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경영정보 한마당, 약사 700명 발길
- 한승우·이현주
- 2006-10-15 18:02:5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서울시약사회, 2회 학술제 성료...제약사 홍보전도 눈길
약국경영의 이론과 실전 균형감각을 갖추기 위해 서울지역 약사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15일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회 서울시약사학술대회를 열고 효과적인 약국경영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개회사 후에는 학술제 논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상금 2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 논문 대상은 서울 마포구 서광타워약국 약덕숙 약사의 '한방처방의 비만에 미치는 영향 연구'가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여곳의 제약회사,의료용품업체들이 홍보부스를 차리고 모인 약사들에게 자사제품을 알리는 홍보전도 치열했다.
이 중에는 주로 약국경영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이 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약국 내부에 비치해 손님의 발길을 약국에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는 혈압기, 건강나이 체크기, 커피 제조기 등이 인기가 높았다.

이어진 학술세미나에서는 고객 상담 기법, 건기식의 응용, 양자의학을 응용한 약국 활성화 방안, 조제전문약국에서의 비처방제품 활성화 방안 등 약국 경영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언급됐다.
고객 상담 기법을 강의한 경기도 안산 월그린약국의 이현수 약사는 "인터넷 등으로 약에 대한 이해수준이 높아진 손님들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면서 "약사로서의 전문지식을 십분 활용한 상담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약사학술제에서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약국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색적인 상담기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안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수 약사(월그린약국)는 15일 서울약사학술제에서 "일반약과 건기식의 매출증대를 위해서는 고객의 행동 심리 고찰을 통한 상담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이 약사는 옷을 화사하게 입은 고객과 미인을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해야 할 고객으로 분류했다. 이 약사는 "화사한 차림의 고객은 엔도르핀이 상승 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실례로 전체적으로 연두색차림을 한 고객에게 비타민 복합제와 어린이용 기침 시럽, 빈혈약 시럽제까지 한꺼번에 판매해 봤다"고 말했다. 또 미인에게는 저가 제품보다 고가 제품을 적극적으로 권할 것을 제안했다. 이 약사는 반대로 "둘 이상 함께 오는 고객과 애완동물을 동반하는 고객은 부정적인 질문을 많이하고 약사들의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깊이있는 상담은 피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 약사는 "상담 시 첫 마디를 고객이 알듯 말듯한 단어로 시작하라"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예를들면 유산균 제제라는 말보다는 비피더스균, 철분제제가 아닌 헴철제제란 단어를 사용하면 고객으로부터 상담의 신선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약사는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담에 충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과 고객으로부터의 두터운 신뢰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미인과 화사한 옷 입은 고객은 집중상담 대상"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표제기 이부프로펜 감기약 속속 등장…종근당 모드콜도 가세
- 2건보 적자 늪 탈출구는 '지불제도' 개혁…사회적 대타협 필요
- 3이노엔·대웅·제일, P-CAB 적응증 강화…후발주자 견제
- 4씨투스 제네릭 발매 1년만에 점유율 30% 돌파
- 5"바이오시밀러 선택한 환자 인센티브"…처방 활성화 추진
- 6보령, 내달 카나브젯 급여 등판...복합제 라인업 강화
- 7[기자의 눈] 무색해진 판결…실리마린에 꽂힌 정부의 집요함
- 8약국+H&B+의료기관+카페…콘셉트 달라진 창고형약국
- 9바이오헬스, 수천억 CB 발행…주가 훈풍에 자금조달 숨통
- 10[현장] "의·약사님 설명에 속이 다 시원해요"…통합돌봄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