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그냥 읽어도 영어단어 머리에 쏙"
- 강신국
- 2006-10-16 0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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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교재 펴낸 홍승표 약사(연세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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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개 영어단어의 암기비법을 담은 '비주얼 어원 VOCA'(상상커뮤니케이션刊)를 펴낸 홍승표 약사(51·연세약국)는 외국어는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해야 한다는 모토로 책을 썼다.
홍 약사는 성남에서 연세약국을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약사회 정보통신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다방면의 재주꾼이다.
홍 약사는 재미있는 영어교재를 만들자는 생각에 영어단어에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를 결합시켰다.
책을 보면 그랜드캐니언, 마추픽추, 통곡의 벽, 라스베이거스, 금문교, 하와이 등을 영어단어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예를 들면 'Aqua-', 즉 물과 관련된 접두어를 놓고 이와 관련된 영어단어를 제시한다. 이어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그림과 함께 소개한 뒤 간단한 영어회화 문장으로 마무리 짓는 식이다.
즉 그림연상법을 이용, 영어 단어 암기력을 극대화 시키도록 구성했다. 삽화를 위해 동물 전문화가인 곽수연 씨와 의기투합했고 삽화는 모두 곽 씨가 그렸다.
"하루에 한 어원씩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영어단어는 물론 세계 100곳의 관광지나 유적지에 대한 정보까지 알 수 있도록 했어요."
홍 약사는 이 책을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재단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홍 약사는 지금 이 책을 활용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선물할 책을 구성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에게 도정 철학 등을 재구성해서 꾸민 도지사용 '비주얼 VOCA'를 만들고 있어요. 이 세상에 1권 밖에 없는 책이죠."
홍 약사는 차기 저서로 경기도 31개 지역의 볼거리를 담은 포토에세이를 기획 중이다. 자신의 두 번째 책이 되는 셈이다.
평소 사진 마니아이기도 한 홍 약사는 포토에세이에 '살기 좋은 경기도'를 주제로 사진과 간단한 소개를 담을 예정이다.
홍 약사는 지금 약국경영, 약사회 회무, 책 집필 등 3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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