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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과, 197억원 규모 손배소송 피소[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1000여 명의 원고로부터 피소됐다. 원고인단의 청구금액만 197억원 규모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1일 강기선 외 1082명에 의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관할 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소송 청구금액은 197억3968만원이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 자기자본 4461억원의 4.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2019-11-21 17:20: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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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백미 300kg 등 독거노인·저소득층 전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6일 진천 공장에서 진천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이 담근 김치 30박스와 백미 300kg를 광혜원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치와 쌀은 광혜원 각 경로당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이성구 본부장은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마련한 김치와 백미가 지역 어르신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역과 기업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제약은 매년 겨울 '사랑의 김장&쌀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 육아원 생필품 기부 등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2019-11-21 14:07:50이석준 -
파마리서치, 이익률 20% 돌파 '의료기기 부문 호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했다.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도 향상됐다. 의약품 부문이 중심을 잡고 의료기기와 화장품 부문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한 결과다. 신제품 출시로 올해부터 제품 매출이 상품 매출을 넘으며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21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동기(77억원) 대비 39.2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470억→601억원)과 순이익(56억→106억원)도 각각 27.87%, 89.29% 증가했다. 3개 부문 모두 창립 최대 수치가 점쳐진다. 매출액 상승은 사업다각화 일환인 의료기기(리쥬란 힐러 등)와 화장품(리쥬란 4종) 부문이 견인했다.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없던 매출을 만들어냈다. 의료기기와 화장품 매출액은 올 3분기만에 각각 210억원, 89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외형을 넘어섰다. 2018년 의료기기와 화장품 매출액은 각각 137억원, 59억원이다. 제품 매출 증가-낮은 원가율-사업다각화 조화 자체 품목이 늘면서 매출 구성도 변화가 생겼다. 올 3분기까지 601억원 매출액 중 제품 매출이 54.57%(328억원)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만해도 470억원 중 제품 매출 비중은 40.63%(191억원)에 불과했다. 외형이 커지고 제품 매출이 늘면서 수익도 개선됐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21.13%로 20%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38%보다 5%p 정도 올랐다. 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은 10% 아래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업계에서 낮은 매출원가율로도 유명하다. 올 3분기 원가율은 41.93%다. 업계 평균 60% 안팎을 크게 하회한다. 종합하면 제품 매출 증가-낮은 원가율-사업다각화 등이 조화를 이루며 외형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수익은 연구개발비로 투입돼 향후 기대요소를 만들고 있다. 조직수복 의료기기 리쥬란 HB 힐러(리도카인 함유) 출시, 해양천연물 유래 PN 관절강 주사제 개발, 효력 지속형 의약품 및 의료기기 및 신제형 화장품 개발, 관절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발매 등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올 3분기 동안 37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매출액의 6.2% 수준이다.2019-11-21 12:20:43이석준 -
상장제약, 상품매출 증가…10곳 중 7곳 의존도 상승[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의 상품매출 의존도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 제약사 10곳 중 7곳은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제약사 20곳의 3분기 누계 상품매출액은 3조73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 5.1%보다 높았다. 상품매출이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품매출은 제약사가 직접 생산하지 않은 물건을 판매해 얻은 매출을 의미한다. 다른 제약사 제품을 대신 판매하는 코마케팅이나 코프로모션, 수입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이 상품매출에 포함된다. 직접 생산한 물건은 제품매출로 분류한다. 조사 대상 중 광동제약 올해 3분기 누계 가장 많은 6134억원의 상품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이어 유한양행이 5966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4485억원), 제일약품(3653억원), 종근당(2504억원) 대웅제약(2275억원) 등이 상품매출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신풍제약은 상품매출 증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풍제약의 3분기 누계 상품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년보다 43.3% 늘었다. 이어 종근당(23.8%), 영진약품(23.2%), 명문제약(22.5%) 상품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20%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마케팅이 활발한 일동제약(19.9%), 부광약품(19.8%) 등도 20%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부광약품은 매출이 23.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매출은 19.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말 도입해 올해부터 활발하게 판매한 '딜라스틴나잘스프레이'와 한독이 판매하다 부광약품으로 판권이 넘어온 노바티스의 '세비보'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은 상품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두 제약사는 전체 매출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매출이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살펴보면, 20곳 제약사의 총 매출액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명문제약, 신풍제약, 부광약품, 일동제약 등 14개 제약사가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명문제약과 신풍제약은 각각 5%포인트 이상 상품매출 비중이 상승했다. 상품매출 비중이 줄어든 곳은 하나제약과 한미약품, 영진약품, 제일약품, 유한양행, 동화약품 등 6곳이었다.2019-11-21 12:15:32정혜진 -
한국백신 본부장 구속…물량공급 대가 2억원 챙긴 혐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검찰이 백신담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국백신의 간부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한국백신 본부장 A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담합에 참여한 도매업체에 물량공급을 대가로 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한국백신 외에도 GC녹십자·광동제약·보령제약 등 제약사, 우인메디텍·팜월드 등 의약품 유통업체를 담합 혐의로 조사 중이다. BCG백신을 비롯해 자궁경부암·폐렴구균 백신 공급사업 전반에서 담합이 있던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조달청을 통해 보건소 등 국가의료기관을 상대로 백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2019-11-21 10:28:58김진구 -
서울제약, 구강붕해 필름형 홍삼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에브릿(대표이사 정은수)과 구강붕해 필름제형(ODF)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브릿은 이화수전통육개장 외 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외식사업을 펼치는 식품 전문회사다. 카이스트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전문 관계사 ㈜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통해 출범 2년만에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제약은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접목한 구강붕해 필름제형 홍삼, 콜라겐 등을 개발해 식품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첫번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세계적인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페루에서 발기 부전 치료제 허가취득과 수출 선적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2019-11-21 09:24:31이석준 -
토종제약, 베트남 현지화 공략 박차...잠재력 풍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상장제약사들이 파머징마켓으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제약기업은 종근당(현지지사), JW중외제약(유비팜 인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현지공장), 씨티씨바이오(합작플랜트), 신풍제약(신풍대우베트남파마), 서흥캅셀(플랜트/법인) 등이 있다. 베트남 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인구 증가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 ▲제네릭 소비 증가 ▲고령화/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전문의약품 시장 확대 ▲지속적인 규제 개혁 및 외국인지분한도(FOL) 완화에 따른 높은 투자 환급성 등을 들 수 있다. 2018년 기준 베트남 의약품 시장규모는 7조원 가량이며, 이중 수입 규모는 3조 3000억원 상당으로 분석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3조 6000억원이 현지 생산 규모다. 1인당 한 해 의약품 지출액은 7만1000원이며, 점진적 증가 추세를 띄고 있다. 수출은 1200억원 정도로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다. 제품별로는 전문의약품(ETC) 시장이 일반의약품(OTC) 대비 약 3배 정도 크고, 전체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주요 수입 국가는 프랑스(11.4%), 독일(11%), 스위스(6.7%), 이탈리아(6.7%), 영국(4.8%), 스페인(2.8%) 등 유럽국가가 대부분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와 한국이 대표적이다. 특히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높은 성장성은 있지만 외국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매우 까다로운 부분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베트남 정부는 의약품 유통을 국민건강 및 국가안보와 직결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외국 기업들에 대해서 베트남 의약품 시장 진입장벽을 높이 설정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베트남 내 의약품 유통ㆍ판매를 전면 불허하고 있다. 외국기업이 베트남 내 의약품을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에이전트 및 유통대리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공의료시설 의약품 공급 입찰 정책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베트남은 공공의료 분야에서 제네릭, 오리지널, 동양전통의약(oriental) 3개 제품군에 대해서 입찰을 진행한다. 경쟁이 치열한 제네릭 의약품의 경우, 5개 그룹으로 입찰 참가 기업을 구분하며 1, 2그룹은 그 기준이 높아 베트남 기업들이 참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국 제약사는 1, 2그룹에 속하는 것이 입찰 경쟁에 유리하다. 최근 베트남 제약사들은 수입의약품 유입 증가 대비를 위해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다. CPTPP(포괄·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발효와 EU-베트남 FTA 체결로 베트남의 의약품 수입이 늘어나 베트남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제약사들의 외국인 지분 상한선 철폐는 호재로 평가된다. 베트남 최대 제약사 DHG(DHG Pharmaceutical Company, 호우장)는 2018년 7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지분한도(foreign ownership limit, FOL)를 없애고 100%까지 허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트라파코사(Traphaco) 역시 외국인지분한도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3위 제약사로 평가받는 Domesco(DMC)는 이미 칠레 애보트(미국 애보트 자회사)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처럼 베트남 주요 제약사들이 외국인지분한도를 철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외자유치를 통해 R&D 투자를 늘리고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제약 부문 시총 1위 기업은 DHG로 2017년 기준 매출 2100억원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본사는 베트남 남부 컨터시(Can Tho)에 위치해 있다. 내수 판매와 함께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미얀마,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 등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외에도 건기식을 함께 생산하며, 2019년 4월 일본 5대 의약품회사인 Taisho 그룹으로부터 1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건기식 공급 확대를 위해 베트남 최대 유제품 회사인 비나밀크(Vinamilk)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위 기업인 트라파코사(Traphaco) 매출은 1000억원 정도며, 전문/일반/건기식 등 전분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GMP 기준을 충족시키는 3개의 생산공장을 보유 중인 점도 특이점이다. 대웅제약이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유통·판매·영업·입찰 참여 등 다방면에서 협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베트남 주요 기업들의 소매 의약품 유통시장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베트남 약국들이 점차 현대적 유통채널로 변모 중이다. 2018년 4월 베트남 시총 1위 기업 빈그룹(Vingroup)은 제약 산업 진출을 발표하며, 같은 해 11월 하노이에 소매 약국 브랜드 ‘VinFa’를 출범시키고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VinFa Drug Research and Production Center를 설립했다. 베트남 유명 전자기기 유통업체인 모바일 월드(Mobile World)와 FPT 리테일(FPT Retail) 역시 지분 인수 방식을 통해 제약 시장에 진출했다. 모바일 월드는 현지 약국 체인점 Phuc An Khang 지분 40%를 인수했으며, FPT 리테일도 Long Chau 약국 체인을 인수하고 FPT Long Chau Pharmaceutical JSC(FPT Pharma)를 설립했다. 베트남 주요 드럭스토어 중 하나인 파마시티(Pharmacity)는 호찌민시, 빈증, 껀터,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유통망을 확장, 2019년 6월 기준 매장 수를 196개까지 늘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약국 체인점 중 하나로 성장했다. 파마시티는 2021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매장 수를 1000개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약국 수는 5만7000여개로 대부분이 가족 단위의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적 소매 채널 비중은 전체의 1.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2019-11-21 06:18:59노병철 -
'백약이 무효' 일성신약, 올해 3분기 연속 적자 기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이 올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저수익 제품군 정리, 올해 오너 3세 대표이사 선임, 전문경영인 영입 등 변화를 주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인 모양새다. 지난해 박스터 마취제 '슈프레인' 등 도입신약 회수 여파 때문이다. 이렇다할 자체 품목이 없어 판권 회수시 손실을 만회할 무기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성신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손실은 14억원이다. 1분기 4억원, 2분기 4억원, 3분기 6억원 등 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 증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동기(454억원) 대비 21.8% 줄었다. 순이익은 본업이 아닌 금융수익(16억→74억원)이 크게 늘며 3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는 도입신약 회수 여파 때문이다. 일성신약은 지난해 박스터 마취제 슈프레인 등이 빠져나갔다. 슈프레인은 일성신약에서 1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다. 슈프레인 등 이탈로 일성신약의 3분기 누계 상품 매출은 26억원에 그쳤다. 매출액의 7.3% 수준이다. 판권 회수 전인 지난해 2분기 누계 상품 매출 비중 35%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문제는 반등 요소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자체 개발 품목이 눈에 띄지 않고 제네릭 등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 탓에 마진이 좋지 않다. 전체 매출액의 35% 안팎을 차지하는 오구멘틴도 영국계 제약사 GSK로부터 원료를 받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원가율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올 3분기 누계 매출원가율은 63.38%다. 상장사 70개 평균 매출원가율은 59% 수준이다.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경영진 영입' 효과 미미 일성신약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경영진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저수익 제품군을 정리하고 해외 의약품위탁생산(CMO)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올 1월초에는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63) 차남 윤종욱씨(33)가 회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입사 4년만에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3월에는 외부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서울제약 대표 출신 김정호씨(62)를 영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변화는 많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실적 부진은 물론 제약업계 대표 가족 경영으로 꼽히는 일성신약에서 전문경영인 역할이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정호 사장이 사업 변화보다는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영입됐다는 시선도 있다. 일성신약은 신제품 출시로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 골격근이완제 '일성에페리손서방정' 허가를 받았고 4분기에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씨독심정'과 '씨독심건조시럽', 급성췌장염치료제 '호의주'가 발매될 예정이다.2019-11-21 06:13:29이석준 -
대원 도입 자궁내막증 신약, 이르면 내달 독일 2상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이 도입한 자궁근종·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DW-4902)이 이르면 내달 독일 전기 2상을 신청(IND)한다. 국내 2상은 내년 상반기 중 IND를 진행한다. DW-4902은 11월 22일 상장이 예고된 티움바이오 물질이다. 대원제약은 올 2월 티움바이오와 DW-4902 공동 개발 제휴를 맺었다. 독일 임상은 티움바이오, 국내는 대원제약이 담당한다. 20일 대원제약 IR(기업설명회)에 따르면 이 회사는 DW-4902 국내 1상, 독일 1b상을 완료하고 2상을 준비중이다. IND(임상시험계획서)는 이르면 내달부터 국내외 기관에 신청한다. 독일 2a상은 올해 12월 또는 내년 1월, 국내는 내년 상반기 중 IND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원제약은 향후 국내임상, 제제기술 개발, 생산, 인허가 등을 진행한다"며 "DW-4902는 1일 1회 경구용 정제로 경쟁 신약 대비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 향후 자궁선근증, 성조숙증 등 적응증 추가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DW-4902 경쟁약은 2013년 시판 페링제약 퍼마곤(전립선암 적응증, 주사제), 2018년 FDA 허가 애브비 오릴리사(자궁내막증, 1일 2회) 등 꼽힌다. DW-4902는 대원제약 바이오벤처 투자 1호 프로젝트다. 대원제약은 올 4월 30일 30억원을 들여 티움바이오 지분 24만주를 확보했다. 올 2월 DW-4902 공동개발 제휴에 이어 지분 투자도 이어졌다. 티움바이오는 오는 22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SK케미칼 연구소장 출신 김훈택 대표가 창업했다. 김 대표를 포함해 SK케미칼 연구진 7명이 합류한 상태다. 기술력은 라이선스 계약으로 입증했다. 지난해 말 글로벌 제약사 키에지와 총 기술수출료 830억원의 폐섬유증 치료제(IPF) 기술이전 계약이 대표적이다.2019-11-20 12:10:53이석준 -
파마유니티, 26일 베트남 제약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파마유니티(대표 임두환)는 오는 2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베트남 제약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베트남 식약당국의 새로운 제품등록 규정과 입찰 규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7월 입찰그룹 변경 과정에서 한국을 2그룹으로 유지키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제품등록·입찰 규정을 일부 변경했다. 파마유니티 관계자는 "베트남 의약품 등록·입찰 규정이 변경돼,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진출에 관심이 있는 제약업계 관계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파마유니티상사(02-773-5674·5675, 설정윤 부장)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2019-11-20 08:57:4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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