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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량비타민 1위 '임팩타민', 벤포티아민 120mg 승부수

  • 이탁순
  • 2020-11-23 17:56:46
  • 벤포티아민 50mg 함량 넘는 첫 시리즈 허가…초고함량 인기 '편승'

고함량 비타민 시장 1위 제품 <임팩타민프리미엄>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기존 비타민제제의 B1군 함량을 높여 입소문으로 성공한 대웅제약 '임팩타민'이 처음으로 벤포티아민 120mg가 함유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비타민B1군 100mg가 함유된 종근당 '벤포벨'과 녹십자 '비맥스메타'가 인기를 끌자 대웅제약도 기존보다 두배이상 함량이 증가한 제품을 허가받은 것이다.

고함량을 넘어 초고함량 비타민 시장이 대웅제약 출현으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임팩타민케어플러스정'을 허가받았다. 임팩타민 시리즈 가운데 6번째 제품이다.

하지만 기존 품목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임팩타민은 고함량 비타민 원조다. 2009년 출시된 임팩타민파워를 통해 비타민B1군인 벤포티아민 50mg 함량을 선보였다. 기존보다 비타민 B1군 함량이 5~10배 높였다.

'강력한 피로회복'을 기치로 내건 임팩타민은 서울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광고없이도 연매출 100억원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도 임팩타민은 고함량 비타민 시장 1위로 그 아성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비타민B1군 100mg 이상인 초고함량 비타민이 나오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임팩타민 브랜드는 아이큐비아 기준 실적 166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전년 상반기보다 1% 하락했다.

반면 벤포티아민 95mg, 비스벤티아민 5mg이 함유된 녹십자 '비맥스메타', 벤포티아민 100m의 종근당 '벤포벨'은 두자리수 이상 성장했다. 비맥스 시리즈는 비맥스메타 성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25% 오른 125억원, 벤포벨 시리즈는 22% 오른 5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흐름이 고함량을 넘어 초고함량 비타민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임팩타민 시리즈는 벤포티아민 50mg을 고수해왔다. 임팩타민파워, 임팩타민프리미엄, 임팩타민파워에이플러스, 재작년 출시한 임팩타민케어까지 벤포티아민 함량은 50mg에 맞춰졌다.

벤포티아민 함량이 50mg 넘은 건 이번 제품이 처음이다. 초고함량 비타민이 인기를 끌자 대웅제약도 시류에 편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팩타민케어플러스는 벤포티아민 120mg 외에도 리보플라빈, 니코틴산아미드, 판토텐산칼슘, 피리독산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 비오틴, 폴산, 산화아연, 아스코르브산, 콜레칼시페롤,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셀레늄함유건조효모, 우르소데옥시콜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임팩타민케어플러스 출시로 대웅제약이 고함량 비타민 시장에서 1위를 굳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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