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기습...반쪽 공청회 강행...투쟁 돌입
- 정웅종
- 2005-07-05 2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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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10분 진통끝 공청회 끝내...6년제 '산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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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전부터 전운...김재정 "드러눕자" 충돌예고
5일 오후 3시 약대6년제 학제개편 공청회가 예정된 경기도 과천시 국사편찬위원회 주변에는 공청회 시작 2시간 전부터 경찰과 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모여들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경찰은 의사들의 진입시도를 막기 위해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공청회가 열리는 국사편찬위원회 역사관 3층까지 2중, 3중의 검문체계를 거쳐 출입을 통제했다.
오후 2시 각 시도지부 소속 의사들과 의대생 등이 속속 과천에 도착하면서 집회참석자가 400여명까지 늘면서 의사협회는 본격적인 집회활동에 들어갔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이미 모든 걸 정부와 약사회가 다 결정해 놓고 공청회를 하겠다는 것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모든 의사들이 이 앞에 드러눕고 공청회를 무산시켜야 한다”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의협 권용진 대변인도 “의사협회가 책임질테니 진입을 시도하자”고 공청회장 진입을 부추기는 등 공청회 시작전부터 경찰과의 충돌을 예고했다.
경찰은 공청회장 주변에 경찰병력 7개중대 약 500여명의 경찰을 배치,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의사 400명, 정문봉쇄 출입 막아...경찰-의사 대치
공청회 시작을 30여분 앞둔 상황에서 의사협회 시도회장과 의대생 등이 국사편찬위원회 정문을 봉쇄하고 나서는 바람에 참석자로 들어가려던 일부 약대교수, 약사회 관계자들의 출입이 통제됐다.
경찰은 공청회 개최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사들을 설득했지만 30분 가까이 출입문 봉쇄를 풀지 않아 결국 미처 입장하지 못한 일부 참석자들은 뒤편 공사장을 통해 공청회장에 들어갔다.
약대 교수들은 “민주적인 절차 과정인 공청회를 또 물리력으로 막겠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의사협회를 비난했다.
의사 70명 돌연 단상점거...의-약 가시돋친 설전
오후 3시 10분, 정문 봉쇄를 하던 의사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터주면서 의료계 참석자들이 공청회장이 있는 역사관 3층으로 입장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모습에 공청회 진행 자체는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출입허가를 받은 70여명의 의사협회 소속 의사와 직원들이 돌연 단상점거에 나서는 바람에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
이들 의사들은 “약대6년제는 정부가 약사에게 준 야합의 선물이다”며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등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고 경찰로 둘러싸인 공청회는 무효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들이 “무단 점거한 단상에서 내려오라”며 수차례 설득하고, 약사회 측도 “정작 경찰력이 투입된 이유는 의사들의 1차 공청회장 난입 때문이다”며 “툭하면 힘으로 몰아붙이는 의협은 각성하라”고 비난하자 서로들 욕설이 난무하는 등 험악한 분위가 연출됐다.
경찰, 공권력 투입 20분 만에 점거농성 해산
오후 4시를 기해 경찰 2개 중대 150여명이 공청회장 점거농성 해산에 전격 투입됐다.
점거에 나섰던 의사 70여명 중 20여명은 단상 앞에 드러눕고 격렬하게 저항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일부 의사들은 순순히 공청회장을 걸어 나오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오후 4시 경찰의 농성해산 작전 20여 분만에 농성 중인 의사 70여명 모두 해산되자 교육부는 공청회 예정시간보다 1시간 10여분 지난 4시 10분에서야 공청회 속개를 공식 선언했다.
의사들의 물리력 동원에도 불구 공청회 예정대로 강행돼 오후 6시 15분께 공청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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