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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총 안건 부결...형제 측 패배

  • 김진구
  • 2024-12-19 11:03:36
  •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 안건 부결
  •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 안건 폐기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의 건이 부결됐다.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은 자동 폐기됐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사실상 패배했다.

한미약품은 19일 오전 10시 서울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했다. 임시 주총에는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의 건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다.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의 건에 대해선 참석 의결권의 53.62%가 찬성했다. 특별결의 안건인 이사 해임의 건은 주총 참석 의결권 3분의 2 이상 동의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목표로 했던 66.7%에 미달하면서 안건은 부결됐다.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을 전제로 한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은 자동 폐기됐다.

이날 임시주총 출석 주식수는 1021만 9107주로 집계됐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총수 1268만 214주 가운데 80.59%가 참석했다.

안건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주주제안으로 상정됐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4인 연합 측과 형제 측이 7대 3 전열을 이루고 있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와 박재현 사내이사(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여기에 박준석·장영길 이사를 선임해 한미약품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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