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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에서 찾은 희망의 빛…'불꽃처럼 살라'[오프닝]청자의 영롱한 빛은 쉬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풍만한 듯 매끄러운 그 자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흙과 불의 오묘한 조화 그리고 명인의 혼이 삼위일체가 될 때 청자는 비로소 청자로 태어납니다. 우리네 삶과 마찬가지로 청자의 잉태와 탄생도 인고(忍苦)의 연속입니다. 그저 흙에 불과했던 점토는 명인의 땀과 손길을 거치면서 오롯이 그 모습을 갖추어 나갑니다. '청자는 지극한 정성(精誠)으로 빚어 낸 꿈을 담는 그릇'이라고 말하는 청자명인 윤도현씨(70·조선대 약대 졸업). 그가 말하는 '청자 인생론'을 들어 봅니다. [내레이션]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에 자리 잡은 '청자마을(강진고려청자도요지)'. 청자마을은 10여호 남짓의 '도공 집성촌'입니다. 청자명인 윤도현씨는 이곳 강진군 터줏대감으로 30여년 동안의 약사생활을 뒤로 하고 1979년부터 청자를 빚고 있습니다. 약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았던 그가 청자명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계기는 6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터뷰]윤도현 청자명인: "소학교 다닐 때 소풍을 강진 인근 정수사로 갔었습니다. 그 곳에서 깨진 청기와 불두를 보게 됐습니다. 그때야 어렸기 때문에 별 의미없이 무심코 넘겼죠. 세월이 흘러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각해 보니 그 정수사에 청자로 만든 불상을 모셔 놓으면 절이 존재하는 한 제 작품이 영원히 존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 간 천기의 불상을 만들어 정수사에 모신 후 다시 약사 본연의 업으로 돌아와야 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렇게 안되고 청자를 빚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됐습니다." 청자는 오늘날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 도자기'와는 달리 한 달여의 긴 작업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규석과 장석을 섞은 점토를 잘 배합하고 그 점토를 또다시 반죽하고 도공의 물레질을 거치면서 서서히 그 모습을 만들어 갑니다. 성형 단계를 마치면 학, 구름, 문구 등의 문양을 새기고 상감처리와 건조 과정을 거칩니다. 보름동안 건조된 작품은 1000℃의 가마 속에서 12시간 동안 굽습니다. 이렇게 구워진 작품은 유약을 바르고 하루정도 건조 시킨 후 1주일 동안 가마에 굽는데 이 과정이 바로 재벌구이입니다. 청자의 영롱한 빛깔은 흙과 불이 만들어 낸 조화로 유약의 배합 그리고 재벌구이 당시 온도조절에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인터뷰]윤도현 청자명인: "청자를 빚는 과정에서 유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좋은 빛을 내야 훌륭한 작품이 되기 때문에…. 유약은 규석, 장석, 석회석, 철 등이 첨가됩니다. 철이 산화되면 검은빛을 띄고, 환원되면 푸른빛을 띕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개척정신이 100년 기업의 근간인 것처럼 역작에 대한 끝없는 갈망은 도공들의 영원한 꿈입니다. [인터뷰]윤도현 청자명인: "현재 세계에서 제일 큰 청자의 직경은 2m 80cm 정도입니다. 직경 3m 정도 크기의 청자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지금까지 번번이 실패했는데, 이제 그 원인을 찾아냈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기네스북에 등재할 대작을 만들려고 합니다." 불가마에서 얻어지는 오롯한 청자는 2~3점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불 조절에 조그마한 실수라도 있으면 한 점도 구하지 못 할 때도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탓하거나 과욕을 부리기보다는 내 탓과 정성 부족으로 모든 것을 돌리고, 또다시 인고의 세월을 마다않는 것이 예로부터 전해오는 도공들의 '청자 인생론'입니다. [인터뷰]윤도현 청자명인: "요즘 약업계가 많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풍파도 있고,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도자기를 굽는 그런 마음으로 살다보면 반드시 불꽃처럼 일어날 좋은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불꽃처럼 일어날 좋은 날이…." 대작을 만들어 내기위한 청자명인의 끝없는 장인정신 속에서 '열정과 도전'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6-04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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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송다은 1분요가] 골반이완의사와 약사, 제약인이 건강해야 환자도 질 좋은 의료·복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의약사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다은의 1분 요가'를 준비했습니다. 좁은 진료실과 조제실에서도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함께할 요가강사 송다은(26)씨는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재원입니다. 현재 차병원 안티에이징라이프센터 요가강사로 활동 중이며 '송다은 아로마요가' 대표입니다. '송다은의 1분 요가'는 매주 월요일 방영됩니다.2012-06-04 06:09:0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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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인과 함께 호흡하는 좋은 친구"데일리팜 창간 13주년을 맞아 열혈독자 13인이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해 왔다. 독자들은 "의약업계의 대변지로서 공정하고 냉철한 판단력과 혁신적 사고를 바탕으로 업계 발전 유도와 새로운 비전 제시"를 당부했다. 아울러 "항상 독자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제공과 제도개선 유도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메시지를 전해온 독자들은 김영식 사무총장(대한약사회), 김애양 원장(강남구 은혜산부인과), 이승희 약국장(강남구 천사약국), 김현식 부사장(광동제약), 김호동 수사팀장(식약청 중조단), 임종규 국장(복지부 건강정책국), 윤혜연 차장(BMS CV/Met), 유희정 약사(서울시 보건정책과), 김상희 국회의원, 김연판 부회장(한국제약협회), 우한나 주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천호 국장(한국의약품도매협회), 윤승천 약국장(성동구 뚝도시장약국) 등이다. *독자 게재=무순2012-06-01 06:44:56영상뉴스팀 -
구청-건축주 다툼, 병원·약국 폐업 날벼락민자역사 등 대규모 상업시설에 입점할 때는 미리 건축물의 준공허가 여부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입점했다가 보건소로부터 폐업 명령까지 받은 약국이 있습니다. 서울의 한 민자역사 내 약국입니다. 지하철 환승 노선이 많고 대형할인마트 등이 입점해 있어 최적의 약국입지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약국 약사에게 최근 큰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관할보건소가 이달말까지 약국의 문을 닫으라고 공문을 보내 왔기 때문입니다. 약국이 입점한 건축물의 최종 준공허가가 나지 않았다는 게 보건소가 밝힌 처분의 이유입니다. 보건소측은 "약국 개설등록 유효기간이 종료 됐다"며 "이달말까지 약국 문을 닫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문을 닫아야 할 곳은 약국 뿐만이 아닙니다. 의료기관과 상점 등 건물에 입점한 모든 가게에 이 같은 통보가 전달됐습니다. 폐업 명령은 건축주와 구청간의 싸움에서 비롯 됐습니다. 기부채납 등 민자역사 허가조건을 건축주가 이행하지 않았다며 구청이 건물 사용승인(준공허가)을 내주지 않은 것입니다. 해당 약국은 한달전부터 처방조제를 못하고 일반의약품만 판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민자역사 입점 약국 약사] "구청과 건물주 사이에 (준공허가를 놓고)싸움이 있어서 처방은 5월달부터 청구는 안하고…." 구청과 건축주 사이의 싸움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건축주는 입점업체의 계속 영업을 독려하고 있고, 구청은 폐쇄 명령 시행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애꿎은 약국만 속이 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5-31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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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달린 '컨테이너 약국'의 황당 사건약국에도 발이 달렸나 봅니다. 개설등록지를 벗어나 옆 지번으로 이동해 임시 컨테이너 약국을 2년째 운영하는데도 관할 구청과 보건소의 단속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 황당한 사건을 취재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약국입니다. 그런데 약국의 모양이 왠지 좀 이상합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컨테이너로 지은 임시 건물입니다. 약국의 간판도 정상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병원 주차장에 위치해 있다보니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 때문에 환자 통행마저 위협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장소에 약국이 개설 됐을까요? 원래 이 약국의 위치는 현재의 병원 주차장이 아닙니다. 2년전 횟집이 있던 옆 건물 부지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지가 병원의 신축공사로 철거되자 임시 방편으로 컨테이너 약국을 만들어 옆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첫 개설한 장소를 벗어나 다른 땅으로 약국을 통째로 옮겼습니다. 해당 약국의 약사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항변 했습니다. [녹취 : 해당약국 약사] "(기자) 건축물 허가를 정식으로 받았어요? 네 받았아요. 변경신고를 했어요. 약간 (약국건물을)움직였어요." 보건소측은 비정상적인 약국 운영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약사법상으로 특별히 제재할 부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축법 위반이 확인되어야 약국의 폐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구청에 책임을 넘겼습니다. 그렇다면 구청은 왜 단속을 안 했을까요? 관악구청은 취재가 시작되서야 해당 약국의 위법 사항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청 담당자는 "허가 없이 건축물을 이동한 것은 법 위반"이라며 "바로 철거 명령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이 약국에 대한 민원이 수차례 접수된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하지만 구청의 태도는 수수방관 그 자체였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5-30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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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리베이트 요구하는 의원들…왜?리베이트 '벌충'을 위한 의원들의 약국 '착취'가 도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리베이트 단속 강화로 제약사들의 병의원 리베이트 지급 사례가 현격히 감소함에 따른 역효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00 약사(경기도 00약국): "리베이트는 없어져야 돼요, 무조건. 근데 이 공백(의사들이 제약사를 통해 받던 리베이트)을 약사들에게 전가해서 (그에 따른 부담으로)잘나가는 약국을 내놓는 사례도 있고….아주 심해요 지금. 뭔가 터질 것 같아요." [인터뷰]박00 약사(서울시 00약국): "공생이기 보다는 너무 도가 지나친 것 같아요. 리베이트 근절시키고 있는 이 상황에…." 병의원들이 약국에 요구하는 이른바 '명목 리베이트'에 대해 약사들은 다음과 같이 진술합니다. [인터뷰]김00 약사(경기도 00약국): "보통 처방전 1건당 500원…. 500원이면 하루 200건이면 10만원이고, 한달이면 3백만원이잖아요. (처음 계약할 때 월세가)4백만원이면 4백만원 이런 식으로 말해 놓고, 지금은 월세 플러스 얼마…. 이렇게 하죠." '명목 리베이트' 외에도 병의원 집기류, 사무용품 교체 등을 요구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00 약사(서울시 00약국): "커피잔에서부터 프린터 토너…. 프린터 바꿔 달라…." 약국에 대한 병의원들의 노골적 리베이트 요구 사례는 주로 층약국과 중소병원 인근에 위치한 문전약국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의약분업 시스템에서는 약국은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병의원에 밉보여 새로운 경쟁약국 등이 입점해 처방전이 줄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00 약사(서울시 00약국): "리베이트 공백을 왜 우리한테 메우려 합니까? 근데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잖아요." 제약과 병원, 제약·도매와 약국 간 리베이트 단속 외에도 병원·약국 간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정부 차원의 새로운 감시 시스템 마련이 절실해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5-29 10: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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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송다은 1분요가] 골반풀기의사와 약사, 제약인이 건강해야 환자도 질 좋은 의료·복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의약사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다은의 1분 요가'를 준비했습니다. 좁은 진료실과 조제실에서도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함께할 요가강사 송다은(26)씨는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재원입니다. 현재 차병원 안티에이징라이프센터 요가강사로 활동 중이며 '송다은 아로마요가' 대표입니다. '송다은의 1분 요가'는 매주 월요일 방영됩니다.2012-05-29 09:51:4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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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점포 논란 '광진구사건' 공무원 징계부당하게 인근 약국의 개설 등록을 허가했다며 18개월간 보건소와 다툼을 벌여 온 약국이 절반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보건소의 개설허가 절차가 적법했는지 서울시가 직접 조사에 나선 '광진구 층약국 사건'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감사실 민원조사팀은 광진구 N약국이 제기한 민원에 대한 조사결과에서 "관련 공무원을 신분상조치토록 하라"고 광진구청장에게 통보 했습니다. 신분상조치란 징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약국 개설등록과 관련해 담당 보건소 공무원에게 내려진 조치로는 이례적입니다. 민원조사팀은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있었음에도 관련 법령의 절차에 따라 재해석 요청을 하지 않은 점, 유권해석과 다르게 처리한 사항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원조사팀은 또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업무담당 공무원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도록 광진구에 통보했습니다. 다만, 약국의 개설 등록취소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해당 약국의 자체판단에 따라 해결될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쟁점이 됐던 도서대여점의 위장점포 여부에 대해서는 "다중이용시설로 판단한 보건소의 결정사항의 잘잘못을 민원조사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사법기관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10년 12월 서울 광진구 N약국 옆 건물 2층에 새로운 약국이 들어서면서 시작 됐습니다. 의료기관만 있던 2층 공실에 도서대여점이 들어섰고 며칠 후 약국이 개설 됐습니다. 당시 보건소 담당 공무원은 도서대여점을 다중이용시설로 보고 약국 개설을 허가해 줬다고 밝혔지만 바로 옆 N약국은 위장점포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국가권익위원회가 조사에 나섰고 보건소에 개설등록을 취소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복지부도 약국 개설용 위장점포의 개연성이 높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보건소는 개설등록의 정당성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조사결과에 대해 보건소측은 말을 아낀 반면, 약국은 법적 조치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 광진구보건소 관계자] "오랫동안 끌어온 부분이니까. 그런 사안이니만큼 조심스러워서 말씀 드리기가…." [녹취 : 민원을 제기한 N약국 약사] "(서울시가 통보한)신분상조치. 그러니까 공무원을 징계한다는 것은 약국개설에 문제가 있었다는 거잖아요. (개설 취소를 하지 않으면 보건소장을)직권남용 직무유기로 고소를 할 생각입니다." 서울시 판단에 보건소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5-25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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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찍고 팜파라치도 찍고…정신 없어요"약국가가 '몰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 자율정화팀은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무자격자 단속에 나서 72개 약국에 대한 불법행위 영상자료를 확보 했습니다. 약사회는 이달말까지 전국적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적발 약국에 대한 점검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약사회 관계자는 "문제약국 리스트를 준비해 가지만 그 주변 약국의 불법행위도 동시에 점검하다보니 조사 약국의 숫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선 약국이 느끼는 몰래카메라 거부감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녹취 : 지방의 한 약국장] "비자영(면허대여)이든 아니든지 대약에서 태스크포스팀 난리지 팜파라치 있지, 보건소에서도 단속한다고 하지. 총체적으로 정신이 없네요."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포상금을 노린 팜파라치가 기승을 부려 약국의 골칫거리로 부상 했습니다. 얼마전 부산에서는 50개 약국이 동시 다발적으로 팜파라치의 몰래카메라에 불법 행위가 찍혔습니다. 신고 포상금을 노린 팜파라치가 아닌 약국의 처벌만을 요구하는 고발형 민원도 있습니다. 약국 내부고발이거나 인근 약국의 흠집내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녹취 : 지역보건소 약무담당자] "신고 포상금을 신청한 사람도 있고요. 안한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약파라치라고 단정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데…." 내부적인 자정운동과 외부의 신고활동 모두 영상자료 확보라는 공통된 수단을 활용하다보니 약국이 느끼는 '몰카 피로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5-24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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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꽃…종병 디테일 '천기누설'제약 영업사원들에 있어 '종합병원 영업'은 선망의 대상입니다. 영업사원들이 로컬보다 종병을 선호하는 이유는 '관습과 선례'에 기인합니다. 그동안 제약사들의 '인력 로테이션 시스템'을 살펴보면 로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들 위주로 종병 영업의 기회가 주어진 게 사실입니다. 로컬보다는 종병 영업 경력을 더 인정해 주는 업계 분위기도 이 같은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업왕들이 말하는 종병 영업의 키포인트는 뭘까요? 종병 역시 로컬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의사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디테일 구사가 중요합니다. 종병 교수별 디테일 타입은 크게 ▲학술·논문형 ▲명예·정치형 ▲경제적 실리 추구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터뷰]A제약사 영업사원: "가장 좋은 방법은 논문(제공 하는 것)…. 임상데이터를 근거로 디테일하는 방법이 가장 신빙성도 있고…." 담당해야 할 교수진이 많다보니 체계적 스케줄 관리와 교수별 성향 파악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1명의 영업사원이 종합병원 3곳을 담당할 경우, 통상 20~30명 정도의 키닥터와 80~100명 가량의 의사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B제약사 영업사원: "애초에 처음 종병 맡았을 때는 (교수별 성향 분석표 제작 등)그렇게 하다가 그 이상 되면 자연스럽게 숙지가 되는 거죠." 경쟁 제약사 영업사원들과의 관계십 형성은 실보다 득이 많다는 게 종병 영업왕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입니다. [인터뷰]C제약사 영업사원: "자기네 약을 빼앗길까봐 정보를 안주려고 하는데, 극단적인 경쟁상대가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 공유를 위해서라도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블록버스터 제품에 국한된 디테일 공략은 종병 영업에 있어 금기사항입니다. [인터뷰]D제약사 관계자: "(종합병원 영업은)오케스트라와 같다고 후배들에게 말해 주는데요. 어느 한 부분이 삐걱거리면 전체적으로 실적이 부진해지거든요." 한편 영업왕들은 "종합병원 영업의 성패는 무조건적인 열정과 패기보다는 키닥터들의 성향파악과 그에 맞는 디테일 공략"이라고 조언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5-23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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