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릿지, 씨티씨바이오 지배력 강화…22억 추가 매수
- 이석준
- 2021-10-26 09: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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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구 대표, 잇단 장내매수…지분율 12.27→12.82%
-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5.15%와 7% 이상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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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가 씨티씨바이오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 9월말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에 오른 후 잇단 장내매수로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이민구 대표 장내매수에 따른 변동이다. 이 대표는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수차례 장내서 씨티씨바이오 주식 23만2652주를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9242원에서 1만162원 사이다. 규모는 총 22억원 정도다.
이로써 이민구 대표측은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굳히기에 나섰다. 현재 지분 분포는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 외 1인 12.82%, 창업주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회장 외 3인 8.60%,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외 4인 5.15% 순이다.
시장에서는 이민구 대표와 조호연 회장은 우군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9월 최대주주 변경 시점에 조호연 회장이 보유 주식 30만주를 이민구 대표에 넘겼기 때문이다. 이민구 대표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늘리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대표 파이프라인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클로미프라민, CDFR0812-15/50mg)가 꼽힌다. 회사는 연내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2019년 10월부터 남성 성기능 개선 목적으로 3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800명 환자 규모 환자 모집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는 3상 종료 후 연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외제약사 코프로모션 등도 검토중이다.
한편 조호연 씨티씨바이오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민구 대표에 지분을 넘긴 블록딜 후 조 회장 지분율이 4.52%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여전히 8.60%를 보유중이지만 개인 지분율은 5% 미만이다. 경영참여로 지분 경쟁에 뛰어든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5.08%)보다 낮은 지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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