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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보다 싼 오리지널…트윈스타 제네릭 시험대에오리지널보다 낮은 약가로 시장을 빼앗아오던 제네릭사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약 800~9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 오리지널 품목 트윈스타가 최대 200원 약가 인하로 개량신약과 오리지널 가격 역전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네릭은 가격 경쟁우위를 단 두 달 만에 잃었다. 개량신약은 물론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또는 저렴하게 출시한 제네릭 모두 트윈스타 대비 '효능'과 '가격'을 시장에 증명해야 하는 입장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RB(텔미살탄)+CCB(암로디핀)복합제 시장의 마지막 알짜배기였던 트윈스타가 지난 2월 약가인하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네릭 약물이 두달만에 바로 시험대에 올랐다. 트윈스타는 ARB+CCB제제 중 약 800억원대 규모로 고혈압치료제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제품이다. 개량신약까지 합하면 시장규모는 1000억원을 넘는다. 지난해 9월 트윈스타와 개량신약인 종근당의 텔미누보 PMS(시판 후 조사) 만료로 제네릭 시장이 열렸다. 한독, 동국제약, 부광약품, JW신약, 현대약품, 대원제약, 광동제약, 삼진제약, 엘지화학, 제일약품, 휴온스, 한국콜마 등 67개 중·상위권 제약사들이 오리지널과 동일한 40/5, 40/10, 80/5mg 제형을 각각 선보였다.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트윈스타를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해 앞다퉈 제네릭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67개사 중 60곳은 오리지널 트윈스타의 약가인하로 가격이 동일해졌다. 다만 알보젠코리아, 현대약품, 부광약품, 한화제약, 한독, 삼진제약 등 7개사는 오리지널 대비 낮은 약가를 선택했다. 특정 품목은 오리지널 대비 최대 24%까지 차이가 났다. 트윈스타 40/5mg 제형 상한가는 706원이다. 제네릭 최저가는 672원에서 565원을 형성했다. 40/10mg 제형은 상한가 762원에 제네릭 최저가 686원~610원, 고용량인 80/5mg는 상한가 853원에 제네릭 최저가 814원~682원까지 가장 큰 폭을 보였다. '단순 복합제'인 트윈스타는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 가산우대를 적용받지 않아 바로 53.55%까지 약가가 인하돼 제네릭 상한가와 가격이 동일해졌다. 업계와 복지부에 따르면 오리지널사는 제네릭 급여 등재 이후 약가인하에 관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재평가'를 요청할 수 있다. 이때 약가 재평가에 30일, 심평원·복지부 등 기관의 재확인에 30일, 총 60일 정도가 소요된다. 지난해 12월 1일 첫 출시한 일동제약 '투탑스' 이후 트윈스타 약가인하가 2월 1일에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베링거인겔하임 또한 재평가 절차를 통해 사실상의 유예기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2월 약가인하 뒤 개량신약 종근당 텔미누보는 40/2.5mg이 707원, 40/5mg 840원, 80/2.5mg 854원, 80/5mg 987원으로 전 제형에서 트윈스타보다 비싸졌다. 오리지널보다 가격이 역전된 것이다. 트윈스타 40/5mg와 텔미누보 40/2.5mg은 비슷한 약효를 보이지만 약가는 오리지널인 트윈스타가 '1원' 낮다. 이처럼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를 내세우던 개량신약 및 제네릭이 장점을 잃게 됐다. 무엇보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은 이를 시장 확대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트윈스타는 제네릭 출시 이슈에도 전년 대비 6% 성장한 795억원(시장조사기관 IMS데이터 기준) 실적을 올렸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약가 인하 후 변경된 가격 정보를 시장에 전달하고 오리지널과 제네릭 비교 논문 및 차별점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막판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유한양행 공동판촉 계약 연장은 올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전망케 한다. 종근당은 PMS 만료에 앞서 인습성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여 조제 편의성과 제형 변형 방지 등 차별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86억원에서 219억원(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약 17% 매출이 증가했다. 오리지널 보다 저렴한 약가를 택한 제약사들은 "장기복용이 필요한 고혈압제 특성상 환자 및 정부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면서 "시장에서 눈에 띄려면 가격적인 메리트를 가져야 한다"며 오리지널 보다 낮은 약가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2017-03-08 12:19:1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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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젬스, 미국 점유율 75% 마시모코리아 제품 들여온다한국젬스(대표이사 박영서)가 의료 디바이스 시장에 더 깊숙히 진출한다. 이번에는 미국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마시모코리아를 한국시장에 소개한다. 의료기기·의약품 마케팅 회사 한국젬스는 마시모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최근 한국젬스와 업무조직(logistic)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마시모는 비침습적 환자 감시 장비 기술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맥박 산소포화도·산소함량 및 일산화탄소수치 기술, 특허를 보유한 혈액 내 헤모글로빈 측정 기술과 맥파 관류 지수 등 다양한 환자감시 지표를 갖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한국젬스의 마케팅·영업력을 통해 첫해 30억원, 둘째 해 60억원, 셋째 해 12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매년 100%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한국젬스의 이번 마시모와의 협약은 작년부터 진행한 스미스 메디칼(Smiths Medical)과의 호흡 유지 제품군 영업의 성공이 기반이 됐다. 한국젬스는 작년 4월 '스미스메디칼 포텍스(Smiths Medical portex)' 제품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취급 품목은 호흡 유지 제품군으로 중환자실, 수술실, 두경부외과, 병동 등 병원 내 대부분 부서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특히 인공호흡을 유지케 하는 기관절개관(Tracheostomy tube)의 경우 미국 시장의 60% 이상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포텍스의 국내 예상 매출액은 첫해 30억원, 둘째 해 40억원, 셋째 해 50억원이다. 한국젬스 박영서 대표이사는 "한국젬스를 통해 스미스 메디칼 제품이 많은 종합병원에 납품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 모델을 토대로 마시모와의 협력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7-03-08 06:00:0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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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시네츄라시럽, 美진출 계약해지안국약품(대표 어진)이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던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 '시네츄라시럽'의 미국 담당 현지 파트너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지 개발과 임상을 맡던 그래비티 바이오(Gravity Bio)사의 임상지연 등이 계약해지의 원인이다. 회사 측은 "새롭게 미국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래비티 바이오는 안국약품과 2013년 6월 계약을 맺고 시네츄라시럽의 미국 내 제품 개발과 임상을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임상시험이 지연되는 등 안국약품이 기존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 개발 및 새로운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는데 원인을 제공했다. 시네츄라시럽은 지난 2011년 국내 발매 후 현재까지 진해거담제 리딩품목 위치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미국 외 지역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해외국가 중 처음으로 이란에서 제품을 발매하고 현지 파트너인 'Koushan'사와 마케팅 활동 중이다. 아울러 쿠웨이트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에서도 허가신청을 한 상태다. 올해는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제품 발매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도 활발하다. 2016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Menarini)와 중앙아메리카 7개국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BCN메디컬(Medical)사와 콜롬비아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등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진출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계약 체결 국가인 중동과 중남미 시장은 현재 제품 발매 완료 또는 허가·발매를 앞두고 있다"며 "미국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판매망 확대 방침을 설명하며 "올해 상반기 내 베트남 제품허가 승인과 하반기 발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7-03-07 18:24:08김민건 -
MSD, 최재연 신임 대외협력부 상무 임명한국 MSD가 신임 대외협력부 상무에 최재연 씨(43세)를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최재연 신임상무는 한국릴리 출신으로서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한국릴리에 입사한 뒤 마케팅부 부사장직을 맡으며 당뇨병 치료제와 항암제를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통증 면역질환 및 신경정신계 제품의 마케팅, 신제품 전략 수립 및 멀티채널 마케팅을 총괄한 경력을 지녔다. 아비 벤쇼산 한국MSD 사장은 "최재연 신임 상무는 미국 본사 및 중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마케팅, 영업 및 인사부 등 여러 조직을 성공적으로 리드한 경험이 있다. 최근 빠르게 진화하는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적임자로서 한국 MSD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2017-03-07 16:00:58안경진 -
벨빅 회수에 노바티스 품목까지…불만 게이지 상승노바티스가 불법 리베이트 적발로 40여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게 되자 도매가 바빠졌다. '급여 정지'가 아닌 '판매 정지'처분을 받은 12개 품목의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비슷한 시기에 일동 '벨빅' 회수까지 겹쳐 업무가 더 가중되고 있다. '마진도 남지 않는 중간 심부름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라며 울상이다. 노바티스는 최근 도매업체에 엑셀론캡슐 등 12개 품목의 판매 정지를 공지했다. 공급 중단 품목은 ▲엑셀론 캡슐 1.5mg, 3mg, 4.5mg, 6mg ▲엑셀론 패치 5cm(9mg), 10cm(18mg), 15cm(27mg) ▲트리렙탈정 150mg, 600mg ▲트리렙탈 현탁액 6% ▲조메타 레디 주사액 4mg(100ml) 등이다. 이들 품목은 오는 3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급이 중단된다. 문제는 '판매 정지'에 그친다는 점이다. 판매정지 조치가 요양기관의 처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탓에, 판매정지 조치의 피해는 제약사가 아닌 약국과 도매에 집중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달라지지 않고 있다. 처방이 나올 경우 도매와 약국은 판매 정지된 약을 구하느라 예전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12개 품목 재고 확보하느라 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정작 제약사는 세달 치 매출을 단기간에 올리고 3개월 간 여유를 즐기고 도매와 약국만 재고 찾기에 바쁘다"고 지적했다. 약국은 재고 확보 어려움을 대비해 재고를 한꺼번에 주문했다 한꺼번에 반품하는 패턴을 계속하고 있어 도매는 재고 부족과 거래 약국 주문 요청에 애를 먹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비만치료제 '벨빅정' 제조번호 '1630F036'(유통기한 2020.03.13)에 대한 자진회수도 진행하고 있어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최근 도매업체에 해당 제품번호 제품을 오는 22일까지 전량 회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제조번호는 하나 뿐이지만 워낙 처방량이 많은 인기 품목이라 회수량이 상당하다. 또한 마약류이다 보니 회수량 관리에도 더 신경을 써야 하는 품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약국에서 회수해 제약사에 전달하는 역할은 물론, 정산과 환불 등 금전적인 업무도 늘어난다"며 "회수에 대한 구조적인 매뉴얼이 있어 이에 대한 비용도 산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03-07 12:14:5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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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와하코기린, 개발본부장 출신 나종천 대표 선임한국쿄와하코기린이 8개월 만에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2017년 4월 1일부로 현 개발본부장인 나종천 상무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현 경영기획실장 이상헌 이사가 총괄상무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된다. 나종천 사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한 뒤 중앙대에서 약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외제약, 한국비엠에스제약, 바이엘쉐링파마, 건일제약에서 허가& 8226;등록, 임상시험, 약가, 의약품안전성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2013년 8월 한국쿄와하코기린에 입사한 후에는 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국제공동임상시험, 허가& 8226;등록, 약가업무 등을 추진해 왔다. 이상헌 상무이사는 서울고교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보령제약, 중외제약에서 마케팅& 8226;영업,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등의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0년 4월 한국쿄와하코기린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경영기획, 사업계획, 사업개발, 컴플라이언스, 특허 등 회사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해 왔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간 한국쿄와하코기린에서 근무한 현 스즈키 시게아키 사장은 일본 본사로 복귀하게 된다.2017-03-07 11:37:24안경진 -
대형병원GPO 도입 후 3년간 건보재정 1000억원 절감서울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공공기관이 구매대행 계약 이후 3년 간 보험재정 1158억원을 절감했다.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GPO(구매대행회사)에 계약사무를 위탁한 병원 5곳이 급여품목(의약품 및 진료재료) 2014년부터 최근 3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을 1158억원 가량 효율화했다. 서울대학병원은 3년간 총 680억원 가량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을 절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3년간 보험상한가 대비 14%를 절감했고, 금액으로는 98억원 가량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을 절감했다. 국공립병원의 경우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경쟁입찰을 실시 하고 있으며, 특히 GPO 프로세스를 도입한 의료기기관의 경우 구매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조달과 물류의 고도화를 동시에 구현해 나가고 있다.2017-03-07 11:08:1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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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차려볼까" 위수탁 풀리자 품목도매 '우후죽순'관리약사 의무 고용 규제가 완화돼 창고 위수탁 비용이 줄어들면서 소규모 품목도매가 우후죽순 늘어날 조짐이다. 특히 업계와 유통협회가 우려하는 것은 이렇게 태어난 신생업체들이 '서류 위수탁'만으로 운영되는 불법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체를 개설하기 위한 규제와 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제약사 등 관련업체 중견 인력이 이탈하는 등 소규모 도매업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품목 몇가지를 전담하는 CSO역할의 품목도매를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예전에 5000만원이었다면, 관리약사 고용 면제로 개설비용이 2000~300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줄어든 비용은 고스란히 업주 이익으로 남는다. 너도나도 도매를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줄어든 개설비용은 관리약사 인건비다. 관리약사 규제 완화로 도매업체 개설에 필요한 것이 KGSP창고 위수탁을 증명하는 서류만 있어도 된다는 말이 돌 정도로 크게 간소화됐다. 일련번호 제도 시행으로 한 때 '일련번호 제도 수용을 위한 장비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운영되던 소규모 업체들은 대부분 도매업을 그만 둘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정부 측도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등 도매업체 규제 수준이 높아지고 난립하는 소규모 도매업체가 대거 정리되지 않겠느냐 예상했지만, 도매업체 제도 시행을 앞둔 3월 현재도 그 수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도매상 개설 허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류만으로 도매업체를 차린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수가 많이 늘어났다"며 "이 중에는 서류만으로 하는 약사법 위반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약사 관리자급 이상이 퇴사해 품목도매업체를 차리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병원 거래 도매업체에서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 활성화는 좋지만 약사법 위반을 무릅쓰며 업체가 많아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위수탁 활성화가 무엇을 위한 제도인지 정부에게 다시 묻고싶다"고 덧붙였다.2017-03-07 06:14:53정혜진 -
"제약 대미 진출 교육과정 만들고 싶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새로운 변신을 모색한다. 변화는 보건복지부 재직시절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하며 중남미지역 항해에 닻을 올렸던 최영현 원장이 부임하면서 싹트기 시작했다. 최 원장은 이달 6일로 인력개발원 원장취임 100일을 맞았는데, 우연찮게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인력개발원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력개발원은 2009년 보건산업교육을 개시했다. 복지부 민간경상보조금 사업으로 의료통역사, 병원국제마케팅전문가 등 글로벌 헬스케어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참여(2011년), 글로벌헬스케어·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전 분야 교육(2014년),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 개소(2015년), 의료해외진출법상 '인력양성기관 및 의료통역능력검정기관' 지정(2016년) 등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올해는 보건산업분야 해외진출 및 창업지원 등 현안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협력네트워크도 확대했다. 컨소시엄 협약기업만 2603개 기관에 달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7개 기관은 컨소시엄 파트너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산업분야 MOU 기관은 제약협회,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서울대병원, 간호협회 등 35개나 된다. 인력개발원은 그동안 주로 산업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에 열중해왔다. 2009~2016년 개발원에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받은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는 무려 2만6756명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글로벌헬스케어 1만7215명, 제약 5001명, 화장품 1571명, 의료기기 2224명, 유헬스 588명, 한방 157명 등으로 분포한다. 누적숫자로는 글로벌헬스케어 양성인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만 보면, 글로벌헬스케어 4633명, 제약 2244명, 화장품 679명, 의료기기 918명, 유헬스 144명, 한방 21명 등으로 제약·의료기기 분야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최 원장은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개발 만큼이나 인력양성이 중요하다. 의료분야의 경우 정부차원의 해외진출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제약분야는 기업이 스스로 뛰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약의 경우 그동안 교육수요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미국시장에서 제네릭과 신약 진출 매커니즘을 찾아내는 교육, 남미 진출 노하우 전수 등 제약기업 내 관리자급 유경험자를 강사로 초청한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GMP, QBD, 후보물질발굴, 비임상시험 등의 분야에 교육이 집중됐는데 앞으로는 글로벌마케팅, 해외진출 등으로 과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 최 원장은 "여건이 되면 제약 CEO 과정도 추진할만하다. 특히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장기적으로는 미국특화과정 개설 등도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는 올해 의약품 해외진출 등 보건산업 분야 148개 과정에서 1만3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2017-03-07 06:14:51최은택 -
옵티마, 지방 회원 확대 본격화…22일 부산 강좌 진행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가 지방 회원 확대를 위한 세미나 개최에 돌입한다. 첫번째 타겟은 부산이다. 옵티마케어는 부산에서 오는 22일 '질환 상담 & 약국경영 공개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장현숙 교육위원장의 40년 약국경영 노하우를 담은 질환 상담 강의, 강호상 신규개발 팀장의 약국경영 등 총3부에 걸쳐 진행된다. '약국의 미래 당신의 선택은? 약국의 미래, 과연 어둡기만 할까?'라는 주제에서는 ▲일본 약국과 국내 약국 현황 ▲현재 약국 대응방안과 미래를 준비하는 약국 모델 ▲약국경영 다각화와 약국을 통한 건강서비스,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등이다. 2부 '약사의 전문성을 요하는 시대, 질환상담 성공가이드 스토리텔링 접근법'을 주제로 ▲고객체크리스트 이용한 상담접근방법 ▲얼굴보고 병잡기(형상의학)를 통한 상담접근방법 ▲질환상담 키워드별 체험사례 분석 등을 다룬다. 3부 '약국경영 활성화 컨설팅 노하우'는 경영자 입장에서 약국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약국경영리스크관리: 現 약국경영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약국매출 상승전략 및 운영관리: 약국실무로 물어보는 약국의 중점관리 요소·방안(고객관리, 매출관리, 재고관리, 직원관리) ▲내 약국의 상권과 입지분석 ▲약국의 O2O마케팅: 온라인 고객을 내 약국으로 유치하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공개강좌는 옵티마 부산 사무소 강의실(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27번길 19 지오프라자 8층)에서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가량 진행되며 진행된다. 옵티마 관계자는 "오프라인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 접수(전화 070-8662-5515~6)가 필요하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2017-03-06 18:59:3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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