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본질 흐리는 한미, 도매업 허가 반납하라"
- 정혜진
- 2015-04-30 0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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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주장에 대한 유통협회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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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는 30일 '한미약품 주장에 대한 유통협회 입장'을 발표하고 이같이 지적했다.
유통협회는 "한미약품이 온라인팜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도매업허가, 온라인팜 폐쇄 요구만 부각시켜 불공정 거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통협회는 "도매업 허가 없이 자사제품만 취급하는 타 온라인쇼핑몰을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본질을 흐리지 말고 도매업허가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유통협회는 "연구 개발에 집중하는 것만이 상생"이라며 "법적인 대응이라는 말로 유통협회를 협박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1. 한미약품은 온라인팜 사태의 본질을 흐리지 말라. 이번 사태의 본질은 온라인쇼핑몰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 제약사의 도매업 허가를 통한 의약품유통업 진출이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유통업계가 왜 한미약품의 온라인팜만 문제 삼는지에 대한 본질은 언급하지 않고 도매업허가반납, 온라인팜 폐쇄 요구 부분만 부각시켜 불공정거래. 법적 검토 운운하며 유통업계를 협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도매업 허가 없이 자사제품만 취급하는 타 온라인쇼핑몰을 물고 늘어지는 속칭 ‘물귀신작전’의 추태를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통업계는 한미약품이 더 이상 본질을 흐리지 말고 도매업허가를 반납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 2.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왜곡하지 말라. 한미약품은 입점한 도매업체를 거론하며 유통업계와의 진정한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미약품의 도매업 진출을 합리화하기 위해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진정한 상생은 국민건강을 위해 제약은 연구개발과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도매에 맡겨 각 분야 전문가들이 100%역량을 발휘해 동반성장을 하는 것임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제약사가 관련 유통업에 진출해 업권을 침해하는 것을 어느 누구도 상생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3. “도매업 진출=연구개발 집중”은 궤변이다.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약국영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분리시켜 탄생시킨 것이 온라인팜이라고 강조하며,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만 집중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병원영업부는 영업부가 아닌 연구개발 부서인지 묻고 싶다. 한미약품은 자신의 불합리한 행위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더 이상의 억지 주장은 당장 중단하고, 의약품유통업에서 손을 떼고 누가 봐도 진정한 제약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전념해야 할 것이다. 5.한미약품은 ‘법적인 대응 운운’ 협박을 중단하라 한미약품은 유통업계의 주장을 위법이라고 못 박고 불공정 행위 운운하며 협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대기업들이 계열사에게 일감을 몰아주는 것이 위법이 아니지만 공정한 거래를 저해하고 있어 규제를 받고 있고, 한미약품도 자사 의약품을 온라인팜을 통해서만 공급받도록 강제화한 것이 밀어주기 의혹을 사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에 HMP몰 폐쇄와 도매허가 반납을 요구하는 이유도, 밀어주기 의혹 등 석연치 않은 영업 행위를 하기 때문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도매업계의 요구임을 누구보다 한미약품이 잘 알 것이다. 한미약품이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법적인 검토. 고발 운운 한다면 유통업계도 한미약품의 여러 가지 의혹을 파 헤쳐 맞대응 할 것임을 밝힌다.
한미약품 주장에 대한 유통협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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