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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달 10억 돌파…쎄레브렉스 아성 넘는다"[PM 인터뷰]=한미약품 경대성 팀장 "2012년은 팔팔, 2013년은 낙소졸." 한미약품이 아모잘탄, 팔팔에 이어 또 다시 대박품목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출시한 진통소염 복합제 낙소졸(나프록센+에소메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한미 마케팅 담당자는 낙소졸 출시 첫달 처방액 10억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신제품 실 처방이 월 10억 원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인 종근당 '텔미누보' 초기 처방실적을 가뿐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낙소졸에 대한 높은 관심은 역시 제품력과 저렴한 약가에 있다. 한미측은 약가 경쟁력을 내세우기 위해 낙소졸에 대한 1일 약가를 890원(정당 445원)에 받았다. 비모보 1일 약가(1430원, 정당 715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고, 이 시장 리딩품목인 쎄레브렉스 1일 약가(973원)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특히 NSAIDs 처방의 경우 장기 복용에 따른 속쓰림과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있어 별도로 항궤양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고령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약값이 비싸 처방하는 의사와 복용하는 환자 모두에게 부담이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통증을 줄이면서도 부작용과 약값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낙소졸이 진통소염 시장의 새 강자로 급성장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낙소졸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미약품 경대성 팀장을 만나 낙소졸과 진통소염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 다음은 경 팀장과 일문일답. -낙소졸은 어떤 제품인가? 낙소졸은 NSAIDs 성분인 나프록센과 항궤양제 에소메졸을 합해 개발한 진통소염 복합제다. 나프록센은 전 세계적으로 처방되는 NSAIDs 대표약물로 진통소염 효과가 우수하며 타 NSAIDs에 비해 심혈관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낙소졸의 또다른 성분인 에소메졸은 국내 개량신약 첫 미국 FDA 시판승인을 획득했으며, NSAIDs 장기 복용시 발생하는 속쓰림, 위장장애 등과 같은 위장관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NSAIDs 소염 진통제 시장에 뛰어든 특별한 이유가 있나? 지난해 관절염 진통소염제의 국내 시장은 약 4100억원으로, 그 중 NSAIDs 진통 소염제 시장은 2400억원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인구 고령화로 부작용 없는 진통 소염제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 NSAIDs제는 진통효과는 뛰어나나 부작용이 있고 약값이 비싸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 약효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NSAIDs 제품을 개발해 환자의 치료 문턱을 낮추고자 한 것이 개발 배경이다. - 낙소졸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 우선 복합제라 복용이 편리하다. 기존의 NSAIDs는 장기 복용시 위장관 부작용으로 항궤양제를 따로 복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낙소졸은 한 알로 진통소염은 물론 복용에 따른 부작용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저렴한 약가다. 낙소졸은 하루 약값이 890원으로, NSAIDs와 항궤양제를 따로 복용할 때보다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NSAIDs의 대표 약물인 쎄레브렉스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은 성분이어서 관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지만, 장기복용 시 고령환자에게 심혈관계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2012년 출시한 '비모보' 역시 NSAIDs 중 심혈관계 부작용을 낮춘 나프록센과 항궤양제를 결합한 복합제이지만, 1일 약값만 1430원에 달해 NSAIDs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낙소졸이 주목 받는 이유는 NSAIDs 부작용을 해결하면서도 파격적인 약가를 책정해 의사처방과 환자부담의 문턱을 모두 낮췄기 때문이다. -향후 마케팅 계획은? 지난 2일 전 영업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매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열었고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낙소졸의 특장점을 알려 단기간 내 쎄레브렉스를 뛰어 넘는 진통소염제 1위 품목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2013-11-05 06:24:52가인호 -
보덕메디팜, 소아마비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한국소아마비협회(이사장 이완수)가 지난 10월 30일 창립 38주년을 맞아 보덕메디팜(대표이사 임맹호)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덕메디팜은 한국소아마비협회에 매년 의약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함에 따라 이번 감사패를 받게 됐다.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완수 이사장은 "보덕메디팜은 그동안 장애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가 있었다"며 "장애이웃들을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에 이바지하며 지속적인 도움을 주었기에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전했다.2013-11-04 11:06:31이탁순 -
젠자임 코리아, 박희경 신임 사장 취임사노피의 희귀질환 사업 부문인 젠자임코리아 사장에 박희경(44)씨가 선임됐다. 4일 젠자임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배경은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 여성 사장을 맞이하게 됐다. 박희경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을 전공했다.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들어온 후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총괄 상무로 재직했으며 현재 제약업계 여성마케팅 모임(WMM)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희경 사장은 "치료 대안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하고 이 환자들의 삶에 중대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명에 헌신해 젠자임의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2013-11-04 10:55:29어윤호 -
유통업협동조합, 서울 4개도매 공동물류 창고로공동구매와 공동물류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지역 4곳의 도매를 허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협동조합은 서울지역 조합원들의 공동 물류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세종메디칼, 아세아약품, 원강팜, JO팜 등 4개 허브 센터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메디칼은 서울 강동지역을 담당하며 아세아약품은 강북지역, 원강팜은 강남지역, JO팜은 강서지역의 공동물류를 담당할 계획이다. 조합이 서울지역에 4개 허브 창고를 구축하는 것은 서울지역에 있는 조합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동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조합은 또 소량 배송이 많은 중소 도매업체들을 위해 택배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물동량을 조사해 비용절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합은 서울지역의 이번 4개 허브 구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11월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용규 이사장은 "서울지역 4개 허브 구축, 택배 사업 등 물류조합은 중소도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3-11-04 06:39:04이탁순 -
판촉 vs 리베이트?…교도소 담장 위에 선 제약사"이대로 가다간 제약 마케팅 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이다. 아직도 상당수 제약사들은 리베이트와 판촉활동 경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약업계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잇따라 터지고 있는 리베이트 조사 후폭풍에 마케팅 활동이 중단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 서 있는 제약사들이 실적을 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자칫 리베이트 행위로 인식될까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기존에 행했던 마케팅 활동을 전면 중단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최근들어 업계 마케팅 활동이 경색되고 있는 것은 일부 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리베이트 조사 파장에 기인한다. 실제로 공정경쟁규약과 쌍벌제 시행과 맞물려 상당수 제약사들은 그동안 다양한 기법의 마케팅 툴을 개발해 왔다. 이중 일부 제약사들은 새로운 형태의 영업방식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행위가 리베이트로 간주되면서 해당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자, 조사를 받지 않는 제약사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업계 한 임원은 "과거에는 합법인지 불법인지 모호할 때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드롭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리베이트 조사 파장이 확산되면서 모든 제약기업들이 몸조심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도 판촉활동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당수 제약사들이 CP전담자를 배치하고 영업사원 교육을 강화시키는 등 합법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정경쟁규약을 준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인지 합법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판촉 활동 상당부문이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정하고 있는 CP가이드라인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리베이트 조사가 제약사들의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까지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업계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처벌은 필요하지만 리베이트와 정당한 판촉활동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공정경쟁규약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선진국처럼 시장조사, 강연 자문료, 학회지원비, 컨설팅 지원비, 연구용역비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제약사가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하는 시장조사 활동의 경우 공정경쟁규약에 의해 인정되고 있는 정당한 행위이지만, 모든 활동이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다보니 시장조사 활동 과정에서 불법행위들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약기업과 의약사간 다양한 판촉활동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 영업활동을 양성화 하는 것이 잇단 리베이트 파장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2013-11-04 06:25:00가인호 -
마진인하보다 개선 시급한 도매업계 '덤핑 경쟁'최근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의약품 가격 덤핑 경쟁'이다. 온·오프라인 동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격경쟁에 도매업체 스스로 심각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해결이 쉽지 않다. 1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가격 덤핑 경쟁으로 각 업체들의 출혈이 심해지고 있다. 심지어 일반의약품을 구입가 미만으로 판매하는 업체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체들은 덤핑경쟁이 심해지자 지난 여름 책임자들이 모여 자정결의도 한 바 있다. 또 약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형 도매업체들도 덤핑경쟁의 문제를 공감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격덤핑이 판 친다는 게 도매업체들의 이야기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서로 덤핑경쟁을 자제하자고 해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몇몇 품목들은 도저히 이익이 남지 않는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의약품 가격덤핑은 해당 제약사에서 대량 공급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제약사도 가격질서 유지 측면에서 공급물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몰의 덤핑경쟁은 도매업체들의 '제 살 깎아먹기'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현금창출을 위해 밑지는 장사를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년간 온라인몰에서 활약한 성일약품도 가격경쟁에 내몰려 경영이 악화됐고, 결국 도산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덤핑경쟁이 도마에 오르자 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회장 직속으로 '불법행위 고발센터'를 신설하는 등 자율정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바른 가격형성을 위해 도매업체들의 공정경쟁은 물론 제약사들도 이를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13-11-01 12:27:16이탁순 -
동화약품 신규 대표이사에 이숭래 사장동화약품 대표이사에 이숭래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전임 박제화 대표는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동화약품은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숭래 사장을 대표이사로 하는 대표이사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동화약품은 윤도준-박제화 체제에서 윤도준-이숭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신임 이숭래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국문학과를 나와 한국화이자제약 국내 영업이사와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를 지냈고, 현재는 동화약품 사장을 맡고 있다. 업계는 이번 CEO 교체가 회사 체질개선 움직임과 맞물려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조직변화를 통해 실적부진을 타파하려는 오너의 의중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한편 박제화 전 대표는 13년간 한국얀센에서 근무하고 2011년 동화약품에 합류했지만 2년여만에 하차하게 됐다. 이숭래 사장은 지난 9월부터 동화약품 사장직을 맡고 있다.2013-10-31 17:31:22이탁순 -
"공급량 충분한데"…독감백신 실종 미스테리독감백신이 부족하다. 일선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추가 물량을 확보하려 해도 유통되는 물량 자체가 없다. 한 도매업체는 차라리 '석유' 구하는 게 낫다고 하소연한다. 독감백신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독감백신 생산량은 1769만도즈이다. 매년 필요수량이 1500~1600만도즈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공급량이 결코 적지 않다는 해석이다. 다만 공급과잉 현상을 빚은 작년보다는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작년에는 2100만도즈가 초과 생산돼 재고가 넘쳐났다. 유통가격도 보통 8000원에서 작년에는 최저 1000원대까지 떨어졌었다. 독감백신 제약사들이 올해 공급량을 줄인 건 당연한 결과였다. 식약처 국가검정센터의 독감백신 출하승인 현황 결과 녹십자는 작년 540만도즈에서 올해 410도즈, SK케미칼은 510만도즈에서 450만도즈로 공급량을 조절했다. 그렇다고 전체 수량이 모자른 것은 아니다. 또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질병관리본부 측은 설명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유통상의 분배 문제 때문에 요즘 수량 부족 현상을 호소하는 보건소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보건소들이 유료접종분을 추가로 구매할 때는 이미 독감백신이 민간에 유통된 이후라서 수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족한 수량은 전체의 일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의 진단은 질병관리본부의 인식과 다르다. 훨씬 심각하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최근 일반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독감백신이 부족하다고 난리다"며 "그래서 물량을 구하려해도 제약사들은 재고가 없다고 하고, 다른 도매업체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하소연했다. 이 관계자는 "아마도 올해 독감백신 공급량이 작년보다 줄어든다는 소식을 듣고 몇몇 도매업체가 '매점매석'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며 "그렇지 않으면 독감백신이 이렇게 부족할 리 없다"고 황당해했다. 한편 독감백신이 부족하자 시중 유통가격도 9000원~1만원대에서 1만3000원대까지 오른 상태다.2013-10-31 12:24:58이탁순 -
여전한 '조영제' 논란…의료계 "그러나, 답이 없다"사망사례 등 조영제 부작용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난 21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조영제 부작용 현황' 자료를 분석을 통해 2009년부터 5년간 총 3만8207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조영제 부작용은 2009년 1688건에서, 2010년 7243건, 2011년 9988건, 2012년 1만1829건, 2013년 7월 7459건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발진·두드러기·가려움증이 2만 2333건, 오심·구토가 4820건, 두통·어지럼증이 929건으로 전체 보고건의 73.5%(2만8082건)을 차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영제는 다른 의약품과 달리 특별한 의심없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식약처는 표준투여지침이나 안전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건강을 위해서라도 부작용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조영제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환자의 병력, 조영제 성분, 이외 투여되는 약물 등의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유해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조영제를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마케팅 전략에 있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조영제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들이 너도나도 '고순도·고수율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흥우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사실상 조영제 부작용은 아직까지 학계에서 '미해결 난제'로 남아있다"며 "현재로썬 의료인들의 신중한 환자관리 및 사후 대응과 철저하게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국회가 얘기하는 사전반응 테스트 역시 무용지물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약 60% 가량이 사전반응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나 실행하는 병원들마저 테스트의 실효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재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재준 교수는 "사실상 현재의 테스트는 미실시 환자가 유해반응을 보였을 때 돌아오는 문책에 대한 방어적 성격이 강하다"며 "사전반응 테스트의 실효성은 어디에서도 입증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전반응 테스트를 해도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가 있다"며 "의료인의 입장에서 현재 명확한 대책이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는 단순히 정부나 의료계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2013-10-31 06:24:55어윤호 -
CJ, 글로벌 진출 교두보 베트남 민심잡기 나서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베트남 현지 영업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2년 베트남 현지 의료인을 국내에 초청하여 학술세미나를 진행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 의약학 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트남 시장은 현재 중외, 종근당, 일동제약 등 7~8개 국내 제약사가 진출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2004년 에포카인(EPO)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베트남 호치민에 제약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인력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약사업부문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CJ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한 현지화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현장 영업을 시행하며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의 주요 대형종합병원에 Non-PVC bag제제인 사이톱신(항생제) 등 CJ의 경쟁력 있는 의약품을 입찰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현지에서 'CJ Pharma'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의 베트남 의료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교 학생과 호치민 의약학대학교 학생 총40명에게 총 지급규모 1만 달러(한화 약 1천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CJ 제약사업부문은 향후 차별화된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2013-10-30 10:15:1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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