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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할인점 개조 250평 초대형약국 개설 재추진

  • 강혜경
  • 2025-08-27 11:05:16
  • 1차 개설 추진 때와 다른 약사가 개설자로 나서
  • 주차 안내, 물류 업무 인력 채용 나서…지역약국 발칵
  • 보건소 이번 주 중 실사 진행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장난감 할인점 자리 경기지역 250평 규모 초대형약국 개설이 재추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개설 취하 신청이 있은 지 불과 열흘도 채 안 돼 재개설 신청이 들어간 것인데, 주변 약국은 물론 지역 약사회도 아연실색하고 있다.

개설 취하가 접수됐다, 다시 재개설 신청이 접수된 경기소재 250평 초대형약국 자리.
지역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주 중 개설신청이 접수됐으며, 보건소는 이주 중 현장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설신청인은 지난 번 무산 당시와는 다른 약사로, 동일인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약국은 인력파견 전문업체에 의뢰해 인력채용도 돌입했다. 현재 채용하고 있는 인원은 주차유도·안내, 청소·미화, 물류업무 등 3개 영역으로 주요업무에서 대형약국 앞 주차장 주차유도 및 안내, 약국 박스 이적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채용 공고에는 9월 2일부터 출근 가능자를 환영한다고 명시돼 있는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8월 말 9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힘을 얻는 시나리오는 창고형 약국·면허대여 의혹 등에 부담을 느낀 약사가 개설 취소 의사를 밝히고 창고형 약국에 관심이 있는 제3의 약사가 전면에 나섰을 가능성과, 여전히 면대 형태로 제3자를 섭외했을 가능성 두 가지다.

지역 약사회는 재개설 움직임에 대해 강경대응 모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은 창고형 약국이라는 기형적 형태는 물론 개설신청부터 인테리어, 의약품 사입 시도 등이 모두 대리인에 의해 진행되면서 면대의혹이 불거졌던 곳으로 불과 수 일만에 약국 개설이 재추진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렵다"며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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