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기' 논란 도매상 4곳 윤리위 회부
- 최은택
- 2006-03-09 12:09: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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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분회에 4건 접수...서울도협으로 공 넘겨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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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대형병원 입찰과 관련, 도매상 4곳이 거래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서울도협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것으로 보여 ‘ 가로채기’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9일 도매업계와 병원분회에 따르면 서울지역 입찰 도매상들은 지난 6일 비공식 회동을 갖고 유통질서를 어지럽게 한 업체를 병원분회에 문서로 건의, 서울도협 윤리위에 회부키로 가닥을 잡았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국립의료원 입찰에서 다른 도매상에게 ‘가로채기’를 당했다고 주장해온 4개 도매상은 P약품, TK약품, TY약품, S약품을 지목, 윤리위에 회부해 줄 것을 8일 병원분회에 공식 요청했다.
도매업계는 이들 4개 도매상 외에도 2~3개 업체가 이날 중 추가로 접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실제 윤리위에 회부되는 업체 수는 6~7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안윤창 병원분회장은 “10일 열리는 병원분회 긴급회의까지 업체들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윤리위 회부가 불가피하다”면서 “최대한 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도협 한상회 회장은 이와 관련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병원분회에서 논의한 뒤 윤리위로 회부됐을 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아직은 구체적으로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협은 지난 8일 초도이사회에 앞서 이사들과 상견례를 갖고, 윤리위원장에 허경훈 부회장(건화약품 대표)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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