여 개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 같은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신흥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마티 1호점을 시작으로 아스타나, 타슈켄트 등 주요 도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CIS 시장에서 검증된 모델을 바탕으로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등으로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4-22 14:55:24황병우 기자 -
"청구 프로그램 발전을"…약정원, 협력사들과 상생 워크숍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이사장 권영희, 이하 약정원)은 지난 17일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전국 22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6 협력 상생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약정원과 협력사들은 협력‧상생, 약국 관리 프로그램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에는 약정원에서 추진 중인 약국 청구관리 프로그램 PharmIT3000의 PMPLUS20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협력사 4곳(크레소티, 이소프트, 피앤에스, 팜플)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더불어 약국 청구관리 프로그램에 운영,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어졌다. 약정원 개발실에서는 PharmIT3000을 PMPLUS20으로 전환할 때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변환시키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시연 시간을 가졌으며, 유지 보수 효율 개선을 위한 통합 봉투 사용 권장 등 표준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약정원 고객지원실은 청구 관리 프로그램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빈도 문의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하고, 사업운영실에서는 4월 현재 PMPLUS20의 운영 현황과 향후 청구관리 프로그램 관련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유상준 약정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협력사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약사님들에 더욱 편리하고 고도화된 청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4-22 14:33:58김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약, 14개 반회 마무리…현안 집중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회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진행한 14개 릴레이 반회가 마무리됐다. 구약사회는 3월 3일 성일반을 시작으로 4월 10일 명천반까지 40여일간 회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약업계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우선 PM+20 전환과 관련한 내용을 공지하고, 강동·송파 지역 내 대형 약국 개설에 관한 사항을 공유했다. 또 연말 시행 예정인 비대면 진료·약 배달에 대한 정부 정책과 대응방향을 보고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내역 등을 설명했다. 또 이달 시행된 약물운전 단속 강화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 '주의 약물 안내 포스터'와 '약물 졸음운전 주의 스티커'를 배부했다. 신민경 회장은 "반회는 약사회의 뿌리이자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변화하는 약국 환경에 따른 회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약사회 측은 '인근 약국 약사들과 얼굴을 맞대고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는 후기가 잇따랐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민생 중심 회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4-22 13:59:45강혜경 기자
오늘의 TOP 10
- 1"신약이 기업 가치"…제약 R&D 수장 33% 부사장급
- 2"탈모약 1년치 6만원대"…창고형약국 전문약 조제 현실화
- 3약사회 "한약사 릴레이 시위 계속한다"…대국민 캠페인 병행
- 4원료약 공장 찾은 구윤철 부총리…현장서 나온 정책 건의는?
- 5유방암 신약 '이토베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6원조 액상비타민의 반격…주춤하던 '오쏘몰' 2Q 연속 매출↑
- 7샤페론, 특허·임상·자금 확보…기술이전 판 키운다
- 8"불면증, 방치하면 만성질환 된다…조기 개입이 관건"
- 9조제대란 피했다…소모품 공급은 숨통, 가격인상은 부담
- 10국회, 추가 본회의서 잔여 민생법안 처리…닥터나우법 촉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