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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시스 회장에 정난영 前대웅 대표 취임유바이오시스(대표 왕용선)가 지난 2일자로 전 대웅 사장을 지낸 정난영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정난영 회장은 CJ와 태평양제약에서 '컨디션'과 '케토톱'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뒤 2004년 대웅제약으로 옮겨 국산 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EGF) 외용액' 상업화와 우루사를 베스트셀러에 올린 영업·마케팅 전문경영인이다. 유바이오시스는 미국내 원천기술 회사와 제휴해 수축기와 이완기의 혈액점도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하는 신개념 점도측정기술(신의료기술 고시 제2014-20호, 351)을 개발한 회사다. 해당 기술을 상용화시켜 미국을 포함 전 세계 판권을 획득하는 등 미국의 원천기술 회사에 초도 물량을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혈액점도의 세계적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난영 회장은 "현재는 작은 출발이지만 여러 프로젝트들의 성공과 회사의 밝은 미래에 확신을 갖게 되어 영입 제안을 수락하였다"며 "제2의 인생을 걸만한 프로젝트들이므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전 세계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현재 유바이오시스는 혈액과학 선도 기치를 걸고 몇개의 혈액관련 신기술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생체적합 물질들을 이용한 획기적인 의료용 제품들도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어, 짧은 기간 내 종합 바이오메디컬 회사로 발돋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연구 개발에 정진해 혈액점도 측정 신기술의 임상적 상용화가 완료됐다. 국내 시장 안착 및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을 위해 마케팅과 영업에서 성공을 경험한 정 회장을 삼고초려해 영입했다"고 밝혔다.2017-01-06 15:50:2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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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토털헬스케어 지향 CHC부문 워크숍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난 5일 경기도 기흥 소재 모 연수원에서 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 워크숍을 실시하고 2017년 사업전략 점검 및 구성원 화합을 도모했다고 6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올해부터 OTC-HC부문 명칭을 'CHC'로 변경하고 고객중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CHC는 컨슈머헬스케어(Consumer Health Care) 약자다. 일동제약은 부서명 변경에 대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미용& 903;위생& 903;생활용품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체계적·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고객가치를 높여 효율적인 목표달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 한해 회사를 위해 힘써준 CHC부문 임직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CHC부문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올해 역시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고객 및 시장과 함께하는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인 서진식 부사장의 운영방침 교육과 CHC부문장 전걸순 상무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서진식 부사장은 컨슈머헬스케어 분야에 있어서 고객이 갖는 중요성과 그에 따른 품질 강화, 프로세스 혁신 등을 밝혔다. 전걸순 상무는 "고객에게 선택 받는 헬스케어 제품을 기획하고, 효율적인 판매와 유통체계를 구축해 회사의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책임 및 신뢰문화, 창의성과 주인의식, 손익중심 및 이익창출, 신속한 실행력 등이 이를 위한 것이다"며 임직원 행동지침을 제시했다. 일동제약 CHC부문은 지난해 아로나민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선전, 음료 및 생활용품 분야의 신사업 개척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헬스케어 시장 고객만족 1위 기업'을 목표로 고객가치 중심 품질 및 프로세스 혁신 활동을 추진해 목표달성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고 설명했다.2017-01-06 11:18:0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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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약 OTC 책임자 잇단 퇴임…조직개편에 관심최근 몇 년간 국내제약 OTC PM(프로덕트 매니저)들의 이직이 확산된 가운데 주요제약사 OTC 책임자들이 잇따라 퇴임하면서 일반약 사업부문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최근 퇴임이 확정된 OTC 책임자들은 한 회사에 10년~30년 이상 재직한 업계 베테랑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쏠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상위제약사 일반약 사업부문을 총괄했던 일부 인사들이 지난해를 끝으로 자리이동하거나 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녹십자 김경조 전무(1958년생), 광동제약 노병두 전무(1960년생), 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1958년생), 동화약품 오희수 상무(1968년생)등으로 이들은 모두 회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인사들이다. 김경조 전무와 노병두 전무는 승진 1년 만에 퇴임이 결정됐고, 오희수 상무는 한때 대표이사를 맡을 정도로 동화약품 OTC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동국 김희섭 부사장도 회사 특화 신제품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주인공으로 OTC 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들의 퇴임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경험이 풍부한 국내제약사 OTC 인력들이 부족하고, 이들이 그동안 회사 일반약 사업 성장을 주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김경조 전무는 지난 2004년 녹십자에 합류해 약국 밀착형 영업에 승부수를 거는 등 OTC 마케팅 전략수정과 체질개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조 전무 후임으로는 류지수 상무가 녹십자 OTC를 총괄할 예정이다. 노병두 전무는 광동에서 30년 재직한 베테랑으로 약국영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그동안 회사 OTC 부문을 총괄해왔다. 김희섭 부사장은 한국로슈와 유유제약을 거쳐 지난 2004년 동국제약에 합류한 이후 12년간 ‘센시아’, ‘판시딜’ 등 다양한 특화제품을 개발한 OTC 전문 마케터로 평가받고 있다. 오희수 상무는 1992년 입사해 동화에서만 24년 재직한 인물로, 블록버스터 잇치를 성공시키는 등 회사의 일반약 사업부문을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최근 구강붕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전문회사인 씨엘팜 대표에 영입됐다. 한편 주요제약사 OTC 책임자들이 퇴임하거나 이직하면서 해당 제약사들은 새롭게 조직을 정비 하고,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7-01-06 06:14:58가인호 -
새내기약사 배출 코앞…바빠지는 프랜차이즈들약사국시와 약대생 졸업 시즌이 바짝 다가왔다. 곧 2000명 가까운 새내기 약사 배출 시점을 앞두고 약국 프랜차이즈와 관련업계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내기 약사 대상 세미나다. 업체들은 개국 시장과 약국 현장을 소개해 새내기 약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회원 모집 효과도 노리고 있다. 가장 먼저 온누리H&C가 나선다. 온누리약국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약대생과 신규 약사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강사진의 강의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누리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지만 매번 더 신선하고 현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약사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베이스도 새내기 약사 대상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다음 달 5일 예정으로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젊은 약사 회원이 대부분인 휴베이스인 만큼, 회원 약사들의 경험담과 약국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휴베이스는 이밖에도 올 한해 수도권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 경영교육 프로그램을 연 2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원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프랜차이즈 정체성과 색깔에 맞는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곳도 있다. 위드팜은 신규 약사 모집보다 기성 약사회원들을 타겟으로 심도 깊은 교육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당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올해는 더 많은 약사들이 더 쉽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하고 있다. 옵티마케어는 기존 회원 교육 연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기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회원을 위해서는 기존에 진행해온 약국경영 강의를 계속하고, 젊은 약사 층에는 옵티마케어의 인지도를 높일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옵티미케어 관계자는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새내기 약사만을 위한 세미나 계획은 당장 없으나,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2017-01-06 06:14:54정혜진 -
유통협, 불공정거래 유도하는 제약사 사례 수집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불공정거래약정 대책위원회(위원장 엄태응)가 제약사의 불공정거래 약정 사례 수집에 나섰다. 협회는 5일 회원사에 이같이 공지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엄태응 불공정거래약정 대책위원장은 "여전히 제약업체 중 일부가 계약 갱신을 통해 불공정한 조항을 담은 계약서를 제시하고 있다"며 "공정하지 못한 계약조항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약은 상호 협의 하에 공정하게 조항이 만들어져야 하지만, 현재 새로 계약이 갱신되는 업체들의 계약서를 보면 협의가 아닌 제약사의 일방적인 통보일 뿐"이라며 "무엇보다 여전히 불공정 조항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새로 계약을 갱신하는 제약업체들과의 거래 계약서 중 공정하지 못한 부분을 협회에 알려줄 것을 회원사들에게 요청했다. 엄 위원장은 "표준계약서가 마련되지 못한 만큼 유통업계가 공정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계약서는 계약서 사인 전 협회에 제보해달라"고 강조했다.2017-01-06 06:00:04정혜진 -
삼일제약 조승제 신임 사장 임명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지난 1일자로 조승제 부사장을 사장으로, 한병익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조승제 신임 사장은 1992년 제약업계에 입문해 얀센, GSK, 엘러간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마케팅과 영업업무를 두루 경험한 제약부문 전문경영인이다. 2015년 10월 삼일제약 부사장으로 입사해 마케팅 및 영업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또한 삼일제약은 한병익 이사를 상무이사(종병 총괄사업부장)로 승진 임명했다. 1993년 삼일제약에 입사해 의원영업 및 종합병원영업을 두루 거친 삼일제약 핵심 영업인력이다.2017-01-05 16:34:1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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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D+100일, 제약업계, CP강화 조치 대세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발효 전부터 제약업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궜던 ' 김영란법'이 어느덧 시행 100일차를 맞았다. 최소 1년은 지나야 구체적인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추석명절이나 연말까지 무사히 넘기고 보니 우려와 다르게 혼란이 잠잠해지는 것도 같다. 우선 병원가에서는 입원이나 진료청탁 같은 민원들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법리해석상 경계가 모호하다고 판단될 경우 "일단 조심하고 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음료, 간식 등으로 성의를 표하던 문화들도 잦아드는 모양새다. 일부 병원들이 영업사원(MR)들의 출입을 제한시킨 효과 였을까. 복장변화로 구별이 안되는 것 뿐인지 모르나, 종합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말쑥한 정장 차림의 젊은이들을 찾아보기가 비교적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강화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공시를 통해 CP 등급 평가 결과와 주요 CP 운영활동을 알리는가 하면,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하게 어필하는 게 요즘 제약가 추세다. 실제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2016년도 공정위 평가에서 CP 등급 최고점인 'AA'를 받았고, 동화약품과 대원제약은 A등급을 획득했다. 2014년 일찌감치 박찬일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CP 책임자로 앉혔던 동아에스티를 따라 종근당, CJ헬스케어 등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안팎으로 윤리경영 기조를 높여가고 있다. 일부 기업들 중에서는 영업 시스템 자체에 변화를 꾀하는 현상도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영진약품. 영진은 다국적사에서 경력을 다져온 박수준 대표가 부임한 이후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시스템을 도입하며 다른 국내사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달부터 회사가 직접 분석한 결과를 제공해 영업사원이 전략적으로 접근할 만한 거래처를 관리해주고, 지역별로 관리되던 매출이나 목표, 지역 역시 본사 차원에서 통합관리한 뒤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몇년 전부터 다국적 제약사들 위주로 영업사원들에게 주어졌던 태블릿 PC도 제약사들 전반에 확대되고 있으며, 온라인 심포지엄이나 멀티채널마케팅에 대한 반응도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신년 벽두부터 전해진 일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수사소식에 씁쓸한 감이 없진 않으나, 오랜 기간 고여온 부정부패의 싹이 한순간에 잘려나가리라 기대하는 건 무리일지 모른다. 미약하게나마 건강한 사회를 향한 변화의 흐름이 시작되고 있음에는 높은 점수를 부여할 만 하지 않을까. 지난 7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신고사무 처리지침'을 발령하는 등 정부 기관들의 행보도 보다 구체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시행 전까지 막연하게 가능할까 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충분히 가능한 일들이 많았다"며,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향후 모호했던 사항들이 정리되고 나면 윤리경영 정착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2017-01-05 12:15:00안경진 -
비급여 필러 시장에 진출한 일동제약의 경쟁력은일동제약은 지난 4일 첫 필러 제품을 선보이며 신사업에 진출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털헬스케어그룹을 목표로 하는 일동제약은 주름개선용 필러 ' 네오벨'을 출시하며 비급여 피부미용 시장에 진입했다.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 히알루론산 특허기술을 적용한 4종의 주름개선용 필러(네오벨 볼륨, 네오벨 스킨, 네오벨 엣지, 네오벨 컨투어)를 선보였다. 주사제 손가락걸이를 2중으로 한 더블그립을 채용해 세밀성을 높이고, 중앙대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자체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도 입증했다. 청주공장에는 EU GMP수준의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을 확보해 초저분자부터 초고분자까지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기존 필러 대비 분자량과 순도가 높은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제품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원천기술, 제조시설 확보...원가절감 장점 무엇보다 원천기술과 자체 생산 인프라로 원료 제조시설을 수직계열화 한 것은 초기 시장 진입에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원가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피부미용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2016년 보고서에서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의 2012년 팔자주름 시술 가격이 약 80만원대였지만 현재는 15만원 수준으로 급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굉장히 치열하게 가격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제품별 품질차이는 있을까.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에서 품질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게 관련업계의 인식이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조사마다 고유의 히알루론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라인업 확대로 모든 시술부위를 커버하고 있다. 국내 상위 제품 간 유의미한 효능 차이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품질 차이가 크지 않고, 시장 진입 장벽이 낮으며,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은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국내사 피부미용 담당 영업사원 A도 "필러 시장에서 리딩 기업은 없다. 자기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 단가를 싸게 가져갈 수 있어 유리할 뿐이다"고 말했다. ◆원가경쟁력 확보한 일동, 영업·마케팅은 '미확인' 일동제약이 일단 원가싸움에서는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업과 마케팅 측면에서는 물음표를 남긴다. 사원 A는 "필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지도와 광고다. 휴젤의 경우 '더채움' 광고모델로 배우 주상욱을 기용한 뒤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시장의 고유한 특징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구당 성형외과·피부과 의사 수 ▲ 유명 배우를 통한 직접적인 광고 전략으로 꼽았다. 그는 "병원 간 경쟁으로 시술비가 급하락한 반면 소비자 수요는 증가했다. 또 친숙한 이미지의 배우를 모델로 선정해 '쁘띠시술' 인지도를 넓힌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다국적사 앨러간은 '쥬비덤' 광고 모델로 배우 오윤아를, 국내사인 휴젤은 '더채움' 모델로 배우 주상욱,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모델로 배우 오지은, 메디톡스는 '뉴라미스' 모델로 배우 이서진을 기용했다. 일동제약은 아직 어떠한 마케팅을 진행할지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미용성형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자회사 일동에스테틱스와 공동 마케팅으로 영업과 유통 측면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방침이다. ◆피부미용은 무엇보다 영업력이 좌지우지...특화 영업 필수 피부미용 시장은 그동안 제약산업에 주요하게 인식되지 않았다. '쁘띠성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주 소비층인 국내 여성인구의 소득 증가가 맞물리며 미용 시장이 성장하자 제약사들이 '캐쉬카우'를 만질 수 있는 비급여 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때문에 미용성형 시장의 영업 노하우를 가진 조직은 몇몇 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장의 이야기다. 일동에스테틱스도 의료기기 전문기업이지만 2014년 설립됐으며 주로 지방제거 및 분해 의료기기를 판매해왔다. 시장확보 핵심 포인트가 영업력이 될 것이란 얘기다. 피부미용 담당 사원 A는 "일동제약에 이 분야의 베테랑 영업사원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미용분야에 특화된 영업사원은 그들만의 강점이 있다. 제품별 시술부위나 방식을 어떤 곳은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병원의 컴플레인 및 반품은 무엇 때문이지 등 경력이 쌓여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동제약이 필러 제품 하나만을 보유한 점도 약점으로 지적된다. 국내 피부미용 시장은 보톡스+필러+리프팅실을 함께 판매하는 '크로스 셀링' 방식으로 마케팅과 영업효과를 증대하는 경우가 일반화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에스텍티스가 기존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 영업을 해왔기에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고 노하우도 있기에 문제될 것은 없다. 또 시장 진입 초기이기에 공식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이르다"며 이른 평가를 경계했다. ◆히알루론산 제품 다양화 될 것, 해외진출이 먹거리 시장 한편 일동은 히알루론산 원료 수직계열화를 갖추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품목을 늘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동히알테크는 300만달톤 이상 유착방지제부터 고분자 관절염치료제, 저분자 필러 및 점안제, 초저분자 화장품과 의약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필러의 경우도 헤어·바디 필러 등 시술부위 확대와 장기지속형 제제 개발로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이다. 증권가는 글로벌 시장 기준 연평균 9.2% 성장하며 2019년 100억달러(약 12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2014년 약 1000억원에서 2018년 약 2740억원으로 연평균 30%씩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9월 국내 시장 공략과 중국, 유럽 등 해외진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미FDA 승인에도 도전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보다는 해외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2017-01-05 12:14:53김민건 -
화이트제약 "정유년 매출 200억 달성 목표"화이트제약(대표 양원철)은 정유(丁酉)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삼성동 서울본사에서 2017년 시무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화이트제약은 올 한해 '성장, 도약의 2017년! 200억 목표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화이트 생명과학으로 사명 및 CI변경을 시작으로 대외적인 인지도 향상, 기업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주사제와 시럽제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 충주 메가폴리스에 건축될 신공장에 EU GMP 수준의 최신시설로 최고의 퀄리티 제품 생산, 비급여 제품군의 신규 사업 분야의 진출 등 4대 추진전략으로 목표달성을 발표하며 부서간의 융화 및 단합을 강조하는 자리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시무식과 함께 조직 구성원의 충원이 부문별로 있었다. 2017년 1월 1일부로 경영지원 부문장 신윤섭 부사장, 영업마케팅부문 영남권 센터장 한광기 상무와 수도권 센터장 이호현 이사와 생산 R&D부문 생산관리팀 김학일 부장이 임명됐고, 내부적으로는 도매사업부 사업부장이었던 한창수상무가 영업마케팅 부문 종합병원 센터장으로, 영업마케팅부문 마케팅실장에 김홍철 이사가 내부 발탁됐다. 양원철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를 둘러싼 외부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모든 화이트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극복해 나간다면 닥쳐올 악조건 속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화이트제약은 최근 사명변경을 통해 CI/CM송 공모전을 진행해 대외적 인지도 향상 및 비급여 제품군(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다수의 혁신 신약 과제연구에 더욱 R&D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2017-01-05 09:41:07이탁순 -
한국멘소래담, 진통소염제 '딥 릴리프 겔' 출시한국멘소래담이 지난 4일 겔타입 진통 소염제 '딥 릴리프 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멘소래담(Mentholatum)은 120년 전통 통증케어 전문 브랜드다. '딥 릴리프 겔'은 10년 이상 진통소염 로션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멘소래담 로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빠르게 흡수되고, 효과적으로 통증 완화를 보이는 겔 타입 신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부프로펜과 L-멘톨이 결합된 이중 포뮬러를 적용해 더욱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근육통과 타박상, 삐거나 멍든 곳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알로에 베라 겔을 함유해 사용 부위를 촉촉하게 진정시키고 흡수가 빨라 옷에 묻어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멘소래담 마케팅 담당자는 "딥 릴리프 겔은 근육통 완화 로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온 멘소래담에서 오랜 시간의 연구, 개발을 거듭해 선보이는 제품이다"며 "새로운 복합 포뮬러를 적용해 더욱 빠르고 강하게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튜브 타입으로 아웃도어나 스포츠 활동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제품보다 향이 순해졌으며, 퍼플·실버의 감각적인 패키지로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층에게도 사랑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멘소래담 딥 릴리프 겔은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런칭 이후 TV광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2017-01-05 09:40:26김민건
오늘의 TOP 10
- 1파마리서치, 재무관리본부 신설…김이환 상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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