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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제줄라', 급여 기준 확대 신청...임상 유효성 충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지난해 연말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항암제 '제줄라'가 이번엔 기준 확대를 노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DNA 손상을 복구하는 유전자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저해제 제줄라(니라파립)의 급여 확대 신청을 제출했다. 목표 적응증은 2개로, ▲gBRCA 음성인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완전·부분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의 단독 유지요법 ▲4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재발성 난소암의 단독요법이다. 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억제제로, 지난해 3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지난해 12월 등재됐지만 첫 급여기준은 gBRCA 변이 환자로 국한됐다. 그러나 제줄라는 주요 임상 연구에서 위약 투여군 대비 g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4차 이상 치료요법 적응증의 경우 이전에 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난소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오픈 라벨 임상 시험인 QUADRA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은 상동재조합결핍(HRD) 환자군에서 24%, BRCA 변이 백금 민감성 환자군에서 29%, BRCA 변이 백금 저항성 환자군에서 29%, BRCA 변이 백금 불응성 환자군에서 19%를 보이면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또한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mDOR)은 상동재조합결핍(HRD) 환자군에서 8.3개월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용량 조절을 통해 양호하게 관리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줄라는 7만6400원에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대체약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올라파립)'보다 비용효과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다만 린파자가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경제성평가면제 트랙을 통해 등재됐기 때문에 동일하게 총액제한 계약 유형이 적용됐다.2020-03-23 06:18:39어윤호 -
스위스 대표 '비타민D 복합제' 국내 상륙...약국가 관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80년 가까이 유럽 시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비타민D-칼슘 복합제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데칼시트산'은 피로회복제 '라라올라'를 통해 약국 시장에 처음으로 직접 진출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선보이는 비타민D, 칼슘, 인 3가지 성분의 복합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스위스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가이스트리히(Geistlich Pharma)가 개발, 보급한 이후 77년째 장수 브랜드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니스트바이오는 스위스 가이스트리히로부터 '데칼시트산' 완제품을 수입해 독점 판매한다. 국내 유일한 파우더 제형의 일반의약품으로, 생후 3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임산부를 포함한 전 연령대가 복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영유아의 경우 분유나 물, 음료수에, 청소년이나 성인은 다양한 음식에 혼합 복용할 수 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고기현 마케팅 이사는 "최근 코로나 이슈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복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약국에서만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유럽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제품이라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데칼시트산은 1통이 100g이다. 제품 안에 든 계량스푼으로 용량조절이 용이하다. 계량스푼 한 스푼(1g)은 비타민D3 750IU와 인산수소칼슘수화물 600mg 성분으로 구성된다. 골다공증 예방·성장촉진·면역강화...'비타민D' 보충수요 높아져 지난 11일 서울시 송파구 데일리팜 사옥에서는 '비타민D, 칼슘 그리고 인산 보충에 대한 최신 지견'이란 주제로 소규모 좌담회가 개최됐다. 데칼시트산 발매에 앞서 현직 약사들의 허심탄회한 견해를 듣고, 약국판매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좌담회는 황은경 약사(부산 오거리약국)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재훈 약사(J정약국), 고기현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사의 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자유토론에는 홍승혜 약사(서울중앙약국)와 김병주 약사(참약사약국), 윤수진 약사(수원메디칼약국), 황지원 약사(전주리더스약국)가 패널로 참석했다. 정 약사는 '비타민D 보충 트렌드'란 주제 발표를 통해 비타민D-칼슘 복합제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 약사에 따르면 최근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구루병 예방과 같이 전통적으로 알려진 비타민D의 역할 외에 면역조절, 근기능강화, 혈압조절 등 순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비타민D 보충효과에 대한 명확한 학술근거가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실내 활동시간이 길어지고 햇볕을 & 52004;을 때 피부에서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체내 요구량보다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정 약사는 "비타민D와 칼슘을 함께 섭취하면 폐경후 여성이나 50세 이상 남성의 골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 보다는 식후에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편이 흡수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스위스에서 77년간 장수한 제품..."경쟁제품 대비 안전성 탁월" 데칼시트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비타민D 결핍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데 착안해 이니스트바이오가 전격 도입한 제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이 주를 이루는 비타민D 시장에서 경쟁력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좌담회에서 제품 소개를 맡은 고 이사는 "최근 미세먼지, 실내활동 증가 등으로 전 국민의 70% 이상이 비타민D 결핍으로 보고되는 실정이다. 0세부터 110세까지 똑똑하고 건강한 습관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데칼시트를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브랜드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이날 참석한 약사들도 비타민D를 보충섭취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했다. 골다공증과 골절 예방, 면역력 강화, 성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다. 데칼시트가 스위스에서 수십년간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윤수진 약사는 "스위스 정부가 개입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만든 제품이라는 개발 과정이 흥미롭다. 생후 3개월 이후 신생아부터 복용 가능하고, 스위스에서는 생후 3주부터 복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만큼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은 다른 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다"라고 평가했다. "분말 제형으로 노인·영유아에 유용"..."편의성은 아쉬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말 제형에 대한 의견은 다양했다. 노인이나 영유아가 복용하기엔 유용할 수 있지만, 일반 성인이 휴대하면서 복용하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김병주 약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제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나 노인에게 권할만하다"라며 "영유아에게는 우유에 타 먹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반면 홍승혜 약사는 분말 제형의 경우 정확한 계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홍 약사는 "소비자들 입장에선 스푼 계량이 정확한 용량을 복용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휴대성도 떨어지는 편이어서 스틱포장으로 출시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냈다. 제형적 특성을 내세우기 보단 건강기능식품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구체적인 질환을 표현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이에 고 이사는 "분말 제형을 먼저 소개하고, 2년 뒤 스틱 파우치도 발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타민D·칼슘·인 3가지 성분 복합제..."약국가 공감대 선행돼야" 경쟁제품들과 달리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특성상 약사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비타민D와 칼슘, 인 3가지 성분의 조합이 어떤 유익성을 나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약사들 대상의 학술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적정 약국 마진이 보장돼야만 능동적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황지원 약사는 "일반적으로 인보충은 뼈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지지 않았나. 대부분의 칼슘제가 비타민D와 마그네슘 복합체 형태인 데 비해 데칼시트는 인산과의 복합체라는 점이 생소하다"라며 "혈청 내 적절한 인산 농도를 확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약사들을 먼저 이해시키지 않으면 소비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짚었다. 이날 좌장을 맡은 황은경 약사는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낮은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비타민D가 부족해진 다음에 보충하면 이미 늦고, 미리 보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앞장 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황 약사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 근육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비타민D가 면역력을 높이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라며 "데칼시트는 기존에 칼슘제를 복용하면서 위장장애를 겪었던 환자들에게 추천하기에 적절한 제품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2020-03-23 06:10:52안경진 -
"유산균제제, 함량·배합비 표시기재 의무화 필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생산기업에서 기능성이 불명확한 구균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면서도 효능효과가 뛰어난 것처럼 광고를 펼치고 있어, 유산균 함량·배합비 표시기재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기능성은 원활한 배변 활동,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등과 관련해 임상을 통한 적응증 확보와 보건당국의 허가 인증을 말한다. 반면 스트렙토 코콧, 엔트로코코스, 페슘 등의 구균은 기능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학계의 지배적인 견해다.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을 인정받은 비피도박테리움·락토바실러스 계열과 구균의 균주 제조원가 차이도 크다는 설명이다. 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은 균주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kg 당 500달러에서 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구균의 경우 통상 이 보다 낮은 1/4 가격 수준에 공급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서식 형태도 논란의 대상이다. 비피도박테리움균은 주로 대장에, 락토바실러스균은 소장에 살고 있지만 구균은 서식지가 불분명해 복용 효과성에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일부 기업들이 비피도박테리움·락토바실러스균 계열 대신 구균 함량을 70% 이상 높여 생산하는 이유는 발효·배양이 비교적 용이하고, 균수 카운팅·유통기한 설정에 유리함은 물론 원가가 낮기 때문이다. 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은 보장균수인데, 예를 들어 '100억 마리 투입 20억 마리 보장'이라고 가정한다면 1년 뒤 제품에 살아 있는 균을 말하는 것으로, 복용 후 장에 도달하는 균이 20억 마리를 뜻하는 게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제조사들은 보장균수를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다. 익명을 요한 업계 관계자는 "성장 가도에 있는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형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에 구균·기능성 균주 배합비와 균주 함량(균주 당 마리 수) 표기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0-03-21 06:25:14노병철 -
지오영 "계열사 간 마스크 거래, 불법 여부 따져봐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지오영이 마스크 수십만 장을 정부 신고 없이 판매했다는 보도에 대해 계열사 간 거래이며 불법 거래인지는 경찰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20일 일부 언론은 지오영이 마스크 수십만 장을 정부 신고 없이 불법으로 판매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식약처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며, 지난 16일 서울경찰청 지능수사대의 고발 의뢰에 따라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마스크·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해 하루 1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판매했다면 다음날 정오까지 식약처에 이를 신고하도록 했다. 이는 마스크 품귀현상과 매점매석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조치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지오영은 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지키지 않고 약 60만 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정부 신고 없이 거래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지오영은 마스크 사입과 판매 역할이 나눠진 계열사 간의 거래이며, 불법 소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지오영은 직판매 조직 없어 지오영 본사가 마스크 구매와 물류를 담당하고, 계열사에서 이 물량을 받아 판매하는 구조"라며 "경찰이 문제 삼은 물량은 모두 계열사에 판매한 것들로, 이미 성실히 조사를 다 받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회사나 다름 없는 지오영과 지오영 지방 계열사 간 마스크 거래가 신고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계열사 간 거래도 식약처에 신고 의무가 있다는 점은 알지 못했으며, 뒤늦게 불법판매를 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계열사 간 거래도 행정법 위반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일단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2020-03-20 18:00:47정혜진 -
제일헬스사이언스, 건기식 '고요한 스트레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쎈트힐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요한 스트레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요한 스트레스는 L-테아닌을 핵심성분으로 산화아연,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D 등을 함유한 5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L-테아닌은 신경계 전체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뇌파인 알파파 발생을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SCI급 논문 Asia Pacific Journal에서는 기능성 원료인 테아닌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대조군 대비 테아닌 50mg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알파파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용석 차장은 “고요한 스트레스는 일일 최대 권장섭취량인 250mg의 테아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취침 전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복잡한 생각과 긴장감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0-03-20 10:02:05노병철 -
셀트리온, 질본 코로나치료제 개발사업 대상 선정[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책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질본이 국내 연구소와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의 입찰을 통과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기존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과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치료용 항체 개발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에 집중해 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을 공급받아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했다. 6개월 내에 항체 물질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처와 협의해 즉시 임상에 돌입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서 회장에 따르면 셀트리온 연구진들은 현재 24시간 교대근무하면서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빠른 시일내 2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 등 세부 진척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2020-03-19 14:44:24안경진 -
"이번달 결제 힘들어요"....약국 불황에 영업사원 울상[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요양기관 경기침체에 제약사 영업담당자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병의원 처방 감소를 이유로 적지 않은 약국들이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월말 결제를 거절하는 탓이다. 이미 지난 2월 말에도 적지 않은 담당자들이 수금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벌써부터 3월 결제도 어렵다는 약국이 적지 않아 제약사 담당자들이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매출부진을 이유로 제약사에 약품 대금결제를 미루겠다는 약국이 적지 않다. 특히 약국 담당자들은 제품 설명 뿐 아니라 약국 제반사항을 살피고 약사와 약국 직원 업무를 돕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코로나 이후 주 업무가 일반의약품 판촉에서 마스크 조달·판매로 바뀌었다는 푸념까지 나온다. 당장 제약사 약국 담당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3월 수금이다. 통상 월 마지막주에 약국 수금을 진행하는 담당자들에게 적지 않은 약국들이 '3월도 결제해주기 어렵겠다'고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울의 한 안과 주변 약국은 3월 하루 수령하는 평균 처방전이 100건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300건 가까이 나오던 처방이다. 서울의 또 다른 내과 주변 약국도 하루 처방이 250건에서 100건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지역 별, 여건 별로 다르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코로나로 환자 감소와 조제매출 하락을 겪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 제약사 담당자는 "코로나 이슈가 본격화된 지난달에도 마지막주 약국 수금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어떤 직원은 맡은 약국 중 절반 정도의 수금을 포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약국들이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약사 결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자신이 맡고 있는 약국의 처방전 추이를 종합한 결과, 매출 하락은 약국 전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소보다 절반 이하로 처방 수가 감소한 약국도 눈에 띈다는 반응이다. 담당자는 "이런 사정을 아니 약국에 더 읍소하기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제약사 중 많은 수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약국 담당자와는 거리가 먼 얘기다. 공적마스크 판매 이전에는 약국의 마스크 요청이 쇄도한 탓에 일부 영업담당자들은 새벽부터 마트와 생활용품판매점 앞에 줄을 서 마스크를 구하기도 했다. 약국이 공적마스크 판매에 돌입한 이후로는 마스크 포장과 주민번호 확인, 마스크 판매업무에 적지 않은 제약사 담당자들이 나서고 있다. 약국이 공적마스크 판매로 분주해지면서 약국 담당자들도 재택근무를 포기하고 나서지만, 정작 중요한 업무인 약품대금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약국들은 주로 전문약을 주문하는 도매업체 결제를 우선하고 있다. 도매 결제에 공적마스크 대금이 포함된 데다 회전기일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다. 이로 인해 제약사 결제 순번은 더욱 뒤로 밀리고 있다. 그나마 약국은 공적마스크 판매로 다른 소매업에 비해 상황이 나은 편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영업사원들은 마스크 구매자는 마스크만 구매해가지 다른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 공적마스크가 약국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 다른 제약사의 약국 담당자는 "오히려 마스크를 판매하다 조제환자를 놓치기도 하니 약국에 수금 얘기를 해봤자 관계만 나빠진다"며 "특히 대출을 받아 새로 문을 연 약국들은 임차료와 대출금 갚기에도 버겁다고 토로한다. 어서 이 상황이 마무리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2020-03-19 06:15:27정혜진 -
복산나이스, 대구 '코로나 전담병원'에 생수 10만병 지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복산나이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전담병원과 자원봉사센터에 생수 10만병을 전달했다. 지원된 생수는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근무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복산나이스 엄태응 회장은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약품 유통업체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분분투하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한 생수는 복산나이스가 약국에 유통하고 있는 프리미엄 생수 '로미겐워터'로, 강원도 백운산 자락에서 취수한 샘물이다.2020-03-18 14:12:21정혜진 -
케어캠프, 울산대병원 진료재료 구매·물류대행 담당[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케어캠프는 최근 경쟁입찰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 진료재료 구매·물류 대행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캠프는 이번 달부터 울산대병원 대행서비스에 들어갔다. 케어캠프는 이대목동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건대병원 등의 구매대행과 물류를 대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6016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울산대병원 구매대행 서비스도 추가로 전담하게 됐다. 케어캠프 관계자는 "케어캠프는 통합물류 관리시스템 POCS(Point Of Care System)을 활용해 병원과 공급사에게 실시간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코드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의료인력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케어캠프의 선진적인 시스템이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케어캠프는 정부 정책에 따라 바코드·RFID 솔루션을 적용한 사후 정산품 관리와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시스템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2020-03-18 09:57:04정혜진 -
코로나로 바뀐 풍경…보령, 신제품 출시 ‘웹 심포지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제약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 출시에 맞춰 지난 17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0 NEXT 듀카로 발매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강연 동시접속자 2524명에 이른다. 보령제약은 듀카로의 온라인 신제품 발매식을 기존 오프라인 방식이 아닌 웨비나를 통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제품 출시 웹 심포지엄은 업계 최초다. 이번 웹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나아갈 방향 및 듀카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에게 고정용량 복합제를 통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과 향후 치료법의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웹 심포지엄에 실시간으로 참가한 의료진은 ‘대면 디테일에서는 미처 확인하지 못한 정보들도 자세히 숙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웹 심포지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령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멀티채널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 직접 대면방식의 기존 영업마케팅활동의 효과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방식의 영업활동에 제한되는 상황”이라며 “비대면 방식의 멀티채널 마케팅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마케킹 채널을 통해 최신지견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2020-03-18 09:22:0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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