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팜·DRxS, 한양대와 '약사 복약지도 보조 AI' 산학 연구 착수
- 김지은 기자
- 2026-07-28 11:14: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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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거 기반 보조 시스템 개발 ... 처방·질환 데이터 익명·가명 처리 거쳐 연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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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과 위드팜(대표이사 전용찬)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메디칼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 ‘약사보조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는 약국 현장의 고도화된 데이터와 약학 전문 콘텐츠를 결합해 약사가 환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근거 기반 보조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약국의 디지털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DRxS의 기술적 지향점과 지역 약국의 전문성 강화 및 환자 중심 케어를 지원해 온 위드팜의 현장 노하우가 결합돼 추진된다.

DRxS는 약국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IT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베이스 구조화를 담당하고 위드팜은 약국 현장의 피드백 수집 체계 구축 및 실증 프로세스를 지원해 개발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시스템은 AI가 임의로 답변을 생성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검증된 콘텐츠와 데이터를 근거로 조언을 제시하고 약사가 이를 최종 검토·승인하는 보조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위드팜이 축적해 온 처방·질환 정보 수천만 건이 연구 자산으로 활용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정당한 절차와 엄격한 보안을 거쳐 완전히 익명화 및 가명 처리돼 통계 및 연구용으로 결합될 방침이다.
회사는 또 이번 연구에서 약업신문·메디칼매니지먼트그룹이 보유한 70년 전통의 의약정보, 다빈도 약물가이드, 급여 목록 등 검증된 약학 전문 콘텐츠가 AI의 지식 기반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 연구진(데이터사이언스학과·정신건강의학과)은 의도 파악(Intent-driven) 기술 및 대화 모델링 자문을 수행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참여 약국 대상 실증 테스트를 거쳐 향후 환자의 복약 이행도 향상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보조하는 도구로 단계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2026년 말까지 시스템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해 참여 약국을 대상으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형숙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은 "이번 산학 공동 연구개발은 철저히 가명화된 약국 현장 데이터와 검증된 약학 콘텐츠를 하나의 AI 연구 체계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참여기관들과 함께 약사가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복약지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용적인 AI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관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의 목표는 약사가 약사보조 AI를 활용해 더 전문적이고 최신의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춤식 복약지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약사의 직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약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IT 기술을 안전하게 결합해 지역 약국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환자 건강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태원 메디칼매니지먼트그룹 대표이사는 "약업신문이 70년간 축적해 온 약학 콘텐츠 자산이 AI 기술을 만나 약사님들의 업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돼 뜻깊다"며 "나아가 국민 맞춤형 건강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는 신뢰성 높은 AI 지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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