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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급여비 지급 지연에 약국운영 차질…연휴 영향

  • 강혜경
  • 2023-10-18 11:57:00
  • "일주일 가량 늦어지며 월세, 카드결제금 등 줄줄이 영향"
  • 지역 따라 편차…대체로 수일 지연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요양급여비 지급이 늦어지면서 약국이 비상에 걸렸다. 추석과 임시공휴일, 개천절 등 연휴가 끼인 탓으로 풀이된다.

18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9월 청구한 요양급여비 지급이 평소 대비 일주일 가량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평소 12일 전후, 빠르면 9~10일경 지급이 되는데 이번 달에는 일주일 가량 지연되면서 월세, 카드결제금 등에도 줄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급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지급일이 늦어짐에 따라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 다른 지역 B약사는 "17일 가지급금이 들어왔다"며 "지급이 지연돼 주변 약사들에게 확인해 보니 대체로 연휴 등이 끼이면서 순연되는 지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약국이 요양급여비 순연에 약국이 비상인 이유는 카드결제액 자체가 커졌기 때문이다. A약사는 "품절약이 늘어나다 보니 의약품 사입 자체가 늘었다"며 "거기다 영업일수가 줄어들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급액도 줄어 그야말로 통장이 아닌 '텅장'이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다만 지역별 편차가 크다 보니 지급에 따른 영향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약국도 있다.

주단위 청구를 하고 있는 C약사는 "지난달 27일 청구한 분에 대해서 17일에 지급이 이뤄졌고, 11일 청구분에 대해서는 19일 지급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왔다"며 "추석과 임시공휴일, 개천절 등 영향으로 지급일이 평소 대비 늦어지기는 했지만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청구를 하는 D약사 역시 "평소 보다 며칠 늦었지만, 17일 지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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