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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로바이옴, 혐기성 균종 고수율 배양 美 특허 등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최근 미국 특허청에 ‘난배양성 혐기성 균종의 고수율 배양방법’과 관련한 기술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21년 초에 이미 국내 등록이 이루어진 이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캐나다, 호주 등 해외 7개국에 출원한 바 있다. 시장 리서치 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2019년 811억 달러(약 89조원)에서 연평균 7.6%로 성장해 2023년에는 1086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테로바이옴은 사람의 장점막에 상주하는 대표적 난배양성 균종인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Akkermancsiamuciniphila)와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Faecalibacterium prausnitzii)에 기반하여 아토피, NASH, 비만, 면역항암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호흡기 건강, 체지방 감소,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 면역기능 개선 등의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이 균종들은 사람의 장점막과 같은 극혐기성 환경에서 서식하고 난배양성이기 때문에 균주 분리에서 대량 배양,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매우 어렵다. 특히 상업화를 위한 가장 큰 기술 장벽이 바로 ‘고수율 대량 배양 기술’로서 전세계적으로 이 기술을 확보한 기업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특허 등록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커만시아’와 ‘피칼리박테리움’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큰 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크게 높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2022-06-07 18:03:49노병철 -
유한, 2년새 2곳에 347억 투자...자회사 경쟁력 강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최근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수액 자회사 2곳에 78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지난해부터 총 347억원을 투입하며 자회사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유한건강생활의 주식 186만5029주를 69억원에 취득했다. 그러나 유한양행의 유한건강생활 지분율은 87.4%에서 86.3%로 소폭 낮아졌다. 유한건강생활이 다른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유한양행의 지분율은 다소 희석됐다. 유한양행은 유한건강생활의 주식 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유한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유한건강생활은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사업을 영위하던 푸드앤헬스사업 부문을 넘겨 받고 사명을 종전 유한필리아에서 유한건강생활로 변경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4억원을 투자해 유한건강생활 주식 146만9768주를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유한건강생활의 지분 취득에 123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유한건강생활은 최근 뉴오리진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적도 크게 호전 중이다. 지난해 123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은 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2019년 매출 45억원에 불과했는데 2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영양수액 자회사 엠지에 대해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엠지의 주식 20만주를 9억원에 취득했다. 유한양행의 엠지 지분율은 61.6%에서 63.1%로 확대됐다. 엠지는 영양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유한양행이 지난 2014년 99억원에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최초 엠지 인수 당시 지분 36.8%를 확보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총 214억원을 들여 엠지 주식 552만7526주를 취득했다. 지난 2015년 2억원 추가 투자로 엠지 지분율을 38.5%로 늘린 이후 6년 만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지분율을 61.6%로 끌어올렸다. 유한양행은 엠지의 수액제 설비 증설과 개선을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엠지는 지난 2019년 수액주사제 제품이 품질 부적합으로 사용 중지와 회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유한양행이 지난해부터 엠지에 투자한 자금은 총 223억원에 달한다. 엠지는 수액제 사업 정상화로 최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은 161억원으로 전년 58억원에서 179.0% 상승했다. 2018년 매출 203억원을 기록했지만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2019년 112억원, 2020년 58억원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품질 이슈 이전 수준에 근접한 매출을 냈다.2022-06-07 12:12:27천승현 -
신풍제약, '함께 걸어요' 캠페인…3천만원 후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풍 함께 걸어요’ 기부캠페인을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극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신풍제약의 ESG 사회공헌활동과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걷는 걸음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내용이다. 임직원 모두가 총 목표걸음 수 1억2000만보를 기간 내 달성하고 목표금액 3000만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마련된 후원금은 안산지역 지적장애인 보호센터, 중증 노인보호센터,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함께 모두가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6-07 11:34:48김진구 -
신풍제약, 창립60주년 기념식 개최…"100년 미래 만들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은 지난 3일 역삼동 본사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장기근속 수상자와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유제만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신풍제약은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기업이념을 꾸준히 실천했다”며 “창업초기부터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자체연구개발로 축척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100년의 미래를 만들자”고 고 당부했다. 신풍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결같이 성심을 다해준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변함없는 R&D투자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약개발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풍제약은 회사성장에 밑거름이 되어준 장기 근속자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 & 8211; 양정옥, 임명섭, 임종석, 이상일, 이성희, 박재호 ▲20년 근속 & 8211; 김석환, 조상현, 박민구, 정대근, 옹민옥, 박지현, 이종현, 남윤정, 손양민, 이정옥, 이수영, 김미진, 이정섭, 김병수, 이승규, 허남훈, 라원석, 손상현, 김경수, 정종진, 오형석, 이주랑, 최보근, 송재용, 우희재, 박기홍, 강권, 최수정, 이동현 ▲10년 근속 & 8211; 황은규, 차상화, 박준명, 김수헌, 윤태호, 이신영, 김진영2022-06-07 11:30:29김진구 -
국제약품,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알덱트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리성을 높인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알덱트정480밀리그램을 발매했다고 7일 밝혔다. 다발성 신경염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섬유가 손상을 받아 생긴다. 주 증상은 통증, 저림, 감각이상 등이 있는데 방치할 경우 당뇨병성 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알덱트정480밀리그램은 알-티옥트산(R-Thioctic Acid)이 주성분이다. 티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체내 이용률을 높이고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활성 성분인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은 알티옥트산으로서 300mg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환자의 증상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원인인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는 강점이 있다. 국제약품은 당뇨병 치료제인 ‘국제피오글리타존정’, ‘피오비스정’에 이어 ‘알덱트정’의 출시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하고 당뇨병 치료제 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2022-06-07 10:03:55노병철 -
JW중외제약, 2022 바이오 USA 참가…기술제휴 박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이달 1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와 1대1 회의 방식으로 기술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USA’가 제공하는 ‘1대1 파트너링 시스템(the BIO One-on-One Partnering System)’과 비공개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ter-1)을 억제하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 기술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한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현재 내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비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3이 비정상 활성화하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을 유발하는데, 현재까지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밖에, JW중외제약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증진시키는 기전의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개발 전략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별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항암, 면역, 재생의학 영역을 중심으로 한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후보물질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제휴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2022-06-07 09:13:39노병철 -
조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조아장건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조아장건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아장건강은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과 소화와 장내 운동을 촉진시키는 그린키위(식이섬유), 유산균이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산균생성물질(포스트바이오틱스)이 함유돼 장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린키위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천연 효소인 액티니딘을 함유해 변비 증상 완화와 복부 팽만감 감소 및 소화불량 해소를 돕는다. 조아장건강의 그린키위는 비유전자조작식품(Non-GMO)으로서 코셔(Kosher)와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뉴질랜드 제스프리 자연유래 과일 분말을 사용했다. 유산균생성물질은 유산균이 대사 과정에서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기산,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장내 성분에 의해 대사 및 흡수를 방해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조아장건강은 개별 포장으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섭취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면역력 증진이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로 인해 장 건강이 염려되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장건강은 1일 2회, 1회 1포씩 섭취한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2022-06-07 09:10:22노병철 -
제일약품-암젠, PCSK9 억제제 레파타 공동판매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이달 1일자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향후 제일약품과 암젠코리아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일약품이 단독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파타의 공동 판매 협력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초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개선된 치료 혜택의 제공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했다. 레파타는 LDL 콜레스테롤(이하 ‘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LDL-C 수용체의 재사용율을 높여 혈중 LDL-C 수치를 낮추는 PCSK9 억제제로,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에 추가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특히 레파타는 대규모 3상 글로벌 임상시험인 FOURIER 연구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 및 이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PCSK9 억제제 중 최장기간인 5년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레파타 치료의 일관된 LDL-C 강하 효과가 장기 치료에서도 유지됨을 확인했다. 한편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학회(EAS) 등에서 진료 지침을 개정하며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심혈관계 사건 재발 예방을 위한 LDL-C 목표치를 55mg/dL 미만인 동시에 기저 수치 대비 50% 이상 감소시킬 것을 권고하는 등, 심혈관질환 2차 예방 치료 트렌드가 LDL-C 수치를 강력하게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스타틴 기반의 약물요법으로 LDL-C 목표치 도달에 실패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을 위한 효율적인 치료 대안으로써 레파타®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제일약품의 핵심 경쟁력인 우수한 영업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암젠의 혁신적 제품/임상 데이터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암젠코리아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및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레파타는 암젠의 심혈관질환 치료 부문 대표 제품으로, 혁신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 옵션만으로 심혈관계 위험 감소에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일약품과의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발판으로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이 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ASCVD)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레파타가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2-06-07 09:01:32노병철 -
유한·신시내티대학, mRNA 신약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새로운 mRNA(전령 RNA)와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미국 신시내티대학 이주엽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공동연구들을 통해서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등의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RNA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백신의 성공적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로, 백신뿐만 아니라 주요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기술적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난제 중 하나는 mRNA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대표적으로 mRNA의 형태를 원형화 시키는 방안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안정성을 증가시키면서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RNA 구조체 기술을 개발하여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 mRNA 치료제 개발의 필수요소로 mRNA를 세포 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RNA 전달체로 사용되고 있는 주요 기술은 LNP이지만 일부 회사가 보유한 특허로 인해 의약품 개발로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신시내티 연구팀은 신규 물질의 특허성을 확보하면서도 표적조직에 전달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LNP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새로운 mRNA 구조체와 LNP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R&D전략을 수립해 개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확립한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mRNA의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의 오세웅 연구소장은 “이화여대 및 신시내티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mRNA/LNP 연구협력은 유한양행의 플랫폼 기술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그간 진행된 많은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한층 더 강화 및 확대하는 전략의 좋은 예”라며 “최적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새로운 m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혁신적 mRNA 플렛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mRNA 의 한계점인 안정성을 크게 증가시켜 세포 내에서 장기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한양행과의 공동연구는 기업과 대학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시내티 대학의 이주엽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mRNA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LNP 기반기술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mRNA 전달체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개발된 원천기술이 검증되면, 현재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mRNA의 활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2022-06-07 08:43:22노병철 -
건기식 과대광고 범람…소비자 일반약 선택권 침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허위 과대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최근 2년 온라인 상에서만 8610건이 적발됐다. 이마저도 식약처 모니터링에 걸린 허위 과대광고만 집계한 숫자다. 모니터링을 벗어난 허위 과대광고까지 합치면 적발 대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다. 솜방망이 처벌로 불법 업체 양산도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 범람이 '소비자의 일반약 선택권 침해'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돼 약을 복용해야 할 소비자가 건기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약 복약지도 기회를 놓치는 약사 역할 축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는 최근 2년(2020~21년)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식·의약 관련 불법행위(허위 과대광고, 불법유통)를 총 15만5377건 적발했다. 2021년 적발 건수(5만8782건)는 2020년(9만6595건)에 비해 감소했다. 이중 건기식 불법행위는 8610건이다. 연도 별로 보면 2020년 5009건, 2021년 3601건이다. 불법 사례는 다양했다. ▲건기식을 '건망증, 치매 예방, 항암 효과, 염증 완화' 등으로 광고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으로 광고 ▲체험기를 이용한 부당한 광고 ▲자율심의 받지 않은 광고 ▲심의 결과에 따르지 않은 광고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불안감을 악용한 허위 과장광고가 급증했다. 이에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민 건강 불안심리를 이용해 식품(건기식 포함)의 허위, 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전송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제품의 효능과 관계가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혈관질환, 암, 탈모 예방,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문자를 전송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를 허위 과장 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자에게 행정처분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의 혹은 반복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온라인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적발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는 식약처의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 적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판단한다. 건기식 전문 A제약사 관계자는 "SNS 등을 통한 허위 과대광고 확대 재생산은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식약처 적발 건수는 모니터링에 걸린 대상에 한해 수치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적발 건수 변화 추이를 객관적으로 증가, 감소로 단정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해마다 단속 횟수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치는 수치일 뿐 물밑에서 벌어지는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는 사실상 방치 수준에 놓여있다"고 짚었다. 침해받는 소비자 일반약 선택권 건기식 허위과대광고 범람은 환자들의 오남용 위험은 물론 광고에 현혹돼 복용 중인 의약품을 건기식으로 대체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맞이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소비자의 일반약 선택권이 침해 받고 있다는 소리다. 마땅히 약사 복약지도 하에 복용해야 할 일반약이 건기식으로 둔갑 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오원식 대한약사회 건기식위원장은 "일반약과 건기식은 다르지만 허위 과장 광고로 이를 동일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 경우 일반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건기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건기식 과대 허위광고로 소비자 일반약 선택권이 침해 받게 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C지역 약사도 "흡연자는 루테인 복용에 주의해야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눈 건강하면 일반약 대신 건기식을 선택하고 있다. 건기식 허위 과장광고는 약사들의 일반약 복약지도 역할 축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솜방망이 처벌…불법 업체 지속 양산 업계는 건기식 만병통치약식 광고가 범람하는 원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솜방망이 처벌이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르면 의약품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건기식 표시 또는 광고의 경우 1회 적발 시 영업정지 1개월이다. 2회는 영업정지 2개월, 3회는 영업소를 폐쇄해야 한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할 경우엔 1회 적발 시 영업정지 2개월, 2회 적발 시 업소를 폐쇄해야 한다. 다만 각종 규제에도 편법은 여전한 상황이다. D제약사 관계자는 "허위 과대광고를 일삼는 건기식 업체는 사업자등록증을 여러 개 발급 받아 영업정지 받은 회사 말고 별도 회사서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마케팅, 영업, R&D를 하는 회사에 매출 감소는 물론 소비자 문의 등 많은 피해를 안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네이버 등 플랫폼 기반 건기식 판매는 광고비만 지불하면 사실상 프리패스 수준의 낮은 규제를 받고 있어 불법 업체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부 플랫폼 업체는 3분만에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있다"고 언급했다. E제약사 임원도 "과대 광고를 바탕으로 건기식을 판매하는 회사 다수는 제조, R&D 등에 투자하는 회사가 아닌 단순 마케팅, 세일즈만 진행하는 회사들이다. 과대광고에 단속돼도 일시적 영업정지 수준이 현 법규"라고 지적했다. 단 의약품과 건기식 광고 규제를 동일 선상에서 판단하는 과오는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약품과 건기식은 엄연히 다른 범주기 때문에 의약품 광고 규제가 엄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B사 임원은 "건기식 광고를 심의 규정대로 올바르게 진행하는 회사도 많다. 문제는 허위 과대광고를 일삼는 불법 업체인데 이를 걸러내는 시스템이 확대돼야 소비자의 일반약 선택권 침해, 이로 인한 약사 역할 축소 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07 06:20:2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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