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투약기 설치 약국 10곳 어디?…지역약사회 '촉각'
- 강혜경
- 2023-03-06 15: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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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부터 설치 본격화…"우리 지역 해당되나" 문의 빗발
- 쓰리알코리아 "실증특례 거친 정부 사업…업무방해 좌시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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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의약품 원격 화상투약기 실증특례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약사사회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4일 첫 설치를 시작으로, 오늘(7일)부터 9개 약국에 설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약사회가 설치약국 명단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단계 실증특례 시범사업 대상 약국은 서울과 인천 각 4곳, 경기 2곳으로 실증특례 사업 성과가 본 사업에 주효하게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참여 약국 명단 자체가 적지 않은 의미를 띄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읍'단위가 포함되자, 읍면 단위 지역약사회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다만 약사회 역시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과 2021년의 경우 약국장의 의지로 약국에 설치됐다가, 약사사회 반발을 못이기도 자진 철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정부 실증특례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우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지역약사회는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사를 설득·회유하는가 하면 SNS 단체방을 통해 화상투약기를 설치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쓰리알코리아 측은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그동안은 약사회의 압박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참아 왔지만 정부 차원의 사업인 만큼 조직적인 방해나 개입 등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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