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한다고 수명이 크게 늘지는 않아
- 윤의경
- 2005-08-30 0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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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수명은 복합적 요인에 영향받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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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少食)이 동물에서는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어도 사람이 장수하는데에는 아주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Aging Research Review誌에 실렸다.
최근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쥐, 거미, 물고기 등 동물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시험 결과가 발표되어왔다.
미국 로스앤젤리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잔 펠런 박사와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이클 로즈 박사는 섭취열량을 제한하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수학적 모형을 이용하여 계산했다.
이들의 계산에 이용된 자료는 일본 남성의 경우 1일 평균 2300칼로리를 섭취하는데 평균 수명이 76.7세라는 것, 스모 선수의 경우 1일 평균 5500칼로리를 섭취하는데 평균 수명이 56세라는 것, 오키나와 지역의 소식하는 일본인의 수명이 길다는 것 등이었다.
수학적 모형을 이용한 계산 결과 일본인이 하루에 평균 1500칼로리를 섭취하는 경우 예상되는 최장 수명은 8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장수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특성이 아니라 복합적 인생력, 여러 생리학적 기전이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동물에서 시험된 결과만큼 수명이 연장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쥐의 경우 섭취열량이 줄면 생식력이 떨어져서 반복적인 교미 및 수태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어지기 때문에 수명이 50%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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