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서울식약청 재항고 기각…휴젤 톡신 판매지속[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대법원 역시 휴젤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당 행정처분이 간접수출에 대한 법리적 해석 차이에 기인함을 재증명했다. 휴젤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의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이 제기한 재항고를 지난 5일 기각,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보툴렉스주에 대한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 처분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되며 휴젤은 보툴렉스의 제조 및 판매를 지속하게 된다.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 명령과 함께 제기한 품목허가 취소처분 및 회수폐기명령에 대한 서울식약청의 재항고는 현재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식약처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게재된 국가출하승인 현황을 보면 휴젤은 올 1월에서 3월까지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해 69건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이는 보툴리눔톡신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건수다. 행정처분을 받기 전 48건을 기록한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오히려 증가한 수치다. 휴젤 관계자는 “대법원의 판단은 식약처의 처분이 약사법 상 간접 수출에 대한 법리적 해석 차이로 발생한 문제일뿐 휴젤이 제조/생산한 보툴렉스의 제품 품질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의 입증”이라면서 “휴젤의 보툴렉스는 지난 10년간 1500여회의 국가출하승인 과정에서 한번도 안전성, 유효성이 문제가 된 적이 없는 검증된 품질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 처분의 대상이 된 제품은 수출용으로 생산 판매된 수출용 의약품이었으며, 국가출하승인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수출에는 국가출하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식약처의 가이드라인과 대외무역법을 성실히 준수했을 뿐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우회할 사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2022-04-06 09:00:02노병철 -
유한양행 위무력증치료제, 美 2A상 '첫 환자 투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로 기술 수출한 신약후보물질 ‘YH12852(PCS12852)’의 위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A상의 첫 환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위무력증은 위배출이 지연되어 심한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및 팽만감을 유발하는 만성 위운동 장애이다. 미국에서는 수백만 명의 환자가 이질병을 앓고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다. 현재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위무력증치료제는 도파민 D2 수용체 길항제인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이다. 하지만, 이 약물은 당뇨병성(diabetic) 위무력증에 한해서 승인 받았으며, 심각한 잠재적 부작용으로 인해 12주 미만으로 복용 기간이 제한되어있다. 과거의 세로토닌수용체(5-HT4) 작용제(agonist)는 효과적이지만, 다른 5-HT 수용체에 비선택적으로 결합하므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반면, 유한양행이 개발한 YH12852 신약후보물질은 다른 5-HT 수용체 대비 5-HT4수용체에 200배 이상 높은 결합력을 보이며 우수한 선택성 및 효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YH12852를 사용한 전임상 및 임상 연구에서도 유효용량에서 최소한의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에 더욱 이번 임상결과가 기대된다. 프로세사의 개발부문장인 시안 비고라(Sian Bigora) 박사는 “변비 환자대상으로 YH12852를 사용하는 동안 안전성에 큰 문제없이 위배출률(gastric emptying rate)이 크게 개선됨을 확인하였기에 이번 임상2A 연구에서 위무력증 환자의 위배출률에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연구 결과는 원발성(idiopathic)과 당뇨병성 위무력증 환자의 해당 증상에 대한 YH12852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며, 이후 임상 2B상을 추가로 디자인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증(moderate) 또는 중증(severe) 위무력증 환자에서의 YH12852의 용량에 따른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및 13C-스피루리나 위 배출 호흡 검사(13C-Spirulina Gastric Emptying Breath Test; GEBT)에 의해 평가된 위배출률에 대한 효능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 2A상이며 미국 내 최대 8개 센터에서 총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022-04-06 09:00:02노병철 -
제네릭 생동비용 부담?...CSO활용 제약사 성장세 둔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영업대행업체(CSO)를 활용한 제약사들이 지난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했다. 지난 몇 년간 맞춤형 영업전략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에는 다소 주춤한 양상이다. 시장 경쟁이 격화된 데다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으로 약가 유지를 위한 투자가 늘면서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는 제약사에서 일정 비용을 지불받고 특정 제품의 영업을 맡는 업체다. ◆알리코제약, 영업익 44%↓...제네릭 자사전환 비용 여파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코제약은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년 106억원보다 43.6% 하락했다. 매출액은 1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알리코제약은 2014년 영업이익이 12억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까지 5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며 10배 이상 팽창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106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4%로 2019년 10.8%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다만 매출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2015년 매출 329억원에서 이듬해 481억원으로 46.2% 증가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2017년은 매출 성장률이 48.3%에 달했다. 2020년 매출이 전년보다 7.8%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다시 10% 이상의 성장률을 회복했다. 알리코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2015년과 비교하면 6년 새 4배 이상 확대됐다. 알리코제약은 CSO를 통해 약국 또는 병원 등 수요처를 만들고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도출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2월 실적발표 당시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 요인에 대해 “자사 전환 품목 증가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약 50억원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자사 전환'은 제약사들이 위탁 방식으로 생산 중인 제품의 제조원을 자사로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회사에 위탁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을 직접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 비용 급증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제네릭 약가 재평가 시행으로 약가 인하 회피를 위해 기허가 제네릭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수행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2020년 6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내용의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하지 않고 전 공정을 다른 회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허가 받은 제네릭은 종전 최고가의 72.25% 수준의 약가를 받는다. 등록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교체를 통해 충족할 수 있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수용 또는 생동성시험 수행을 통한 약가 유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이미 판매 중인 기허가 제네릭에 대해서도 생동성시험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제제연구를 통해 제네릭을 만들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동등 결과를 얻어내면 변경 허가를 통해 약가인하도 피할 수 있다는 노림수다. 이때 위탁제조를 자사제조로 전환하면서 생동성시험 자료 대신 비교용출시험 자료로 대체해 허가변경을 진행하면 ‘생동성시험 실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총 768건으로 월 평균 38건으로 집계됐다. 종전 1년 8개월(2018년 11월~2020년 6월) 동안 승인받은 445건(월 평균 22건) 대비 72.6% 늘었다. 연도별 생동성시험 승인 건수를 보면 2019년 259건에서 2020년 323건, 지난해 505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작년 생동성시험 진입 건수는 2년 전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총 18건의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알리코제약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단 1건의 생동성시험을 시도하지 않았다. 2019년에는 1건의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았고 2020년 7건으로 늘었다. 생동성시험 시도 건수가 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 셈이다. ◆휴텍스제약, 12년 만에 영업익 감소...작년 생동시험 11건 CSO를 적극 활용하며 최근 승승장구하던 한국휴텍스제약도 지난해 실적이 주춤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감소했다. 매출액은 2367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 휴텍스제약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휴텍스제약은 2009년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까지 11년 연속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0년 영업이익 348억원은 2013년 41억원과 비교하면 8년 새 9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2.8%로 2020년 17.0%에서 4.2%p 하락했다. 휴텍스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013년 10.0%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휴텍스제약의 매출 성장세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휴텍스제약은 지난 2013년 매출 규모가 전년보다 48.6% 상승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2017년부터는 10%대의 성장률을 지속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2013년과 비교하면 8년 새 5배 이상 치솟았다. 휴텍스제약은 자체 영업조직 없이 CSO업체를 통해 제네릭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영업 전략을 펼치면서 처방 시장에서 초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제네릭 시장 경쟁이 가열되면서 예년의 가파른 성장세를 실현하기 힘든 환경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위탁 제네릭의 제조원 변경을 위한 생동성시험 투자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휴텍스제약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계획은 전무했다. 하지만 2019년 5건, 2020년 6건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1건으로 급증했다. 휴텍스제약 역시 위탁제네릭의 약가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사전환을 추진했고 투자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동구바이오, 이익률 5%대...대웅바이오, 7년 연속 매출·영업이익 신기록 CSO를 활용하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이익률은 예년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작년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고 매출은 1551억원으로 11.4% 늘었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2018년부터 5%대에 머물렀다. 다만 매출 규모는 2016년 874억원에서 5년 동안 77.6% 증가하며 꾸준히 외형을 확대했다. 동구바이오제약도 CSO를 통해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전국 거점지역에 지점을 설립해 영업조직을 운영해오던 것을 효율성 확보 차원에서 폐쇄하고 2010년 이후 CSO 계약판매조직 체제를 선택해 영업망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CSO와 판매대행계약을 체결해 품목별 수수료율에 따라 판매대행수수료 지급하는 방식이다. 반면 대웅바이오는 고성장을 이어갔다. 대웅바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고 매출은 3892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늘었다. 대웅바이오도 완제의약품 영업에 CSO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14년 매출 1318억원과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7년 영업이익은 9배 이상 상승했고 매출은 3배 가량 확대됐다. 2014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6.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1.1%로 3배 이상 팽창하며 고순도 실적을 실현했다.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원외 처방실적 1102억원을 기록한 ‘글리아타민’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과 대웅바이오도 최근 생동성시험 수행 건수가 급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16과 2017년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 건수가 각각 4건, 2건에 불과했는데 2017년부터 매년 10건 이상을 승인받았다. 대웅바이오 역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승인받은 생동성시험 계획 건수가 7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11건으로 크게 늘었다.2022-04-06 06:20:40천승현 -
바이엘, '비트락비' 급여 등재 기념 사내 행사 개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바이엘 코리아는 NTRK 유전자 융합 치료제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의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기념해 지난 1일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온& 8729;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는 '밸류 오브 비트락비'를 주제로 비트락비의 임상적 가치와 급여 적용의 의의를 되짚었다. 암종 불문 항암제인 비트락비는 지난 1일 자로 알려진 획득 내성 돌연변이 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소아 고형암 환자에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 이환의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가 대상이다. 또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카테고리 2A 이상으로 지정된 암종에 한해 인정된다. 바이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 NTRK 유전자 융합이 있는 모든 고형암에 혜택 ▲1개월 이상 소아를 포함 전 연령 대상 암종불문 항암제 ▲높은 반응률과 안전성 등 일관된 임상적 혜택 등 비트락비의 가치를 알리고, 환우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NTRK 유전자 융합은 매우 희귀하지만 다양한 연령 및 종양에서 발현한다. 특히 분비성 유방암, 영아섬유육종 등 희귀암에서 보다 빈번하게 발생한다. 비트락비는 NTRK 유전자 융합이 있는 1개월 이상 소아를 포함한 모든 연령의 고형암에서 사용 가능하다.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종양을 가진 소아~성인 환자에서 일관적으로 높은 반응률과 4년 이상의 반응지속기간(DoR)을 입증했다. 서상옥 바이엘 코리아 특수의약품사업부 총괄은 "비트락비는 환자의 연령이나 암종에 관계없이 NTRK 유전자 융합을 가진 고형암에서 높은 반응률과긴 유지 기간을 보이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이번 급여를 통해 그동안 치료 옵션이 없던 희귀 암환자들에게 생명연장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4-05 16:23:05정새임
-
클루피, 국내 첫 의료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 글로벌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클루피가 국내 최초의 의료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으로 글로벌 인증 '갬프5(GAMP5)'를 획득했다. 'GAMP5' 인증은 바이오 소프트웨어 기반의 환자 안전, 제품 품질 및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제품 및 프로세스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요구하는 글로벌 컴퓨터 시스템 검증 절차다. 5일 회사에 따르면, 'GAMP5' 인증을 획득한 플랫폼 서비스 '메디레이크(MEDILAKE)'는 클루피가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씨디스크(CDISC)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메디레이크' 플랫폼은 임상& 8729;비임상 데이터, 의료데이터, 헬스케어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헬스데이터를 CDISC 프레임웍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머신러닝과 쿼리, CDISC TA(Therapeutic Area) 기반으로 만들어 주요 고객인 제약사와 임상/의료 연구자가 활용해 효율적인 임상관리가 가능하다. 공공기관도 공공데이터 활용이 가능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클루피는 '메디레이크' 빅데이터 플랫폼의 ‘GAMP5 인증’ 획득으로 향후 글로벌 바이오 데이터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메디레이크' 빅데이터 플랫폼은 이번 'GAMP5' 인증과 함께 'US FDA 21 CFR Part 11' 표준 인증과 유럽 'EU Annex11' 표준 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 'GAMP5' 기준에 맞게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도 완성했다. 메디레이크 플랫폼 경쟁력은 고객사들의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김기환 클루피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메디레이크 플랫폼 기술력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국내 최고 CRO '엘에스케이 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와 '메디레이크'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디레이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임상기관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게 효율적인 임상진행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환 클루피 대표이사는 CDISC 한국지사인 K3C 기업 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CDISC CAC(운영위원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클루피는 2017년 3월 설립 후 임상시험 데이터시스템 개발로는 처음으로 TIPS(중소벤처사업부, 민간 투자 주도형 프로그램) 기업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 임상시험 데이터 컨소시엄 'CDISC KOREA SUMMIT'을 개최하는 등 CDISC 연구는 물론 독자적 CDISC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기관 및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2022-04-05 16:14:25이석준 -
삼진제약,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영양제 기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은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관절, 유산균, 면역 유지 등에 도움 될 수 있는 영양제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관절 및 환절기 면역력 유지 등에 도움되는 ‘액트데이 관절엔진’, ‘포스트바이오 이뮨엔진’, ‘바이탈업 이뮨엔진’ 등 삼진제약 건기식 브랜드 ‘위시헬씨’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됐다. 진성환 삼진제약 이사는 “이번 기부가 오미크론의 대유행과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 계실 지역사회 구성원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기부, 후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4일엔 강원,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제품 매출의 1%를 적립해 임직원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1% 사랑나눔 운동’, 청소년의 올바른 복약지도 캠페인, 관내 저소득층 의료보험 대납, 국내외 재난지역 구호 기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전 임직원이 발 벗고 나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의 소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2022-04-05 16:00:39노병철 -
엔테로바이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장부지 확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엔테로바이옴은 지난달 29일 전북 익산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장부지(2000평 규모)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이번 부지 확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GMP공장을 2023년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주목받는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 균주 및 그 배양기술을 호주Luina Bio에 이전하여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생균제(live bacteria)는 아토피 치료제(ETB-D01)로서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동일 균주의 사균제(heat-inactivated bacteria)는 호흡기 건강 개선용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ETB-F01)으로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엔테로바이옴에 따르면 글로벌 아토피치료제 시장규모는 2020년 약 40억 달러에서 매년 24.1%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190억 달러(한화 약24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생산기지는 내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당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고농도 대량배양기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익산 스마트공장은 ETB-F01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생산의 플랫폼으로 역할을 견인하고 하고, ETB-D01 등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4-05 13:47:42노병철 -
"기업 이미지 쇄신"... 올해 제약 9곳 회사이름 바꿨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회사의 얼굴과도 같은 사명을 변경하는 제약바이오기업이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9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목적으로 새 간판을 단 것으로 확인된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보령제약, 휴온스블러썸, GC녹십자지놈, 바이오리더스, 넥스트비티, 네추럴에프앤피, 티씨엠생명과학, 디엠바이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사명을 변경했다. 보령제약은 지난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새 사명은 '주식회사 보령(Boryung Corp.)'이다. 1963년 11월 11일 설립 이후 59년 만의 사명 교체다. 그간 몇 차례 기업 CI를 교체한 적은 있지만 사명을 변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격적인 오너 3세 경영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창업주 손자인 김정균(37)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는 올해 1월 이사회에서 보령제약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달 열린 주주총회에선 사내이사로 진입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선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정균 신임 대표이사는 기존 장두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보령을 이끌 계획이다. 보령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제약산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사업 전반으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확장하고자 사명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지놈은 지난달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사명은 'GC지놈'이다. 회사는 사명 변경을 통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지놈의 사명 변경은 그룹사 차원의 사명 통합조정 결과로 해석된다. 녹십자 그룹은 지난해부터 계열회사들의 사명을 변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GC셀이 신호탄을 쐈다. 기존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이 합병하면서 사명을 GC셀로 변경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엔 GC녹십자헬스케어가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회사는 기존 B2B 중심의 사업운영 체제를 B2C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GC케어는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블러썸은 휴엠앤씨(HuM&C)로 사명을 변경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5월 화장품 용기·부자재 사업을 하던 블로썸엔엔씨를 인수했다. 인수와 함께 사명이 휴온스블러썸으로 변경됐다. 이후 1년여 만에 휴온스블러썸은 다시 휴엠엔씨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휴온스블러썸의 사명 변경 역시 그룹사 차원의 통합조정 결과로 풀이된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연이어 유사 사업을 하는 자회사 간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엔 건강기능식품 업체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하고 휴온스푸디언스로 새롭게 출범했다. 의료기기 영역에선 올해 2월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이 합병됐다. 새롭게 출범한 회사 이름은 휴온스메디텍이다. 신약개발 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지난달 31일 회사의 영문명 앞 글자를 따 비엘(BL)로 사명을 변경했다. 동시에 자회사들의 사명도 일제히 변경됐다. 넥스트비티는 비엘팜텍(BL Pharmtech)으로, 네추럴에프앤피는 비엘헬스케어(BL Healthcare)로, 티씨엠생명과학은 비엘사이언스(BL Science)로 각각 사명이 바뀌었다. 이밖에 디엠바이오는 에스티젠바이오(STGEN BIO)로 사명을 바꿨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영문상호 표기를 일부 정정했다. 지난해엔 천랩, 캔서롭, 지트리비앤티, 뉴지랩,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이 사명을 변경했다. 천랩은 CJ제일제당에 인수된 이후 CJ바이오사이언스(CJ Bioscience)로 사명이 바뀌었다. 지트리비앤티는 에이치엘비에 인수된 후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HLB Therapeutics)로 사명이 변경됐다. 뉴지랩은 제약사업에 새로 진출하며 사명을 뉴지랩파마(NewGLAB Pharma)로 바꿨다. 기존에 카메라렌즈 사업을 주로 영위하던 코렌은 제약바이오사업에 새로 진출하면서 사명을 지나인제약(G9pharma)으로 변경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파마리서치(PharmaResearch)로, 캔서롭은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로 각각 간판을 바꿔 달았다.2022-04-05 12:08:38김진구 -
파마리서치바이오, 대표이사에 원치엽 박사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원치엽 박사를 영입하며 백승걸, 원치엽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했다. 원치엽 대표는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Georgia Tech)에서 고분자공학(Science & Engineering) 석사과정을 밟고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에서 생체재료과학(Biomaterial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로슈, 존슨앤드존슨, 엘러간 경력을 쌓았다. 특히 엘러간에서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신제품 연구 개발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을 총괄 지휘했다. 원치엽 대표는 "20여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쏟아내 파마리서치와 파마리서치바이오 필러 및 보톨리눔 톡신 사업 등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으로 대표 품목 '리엔톡스'는 현재 수출용 허가 외에 국내 품목 허가도 앞두고 있다.2022-04-05 10:48:32이석준 -
유한양행, 마그비스피드 신규 TV광고 온에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그네슘 영양제 리딩브랜드인 유한양행 마그비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마그네슘 제품인 ‘마그비 스피드’의 TV광고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그비스피드’ 광고는 최근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동국 선수를 모델로 발탁하여, 이동국 선수의 특유의 활동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광고에 담았다. ‘마그비스피드’ 광고는 하늘에서 물방울이 이동국 선수에게 떨어지고물방울에 맞은이동국 선수는 “흠뻑젖는다. 마시는 마그네슘, 마그비스피드”라는 멘트와 함께 마그비스피드를 복용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 마시는 마그네슘 제품인 ‘마그비스피드’의 빠른 체내 흡수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마그비 브랜드는 마그네슘 영양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제품이다. ‘마그비’ 브랜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2013년 ‘마그비 연질캡슐’ 출시를 시작으로 마그네슘 영양제 시장을 리드하며 올해 발매 10년을 맞았다. 이후 마그비 감마, 마그비 액티브, 마그비 맥스와 액상형 마그비 스피드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시장을 성장시켜 온 것이다. 마그비 패밀리 제품은 2019년 91억, 2020년 115억, 2021년 120억의 판매를 기록하며, 마그네슘 제품 판매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한양행 ‘마그비스피드’는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 300mg과 비타민 B2, B3, B6 성분으로 이루어져, 마그네슘 부족으로 발생 수 있는 근육경련은 물론, 육체피로, 체력저하에 효과를 나타내며 구내염, 피부염, 임신 수유기 중 비타민 보급에 효능이 있는 마그네슘 제품이다. 특히 마그비스피드는 액상제제로 손쉽게 개봉하여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어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섭취가 용이하다. 많은 현대인들이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국영양학회의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 360mg, 여성 280mg이나 한국인의 마그네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1/5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백미, 가공식품, 커피 등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마그네슘 부족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이나 마그네슘 보충제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하루 200~300mg 섭취해 주는 것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마그비 스피드 광고는 액상 마그네슘 제품의 빠른 흡수를 강조했다“며 “눈떨림, 근육경련, 피로회복이 필요하신 분들께 마그네슘의 효능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려, 마그네슘 영양제의 대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4-05 10:40:21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알부민' 음료는 상술ᆢ"혈중 알부민 수치와 관계 없다"
- 2올해 급여재평가 성분 공개 임박...선정 기준도 변화
- 3"미래 먹거리 잡아라"…M&A로 보는 글로벌 R&D 방향성
- 4식약처, 대규모 가이드라인 개발…외부연구 통해 42건 마련
- 5케이캡, 4조 미국 시장 진출 '성큼'…K-신약 흥행 시험대
- 6월세 1억원도 황금알 낳는 거위?…서울 명동 약국가 호황
- 7"독감환자에게 약만 주시나요?"…약국의 호흡기 위생 습관
- 8RNAi '암부트라', 급여등재 진입 마지막 관문 돌입
- 9[기자의 눈] 초고가약 별도 기금, 정부 찬성 논리 발굴해야
- 10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즈텍 펜 제형 국내 품목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