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약사 월급 세후 1천만원"...창고형 약국 파격제안
- 강혜경
- 2025-10-21 1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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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전 기준 1억7000만원 역대급 채용공고
- 주6일 근무…주업무 의약품·건기식 관리·상담
- 주변 약국들 인건비 '상회'…이르면 이번 주부터 영업 시작
- '다른 창고형 약국'들에까지 영향 미칠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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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제시한 세후 1000만원은 통상적 형태의 약국 인건비를 가뿐히 상회하는 수준으로, 근무처인 전북 전주지역의 인건비 수준을 고려했을 때도 현격히 높은 금액이다.
약국이 제시한 업무조건과 주업무 등을 보면, 풀타임 주5일에 토요일·일요일 중 하루를 근무하는 조건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주요 업무는 고객 맞춤형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상담, 약국 내 의약품·외품, 뷰티 및 헬스용품 관리 등이다.
일 급여시 급여는 50만원이다.
사실상 혹할 만한 조건을 제시했다는 게 약사들의 얘기다.
지역의 약사는 "해당 약국이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후 급여 수준을 종전 대비 높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급여를 높임으로써 구인에 나서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당초 추석 직후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인력 고용 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오픈 일정이 순연된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 다만 이르면 이번 주 중 문을 열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지역의 약사는 "세후 1000만원이라는 조건으로 나름의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며 "파격조건이 가져올 나비효과 역시 주목된다"고 전했다.
창고형 약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고, 앞서 근무자 신상이 커뮤니티 등에 공개되는 사태를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근무를 꺼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방의 경우 이같은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 더욱이 지방의 경우 구인난을 겪는 경우가 허다해 실제 인력 채용으로 연결될 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창고형 약국 특성상 지역 약국 인건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지만, 비수도권 창고형 약국의 채용 등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앞서 뷔페식당을 개조해 문을 연 전주 250평 창고형 약국 역시 구인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약국은 시급 4만5000원을 조건으로 걸고 있으며 숙식과 차량을 제공한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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