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제·연질캡슐제 냉동보관 하세요"약국에서 좌제, (연질)캡슐제 등이 무더위에 눌어붙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냉장보관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약국가에 따르면 2주째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약국 조제실에 보관중인 좌약과 병 포장된 캡슐제 등이 녹아내려 약국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약국들은 낮시간에는 에어컨이 가동돼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폐문 후에는 냉방이 되지 않아 실온이 30도를 넘겨 의약품들이 높은 고온에 노출되기 일쑤다. 여기에 유통 과정에서 약이 무더위에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즉 도매업체 운송차량이 냉동탑차가 아니기 때문에 운송과정에서 의약품이 녹아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약사들의 주장이다. 또한 환자들도 약국에서 구입한 좌약이 눌러붙었다며 약국에 반품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냉장보관에 대한 철저한 복약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L약사는 "좌제는 환자도 냉동보관을 해야 한다"면서 "좌제를 여름철에 판매할 경우 냉동보관을 하라는 복약지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천의 P약사도 "실온, 냉장보관 제품을 구별해 보관해야 한다"면서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좌제나 병포장 된 캡슐제는 냉장보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달 말까지 일선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저장온도 안전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2006-08-16 12:08:07강신국 -
제약 임원출신 배려 도매 납품권회수 '구설'국내 한 제약사가 협력 도매업체가 갖고 있던 ‘오더권’을 회수, 자사 임원출신이 설립한 도매업체에게 넘겨주겠다고 통보해 반발을 사고 있다. ‘오더권’은 제약사들이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할 권리를 특정 협력 도매업체에 인정한 것으로, 의약품 유통에서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것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제약사는 이달 22일 실시되는 C병원 원내 사용의약품 입찰을 앞두고, 4개 도매업체에 분산해 납품권을 인정했던 ‘오더권’을 일부 회수, 신설 도매업체인 P사에게 넘겨주겠다고 통보했다. P사는 지난 5월1일자로 KGSP 적격지정을 받은 신설업체로, A사 영업상무 출신인 K씨가 대표이사로 돼 있다. A사가 기존 협력도매업체로부터 ‘오더권’을 회수하는 품목은 3~4종으로 월 납품기준 2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지역 한 도매업체 대표는 “도매업체들이 제약사의 '오더권'을 지키는 것은 자식을 키우는 것과 비견할 만큼 어렵고 공을 많이 들이는 작업”이라면서 “10년 이상 지켜왔던 것을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회수해 가겠다는 것은 횡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발끈했다. 다른 업체 임원은 “제약사들이 전직 임원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일부 품목을 지원하는 것은 오래된 관행이고,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면서 “그러나 입찰을 열흘 가량 앞두고 일방적으로 회수통보를 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C병원에 A사 제품을 납품해왔던 도매업체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도매협회 불공정거래신고센터에 신고하는 것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전남지역 도매업체들은 특히 이번 일이 C병원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의 다른 병원의 ‘오더권’으로 확대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원출신이 도매업체를 설립하면 일부 품목에 대한 납품권을 배려하는 것은 제약업계의 오래된 관행”이라면서 “종전 거래업체 ‘오더권’ 중 일부만을 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매업체들이 입찰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회수통보를 했다고 하지만, 수 개 월전부터 영업사원들을 통해 거론이 됐던 사안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2006-08-16 12:05:11최은택
-
안국, 8월중 항소..."레보텐션정 이상없다"안국약품이 특허심판원의 노바스크 베실레이트염 특허무효 기각결정과 관련, 특허법원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25일 CJ(청구인)와 안국(참가인)이 제기한 특허무효 청구에 대해 최종 기각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기각결정은 안국이 8월 1일 발매한 카이랄의약품 '레보텐션정'에 제기된 화이자의 가처분신청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안국은 기각결정이 난 직후 항소방침을 세우고 현재 서류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늦어도 8월중에는 항소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안국 관계자는 "기각결정 직후 가진 전문가 회의에서 소송에 질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결정도 베실레이트염 전체에 대한 것이지 이성질체에 대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베실레이트염 특허 자체가 무효라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항소내용은 베실레이트염 전체를 겨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화이자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해 심리절차가 진행중인 가처분 소송에 대해서도 공세적 자세를 유지할 방침이어서 향후 지리한 법정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국측은 발매 2주차인 레보텐션정에 대한 재주문이 들어오는 등 의원급을 중심으로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 상태대로라면 8월 한달 매출실적이 3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06-08-16 12:03:30박찬하
-
전공의 지원, '내과' 몰리고 '산부인과' 기피내과, 이비인후과는 전공의들이 몰리는 반면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에서는 지원을 극도로 기피하는 등 전공의들의 과별 선호도가 갈수록 극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16일 2006년도 후반기 전공의 지원현황을 발표하고 인턴은 192명 모집에 7명, 레지던트는 모집정원 338명 중 132명만이 지원해 39.1%의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집지원 결과 이비인후과가 6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1.8대1의 지원율을 보여 가장 높았던 반면 방사선종양학과(정원 9명), 산업의학과(3명)의 경우 단 한명의 지원자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 지원자가 정원을 충족한 과는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정형외과(11명 모집/16명 지원), 내과(18/22), 신경외과(8/8), 안과(1/1), 비뇨기과(5/5), 재활의학과(5/5) 등 총 25개과 중 7개 과에 불과했다. 반면 가정의학과(13/11), 정신과(5/4), 마취통증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소아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은 지원율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97명 모집에 단 6명만 지원, 6.2%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인 것으로 파악돼 전공의들의 기피과로 조사됐다.2006-08-16 12:01:37정시욱 -
바이엘-쉐링 수장에 플로레스 사장 임명바이엘헬스케어는 통합법인인 바이엘-쉐링의 수장으로 ‘마누엘 플로레스(Manuel Flores)’ 바이엘헬스케어 사장이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플로레스 사장은 베네주엘라 중앙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후 지난 82년 바이엘 베네주엘라에 입사했으며 독일 본사 브랜드 코디네이션본부 내 스페인·남미 담당과 세일즈본부 내 북유럽 컨트리 매니저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90년부터 터키와 태국 및 필리핀에서 일반의약품 사업부 사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5월부터는 국내에서 바이엘헬스케어 사장으로 활동해왔다. 국내 법인의 수장이 임명됨에 따라 바이엘과 쉐링의 합병에도 어느 정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바이엘헬스케어측은 이번 사안이 법인통합을 위한 한 과정일 뿐 아직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엘헬스케어 관계자는 “단순히 본사에서 바이엘-쉐링 통합법인의 대표를 임명한 것”이라며 “국내법인 통합과 관련해 명확하게 진전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레스 사장과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한국쉐링의 한스 디터 하우즈너 사장은 호주법인으로 적을 옮길 예정이다.2006-08-16 12:00:47정현용 -
제일, 란스톤정 소아적응증 국내 첫 획득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지난 2월 출시한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PPI) '란스톤 LFDT 정'(성분명 란소프라졸)이 소아적응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따라서 란스톤은 성인에 이어 1~17세 사이의 유아부터 소아, 청소년층의 위식도 역류질환(NERD/GERD)환자들에게 단기치료 약물로도 사용 가능해졌다. 미국 FDA는 PPI제제 중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사용연령을 란소프라졸과 오메프라졸에만 승인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란스톤이 처음으로 1~11세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증상 및 미란성식도염의 단기치료와 12~17세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관련증상의 단기치료로 승인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006-08-16 11:26:57박찬하 -
중외, 상반기 1712억 달성...두자릿수 성장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매출 1,712억원, 영업이익 270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의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3% 증가한 것으로 1분기에 이어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 갔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7%, 2% 증가한 것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가나톤, 시그마트를 비롯한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와 신제품 리바로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이미페넴 등 고부가가치 원료의 수출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은 주요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중외 등 지분법 평가손실(38억)에도 불구하고 주력부문에 대한 사업호조로 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API 사업의 핵심인 항생제 이미페넴의 수출이 203% 증가한데 힘입어 수출도 90% 늘어나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실적이 점진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2006-08-16 11:22:47박찬하
-
부산지역 불법마약류 퇴치위한 연합캠페인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부산지역 청소년 약물 남용예방공동체(B.Y.C)와 공동으로 불법 마약류 오남용과 폐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연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식약청, 부산광역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B.Y.C. 소속기관 및 마약류 명예지도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불법 마약류 퇴치 구호를 외치고 홍보 어깨띠와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인다. 또 일반 시민들을 위해 마약류 남용에 대한 폐해를 알리는 전단지와 홍보물 배부와 약물중독 자가진단 및 즉석상담을 위한 상담 부스를 설치, 상담과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OX 설문판을 설치해 손쉽게 개인별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2부 공연무대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서면일대에서 B.Y.C. 소속기관 청소년과 대학생 동아리 공연과 가수 더크로스의 공연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 효과의 극대화하기로 했다. 부산식약청은 "하반기에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학계 및 마약 관련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마약퇴치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시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6-08-16 11:22:08정시욱
-
|신간|약사가 집필한 질병가이드북의약사 등 보건전문가와 대학생들을 위한 질병 가이드북 ‘질병과 치료’(저자 계형근 약사) 개정증보판이 발행됐다. 이 책은 1편의 내용을 보충, NSAID(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등 19종의 중요약물과 28종의 환경성 질병, 79종의 신체부위별 중요질병을 집대성했다. 가이드북 부록에는 전문용어에 대한 해설서도 담겨있어 독자들이 중요정보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765-0333(고려의학)2006-08-16 11:20:57정현용 -
대화, 판교 BT벤처 컨소시엄에 36억 투자대화제약(대표 김수지·김운장)은 판교에 건립 예정인 바이오벤처 컨소시엄 사업에 36억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은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주관하며 19개 바이오벤처 회원사들로 구성, 2006년 9월 착수해 200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대화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기존 연구인력 40여명과 합병 절차를 밟고있는 DS&G(구 대신제약) 연구인력을 통합하는 연구소를 운영하며 관계사인 씨트리와도 공동 연구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화 관계자는 "36억원의 컨소시엄 투자 외에도 연구 기자재에 20억을 추가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2006-08-16 11:12:39박찬하
오늘의 TOP 10
- 1약가 인상에도 해소 안되는 필수약 품절…답답한 제약사들
- 2몸값 올라간 조제 데이터…약정원 사업 둘러싼 '후폭풍'
- 3조인스 처방, 고용량 전환 속도…저용량 반품 이슈로
- 4국회에 모인 의사들 "의료기사 독자 행위...단독개원 야욕"
- 5'타그리소' 국내 허가 10주년…"폐암 치료환경 변화 주도"
- 6'파드셉', 임핀지 병용서도 시너지…방광암 치료경쟁 새 국면
- 7한의협 "10년간 건보 점유율 최하위...정책 지원도 소외"
- 8파마사이언스 백혈병치료제 '부설칸주' 영업자 회수
- 9조선대 약대-광주시약, 마약 근절 '레드리본 캠페인'
- 10전북약사회, '마약류 오남용 예방 사업단'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