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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4년 뒤 통증 49→13 감소

  • 이석준 기자
  • 2026-09-23 11:16:27
  • 요약
  • 환자 40명 추적…무릎 기능 점수도 수술 전보다 개선
  • 연골 재생조직 평가 점수, 수술 1년 후부터 4년 후까지 비슷한 수준
  • 콘메드와 학술대회 공동 참가…아시아 인허가·의료진 교육 추진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엘앤씨바이오가 무릎 연골 재생 의료기기 ‘메가카티’ 시술 환자의 4년 추적 결과를 아시아 의료진에게 공개했다. 환자 40명의 통증과 무릎 기능 개선이 4년 후에도 관찰됐다는 자료를 바탕으로 콘메드와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AI 생성 이미지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APKASS 2026 Korea & ICKAS 2026’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콘메드와 공동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메가카티의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고려대학교 장기모 교수는 메가카티와 미세천공술을 함께 시행한 환자 40명의 4년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환자가 평가한 통증 점수(VAS)는 수술 전 49.0에서 4년 후 12.6으로 낮아졌다. 무릎 기능을 평가하는 IKDC 점수는 같은 기간 43.4에서 72.4로 올랐다. KOOS 총점도 54.1에서 80.7로 상승했다. 연구 기간 치료 부위와 관련한 재수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추가 연골수술은 발생하지 않았다.

MRI로 확인한 연골 재생조직 평가 점수(MOCART)는 수술 1년 후 56.4점, 2년 후 58.3점, 3년 후 55.2점, 4년 후 54.2점이었다. 연구진은 재생조직의 상태가 4년간 대체로 유지된 것으로 봤다.

다만 이번 결과는 메가카티와 미세천공술을 함께 시행한 환자 40명을 추적한 자료다. 발표된 수치만으로 메가카티 단독 효과나 다른 치료법 대비 우수성을 판단할 수는 없다.

엘앤씨바이오와 콘메드는 국내 공동판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있다. 양사는 이번 임상 자료를 활용해 국가별 인허가와 의료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준 기자(wiviwiv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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