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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골관절염 신약 미국 임상3상서 효과 입증 실패[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코오롱그룹 바이오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미국 임상 3상에서 통증·기능 개선 효과 입증에 실패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이날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TG-C' 미국 임상 3상 'TG-G 15302' 톱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TG-C는 투여 12개월 시점 공동 1차 평가지표인 통증시각척도(VAS) 점수와 골관절염 증상평가지수(WOMAC) 총점 모두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VAS 통증 점수는 기준선 대비 TG-C군에서 평균 38.7점, 위약군에서 39.2점 감소했다. 두 군 간 차이는 0.5점으로 p값은 0.8322였다. WOMAC 총점은 TG-C군에서 27.61점, 위약군에서 26.54점 감소했으며 군 간 차이는 -1.07점, p값은 0.5701로 집계됐다. 이번 임상은 미국 27개 기관에서 켈그렌-로렌스 등급 2 또는 3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5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를 TG-C군과 위약군에 2대 1로 무작위 배정해 관절강 내에 한 차례 투여하고 24개월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새롭거나 예상하지 못한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 투여 후 발생한 이상반응 비율은 TG-C군 83.9%, 위약군 78.1%였으며 대부분 중증도 1~2등급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릎관절 치환술 시행률은 TG-C군 0.6%, 위약군 5.3%였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임상과 현재 진행 중인 또 다른 미국 임상 3상의 유효성·안전성 결과를 종합해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할 계획이다.2026-07-20 17:12:52차지현 기자 -
샤페론, 미국 레버라젠과 완전 인간 나노바디 공동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미국 항체 발굴 플랫폼 기업 레버라젠(Leveragen)과 완전 인간 나노바디 기반 항암 후보물질 공동 개발에 나선다. 샤페론은 미국 보스턴 소재 레버라젠과 나노바디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이중 나노바디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레버라젠은 완전 인간 나노바디를 생산하는 '싱귤래러티(Singularity)'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샤페론은 나노맙(NanoMab)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능·약효 평가와 후보물질 최적화를 담당한다. 이번 MOU는 협력의 기본 원칙을 규정한 것으로, 공동개발 대상과 조건 등은 향후 타깃별 계약(Target Specific Agreement)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레버라젠은 형질전환 마우스 기반 항체 발굴 플랫폼 '싱귤래러티 스위트'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플랫폼인 '싱귤래러티 사피엔스 마우스'는 이중특이항체와 다중특이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치료제, mRNA 기반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나노바디는 알파카나 라마 등 낙타과 동물에서 확보한 뒤 인간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레버라젠의 기술은 형질전환 마우스를 이용해 완전 인간 나노바디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자연 친화도 성숙(affinity maturation)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선별된 후보물질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한 뒤 이중 나노바디 형태로 개발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레버라젠의 완전 인간 나노바디 발굴 플랫폼과 샤페론의 나노맙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임상 단계에서 경쟁력 있는 이중 나노바디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기술이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20 17:10:31이석준 기자 -
제약바이오에 분 '사명 변경' 바람…올해만 12곳 간판 바꿨다[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앞다퉈 새 간판을 달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2곳이 사명을 변경했다. 새 이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달라진 사업구조와 성장전략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지만 실적과 사업 성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단순한 '간판 갈이'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 IT 계열사 DA인포메이션은 16일 사명을 'DAI'(디에이아이)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IT 시스템 운영·유지보수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기업의 의사결정과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AX(AI 전환)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DAI는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제약산업 특화 GMP 솔루션, AI 에이전트 등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츌립앤사이언스'로 변경했다. 영문명도 'Aptamer Sciences Inc.'에서 'CHOOLIP & SCIENCES Inc.'로 바꿨다. 회사는 변경 사유에 대해 "경영목적 변경과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른 상호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우정바이오도 임시 주총에서 '콜마바이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는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인수 추진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우정바이오는 지난 3월 콜마홀딩스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기존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경영권 이전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 사명에 콜마그룹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사명을 바꾼 곳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올해 들어 상호를 변경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13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룩스는 지난달 29일 '아리바이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는 아리바이오와 합병을 앞두고 바이오 중심으로 지배구조와 사업체계를 재편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소룩스는 2023년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의 경영권 인수 이후 아리바이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현재 아리바이오를 흡수합병해 기존 LED 조명 중심 사업구조를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과 헬스케어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합병에 앞서 사명 변경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와 정체성을 정비하고 향후 신약개발·상업화와 바이오 투자 기능을 아우르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4월 30일 '아리바이오 LAB'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역시 아리바이오를 중심으로 바이오 계열사 체계를 재편하려는 구상의 연장선이다. 소룩스는 아리바이오와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차백신연구소 경영권 인수까지 결정했다. 지난 3월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차백신연구소 지분 33.3%를 소룩스 외 3인이 23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이를 계기로 차백신연구소를 그룹 내 연구개발 전문 계열사로 재편하고 바이오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전통 제약사의 사명 변경도 눈에 띈다. 국전약품은 지난 3월 31일 '약품'을 뺀 '국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의약품에 한정된 기존 이미지를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 국전은 원료의약품(API) 사업을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소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제약을 넘어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사업 정체성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종전 사명으로 되돌아간 사례도 있다. 동물의약품 업체 애드바이오텍은 지난해 9월 사명을 '오리온아토믹스'로 바꿨다가 약 6개월 만인 올 3월 다시 기존 이름을 채택했다. 회사는 사명 복귀와 함께 원전·에너지·배터리·가상자산 등 본업과 거리가 있는 사업목적을 대거 삭제했다. 사업구조를 기존 축산·바이오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회사 정체성을 다시 명확히 한 것이다. 한국비엔씨의 경우 국문 사명을 유지하고 영문 상호만 정비했다. 기존 'BNC Korea Co, Ltd'를 'BNC KOREA, Inc.'로 변경했다. 실무 과정에서 혼용해 온 영문 상호를 하나로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이 회사의 최근 2년 이내 다른 상호변경 내역은 없다. 이외 유투바이오, 씨어스테크놀로지, 네오펙트, 에스씨엠생명과학, 유비케어 등도 올해 들어 잇따라 사명을 변경했다. 유투바이오는 지난 3월 30일 '지구홀딩스'로 이름을 바꿨다. 벤처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물적분할 계획에 맞춰 지주회사 정체성을 사명에 반영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3월 27일 '씨어스'로 사명을 줄였다. 기술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차세대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네오펙트는 3월 25일 '다이나믹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기업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3월 24일 '풍전약품'으로 이름을 바꿨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유비케어도 지난 3월 24일 '지씨메디아이’로 이름을 바꿨다. 2020년 GC녹십자헬스케어(현 GC케어)가 2088억원을 들여 경영권을 인수하며 녹십자그룹에 편입된 지 6년 만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GC그룹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기존 전자의무기록(EMR) 사업을 넘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강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사명 변경은 기업이 달라진 사업구조와 중장기 전략을 시장에 직관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특히 기존 사명이 특정 기술이나 전통 제조업 영역에 한정돼 있을 경우 보다 확장성 있는 이름으로 바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전환 방향을 대외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다만 사명을 바꾼다고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업 다각화와 신규 사업 진출을 앞세워 이름을 바꿔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연구개발 성과가 뒤따르지 않으면 기대감만 키운 '간판갈이'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사명 변경 이후 기대와 달리 실적 개선이나 신사업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이름보다 본업 경쟁력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2026-07-20 11:54:48차지현 기자 -
GE헬스케어, '비뇨생식영상의학 아카데믹 포럼' 개최[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가 비뇨생식계 질환의 정밀 영상진단과 영상 유도 중재치료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 자리를 마련했다. GE헬스케어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국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비뇨생식영상의학 2026 아카데믹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비뇨생식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임상 경험과 영상 진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뇨생식영상의학은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등 비뇨기계와 생식기관 질환을 영상의학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분야다. 최근 AI 기반 영상기술과 영상 유도 중재시술이 발전하면서 비뇨생식계 질환에서도 정밀 영상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신장 종양의 진단과 중재치료를 중심으로 최신 임상 경험과 기술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회장인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김찬교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택민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찬교 교수는 개회사에서 비뇨생식계 질환에서 영상진단이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질환 분야에서 고해상도 MRI와 AI 기반 영상기술이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진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택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신장 고형 종괴의 감별진단과 해결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신장 고형 종괴의 영상학적 감별진단 과정에서 실제 임상 현장이 직면한 과제와 최신 영상진단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CT와 MRI를 활용한 진단 워크플로우, 영상 기반 임상 의사결정의 중요성, 실제 사례를 통한 감별진단 접근법 등이 공유됐다. 정동진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신장종양 중재시술을 주제로 고주파열치료(RFA)와 마이크로웨이브 절제술의 최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영상 유도 최소침습 치료의 실제 워크플로우와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최신 지견을 전달했다. 포럼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영상기술 활용 경험과 향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비뇨생식계 질환의 정밀진단을 위한 AI 기반 MRI와 차세대 영상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비뇨생식영상의학 분야에서는 보다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영상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저명한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과 실제 적용 사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GE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의료진의 진단 역량 향상과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6-07-20 10:55:07황병우 기자 -
GC녹십자의료재단, ISO 45001 인증 획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이 국내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진단검사센터에서 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곤 대표원장을 비롯해 우병호 행정원장, 최승권 경영지원실장, 박혜연 중대재해전담팀장 등이 참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와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이다. 위험요인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 관련 법규 준수, 경영진의 안전보건 리더십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함께 임직원 건강검진,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반영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국내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인증은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7-20 10:45:06최다은 기자 -
오스테오닉, 짐머 요청 '슈처패서' 식약처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짐머바이오메트의 요청으로 개발한 스포츠메디신용 수술도구 '슈처패서(Suturepasser)'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판매를 먼저 시작한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거쳐 글로벌 공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스테오닉은 독자 개발한 슈처패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슈처패서는 스포츠메디신 수술에서 봉합사를 손상된 인대나 힘줄 사이로 통과시켜 봉합·고정하는 데 사용하는 일회용 수술도구다. 인대 재건 수술에 사용하는 앵커와 함께 활용돼 봉합사를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통과시키고 조직을 뼈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제품은 오스테오닉의 글로벌 ODM·OEM 파트너인 짐머바이오메트의 요청으로 개발됐다. 짐머바이오메트는 오스테오닉의 스포츠메디신 제품과 일회용 슈처패서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의료진에게 공급하기 위해 제품 개발을 제안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패키지 제품 판매를 우선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짐머바이오메트 글로벌 공급을 위한 FDA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연말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허가를 획득하면 짐머바이오메트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슈처패서는 스포츠메디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제품"이라며 "국내 판매에 이어 FDA 허가 이후 글로벌 공급이 시작되면 스포츠메디신 사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7-20 09:44:47이석준 기자 -
오펠라,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리뉴얼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는 유산균 제품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을 실온에서 유통, 보관할 수 있도록 리뉴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펠라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적으로 장 건강 기능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은 세노비스의 과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생유산균의 실온 보관 안정성을 구현해 세노비스 콜레스테롤 유산균의 보장균수 12억 CFU를 실온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냉장 유통 및 보관의 제약을 줄이고,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보관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에는 스페인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AB-BIOTICS가 연구ž개발한 유산균 복합물 AB-LIFE가 함유돼 있다. AB-LIFE는 14건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3종(CECT 7527, 7528, 7529) 균주를 과학적으로 배합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다. 해당 유산균 복합물은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기능성 원료인 유산균 복합물 AB-LIFE의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해당 원료를 12주간 섭취한 결과, LDL-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노비스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을 실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6-07-20 09:44:01손형민 기자 -
휴온스그룹, 중국서 '휴톡스' 출시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그룹이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중국 출시를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휴톡스'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인 아이메이커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가 주최했으며, 휴톡스의 공식 출시와 함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의료진인 청담 셀리닉의원 김건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동향과 임상 적용 사례, 제품 활용 경험 등을 소개했다. 휴톡스는 미간주름과 눈가주름 개선 등에 사용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용과 치료 목적에 활용된다. 아이메이커는 2022년 휴온스바이오파마와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지역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휴톡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휴메딕스는 국내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자 초청과 학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휴톡스의 임상 활용 경험과 학술적 근거를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활동과 마케팅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20 09:39:02최다은 기자 -
HLB 자회사 이뮤노믹, 항암백신 미국 1상 첫 환자 투약[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의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백신 후보물질 'ITI-5000'의 미국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임상 개발에 들어갔다. 이뮤노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시험 기관에서 ITI-5000 임상 1상의 첫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이후 임상기관 개시와 환자 등록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임상 1상(VITALITI)은 병기 2~3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ITI-5000의 안전성과 내약성, 초기 면역반응을 평가하는 최초의 사람 대상 연구다. 단독요법과 함께 표준 보조요법 및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도 순차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ITI-5000은 이뮤노믹의 면역치료 백신 플랫폼 'UNITE'를 기반으로 자가증폭 RNA(saRNA) 기술을 적용한 항암백신 후보물질이다. 삼중음성유방암에서 발현되는 종양 항원인 CT83과 HERV-K를 표적으로 T세포 기반의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UNITE 플랫폼은 종양 항원을 면역세포에 전달해 CD4+ T세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CD8+ T세포 활성과 항체 생성 등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이뮤노믹은 이번 임상을 통해 ITI-5000의 안전성과 면역학적 활성을 확인하는 한편,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가능성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김동건 이뮤노믹 테라퓨틱스 대표는 "첫 환자 투약은 ITI-5000의 임상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의미"라며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반응을 확인하고 항암 치료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20 08:38:07최다은 기자 -
대웅제약,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 AI 병상 모니터링 공급[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이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웅제약은 씨어스, 스카이랩스와 함께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한 '씽크'를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이 추진하는 스마트병실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내 2개 병실을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병동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씽크는 스마트병실에서 심전도와 혈압,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이번에는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온(CART-I)'을 연동해 혈압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와 혈압, 산소포화도 등의 생체신호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중앙 모니터에 전달된다. 의료진은 병동 내 환자 상태를 24시간 연속 확인할 수 있으며, AI 분석을 통해 악성 부정맥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에 따른 환자 불편을 줄이고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병동에도 씽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39개 병상에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중심의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반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나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의 경우 연속적인 생체신호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씽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씽크는 전국 16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됐으며, 향후 혈압과 혈당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씽크가 도입된 것은 디지털 병원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지원하고 환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20 08:36:25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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