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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앤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루틴' 론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LED 전문 기업 우리이앤엘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루틴(HA.routine)'을 론칭하고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루틴 (HA.routine)'은 우리말 '하루'와 영어 '루틴(routine)' 합성어다. 하루틴은 △생활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중심으로 한 '뉴트리션 라인' △건강하고 밸런스 있는 삶을 위한 '다이어트 라인' △홍삼, 녹용 등의 전통 원료를 사용한 '오리엔탈 라인' 총 3가지 카테고리다. 뉴트리션 라인은 식약처 하루 권장량을 100% 채운 '멀티비타민 원 데이'를 비롯해 '올인원 아이케어', '루테인 알티지 오메가3', '식물성 밀크씨슬', '칼마아디'(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D) 등이 있다. 해당 제품들은 하루틴 온라인몰과 하루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이어트 라인은 '하루컷 다이어트', '칼-아웃(CAL-OUT) 다이어트', '팻-아웃(FAT-OUT) 다이어트'로 구성됐다. 오리엔탈 라인은 '진(眞) 홍삼 스틱', '정(正) 홍삼 스틱', '녹용홈삼 프리미엄' 등 홍삼, 녹용 제품이다. 다이어트 라인과 오리엔탈 라인은 8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틴은 하루 루틴에 맞는 건강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자 우리이앤엘과 계열사 우리바이오가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총 14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1-08-02 10:40:57이석준 -
녹십자 "GM1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일본 돗토리대학교와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의 소아기에서 발병된다. 해당 질환은 신경퇴행과 함께 발작,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되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 계약에 따라 양측은 GM1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 GC녹십자는 후보 물질 합성 및 비임상 독성시험을 담당하며 임상시험부터는 단독으로 진행한다. 돗토리대는 후보 물질 스크리닝과 비임상 효능시험을 맡는다. GC녹십자는 계약을 통해 신규 물질 특허 단독 소유 및 독점실시권을 확보했으며 추후 글로벌 상업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돗토리대는 계약금과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받고 별도로 제품이 상용화 됐을 때 로열티를 수수할 권한도 보장받았다.2021-08-02 09:22:23이석준 -
파마리서치, 복장 자율화 시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모든 임직원은 시간, 장소,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다. 기존 매주 금요일 '캐쥬얼데이'를 완전 복장 자율화로 전환한 것이다. 회사는 복장 자율화 제도 정착을 위해 베스트드레서를 시상하는 등 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직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복장 자율화을 도입했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1-08-02 08:22:12이석준 -
위기에 빛난 R&D경쟁력…대형제약, 실적 회복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분기에 호전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 상황 악화에도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캐시카우를 앞세워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제약, 한독 등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10곳 중 5곳이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10개 업체 모두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력 사업영역인 처방 의약품 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 대체적으로 선전한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2분기 영업이익이 2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감소했고, 매출액은 4333억원으로 4.3%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지만 꾸준히 기술료 수익이 유입되면서 실적 부진을 방어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유한양행이 지난 2분기에 반영한 기술료 수익은 167억원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를 시작으로 얀센바이오텍, 길리어드바이오사이언스, 베링거인겔하임, 프로세사파마슈티컬즈 등 글로벌 제약사 5곳과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으로 계약금을 지불한 프로세사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사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분할 인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전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 'YH25724'이 비임상독성시험을 완료하면서 계약금 잔금 1000만달러를 받았다. 얀센에 이전한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 '레이저티닙'(국내상품명 렉라자)이 이중항암항체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관련 1/2상과 3상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총 1억달러의 기술료 수익이 2차례에 걸쳐 유입됐다. 기술수출 과제의 개발 진척으로 1억1000만달러의 기술료수익을 추가로 확보한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2019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기술료 수익을 인식하고 있다. 2년 6개월동안 반영한 누계 기술료 수익은 2109억원에 이른다. '렉라자' 단독요법 관련 글로벌 3상임상시험을 독자 진행하느라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을 쏟아부으면서도 실적악화를 방어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8%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3876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외부 도입 백신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공백을 백신 해외사업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확장을 통해 상쇄했다. 녹십자는 MSD와의 영업제휴를 통해 판매 중이던 폐렴구균백신 '조스타박스'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의 제휴 관계를 종료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분기에는 백신 사업의 해외 매출이 6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독감백신 매출 합류로 하반기에도 백신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처방의약품 부문은 자체 개발 품목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이 강세를 보이며 24.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희귀질환 치료제인 헌터라제의 분기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 늘었다. 종근당은 2분기 영업이익이 33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2% 감소했지만 매출은 3268억원으로 4.3% 상승했다. 일부 주력 의약품의 행정처분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지만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다. 종근당의 간판 제네릭 의약품 '리피로우'의 상반기 처방실적은 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줄었다. 종근당은 지난 4월 전문의약품 9개 제품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으로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를 받았다. 리피로우가 판매중지 대상에 포함됐다. 리피로우는 1분기 처방금액이 121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줄었는데, 2분기에는 57억원으로 55.4% 축소됐다. 종근당의 항혈전제 제네릭 ‘프리그렐’은 상반기 처방액이 7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6% 감소했다.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2분기 처방액이 2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0.5% 감소했지만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2분기 처방금액 119억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종근당이 최근 국내외 제약사들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신약 제품들이 실적 선방에 힘을 보탰다. 2019년부터 HK이노엔과 공동판매를 시작한 '케이캡'은 2분기에만 229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동기보다 41.7% 치솟았다. 테고프라잔 성분의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라 불리는 새로운 계열의 항궤양제다. 케이캡은 발매 첫 해 월처방액이 50억원까지 오르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확보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처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한미약품은 내수시장에서 자체개발 의약품이 선전했고, 북경한미약품이 코로나19 부진에서 벗아나면서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한미약품은 2분기 영업이익이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늘었고 매출액은 2793억원으로 14.7%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로수젯',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등 자체개발한 의약품이 처방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2분기 처방액이 2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2분기 18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7.4% 감소했지만 간판 의약품 입지를 견고하게 수성했다. 지난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새로운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상반기에만 66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6.8% 성장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작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119.9% 성장한 5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2분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상황 악화로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52% 감소한 바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북경한미약품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진해거담제 ‘이탄징’이 전년대비 20배 이상 성장한 1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의 매출은 136억원으로 147.6% 늘었고 변비약 ‘리똥’은 1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불순물 라니티딘 파동과 보툴리눔톡신 균주 도용 소송 등 악재를 털어내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2분기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731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작년 한해동안 실적부진에 시달렸다. 항궤양제 라티니딘 제제의 불순물 검출로 주력 제품인 '알비스' 매출 공백이 발생하고,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균주 도용 소송에 따른 비용 지출도 컸다. 하지만 올해 들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펙수프라잔'의 기술수출 수익이 유입되고 '나보타'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수익성이 개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수시장과 수출실적 호조로 매출 증가세도 가팔라진 모습이다. 지난 2분기에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포함해 111억원의 기술료 수익이 반영됐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2분기 매출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56억원대비 4배 이상 뛰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뤄졌다는 진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기업 계열 신생 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며 대형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위탁(CMO)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6% 증가했고 매출은 전년보다 34.0% 증가한 41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40.5%에 달했다. 코로나19 제품 판매 외에 신제품 수주 성과가 반영되고, 3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크게 뛰었다. 매출 증가와 함께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창출이 본격화하면서 수익성 개선효과도 발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급증하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5만 6000ℓ 규모의 4공장 증설에 착수했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capacity)에 해당하는 규모다. 내년 말 부분가동,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따른 실적 상승 요인도 대기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내년 상반기 mRNA백신 원료의약품 생산설비가 구축되고 나면 mRNA 백신의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6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7.2%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SK케미칼이 최대주주로서 1분기말 기준 지분 68.4%를 보유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에 세운 매출 1127억원 기록을 깨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분기매출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45.8%에 달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7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경북 안동에 위치한 L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조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상업화를 완료하고 해외 각국에서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원액 및 완제품 상업화 물량 생산과 국내외 출하를 지속 중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도 상업화가 임박하면서 하반기 수익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8월 보건복지부, 노바백스와도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공급 관련 3자계약을 체결하면서 생산에 착수했다. 올해 4월부턴 국내 4000만도즈 공급에 대비한 생산에 돌입한 단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중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글로벌 허가신청에 돌입하면서 수익발생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1-08-02 06:20:44천승현 -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CB 활용 지분율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47)가 전환사채(CB) 콜옵션(매도청구권) 권리 행사로 지배력을 강화했다. CB를 활용해 지분율을 13.75%(보통주)까지 올렸다. 유유제약은 최근 유원상 대표가 29회차 CB 중 38만794주를 인수하고 보통주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유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11.89%(198만9228주)에서 13.75%(237만22주)로 늘었다. 38만794주를 확보하는데 집행된 금액은 23억원 정도(주당 6070원)다. 유유제약은 2020년 4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100억원 규모 제29회차 CB를 발행했다. 유유제약은 CB 콜옵션으로 지분 희석 방지 장치(지배력 강화)를 마련했다. 제29회차 CB를 유유제약 자신 또는 유유제약이 지정하는 제3자에게 매도해 줄 것을 사채권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전체 CB의 30%까지다. 30%는 85만4700주 중 25만6410주다. 25만6410주는 유유제약의 100% 무상증자로 4월 21일부터 49만9688주로 늘었다. 유원상 대표 외 유유건강생활도 29회차 CB 콜옵션 전환권을 행사했다. 이에 유원상 대표 외 14인 지분율은 571만4701주(33.16%)가 됐다. 기존 525만1126주(31.38%)보다 46만3575주가 늘었다. 46만3575주는 30%까지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약 50만주) 물량의 대부분이다. CB 콜옵션 행사로 유유제약의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유원상12.52%, 유승필 8.94%, 윤명숙4.72%, 유경수 3.91%가 됐다.2021-08-02 06:11:16이석준 -
'코로나 백신의 위력'...SK바사, 상반기 매출 4배 '껑충'[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되면서 상반기에만 4배가 넘는 매출 증가를 실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6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7.2%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52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46%에 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SK케미칼이 최대주주로서 1분기말 기준 지분 68.4%를 보유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에 세운 매출 1127억원 기록을 깨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분기매출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누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영업이익은 1199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9.5%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9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7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경북 안동에 위치한 L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조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상업화를 완료하고 해외 각국에서 접종이 시작되면서 올해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원액 및 완제품 상업화 물량 생산과 국내외 출하를 지속 중이다. 회사 측은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도 상업화가 임박하면서 하반기 수익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8월 보건복지부, 노바백스와도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공급 관련 3자계약을 체결하면서 생산에 착수했다. 올해 4월부턴 국내 4000만도즈 공급에 대비한 생산에 돌입한 단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중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글로벌 허가신청에 돌입하면서 수익발생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각국 정부의 승인을 얻게 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지역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GBP510'의 3상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식약처의 승인을 받으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의 3상임상에 돌입하게 된다. 국내외 피험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항체생성 여부와 안전성 등을 확인하고 내년 상반기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다가백신과 부스터샷 관련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mRNA 백신과 항암백신, A형간염백신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초연구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스카이팩의 글로벌 3상임상도 병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46%에 달했다. 매출액 1446억원에 비해 제조원가(616억원)를 낮게 유지하면서 2분기 연속 고순도의 실적을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조2000억원 규모의 현금을 기반으로 생산시설 확충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2분기 경북도, 안동시와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L하우스 증설에 관한 3자 간 투자협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는 2024년까지 증설에만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9만9130㎡ 규모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한 다음 다양한 확장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포 및 세균배양과 유전자 재조합, 단백접합 등 L하우스 제조설비 증설과 mRNA, 차세대 바이러스 벡터 등 신규 플랫폼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2021-07-31 06:18:42안경진 -
일양약품 오너 3세, 잇단 장내매수 '올해만 9000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정유석 일양약품 부사장이 올해도 장내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년만에 장내매수를 단행한 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특이점은 정 부사장의 장내매수 취득단가다. 해당 기간 일양약품 주가는 종가 기준 3만1800원에서 9만7600원으로 요동쳤지만 정 부사장은 3만3000원 안팎의 가격대에서만 주식을 사들였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7월 29일 1000주 장내매수를 단행했다. 이에 회사 지분율은 3.97%(75만7511주)로 소폭 상승했다. 정 부사장은 올 3월과 4월에도 장내서 주식을 취득했다. 3월 12일 2000주, 3월 31일 4000주, 4월 2일과 5일 각 1000주다. 올해만 총 9000주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4월에도 지분을 늘렸다. 9년만의 장내매수를 통해서다. 당시 7000주를 취득했다. 정 부사장이 마지막으로 지분을 늘린 시점은 2011년 4월 유상증자에 참여했을 때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장내매수를 통해 소폭이지만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특이점은 장내매수 취득단가다. 수차례 장내매수에도 취득단가는 3만2800원에서 3만3900원으로 일정하다. 장내매수 커트라인을 3만3000원 수준으로 맞춰 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기간 일양약품 주가는 슈펙트 코로나치료제 개발 모멘텀으로 요동쳤다. 종가기준 저점과 고점은 각각 3만1800원, 9만7600원이다. 주가가 3배 넘게 변동이 있었지만 정 부사장은 3만3000원대를 고수했다. 한편 정유석 부사장은 창업주 故 정형식 명예회장 장손이자 정도언 회장의 장남이다. 7월 29일 현재 지분율은 정도언 회장 21.84%, 정유석 부사장 3.97%다. 정 부사장은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담당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1년 5월 상무로 일양약품 등기임원에 신규 선임된 후 경영 일선 전면에 등장했다. 2014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됐고 그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2017년 3연임에 성공했고 이듬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는 4연임에 성공했다.2021-07-31 06:15:21이석준 -
코로나 딛고 돌아온 북경한미, 모기업 실적 도우미 '우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의 중국 법인 북경한미약품이 극심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주력 의약품의 선전으로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모기업의 실적 도우미로 다시 등극한 모습이다. 3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북경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2분기 11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95억원으로 전년동기 270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북경한미약품의 상반기 매출은 1328억원으로 전년보다 43.3%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 상승했다.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그동안 북경한미약품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모기업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은 2034억원으로 전년보다 2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46.3% 축소됐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작년 2분기에는 매출액이 2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고 111억원의 적자를 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현지사업에도 직격탄을 맞았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9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8.0% 수직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작년 3분기 1억원에서 191배 팽창했다. 올해 1분기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73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들이 동반 성장했다.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진해거담제 ‘이탄징’이 전년대비 20배 이상 성장한 1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의 매출은 136억원으로 147.6% 늘었고 변비약 ‘리똥’은 1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은 모기업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했다.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179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7% 늘었고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49.6% 증가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어린이용 정장제, 기침가래약, 항생제 등 총 20여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 800여명, 연구개발(R&D) 인력 16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근무 중이다. 2002년 6월에는 현지 생산기지를, 2008년 8월에는 독자적인 연구센터를 출범시키며 R&D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제약회사를 구축했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한 고유의 특화 영업전략을 중국 현지에 접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원과 약국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 구축 등 영업력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영업사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연간 250시간 이상을 온-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재택근무 등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밀착형 영업패턴도 현지화했다. 70%가 의사 출신인 우수 영업조직이 중국 전역에 걸친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북경한미 연구센터의 R&D활동도 활발하다. 북경한미 연구센터는 한국 한미약품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재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자체 개발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펜탐바디는 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항체가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도록 하는 이중항체 기술로, 현재 이를 적용한 3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2018년 3월에는 중국 바이오회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펜탐바디를 통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도 진행된다.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과 레고켐바이오와 손잡고 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한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내년 전임상 목표로 연구를 진행 한 후 최종적으로 글로벌 사업화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2021-07-31 06:15:06천승현 -
재생의료진흥재단·범부처사업단, 사업모델 개발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재생의료진흥재단(RMAF, 이사장 박소라)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사업단장 조인호)과 지난 29일 재생의료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협약식 없이 양 기관 간 협약서를 서면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 재생의료 기술, 제품, 산업, 정책 및 제도 관련 정보교류 ▲ 재생의료 R&D 사업기획 ▲ 재생의료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 재생의료 기술상용화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 ▲ 국내외 재생의료 연구자와 기업 간의 교류 및 국제협력 추진 등을 협력하며,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재생의료 R&D 사업 기획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가 R&D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021-07-30 16:26:1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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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에 29조원 몰려…제약업종 역대 4위 데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던 HK이노엔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됐다. 총 29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마감된 HK이노엔의 공모주 청약은 경쟁률은 389대 1로 마무리됐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29조171억원으로 집계됐다. HK이노엔의 공모 주식 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가격은 희망공모가의 상단인 5만9000원이다. 제약바이오업종 중에선 올해 청약을 진행한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와 SD바이오센서(31조9000억원),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30조1000억원)에 이어 4위다. 전체 순위로 보면 SK IET,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뱅크, SD바이오센서, SK바이오팜에 이어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청약 첫날인 지난 29일까지만 해도 증거금이 3조2900억원에 그쳤으나, 둘째날 25조원 이상이 몰려 흥행을 일으켰다. 하루 앞서 공모가 마무리된 카카오뱅크에서 청약 마무리 후 환불된 금액이 대거 HK이노엔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총 58조3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려, 이 가운데 57조9762억원이 환급됐다. HK이노엔은 지난 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871대 1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근 10년간 코스닥에 상장하는 업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번 기업공개로 HK이노엔은 약 5700억원을 공모하게 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7054억원이다. 상장은 내달 9일로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상장 직후 ‘따상’(거래 첫날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마무리)에 성공할지 여부다. 올해 상장한 업체 중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카카오게임즈만 따상에 성공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SD바이오센서의 경우 따상에 실패한 바 있다. HK이노엔이 따상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15만3400원까지 치솟는다. 다만, HK이노엔이 따상에 성공하더라도 지난해 SK바이오팜과 같은 임직원의 대거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사주 배정 물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상장을 앞두고 HK이노엔은 우리사주를 배정했다. 우리사주 배정물량은 전체 공모주식 1011만7000주의 20%인 202만3400주로 알려졌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HK이노엔의 임직원이 1568명이므로, 1인당 평균 배정 물량은 1290주에 달한다. 따상을 달성할 경우 직원 1인당 평균 1억2000만원 내외의 평가이익이 생긴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임직원의 대거 이탈이 있었던 SK바이오팜의 경우 1인당 평균 20억원 내외의 차익이 발생한 바 있다.2021-07-30 16:16:1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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