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디스커버리와 협업…글로벌 제약사 AI 조직 분석 제공
- 황병우 기자
- 2026-10-12 08:59: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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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커버리 바이오마커·조직 분석 서비스에 루닛 스코프 적용
- 고객사 요구에 맞춘 분석 제공…신약 개발 과정으로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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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루닛은 미국 바이오 검체·정밀의료 전문기업 디스커버리 라이프 사이언스(Discovery Life Sciences)와 AI 병리 분석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 따라 디스커버리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의뢰받는 바이오마커·조직 분석에 루닛의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하게 된다. 양사는 디스커버리의 바이오 검사 역량과 루닛의 AI 병리 분석 기술을 결합해 표준화된 조직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고객사 요구에 맞춰 분석 서비스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본사를 둔 디스커버리는 25년 이상 바이오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임상시험 프로그램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도 350건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검체 공급부터 분자병리, 유전체·단백체 분석까지 신약 개발 단계별 검사 시스템을 갖췄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신약 개발의 가이드를 제공할 정량적이고 재현 가능한 바이오마커 탐색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AI를 활용한 병리 분석은 이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바이오 검사 분야 선두주자인 디스커버리와의 협력으로 이제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구자들이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루닛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디스커버리 주최 B4 투어(Bridging Biomarker Breakthroughs to Bedsides)에도 참여한다. 임유주 루닛 메디컬 디렉터가 전문가 세션 발표와 AI 바이오마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와 연구자들에게 루닛 스코프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나 융커-옌센 디스커버리 과학부문 부장은 "AI 병리 분석의 성패는 결국 조직 검체와 처리 과정의 일관성에 달려 있다"며 "디스커버리는 검체 확보부터 조직 처리, 병리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실험실에서 직접 수행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준비된 검체에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파트너사에 믿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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