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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이초음파, 납세자의 날 장관 표창 수상[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의 한국지이초음파 유한회사가 수출 경쟁력 강화와 성실한 납세 이행 공로를 인정받아 납세자의 날 포상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 4일 성남세관에서 열린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지이초음파가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포상은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국세청의 추천을 통해 수출 성과와 투명한 납세 이행, 관세행정 협력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한국지이초음파는 경기도 성남에 제조 및 연구 시설을 두고 있으며, GE헬스케어의 전 세계 7개 초음파 생산기지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전체 초음파 생산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제조 거점으로, 2024년 기준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 지역은 미국과 유럽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2017년 보세공장 특허 취득 이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세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인 수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또한 보세공장 제도를 활용해 물류 효율과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협력사들의 관세 환급 절차 개선에도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한국지이초음파는 2012년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등급을 유지해왔으며, 최근에는 최우수 등급인 AA 등급으로 상향됐다. 이를 통해 화물 안전성과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승민 한국지이초음파 대표는 "이번 납세자의 날 포상은 수출 경쟁력 강화와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거점으로서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2026-03-10 10:35:33황병우 기자 -
웨이센, 학회서 '웨이메드 엔도' 임상 사례 소개[데일리팜=황병우 기자]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실제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웨이센은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웨이센의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 경험이 여러 발표 세션에서 소개되며 현장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배강남 세온내과 원장과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발표 세션에서 웨이메드 엔도의 실제 임상 활용 경험이 공유됐다. 발표에서는 AI 기반 내시경 기술이 실제 검사 환경에서 병변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배강남 원장은 웨이메드 엔도 도입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선종 발견율(ADR, Adenoma Detection Rate)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강남·송파 지역 내 내과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세온내과 대표 원장으로, 평소에도 ADR이 높은 의료진으로 알려져 있다. 배 원장은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의료진이 순간적으로 놓칠 수 있는 병변이 존재하지만 AI는 전체 화면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인지적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며 “웨이메드 엔도는 검사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병변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보조 도구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 학회 현장에서는 AI 내시경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과 검사 품질 개선 효과에 대한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실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발표라는 점에서 참석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전년도에 이어 올해 프로그램에서도 자사 제품이 언급되고 실제 사용 의료진을 통해 임상 활용 사례가 소개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내시경 검사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내시경 기술 개발과 임상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10 10:12:28황병우 기자 -
유니메드제약, 국내외 의료취약계층 의약품 기부[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니메드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월 기준 약 67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유니메드제약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내 취약계층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의약품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의료 환경이 열악한 해외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진행됐다. 기부된 의약품은 각 지역 협력 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메드제약은 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재인 만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메드제약은 의약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2026-03-10 09:38:13황병우 기자 -
JW중외 ‘페린젝트’ 빈혈 진단·치료 전략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1일 서울 역삼동 JW중외제약 ST센터에서 열린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동계 심포지엄 & 워크숍에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카르복시말토스)’ 관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최소 15분 만에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로, 2024년 5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철결핍 또는 철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 환자와 만성 출혈 환자뿐 아니라 수술이나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인과 수술 및 종양 환자의 환자혈액관리(Patient Blood Management, PBM): 철결핍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수술 전 빈혈 관리의 중요성과 철결핍 진단 및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수술 전 빈혈과 수술 전후 수혈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수술 전 빈혈을 적절히 교정하지 않을 경우 입원 기간 연장과 감염 및 사망률 증가, 수혈 필요성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술 전 단계에서 빈혈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 수혈을 최소화하는 환자혈액관리(PBM)의 중요성과 함께 철분주사제가 이러한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수술 전 빈혈을 사전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환자의 혈액을 최대한 보존하고 입원 기간 연장이나 감염·사망률 증가, 수혈 필요성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를 줄이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고용량 철분주사제는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헤모글로빈 수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수술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암 환자 치료 과정에서의 빈혈 관리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부인암 환자의 경우 페리틴 수치가 높더라도 트랜스페린 포화도(TSAT)가 낮은 기능성 철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 경우 헵시딘 증가 등으로 경구 철분제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어 철분주사제를 통한 교정이 임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부인암 환자에서 철결핍과 빈혈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전략이 의료 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학술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혈액관리는 수술과 암 치료 전 과정에서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접근 방식”이라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 환자 상태와 치료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치료 전략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3-10 09:24:28최다은 기자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사쿠라 패키지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한정판 ‘마데카 PDRN 사쿠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센텔리안24의 PDRN 라인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3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의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를 통해 선보인다. 패키지는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 ▲360도 PDRN 세럼 ▲360도 PDRN 아이크림 ▲360도 PDRN 아이패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은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5D-PDRN, 로즈워터 등을 결합한 독자 성분 ‘TECA-PDRN™’을 함유한 제품이다. 1회 사용만으로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1주 사용 시 얼굴 전반의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60도 샷 PDRN 액티브 세럼’은 피부 탄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리프팅 세럼으로, ‘센텔리안24 하이퍼 PDRN™’과 ‘리본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얼굴 윤곽을 고려한 3D 리프팅 케어 콘셉트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눈가 주름과 처짐 등 다양한 눈가 고민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TECA-2X PDRN’과 식물성 피토 콜라겐, 레티놀 성분을 함유해 눈가 탄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360도 샷 PDRN 글로잉 아이패치’는 눈가 붓기와 다크서클, 아이백 등을 동시에 케어하는 하이드로겔 타입 제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아이백 붓기 완화와 다크서클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눈가 굴곡에 밀착돼 에센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마데카 PDRN 사쿠라 패키지’는 3월 11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큐텐 라이브 방송에서도 판매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되며 마데카 크림을 비롯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 예민해진 피부의 속건조와 탄력 케어를 동시에 고려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큐텐 메가와리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6-03-10 09:18:49최다은 기자 -
동아제약, 영유아부터 사용 ‘챔푸 구강 스프레이’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아제약은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챔푸 구강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세 미만 영유아 10만 명 중 약 84%가 감기를 경험할 정도로 감기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0~9세 다빈도 질병 통계에서도 상위 10개 질환 가운데 인후·구강 관련 질환이 4개를 차지해 영유아의 인후 및 구강 질환 관리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챔푸 구강 스프레이’의 주성분은 벤지다민염산염으로, 인후와 구강, 잇몸의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발치 전후 통증 완화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6세 미만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2~6회까지 연령에 따라 권장되는 분무 횟수에 맞춰 구강에 분사해 사용하면 된다. 구체적인 용법과 용량은 제품 패키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의 복약 순응도를 고려해 달콤한 딸기향을 적용했으며, 패키지에는 판다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챔푸 구강 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흔히 겪는 질환 가운데 감기 관련 질환 비중이 높은 만큼 영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챔푸 구강 스프레이가 아이들의 인후·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3-10 09:16:29최다은 기자 -
뉴로핏 해외 진출 속도…‘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공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뉴로핏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국제학회 AD/PD 2026에 참가해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고 알츠하이머병 관련 연구 초록 2편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을 지원하는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MRI(자기공명영상)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치료제 투약 전 환자의 처방 적격성 평가부터 투약 중 부작용 모니터링, 투약 후 치료 효과 분석까지 치료 전 과정에서 영상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부스 전시에서는 이 제품과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솔루션 뉴로핏 스케일 펫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학회에서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연구 성과도 발표한다. 뉴로핏은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및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의 출혈성 병변을 딥러닝 기반으로 분할하는 연구 ▲아밀로이드 PET 분석에서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이니셔티브 기준값과 비교한 MR 융합 및 PET 단독 센틸로이드 분석 비교 연구 등 두 편의 연구를 포스터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뉴로핏은 이번 AD/PD 2026 참가를 계기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글로벌 제약사와 CRO 등과의 사업 협력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임상시험에서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신경영상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ICL(Imaging Core Lab) 서비스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을 위한 영상 분석 솔루션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AD/PD 2026을 계기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3-10 09:14:36최다은 기자 -
대웅바이오, 10년새 매출·영업익 4배↑…쑥쑥 크는 완제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바이오가 고성장을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10년 전보다 4배 가량 확대됐다.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액으로 완제의약품 성장을 이끌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이 6413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8.2% 감소했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15년 16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2년 전보다 21.5% 늘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1.5%를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했다. 지난 2022년에는 영업이익률이 21.1%에 달하는 순도 높은 실적을 냈다. 대웅바이오는 대웅의 100% 자회사로 2009년 대웅화학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당초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 등을 목적사업으로 출범했다. 최근에는 완제의약품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글리아타민의 외래 처방금액은 1761억원으로 전년보다 10.2% 증가했다. 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제네릭 제품이다. 글리아타민은 국내 제약사가 내놓은 제네릭 제품 중 가장 많은 처방 규모를 기록 중이다. 글리아타민은 2020년 처방액 1036억원에서 5년 간 70.0% 증가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 100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 중이다. 글리아타민이 포함된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지난 몇년 간 효능 논란에 따른 임상재평가, 급여 축소, 환수 협상 명령 등의 악재가 지속되는데도 처방 시장에서는 되레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급여 축소 적용으로 약값이 올라갔는데도 처방실적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 콜린제제의 새로운 급여 기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을 30%에서 80%로 올리는 내용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 급여 축소의 부당함을 따지는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법원 판결까지 고배를 들었고 작년 9월 2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글리아타민은 작년 4분기 처방액이 39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8% 감소하며 급여 축소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연간 처방액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글리아타민은 작년 3분기 누적 처방액이 1366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대웅바이오의 또 다른 뇌기능개선제 베아셉트는 지난해 349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베아셉트는 ‘도네페질’ 성분의 ‘아리셉트’의 제네릭 제품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치료 용도로 사용된다. 베아셉트의 처방액은 2020년 168억원에서 5년새 2배 가량 확대됐다. 대웅바이오는 대웅라베프라졸,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 시클러, 리리베아 등이 제네릭 시장에서 각각 1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대웅바이오는 적극적인 투자로 위탁개발생산(CMDO) 사업을 강화한다. 대웅바이오는 2023년 1월 바이오의약품 공장 신설에 146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생물 기반 전용공장을 건설해 글로벌 CDMO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대웅바이오는 2023년 7월부터 500억원을 들여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을 건설했다. 대웅바이오는 안정적으로 항생제를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CMO(위탁생산) 운영을 확대시켜 국내 세파 항생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대웅바이오는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생제 부족으로 인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모델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2026-03-10 06:00:48천승현 기자 -
메쥬, 영업이익률 67% 목표…상급종합병원 절반 도입[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영업이익률 67% 수준의 수익 구조 구축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상급종합병원 절반에 시스템을 도입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구독형 환자 모니터링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메쥬는 9일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동형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기반으로 병원 모니터링 시장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메쥬는 2026년 매출 154억원을 기록한 뒤 성장세를 이어가 2027년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구독 기반 수익 모델 확대를 통해 2029년에는 매출 627억원, 영업이익 420억원 규모로 성장해 영업이익률 67%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중환자실 넘어 병동으로…이동형 환자 모니터링 확장 메쥬는 200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온디바이스 기반 생체신호 처리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회사가 주력하는 영역은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이다. 기존 병원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중환자실(ICU) 중심으로 구축돼 일반 병동에서는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병원에서는 의료진이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를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이동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면 환자가 이동 중이거나 병원 밖에 있어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은 의료진이 병원 외부에 있더라도 웹 기반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워크플로우를 바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는 "최근 1~2년 사이 병원들이 이러한 시스템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하며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국내 병원 환자 모니터링 시장을 약 60만 병상 규모로 보고 있으며, 현재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률은 약 3%에 그치는 초기 시장 단계로 분석했다. 상급종합병원 53% 도입... 수익 모델 다변화로 내실 강화 메쥬의 주력 제품은 하이카디(HiCardi)로 중환자실에 국한됐던 모니터링 체계를 일반 병동과 환자 이동 환경까지 확장한 솔루션이다. 현재 전략적 투자자(SI)인 동아ST와 협력해 영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카디는 스마트패치, 모바일 앱, 중앙 관제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실시간 심전도 침상감시 및 원격 심박기술 감시 수가 적용이 가능하다. 또 패치 내부에 제세동 보호 회로(DP Protection)를 탑재해, 응급 상황에서 기기를 제거하지 않고도 전기 충격 처치를 진행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 48곳 가운데 약 25곳에 도입돼 약 53%의 도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약 700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보험 수가 코드 확보와 시스템 검증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일부 병동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메쥬는 향후 성장 전략으로 멀티파라미터 환자 모니터링 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의 웨어러블 장비에서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 ▲심부체온 ▲연속 혈압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기술은 올해 2분기와 4분기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경쟁 본격화 속 시장 선점 강조…미국 진출도 추진 다만 국내 병원 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는 씨어스테크놀로지 등이 두각을 나타내며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현재 병원 모니터링 시장은 필립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만 대부분 유선 장비 중심"이라며 "웨어러블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병원에서 환자 모니터링 장비가 설치된 병상 비율은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고, 메쥬는 이미 절반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선점해 경쟁사가 쉽게 넘보기 어려운 해자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메쥬는 올해까지 영업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월별 실적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흑자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박 대표는 "기존에는 제품 판매 중심 구조였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병원과 수가 수익을 배분하는 RS 모델을 적용하면서 매출 흐름이 개선됐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손익 구조가 개선됐고, 월 단위로는 일부 구간에서 흑자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하이카디는 병상당 월 약 3만 원 수준의 구독료 또는 수가 배분 수익을 올리고 있어, 매년 도입 병상 수가 크게 늘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의 반복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상태다. 메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2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원격 모니터링 시장에서 초기 1~2%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내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PoC를 진행하고 CMS 수가 코드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표는 "메쥬는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맞게 상용화하며 연속 모니터링 데이터를 축적해 온 기업"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예측·진단 기술과 임상 경험을 결합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글로벌 의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3-09 19:08:05황병우 기자 -
SK바이오팜, 미 항암 자회사에 512억 수혈…TPD 개발 지원[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 항암 연구개발 자회사에 500억원을 투입한다. 뇌전증 신약 이후 차세대 신약 플랫폼으로 낙점한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3500만달러(512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출자는 SK바이오팜 자기자본 대비 9%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주식 수는 2억1875만주로 출자 후 지분율은 100%를 유지한다. 회사 측은 이번 출자 목적을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준비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참여'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금은 미국 연구개발 법인에 직접 투입되는 구조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는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자회사 온코피아테라퓨틱스에 다시 3500만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다. 자금이 SK바이오팜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거쳐 온코피아로 흘러가는 구조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는 SK바이오팜의 TPD 연구개발 전진기지다. 이 회사는 원래 SK와 로이반트가 각각 40%와 60%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사 프로테오반트 사이언스였다. 이후 SK바이오팜이 2023년 6월 620억원을 투자해 로이반트가 보유하던 지분 60%를 인수하면서 단독 자회사로 편입됐고 사명도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로 변경됐다. SK바이오팜이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로이반트가 자회사로 보유 중이던 온코피아 역시 SK바이오팜의 100%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온코피아는 2017년 미국 미시간대 샤오밍 양 교수팀이 설립한 TPD 기반 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다. 이번 자금 투입을 계기로 SK바이오팜의 TPD 기반 항암 신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TPD는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표적 단백질 자체를 분해·제거해 질병 근본 원인을 해결한다는 개념의 차세대 신약 플랫폼이다.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에 붙어 기능을 억제하는 기존 저분자 화합물이나 단백질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이후 신성장 동력으로 ▲표적단백질분해(TPD)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을 낙점하고 항암 분야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TPD는 소분자 화합물 발굴 역량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세노바메이트 개발로 축적한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 강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보유한 차세대 분자 접착제 발굴 플랫폼인 'MOPED'를 이용해 TPD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MOPED는 오작동하는 단백질을 파괴해 암세포를 죽이거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분자 접착제를 찾는 플랫폼이다. 현재 TPD 파이프라인은 계열 내 최초이자 계열 내 최고 물질이 되도록 개발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오는 5월 정기 실적 발표에서 TPD 기반 차세대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와 플랫폼 전략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2026-03-09 17:49:34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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