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성궤양제 7월 대거 약가인하…시장 순위 요동
- 이탁순
- 2013-07-02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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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등재약 목록정비 따라 약 10% 인하..."국산신약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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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목록정비로 7월부터 주요 항궤양제(소화성궤양용제) 약가가 10% 정도 인하되면서 시장 판도가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들어 항궤양제 시장은 여러 돌출변수들이 나오면서 순위변동이 심했다. 특히 부동의 1위였던 스티렌(동아에스티)이 개량신약 출시와 리베이트 논란에 따른 여파로 알비스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약가인하로 알비스도 1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게 됐다.
1일부터 약가가 인하된 주요 항궤양제 품목을 보면, 알비스(대웅제약)를 비롯해 큐란정300mg(일동제약), 무코스타정(한국오츠카제약), 란스톤엘에프디티정(다케다), 판토록정(태평양제약), 스토가정(보령제약) 등 항궤양제 블록버스터 품목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약가 인하율은 10% 선이다. 스토가는 제네릭 발매로 30%의 인하율을 보였다.
알비스와 스티렌의 지난 5월 처방액 격차가 4억원 정도밖에 안돼 이번 약가인하로 순위변동 가능성도 점쳐진다.

항궤양제 상위권 품목들이 대거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된 반면 국산 신약과 개량신약들은 제외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FDA의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에소메졸캡슐(한미약품)이나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새롭게 획득한 놀텍(일양약품) 등이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한편 업계는 이번 기등재약 목록정비로 약값이 인하되는 항궤양제들은 연간 합계 약 200억원의 손해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일괄인하 전 인하율이 이미 고시됐기 때문에 업계는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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