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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관계사 바이젠셀, 공모가 5만2700원...시총 4971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은 지난 6일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상단인 5만27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43개 기관이 참여해 127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바이젠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9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천971억원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 및 임상 개발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첨단 연구개발 시설 도입 및 우수 연구진 영입 ▲사업화 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운영 등에 활용된다. 바이젠셀은 20년 이상 면역학을 연구해 온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최대주주에 오른 보령제약의 관계사로 잘 알려졌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등을 기반으로 신약파이프라인 6종을 개발하고 있다.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임상2상 단계다. 지난 2019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서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 밖에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는 각각 임상1상 및 1/2a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젠셀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8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과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라며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8-11 11:52:08안경진 -
동아제약, 비염·인후염약 '노즈원큐'·'모글원큐'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제약은 코에 뿌리는 비염 증상 치료제 '노즈원큐나잘스프레이'와 목에 뿌리는 인후염 증상 치료제 '모글원큐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즈원큐는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노즈원큐에는 부어있는 콧속 점막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성분과 콧속 깊은 끈적하고 누런 콧물을 묽게해 배출을 돕는 L-카르보시스테인 성분이 함유됐다. 노즈원큐는 코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졸음 걱정이 없다. 또, 무향과 멘톨향으로 구성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모글원큐는 인두염·후두염·구내염 등 염증과 통증을 완화한다. 염증·통증 감소 효과와 국소마취 효과가 있는 벤지다민염산염 성분과 세균성장 억제 효과가 있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이 함유됐다. 고성민 노즈원큐·모글원큐 브랜드 매니저는 "노즈원큐와 모글원큐는 코와 목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복합성분이 포함돼 코막힘, 목 통증에 대한 효과도 함께 높였다"고 설명했다. 노즈원큐와 모글원큐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노즈원큐는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1일 3회, 1번씩 코에 분무하면 된다. 모글원큐는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은 1일 3회~5회, 1~2번씩 목에 분무하면 된다.2021-08-11 10:10:34김진구 -
JW바이오, 세계 최초 패혈증 진단기술 中 특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 받았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감염질환저널(2020년)에 등재됐다.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에 의해서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세균성 패혈증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진단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iScience에 발표된 논문에서 WRS가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진단과 중증도 예측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임이 증명됐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WRS 원천기술을 이전 받은 후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식약처 허가를 위한 허가용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미국·일본에 이어 중국에서까지 특허 등록을 최종 완료함으로써 WRS를 이용한 패혈증 진단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를 실현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돼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세계 패혈증 동맹(GSA)에 따르면 매년 3000만 명이 패혈증에 걸려 800만 명이 사망한다(전 세계 사망자의 14%).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진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패혈증 진단 시장 규모는 2019년 4억 2900만 달러에서 연평균 8.5% 성장해 2025년 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2021-08-11 10:00:05노병철 -
한때 잘 나갔는데...국내개발 천연물의약품 동반 부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가 자체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 처방시장에서 동반 부진을 나타냈다. 국내기업들의 제네릭 도전으로 시장경쟁이 가열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장 영향력이 축소됐다. 1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조인스, 모티리톤, 스티렌, 시네츄라, 레일라, 신바로 등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 6종 중 모티리톤을 제외한 5종의 상반기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감소세를 나타냈다. 안국약품의 시네츄라는 상반기 처방액이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8% 축소됐다. 시네츄라는 생약 성분인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만든 천연물의약품으로 기침, 가래, 기관지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시네츄라는 2019년 상반기에 17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는데 2년 만에 53.8%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정국의 장기화로 시네츄라의 처방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급감하면서 기침, 가래 등을 치료하는 약물의 사용량이 급감했다. 올해 6월 누계 진해제의 처방금액은 총 24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작년 상반기 473억원보다 47.5% 줄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59.0% 내려앉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진해제의 외래 처방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진해 단일제제는 상반기 처방액 100억원으로 2년 전보다 62.8% 축소됐고 진해 복합제제는 2019년 상반기 336억원에서 2년 만에 148억원으로 절반 이상 사라졌다. 상반기 거담제 원외 처방액은 4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9% 감소했다. 2019년 상반기 852억원에서 2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의 위염치료제 스티렌도 올해 들어 약세를 보였다. 상반기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의 처방액은 총 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했다. 스티렌투엑스의 상반기 처방액이 62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감소했고, 스티렌은 상반기에 전년보다 18.7% 감소한 3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스티렌은 쑥을 기반으로 만든 애엽 성분의 천연물의약품이다. 스티렌시리즈는 지난해 상반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보다 11.6%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들어 부진을 나타냈다. 2019년 9월말 불순물 파동으로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이 퇴출되면서 애엽 성분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처방시장이 위축된데다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약물 등이 라니티딘 퇴출 공백을 메우면서 스티렌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100여개 업체가 스티렌의 제네릭을 판매하며 시장 경쟁이 과열양상을 띠는 것도 스티렌의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치료제 ‘레일라’는 제네릭의 집중 견제에 부진이 징기화하는 양상이다. 레일라는 당귀, 목과, 방풍, 속단, 오가피, 우슬 등 12개의 생약 성분이 함유된 골관절염치료제다. 레일라는 상반기 처방액이 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6% 감소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처방 규모가 19.0% 줄었다. 레일라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263억원, 232억원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 하지만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인하와 점유율 하락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레일라의 제네릭을 허가받은 업체는 52곳에 달한다.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는 상반기 51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13.9% 하락했다. 2018년말부터 대원제약이 영업에 가세한 이후 매출이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SK케미칼의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 역시 상반기 처방실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동아에스티의 모티리톤은 상반기 처방액 138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보다 12.9% 증가했하며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치료제다. 2019년 2월 동아에스티가 일동제약과 코프로모션 협약을 맺은 이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한편 천연물신약이라는 용어는 지난 2017년 사라졌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을 통해 천연물신약의 정의를 삭제했다. 약사법상 신약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는 화학구조 또는 본질조성이 전혀 새로운 의약품으로 정의된다. 생약이나 한약을 사용해 만든 천연물의약품은 신약이라는 단어 뜻과 거리가 멀다는 판단에 천연물신약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금지했다. 제약사들은 ‘천연물신약’이라는 용어가 들어간 광고도 금지된다. 천연물신약은 보건복지부가 2000년 제정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에서 용어가 시작됐다. 당시 천연물 성분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 법이 신설됐다. 식약처는 2002년 의약품 품목허가 고시인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천연물신약에 대한 허가 요건과 심사 기준을 별도로 마련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 중 조성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천연물신약 용어가 자취를 감추게 됐다. 감사원은 지난 2015년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통해 천연물신약이 허가 심사 과정에서 지나친 특혜를 받고 있다고 문제삼았다.2021-08-11 06:20:04천승현 -
제이엘케이바이오·화학연, 항암제 공동개발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이엘케이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후보 물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바이오는 AIDO(AI-Driven Open innovation)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가지고 출범한 바이오벤처로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암센터 김경태 박사 연구팀·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 중인 PLK-1 저해 표적항암제에 대한 공동 R&D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제이엘케이바이오는 신개념 비즈니스 플랫폼에 적합한 물질을 찾기 위해 많은 후보물질들에 대한 엄격한 Target Product Profile(TPP) 검토를 거쳐 김경태 박사 연구팀의 PLK1 저해 표적항암제를 선정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에 기술이전되는 물질은 기초연구자와 임상의가 수년간 노력해 도출한 신약 유효 물질로서, AI 기반 신약 플랫폼을 갖춘 제이엘케이바이오와 협력해 혁신적 항암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은 “후보물질을 저비용·고효율로 개발하는 것은 신약개발에 있어 당면한 과제로, 분자설계 플랫폼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조기에 도출하고 최적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바이오는 국내 1호 의료 인공지능(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JW중외제약의 황현준 상무를 대표이사로 영입해 설립한 자회사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유효물질과 선도물질을 도입하고 AI drug design을 통한 화합물 최적화 및 빠른 개발을 진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PLK1는 세포의 유사분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산화 단백질로서 많은 암세포에서 PLK1의 과발현이 관찰되고 있기에 이를 타겟으로 하는 여러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인산화 단백질들의 구조 유사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제이엘케이바이오와 국립암센터가 공동개발하는 PLK1 저해제는 PLK1의 폴로박스 도매인(polo box domain)만을 선택적으로 타겟하도록 설계되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암세포 사멸 효과는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 기관은 제이엘케이바이오의 AI drug design 플랫폼인 DeepHitsTM를 이용하여 빠른 기간내에 PLK1 저해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2023년부터 전임상시험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제이엘케이바이오는 국내 1호 의료 인공지능 상장기업 제이엘케이의 자회사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신약개발을 위해 지난달 26일 정식 설립됐다.2021-08-10 20:04:3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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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Q 매출 32% 확대...작년 일시부진 기저효과[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8억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7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16억원 대비 32.1% 올랐다. 순이익은 62억3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87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94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83억원으로 전년대비 7.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대비 82.8% 줄었다. 올해 상반기 동아에스티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변한 배경은 지난해 2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데 따른 기저효과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앞두고 유통시장 안정화에 대비해 제품 추가 물량을 선공급하면서 매출 기복이 컸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2월 의약품 등의 판매질서 위반 사유로 총 106개 품목이 1~3개월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 판매업무 정지는 제약사에서 도매상·요양기관으로 공급이 금지되는 처분이다. 처분 기간 매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분기 처분 대상 의약품의 일정 물량을 사전 공급하면서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82.4% 치솟았다. 동시에 수익성은 크게 악화했다. 올해는 일시적인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등 어려운 시국에도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다는 진단이다. '스티렌'과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 전문의약품 분야 주력품목이 시장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대비 높은 매출성장세를 나타냈다. 동아에스티는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클로파지민을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급하고, 빈혈치료제 성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의 일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해외 수익원이 증가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다베포에틴알파'의 2분기 매출은 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올랐다. 다만 캄보디아 등에서 판매하는 '캔박카스' 매출이 코로나19 여파로 축소하면서 전체 해외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실정이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 규모가 22.4% 축소한 데 따른 여파다. 2분기 '캔박카스' 매출은 1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줄었다. 동아에스티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유망한 품목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DMB-3115'다.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상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채비를 갖췄다. 'DMB-3115'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임상3상시험을 개시했다. 2분기에는 유럽 국가 중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임상3상에 돌입한 단계다. 유럽 지역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임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통해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DA-1229)은 합작사 레드엔비아를 통해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는 한편,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으면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 밖에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하고,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임상1상 준비 중이다. 과민성 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3상을 위한 장기독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2021-08-10 16:31:11안경진 -
동아에스티, 2Q 영업익 79억...흑자전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는 2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78억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7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16억원 대비 32.1% 올랐다. 순이익은 62억3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2021-08-10 15:55:5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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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상반기 영업익 93%↑...보툴리눔·필러 동반 선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젤이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선전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휴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1%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5억원으로 전년보다 3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1.8% 늘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전년보다 93.1% 확대됐고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43.4%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43.6%로 전년동기 32.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보툴리눔독소제제와 HA필러의 확고한 국내 선도 위치 확보와 해외 시장 내 빠른 매출 확대로 실적이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보툴리눔독소제제와 HA필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2.5%, 41.4% 증가했다. 해외시장 선전이 두드러졌다. 보툴리눔독소제제와 HA필러는 해외 시장에서 각각 98.5%, 42.8% 치솟았다. 국내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상반기 보툴리눔독소제제와 HA필러의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44.8%, 38.0% 확대됐다. 2분기 실적을 보면 HA필러의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70.7% 상승했는데 유럽 매출이 3배 213.1% 급증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는 아시아 시장에서 72%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올해 2월 온라인 론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아시아 매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진단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장 진출에 성공한 중국의 경우 지난 2월 설립한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중심으로 현지 관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지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착수했으며, 현지 빅 15 체인 병원 중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한 13개 병원에 이어 신규 병원 확보에도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는 HA필러 제품의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유럽 시장도 연내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미 선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한국을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8-10 10:46:25천승현 -
뇌전증신약 美 판매호조...SK바이오팜 2Q 매출 10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혼란정국에도 호실적을 지속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매출 규모가 10배 이상 뛰었다. SK바이오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651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확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40억원으로 전년동기 21억원대비 1060.5% 증가했고, 6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분기 75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지만 1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뇌전증 신약(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3상임상 외에 온라인 광고 등을 진행하면서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640억원으로 전년보다 2635.7% 올랐고, 6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엑스코프리'는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서도 매 분기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엑스코프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0% 올랐다. 처방 건수는 전분기보다 38% 증가한 2만445건을 기록했다. 특히 6월에는 지난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치료제들의 출시 14개월차 평균 처방건수를 180%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면활동 재개가 지연되면서 디지털 기반 영업·마케팅을 확대했다. 커넥티드 TV 광고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미국 뇌전증 재단(Epilepsy Foundation)과 ‘STEPS Toward Zero’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품의 효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온투즈리'(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상품명)란 제품명으로 지난 6월부터 독일 판매에 돌입한 단계다. 비슷한 시기 영국 의약품규제청의 시판 허가도 획득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 판매가 본격화하면 매출과 연계된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의 부가 수익이 유입된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본 궤도에 접어들고 유럽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매출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유럽·일본에 이어 아시아 최대 제약시장인 중국 진출 계획을 연내 수립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공식화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 재즈에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도 미국에서 순조로운 판매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사 발표에 따르면 '수노시'는 지난 2분기 1210달러(약 14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한 액수다. SK바이오팜은 계약조건에 따라 재즈로부터 '수노시'의 순매출에 따른 판매 마일스톤과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취득한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뒤를 이을 신약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귀 소아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는 임상 1b·2상 완료가 임박했다. 난치성·전이성 종양 치료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하면서 항암제 분야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는 단계다. 그 밖에 인공지능과 디지털기술, 첨단 RNA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면서 신약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2021-08-10 10:33:0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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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백신 대중광고 홍수...심의규정 대폭 손질 건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국내외 백신 제조사들의 광고·홍보물 제작이 경쟁·확장일로 있어 보건 당국 차원의 규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백신 제조사들이 지상파를 비롯해 신문·라디오·옥외·버스·잡지 광고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을 계기로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시대적 흐름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위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백신의약품 광고심의 기준 마련을 위한 3차 논의'를 마치고 지난달 이에 대한 수렴·개선의견서를 식약처에 전달했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백신광고에 대해 가이드라인 제정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원료의약품·전문의약품과 제형, 투여 경로 및 단위제형당 주성분의 함량이 같은 일반의약품은 약사법 제68조에 의거해 광고가 금지된다. 다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부터 제12호까지의 감염병의 예방용 의약품을 광고하는 경우와 의약학에 관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전문매체에 광고하는 경우 등 총리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이처럼 감염병 예방 의약품인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활성화를 통한 질병 퇴치 목적으로 합리적이면서도 통용적인 관점에서의 홍보를 허용해 왔다. 하지만 유병·사망률 등 질병에 대한 과도한 정보 제공으로 공포감 조성·소비자 오인 유발·선택적 정보제공으로 의료인 불신 조장·진료권 침해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백신 광고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건의된 내용은 블로그·카페·유튜브 제한, 심의필 유효기간 엄수 등인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위원회는 위협적 표현, 유병·사망률 표시, 제품 간 효능효과에 대한 상호 비교, 효능효과 외 내용 설명, 임상시험 인용 등의 백신 광고에 대해 엄격한 심의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2021-08-10 06:21: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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