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내염, 아픔은 '잠깐' 행복은 '오래오래'구내염, 아픔은 잠깐. 행복은 오래오래 구내염 환자 상담 중 약사 : 구내염엔 알보칠이 효과도 빠르고~ 환자 : 약사님! 근데 알보칠이 그렇게 아프다면서요? 약사 : 다른 소염진통제나 연고와는 다르게 알보칠은 병변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입병 원인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을 신속하게 재생시켜서 그런거예요~ 알보칠은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변성 및 괴사된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요 알보칠 : 손상세포 널, 선택한다! 이게 가능하냐고요? 최대한 쉽게 설명드릴게요 음이온인 알보칠이 음이온을 띠는 정상조직과 서로 밀어냄으로서 작용하지 않고, 세포막 전위가 (+)가 생긴 병변세포에만 작용하기 때문임(손상된 세포에만 작용) 또한 알보칠은 상처 부위조직의 충혈을 유도하여 재상피화 작용을 촉진하고, 항균작용으로 주변 조직의 감염을 막고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이처럼 알보칠은 선택적 작용뿐 아니라 항균작용도 한다고! 적용시 잠깐의 통증은 따르지만, 그만큼 효과가 빠르니 GOOD! 장점 : 빠른효과/임부가능/광범위한 살균작용 등등 단점 : 약간의 통증 아픔은 치료의 증거일뿐 알보칠 히트다 히트! 구내염, 아픔은 잠깐 행복은 오래오래 소비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구내염 치료제 3년 연속 수상!2020-06-25 11:00:57데일리팜 -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집중...R&D 차별화로 승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신약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환골탈태하고 있다. 새 연구소장이 왔고, 새 비전이 선포됐다. 조직이 대대적으로 재정비됐으며, 프로젝트팀이 신설됐다. 연구 인력·예산이 크게 늘었고, 포트폴리오는 대거 정리·재편됐다. 최근 2년 안에 벌어진 일들이다.얼마 전에는 공개적으로 신약개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열린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Group)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서진식·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앞으로 신약 개발을 잘 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런 방향을 설정하고, 여기에 맞춰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중심에는 최성구 부사장(연구개발본부장)이 있다. 2017년 12월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그는 일동제약의 변화를 한 마디로 정리했다. “안 되는 건 버리고 잘 하는 건 더 잘하게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일동제약 본사에서 그를 만나 최근의 R&D 전략 변화의 이유와 방향 등을 물었다. -일동제약이 최근에서야 본격적으로 신약개발에 뛰어든 모습이다. 어떤 배경에서인가.2017년 말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처음 왔을 땐 사실 조금 놀랐다. 예전에 일했던 얀센과 연구소 문화가 달랐다. 조직은 경직된 편이었고, 부서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인프라와 예산도 넉넉하진 않았다.분위기부터 만들고자 했다. 연구소다운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 가장 먼저 미션과 비전을 설정했다. ‘We Change, Life Changes’라는 미션을 만들었다. 단순히 만들고 선포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모두에게 서명을 받았다. 윤웅섭 사장도 직접 서명했다. 연구소 로비와 회의실에 커다랗게 걸어뒀다.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미션과 비전을 매일 보도록 했다.최성구 부사장이 일동에 합류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미션과 비전을 만드는 것이었다(사진 위). 최 부사장은 연구소 직원의 서명을 받아 자주 볼 수 있도록 로비와 회의실에 걸어뒀다.(사진 일동제약) -취임하자마자 연구소장실을 다른 팀에게 넘겼다고 들었다.그 다음은 공간이었다. 창의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선 공간이 매우 중요하다. 회의목적에 맞는 자리 배치와 공간구성이 필요했다. 권위를 상징하던 연구소 로비에는 카페테리아를 만들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됐다.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던 연구소장실을 일반 직원들에게 넘긴 이유도 같다. 나에겐 그렇게 큰 방이 필요 없다.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공간이다. 나는 지금 구석의 창고를 개조한 방에서 지낸다.이어 조직을 재정비했다. 벽을 무너뜨리고 싶었다. 여기에 신규조직을 만들었다. ‘iLEAD’, ‘CIIC’, ‘HARD’라고 이름 붙였다. 특정 프로젝트만을 수행하는 일종의 별동대 같은 조직이다. 예산과 인력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했다. 당연히 퍼포먼스가 좋다. 새로 만들어낸 후보물질 대부분이 이 팀에서 나왔다.-파이프라인을 대대적으로 정리한 점도 눈에 띈다. 애써 연구한 파이프라인을 정리하는 게 쉽진 않았을 텐데.일동제약의 주력 치료군은 무엇일까. 없다는 게 결론이다. 개발에 성공한 2개 이상의 치료군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장이 크거나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곳에 집중하기로 했다.가능성이 낮거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것은 전부 쳐냈다. 5개로 정리된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주력사업을 선정했다. 그렇게 정리하다보니 남은 것이 암, 비알코올성간질환(NASH), 중추신경계(CNS), 안질환, 메타볼릭증후군이다. 여기에만 집중해서 가자고 생각했다.일동제약의 파이프라인. -최근 몇 년간 업계에선 유행처럼 NRDO(No Reaserch Development Only) 모델이 확산됐다. 그러나 앞선 발표에서 일동제약은 ‘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하고 개발은 다른 회사에 맡기겠다’고 했다. 유행과는 반대다. 후보물질 발굴에 자신감을 보이는 근거가 있나.NRDO는 신약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지 않고, 오직 개발에만 집중한 뒤 되파는 사업모델이다. 일동제약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은 그와 반대다. 오직 신약후보물질 발굴에만 집중하고, 개발에선 손을 떼는 것이다.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해서 내린 결론이다. 지난 2년여간 파악한 바로는 일동제약의 장점은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있다. 분자설계 등 특정 분야에 천재적인 직원이 몇몇 있다. 이들을 iLEAD, CIIC, HARD팀에 배치했다. 이들로부터 지금도 매일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일동 내에서도 아이디어가 많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NRDO 회사처럼 후보물질을 살 필요가 없다.여기에서 필요한 게 스토리다. 이 연구를 왜 해야 하는지, 이 후보물질이 왜 가치가 있는지 논리와 명분부터 찾아야 한다. 연구의 모델링과 스토리라인을 잡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받도록 하고 있다. 컨설팅은 일동제약 자회사인 애임스 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한다.-후보물질 발굴에 집중하는 모델의 성공을 위해선 뒤를 이을 개발업체 선정이 중요할 텐데.그렇다. 좋은 개발업체를 모으기 위한 관건은 속도다. 연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우리 목표는 후보물질 발굴로 특허를 낸 뒤 2년 안에 IND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우리 후보물질을 사서 개발할 업체에겐 속도는 큰 메리트다. 2년 안에 IND 들어갈 경우, 개발에 5~7년이 걸린다는 가정 하에 특허기간만 최소 13년이 보장된다. 여기에 임상시험 기간이 존속기간 연장으로 인정받으면 20년 넘게 특허를 방어할 수 있는 약물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개발업체도 좋고, 일동 역시 매년 받는 로열티가 많아서 좋다.속도를 내기 위해 후보물질 발굴 이후 개발 직전까지 세팅하는 작업을 외주에 맡긴다.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하는 것까지는 일동이 담당하고, 직접 합성하고 실험하는 작업은 외부 업체가 담당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CRO와 손을 잡았다. IND를 위한 서류작업과 시험용의약품 생산 역시 글로벌 최고 업체와 함께한다. -앞서 일동이 보유한 후보물질을 공개하며 공동개발 혹은 인수할 파트너사를 적극 물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 관심을 보인 업체가 있었나.바이오USA 전까지 26개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그 중에는 글로벌 Top20 업체도 적지 않다. 특정 질환군에 특화된 글로벌 제약사와 벤처캐피탈도 있었다.이번 바이오USA에는 솔직히 홍보에 큰 힘을 들이지 않았다. 15분짜리 홍보영상을 올렸을 뿐이다. 올해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동이 보여줄 후보물질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그럼에도 10개사가 면담을 요청해왔다.-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후보물질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현재 임상1/2상 중인 'IDX1197'이 있다. 위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이다. 일동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중에는 진척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르면 올해 말 미국에서 2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암의 경우 아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2상이 끝나자마자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년간 임상2상을 진행한다는 가정 하에, 2024~2025년이면 미국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머지는 대부분 전임상 단계다. 그중에 녹내장 치료 후보물질에 주목하고 있다. 녹내장은 언멧니즈가 큰 시장이다. 또, 임상시험이 굉장히 간단하다. 점안제이기 때문에 할 게 별로 없다. 약물의 양도 매우 적다. 같은 양이라도 경구제에 비해 굉장히 경제적이다. 지금은 IDX1197이 가장 많이 진척돼 있지만, 녹내장 치료제의 개발속도도 매우 빠르다.2020-06-25 06:15:46김진구 -
"늘어난 약국 분쟁, 임차약사 권리 찾아주고 싶다"왼쪽부터 약국변호사 닷컴의 정하연·김재윤현정민 변호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천정부지로 오른 약국 자리 권리금, 임대료 속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찾기 위해 건물주, 임대인과 힘겨운 분쟁을 이어가는 임차 약사들이 적지 않은 시대다.약국 자리 상가임대차, 권리금 등 약국 관련 법률 분쟁을 전문적으로 맡아 진행 중인 ‘약국변호사 닷컴’(법무법인 명경 서울).이곳 변호사들은 지난 2015년 상가임대차보호법의 개정 직후 임차 약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법률적으로 풀어내는 한편, 약국 자리 분쟁 관련 최고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1일부터는 데일리팜 전문컨설팅 법률상담편을 담당하며 독자들이 겪는 약국 관련 크고 작은 분쟁들을 법적으로 명쾌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약국변호사 닷컴 김재윤 대표변호사와 정하연·현정민 변호사를 만나 약국 자리 관련 분쟁이 늘어나는 이유와 임차 약사들이 부당하지 않게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봤다.-상임대차보호와 관련해 전문적으로 변호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분야에 집중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김재윤 변호사(이하 김)=지난 2015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권리금 보호조항이 신설되면서 약국에서 특히 관련 분쟁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사실 약국은 다른 업종과 비교했을 때 임대인이 임차인의 권리금을 인정해주지 않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아무래도 고액이다 보니 임차인을 쉽게 말해 쫓아내고 권리금을 본인이 약탈하려는 관행이 존재했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법이 바뀐 만큼 임차 약사들 위한 법률적 조언을 하고, 또 권리를 찾아줄 수 있겠단 생각에서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뤄보자 결심했다. -약국 상가임대차 관련 법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김 =아무래도 많이 늘어난 추세다. 특히 기존에는 권리금이 없었는데 약사가 약국을 운영하며 개척해 권리금이 형성된 경우 분쟁이 발생했다. 이때 임대인이 임차 약사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런 분쟁이 특히 많았던 것 같다.정하연 변호사(이하 정)=일반적인 건물은 월세만 제대로 들어오면 건물자가 세입자들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건물주가 약사이거나 병원 관계자인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약사가 약국 자리를 2곳 분양 받아 한곳을 임대를 준 후, 이 약국이 잘된다 싶으면 이 자리를 뺏으려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경우 2015년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기본적으로 법 개정으로 임차 약사들의 권리 보장이 커진 만큼 분쟁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행한 만큼 관련 사건도 많이 맡았을 것으로 보인다.김 =우리 법률사무소의 경우 약사님들이 소송 제기 시점에 선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는 시점부터 선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만큼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건데, 관련된 증거 수집부터 법률 전문가들이 개입해 진행한다 보니 의뢰인이 불리하게 결과가 나올 확률이 줄어드는 것 같다.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황에서 전문가를 찾는다면 그때는 이미 손쓰기 힘든 상황이 되기 마련이다. 초기 분쟁이나 손해가 예상될 때 전문가에 자문도 받고 차근차근 대처하면서 방법을 찾는게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정 =한 사례를 예로 들자면 약국 권리금 관련해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초창기에는 계약갱신 요건이 5년이라고 해석해, 그 기간이 지나면 갱신이 불가능하다고 대부분이 판단했다. 하지만 우리 측 변호사들은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게 해석하고, 임차인에 승산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당시 상담을 받으셨던 약사님도 당시 우리 측의 가능하다는 해석을 믿고 따랐고, 결국 대법원에서도 관련 내용이 인정됐고, 우리 사무소가 약사님들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법률사무소는 소송을 담당하는데 집중한다면 우리는 그 전 단계에서부터 의뢰인들이 난감해 하는 부분을 확인하고, 함께 과정을 준비해 간다. 그렇다 보니 우리도 분쟁의 각 단계별 대응 노하우와 재판에서 유리할 증거 수집 노하우 등이 쌓이게 된 것 같다.현정민 변호사(이하 현)=최근 맡았던 사건인데 광주의 한 메디컬빌딩 약국 관련 분쟁이었다. 해당 약국 자리 임대인이 그 건물 앞 쪽에도 약국 자리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임차 약사를 내쫓고 다른 신규 임차인을 데려오려고 한 상황이었다.이 과정에서 임대인과 임차 약사 간 소송이 진행된 상태였는데, 임대인은 임차인 측이 제시한 권리금이 고액으로 평가됐다면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임차 약사의 자문과 변호를 맡아 차근차근 대응한 끝에 권리금을 전부 회수하는 선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다.점차 약국 관련 분쟁에서 승소한 비율이 높아지다 보니 요즘은 우리 사무소 측에서 상대 측에 내용증명 등을 발송하면 오히려 합의를 요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소송으로 계속 가서 유리한 부분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최근 약국 관련 분쟁의 경우 적지 않은 비율이 협의로 마무리되는 것도 그런 이유다.-약국 권리금이 워낙 높아졌다. 임차 약사들이 권리금을 지키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현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데 분쟁이 발생했을 때 모든 과정을 최대한 문서로 남기는 게 좋다. 전화 통화 상의 대화를 녹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은 당사자나 상대나 두서 없이 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내용증명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남겨두면 증거 자료로 활용하기 용이하다.상담을 하면 많은 의뢰인들이 증거자료가 갖고 있다고 하지만 막상 받아보면 대화 녹음 파일이 대부분인데 장시간 대화 중 상대가 말실수를 한마디 했다 해서 법원이 그것을 인정하지는 않는다. 수개월에 걸쳐 건물주나 임대인을 설득해야 해 권리를 찾아가는 과정인데, 그들의 안 된단 의사 표현과 임차인이 이를 설득하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증명돼야 보상도 가능한 것이다.정 =약국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부터 볼륨이 큰 만큼 계약 체결 시부터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계약서 작성 시 특약의 경우 더 주의를 기울여 한다.일반적인 임대차계약 내용은 공인 중개 정도면 큰 문제는 없지만 약국은 다른 업종들에 비해 변수가 많은 게 특징이다. 그 최소한의 장치가 특약인데, 단순히 특약 내용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것이 안지켜졌을 경우에 대응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확실한 약속을 받을 필요가 있다.-데일리팜에서 전문컨설팅 법률상담 코너를 맡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약사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현 =데일리팜 법률상담 코너는 바쁜 약국에서 약사님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법률적 조언을 얻고 상황을 미리 진단을 해볼 수 있는 장치라 생각한다. 더 심각해 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실시간까지는 아니지만 최대한 빠르게 질문이나 상담 요청에 대한 답을 드리면서 그 내용도 명쾌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김 =상담 코너를 통해 접수된 질문이나 상담 내용을 통해 우리 변호사들 역시 약국가의 법적 분쟁이나 고민꺼리 등 최근 이슈를 알게 되는 것 같다.이 분야에 전문으로 도움을 두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약사님들이 갖게 되는 법률 문제에 있어서는 가장 잘 도움을 드리는 변호사들이 되고 싶다.2020-06-18 17:47:22김지은 -
"약국하며 취미로 시작한 미술, 또 다른 꿈이예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누군가는 이상하게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저는 약국을 좋아하면서, 미술도 좋아하는 약사일 뿐이예요. 취미로 시작했는데 이젠 조금 더 진지해졌죠. 흔히 말하는 N잡러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박진실 약사.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 미술 갤러리를 오픈한 박진실 약사(이화여대‧43)의 이야기다.용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취미로 관심을 갖던 미술이었지만, 3년만에 갤러리를 마련하며 작가들과 대중을 연결해주는 역할로까지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오는 8월에는 갤러리 소속 작가 10여명과 함께 부산 국제화랑아트페어(BAMA)에 참여할 예정이다. 약국과 갤러리를 오가며 아트페어를 준비하고 있는 박 약사를 만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2018년 우연한 모임에서 미술작가를 만나 도록을 봤었는데 강렬한 끌림이 있어 그림에 흥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아트페어를 다니며 그림을 하나씩 모으고, 작가들과도 관계를 맺어 왔어요. 취미로 시작했던 일인데 3년 만에 이렇게 갤러리까지 열게 됐네요."3년 전 아트페어에서 그림을 접하던 박 약사는 이젠 갤러리 소속 작가들과 함께 부산아트페어에 전시를 하게 됐다.부산화랑협회는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참가 갤러리들의 작품을 미리 선보이고 있고, 미라클갤러리의 작가들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오픈한 미라클갤러리. 박 약사의 N잡러로서의 면모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유통‧마케팅회사 ‘미라클어스’의 대표로 유튜브 영상 기반의 앱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갤러리와 인문학 교육센터 등 문화콘텐츠 영상을 연결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이번에 문을 열게 된 오프라인 갤러리도 이러한 발자취들의 연장선상에 있었다."원래는 앱을 개발하면서 온라인으로만 갤러리를 운영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미술의 특성상 실물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갤러리도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국이나 병원, 카페 등을 활용해 전시를 하려고 했었는데 좋은 기회로 갤러리를 오픈할 수 있었어요."코로나로 인해 아직은 못 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공간대여를 통해 갤러리의 문을 더욱 개방한다는 계획이다."갤러리의 문턱이 너무 높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공간대여를 통해 홍보 효과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나중에는 이곳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과 공간에서 전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갤러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운영중이고, 직원을 고용해 관리를 맡겼다. 박 약사는 갤러리 수익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오픈 초기지만 적자를 보지는 않고 있다”며 웃어보였다.또 박 약사는 약국과 갤러리라는 서로 다른 꿈을 균형있게 이뤄가고 싶다고 말했다."약국에도 관리약사를 두고 일주일에 3~4번씩 나가고 있어요. 다들 약국하면서 어떻게 하냐고 묻는데, 제가 좋아서하는 일이니까요. 어떤 것보다 더 즐겁게 하고 있어요. 약국도 잘 운영하면서 새로운 꿈도 차근히 이뤄가고 싶습니다."2020-06-17 18:04:53정흥준 -
장 건강 시크릿, '포스트바이오틱스' 알고가자영유아 장 건강 시크릿 2편 포스트바이오틱스, 발아 알고 가자 *의료전문가용 복약지도 입니다. 엄마: 약사님 말씀 듣고 미야리산 엔젤 먹이길 잘했다! 배앓이가 많이 좋아졌어! 아빠: 정말 다행이다! 근데 미야리산 엔젤도 포스트바이오틱스야? 아빠: 요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3세대 바이오틱스로 인기라던데! 엄마: 프로랑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신바이오틱스라 들었는데.. 약사님께 한 번 물어볼게 약사: 어머! 어서오세요~ 아이는 잘 있죠? 엄마: 네, 약사님 덕분에요. 그런데 약사님! 미야리산엔젤에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들어있나요? 그게 요새 좋다고 하던데… 약사: 아~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대사산물인데요, 면역력 증진, 항염 등 대부분의 효능에 영향을 주고 유해균을 없애주죠. 그런데 유산균은 위산, 소화효소 등에 의해 파괴되어 장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많이 만들어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최근 일부 제품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별도로 함유시키죠. 엄마: 앗! 그럼 자연캡슐 아포(spore)가 보호하는 낙산균은 괜찮은가요? 약사: 네! 아포는 생명력이 강해 위산은 물론 항생제에도 살아남아 대장까지 도달해요. 그리고 발아하면서 포스트바이오틱스인 부티르산(낙산)이 됩니다. *발아하며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되는 낙산균 약사: 낙산균 같은 포자형성균은 발아해야 낙산이 되는데 낙산균은 99.9% 발아한다고 하니 그만큼 효과가 좋겠죠! 엄마: 그럼 굳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별도로 함유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동물실험을 통한 결과입니다 약사: 그리고 유산균 대부분은 소장에서 작용하지만 낙산균은 대장에서 작용해요. 대장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엄마: 단순히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건강이라 생각했는데 균에 따라 작용하는 곳이 다르군요. *낙산균: 주로 대장에서 작용 *유산균: 주로 소장에서 작용 약사: 네 맞습니다! 아이는 잘 먹고 있죠? 엄마: 네 용량 체크하면서 먹이고 있어요. 약사: 잘하고 계시네요. 동봉된 스푼으로 아이 성장 상태나, 증상 등에 따라 조절해서 먹여주세요. *아이 상태에 따라 복용조절 가능 그리고 일반의약품이라 정장, 묽은변, 변비, 복부팽만감 등 장 건강 개선 효능효과가 명시되어 있어요. 배앓이 있는 아이들에겐 더욱 효과적이겠죠? 약사: 아이의 장 환경은 12개월 정도가 되면 거의 완성된다고 해요. 중요한 것은 이 때 형성된 장 환경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거죠. 엄마: 생후 3개월부터니깐 우리 아인 잘 시작했네요. 주변 육아맘들한테 알려줘야겠어요! 약사: 배앓이가 장 건강 관리 필요한 아이! 늦지 않게 일반의약품 프로바이오틱스 미야리산엔젤로 지켜주세요!2020-06-17 16:32:24데일리팜 -
"약국 미청구액 추적 지원…전국 200억 규모 될 것"최종수 약학정보원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마다 부지불식간 넘어간 미청구, 미지급금이 꽤 된다고 봅니다.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몇 백만원까지 될 수 있고요. 그간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고, 권익을 찾도록 지원하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대한약사회가 민생 회무의 일환으로 회원 약사 권익보호를 위해 추진한 ‘약국 미청구·미지급 요양급여비용 찾기’ 사업. 약학정보원(이하 약정원)이 약사회의 이번 사업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약정원은 최근 ‘미지급 미청구금 조회 프로그램’의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일선 약국에 배포할 예정에 있다.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핵심 역할을 맡은 최종수 약학정보원장(61·서울대)은 약국에서 청구를 놓쳤거나, 누락됐거나, 청구는 했지만 지급이 되지 않은 요양급여비용이 전국적으로 수백억대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실제 프로그램 테스트 과정에서 최 원장 자신을 비롯해 약사회 임원 중에도 미지급된 청구금액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로 발견되기도 했다는 것. 10여개 테스트 대상 약국 중 대다수에서 미지급, 미청구금이 발견됐다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최 원장은 “약국 업무가 바쁘다 보니 요양급여비용 심사통보서를 일일이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확인을 해도 기본적인 원천징수 때문에 금액이 낮아졌구나 하면서 그냥 넘어갈 수 있다”면서 “또 이것을 일일이 찾아서 확인하고, 재청구하는 과정 자체가 쉽지 않아 엄두를 못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약국, 약사들의 일손을 줄여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그간 약국에서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후 심평원에서 반송이나 지급불능 등의 사유로 청구금의 삭감, 미지급금이 발생하고 건보공단의 보험자격 심사에서 지급이 거절됐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못해 금전적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청구가 완전 누락된 경우도 존재했다.일부 개선은 됐지만 최근까지도 공단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별도로 안내하는 시스템 등도 마련돼 있지 않아 그간 약국 별로 모르고 넘어간 미청구, 미지급이 상당할 것이라는 게 약사회와 약정원의 계산이다.법에서 보장하는 재청구 가능 기간이 3년인으로 정해져 있는 만큼, 약사들이 그 기간 동안의 손해를 보전 받게 하려는 것이 약정원의 목표다.약정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일선 약국들이 잘 활용하고, 손해를 제대로 보전 받게 하기 위해 최근 전국 각 지부 별로 연계된 PharmIT3000 AS업체들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최 원장은 “유효 기한인 3년 안에 미지급, 미청구 된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에 쉽게 확인하는데 더해 재청구하는 것까지 지원하려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과거 미청구 미지급금의 재청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미지급 미청구금을 조회해 약국의 보험급여비 청구 관련 손실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도록 한단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번 프로그램은 PharmIT3000를 사용 중인 약국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최 원장은 “이번 미지급, 미청구 프로그램 보급으로 약국에서 이미 입은 손해를 보전받는데 더해 향후 손해를 방지했으면 한다”면서 “나아가 현재 PharmIT3000 새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고객 관리 부분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프로그램의 세부적 부분들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많이 바꿨다.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2020-06-11 17:57:05김지은 -
구내염, 소비자반응? "확실하고 빠른게 좋아염"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구내염. 이런 구내염은 작지만 생기면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런 구내염 환자들은 빠른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어하는데요. 오늘은 알보칠 웹툰 복약지도를 통해 빠른 효과에 대한 이유와 소비자의 니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화 - 구내염, 확실하고 빠른게 좋아염!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에도 부족한 24시간! 이런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로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입병!! 구내염은 감염, 신체내부적변화, 외부자극 등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환자들이 상담을 할 때,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내염 상담 중, 많은 환자들은 이렇게 말하죠 약사 : 구내염 치료제는 연고, 가글 그리고 알보칠이~ 소비자 : 꿀, 가글, 소금 등등 다 해봤는데 안 들어요!! #sb#효과 제일 빠른거 주세요!! #eb# 약사 : 여기서 잠깐! 소비자들의 구내염 치료제의 주요 구매 이유를 조사해 보니 ‘빠른 효과, 사용경험, 편리함’ 등이 있는데 이 중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빠른효과’ 입니다. 다시 약국으로 돌아와서, 왜 무조건 빠른 효과는 알보칠일까요? 알보칠의 성분인 폴리크레줄렌제가 병변조직(상처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빠르게 입병을 치료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정상조직 세포막이 (-)를 띠므로 같은 (-)인 알보칠과 서로 밀어내는 작용을 하고 손상된 조직은 세포막이 파괴되어 세포막 전위에 변화가 생기면서 (+)를 띠어 알보칠이 손상된 세포에만 작용 할 수 있게 하죠! 이처럼 우리의 ‘알보칠’은 빠른효과로 소비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구내염 치료제 3년 연속 수상하였습니다. (며칠 후) 약사님! 알보칠에 ‘빠른 효과’ 덕분에 먹고 싶은 음식도 맘껏 먹고, 구내염도 빨리 치료된 듯해요! 역시 알보칠! 약사님! 알보칠은 구내염 증상을 빠르게 치료하고 싶은 환자들에게 적극 권해주세요! #sb##eb# 1.음식 먹을 때 2. 양치할 때2020-06-11 14:10:49데일리팜 -
"조제실에 3D프린터"…업무효율 노하우 담긴 약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면 들어가는 노동력이 적어지죠. 일을 하는 약사도 쾌적해지지만, 결국엔 환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오늘약국’은 눈길을 끄는 아웃테리어와 인테리어만큼이나 업무효율화에 신경을 쓴 약국이다.김승연 약사. 약사는 출근 전 예열이 필요한 ATC를 원격으로 작동시키고, 점심시간에는 새로 들여놓은 진열대 칸막이를 3D프린터로 제작한다.숙취해소제, 드링크제 세트상품에 QR코드를 활용한 라벨링을 해 POS기만 갖다대도 구성 상품들의 재고가 한 번에 관리된다.약국장인 김승연 약사(37‧영남대 약대)는 로컬약국 1년, 문전약국 6년을 운영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머릿속에 그렸던 아이디어를 ‘오늘약국’에 모두 쏟아부었다.4월 오픈해 이제 막 시작점에 서 있는 약국이지만, 체계적인 시스템과 신선한 운영면에선 여느 약국들보다 앞서가고 있다.◆조제실에 3D프린터가 왜?...직접 써보니 효율 만점 조제실 한켠에 놓인 3D프린터기. 일반적인 조제실에는 어울리지 않는 3D프린터는 약 진열대의 칸막이, 수납박스, 가격표 꽂이 등을 직접 제작하는 데 사용한다.원하는 사이즈에 정확히 맞춰 제작할 수 있는데다, 소량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린터기는 약 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재료비도 적게 들어가 각종 약국 용품들을 저렴하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김 약사는 "그동안은 약국을 인수해 운영해왔다. 신규 약국을 개설해 완전히 내 약국이라는 마음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약국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용품이 필요한데 매번 업체에 맡기기도, 사이즈에 맞춰 구입을 하기에도 애매한 경우들이 있어 3D프린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약국에 라벨기를 구비해두고, 숙취해소제와 영양제 등 각종 세트상품들에 QR코드를 새겨넣은 라벨지를 부착했다.3D프린터로 수납박스와 가격표 꽂이 등을 제작했다. 성인 눈높이에서 쉽게 읽히도록 가격택을 사선 제작했다. 판매 시 QR코드를 POS기로 읽어내면 세트상품 안에 있는 각 제품의 판매수량이 입력되도록 해 재고 관리를 투명화한다는 목적이다.김 약사는 "그동안 약국 운영을 하면서 활용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대략적으로만 약국 관리를 했던 적도 있는데, 이번엔 포스와 라벨기를 이용해 불확실성을 없애자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이외에 약국 내부 전력 공급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샤오미 미홈을 통해 원격 관리 시스템도 갖추기도 했다.ATC에 예약작동을 걸어놔 미리 예열을 해놓는다거나, 점심시간 동안 약국 출입 시 알림이 울리도록 조정해둘 수도 있다.QR코드 라벨링으로 판매 및 재고관리를 확실히 하고 있다. 약국 내 전력 공급을 네트워크화해 원격 관리한다. 김 약사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 아무래도 투입되는 노동력이 줄어들고, 경제적으로도 0.5인분의 역할을 더 하는 것과 같다"면서 "직원들은 편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고 약사는 환자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복약지도 위해 중국어 열공...약국 곳곳에 병용표기 배려지역 특성상 중국인과 중국 동포들이 많아 김 약사는 '오늘약국'을 오픈하면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내방객 중 약 30~40%를 차지하고 이중 일부는 한국어가 어눌해 복약상담을 위해선 중국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또한 간판과 가격택, 상품안내문 등 곳곳에 한국어와 중국어를 병용표기하는 등 신경을 썼다.김 약사는 "아무래도 중국 동포들이나 중국인들이 많은 동네라서 고려한 부분들이 많다. 간판이나 시트 디자인에도 중국어가 들어가고, 가격택에도 중국어 상품안내를 표기했다"면서 "현재 복약지도를 위해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고, 간단한 설명은 중국어로 할 수 있는 정도다. 다행히 회화를 할 수 있는 근무약사가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인 환자들을 위해 약국 곳곳에 중국어 표기가 돼있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상담과 매약에도 좀 더 힘을 싣고싶다는 김 약사.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약국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DID모니터로 약국 외부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인‧아웃테리어에 공을 들인 것은 모두 그 때문이었다.김 약사는 "인테리어나 아웃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지역적으로 둘러보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좀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을 약국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2020-06-11 10:29:58정흥준 -
스펙트럼, 한미 항암신약 일본 진출 타진...새 임상 추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일본 진출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10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최근 '포지오티닙' 관련 글로벌 1, 2상임상시험 계획을 신규 등록했다.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으로 진단받은 일본인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포지오티닙 투여반응을 평가하는 연구다. 1상 단계에서 피험자가 견딜 수 있는 최대허용용량(MTD)을 확인하고, 2상단계에서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HER2 엑손 20 삽입 변이 등 2개 코호트로 나눠 종양억제효과와 내약성, 안전성 등을 측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달 중 임상시험에 착수해 2025년 3월에 종료하는 일정이다. 일본 시즈오카암센터가 임상참여를 확정한 상태로, 아직 피험자모집은 시작하지 않았다. 포지오티닙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pan-HER2 항암제다.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의 포지오티닙 개발, 상업화 권리를 넘겨받고, 고형암 분야 활용 가능성을 탐색해왔다.하지만 기대를 걸어온 핵심 임상연구가 작년말 목표달성에 실패하면서 개발 중단 위기를 겪었다. 비소세포폐암 관련 총 7개 코호트연구로 구성된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시험이다. 실패를 맛본 코호트1 연구는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포지오티닙 반응률을 살펴보는 디자인이다. 폐암 2차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의 잠재력을 타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높았지만, 반응률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스펙트럼은 코호트1 연구의 실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포지오티닙 복용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디자인을 수정한 다음 나머지 코호트연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0) 직후 투자자 대상의 컨퍼런스콜을 열어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개발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새로운 일본 임상계획을 공개하면서 지속 개발 의지를 재차 드러낸 셈이다.스펙트럼은 한미약품으로부터 포지오티닙을 도입한 이후 지난 5년간 5834만1000달러(약 70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쏟아부었다. 지난해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시험을 7개 코호트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투자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포지오티닙의 경쟁약물은 다케다의 TAK-788로, 개발속도가 조금 빠르다. 다케다는 올해 초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플래티넘계 항암제와 TAK-788을 비교하는 3상임상을 시작했다. 2021년 규제기관의 판매허가를 획득한다는 목표다.2020-06-11 06:15:12안경진 -
손발톱 무좀 스트레스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법은?노출의 계절 여름. 무좀 치료의 니즈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약국도 준비해야하죠. 메나리니는 국내 1위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 네일라카와 함께 지난 4월 피부 무좀 전용 치료제 '풀케어 플러스크림'을 발매하며 무좀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오늘은 풀케어 웹툰복약지도를 통해 손발톱무좀으로 스트레스 받는 소비자들에게 풀케어와 풀케어 플러스크림의 효과적인 복약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맑아지는 손발톱 이야기 아~!!! 휴가가고 싶다.. -휴가? 어디로? 바다보러 가고싶어~ 요즘 이렇게 영상이나 사진 위에 발을 올리고 찍는 사진이 유행이라는데 우리 기분전환으로 이거라도 해보자! -난.. 발톱이 못생겨서 부끄러운데.. 어라.. 왜 말을 안했어? 발톱에 무좀이 있었구나 -응.. 사실 좀 됐는데, 무좀약을 발라도 발톱 색깔이 좋아지지 않아서 포기했어 무좀약? 발톱 무좀약을 사용해야하는데, 질환별로 올바른 치료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 먼저 손발톱무좀인지 피부 무좀인지 체크해야해. #sb손발톱에 변색, 두꺼워짐, 갈라짐, 부서짐의 증상이 있으면 손발톱무좀이야. 이때는 크림형 항진균제가 아닌 네일라카를 사용해야한다구! #eb -나는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된 것 같은데, 네일라카를 꾸준히 발라도 눈에 띄는 효과는 잘 모르겠어. 이렇게 써봤어? 네일라카를 사용할 때는 하루 1번, 손발톱 큐티클라인 뿌리쪽이랑 발톱 밑까지 발라주고, 6시간 이상 씻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 그래서 취침 전에 바르는 것이 가장 좋아 #sb풀케어 3중 Full-Care Solution 침투▶ 보호 ▶ 성장촉진#eb -손발톱무좀약은 사용하기 불편하더라 매번 까먹고, 혹시 바르기 쉽고 간편한 것이 있을까? 네일라카 제품으로 7년동안 판매 1위를 하고 있는 풀케어가 있어! 딱딱한 손발톱에 침투도 빠르고 투명 보호막으로 무좀균 침입을 방지하는 보호 기능이 있어서 네일라카 사용방법대로 풀케어를 꾸준하게 사용한다면, 해결할 수 있어! -그럼 발톱 주변 피부도 무르고, 습진처럼 발가락 사이에 각질도 벗겨지고.. 그럴때도 함께 사용해도 될까? 아니! 피부에 무좀이 생겼을 때는 크림제형의 풀케어 플러스 크림을 발라주면 돼! #sbTIP 풀케어 플러스 크림을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바르는 사용방법#eb 1)박스에 내장되어 있는 플러스 크림 전용 브러쉬를 꺼내 적당량의 크림을 바릅니다. 2)플러스크림 전용 브러쉬를 활용해 환부에 골고루 바릅니다. 3)사용 후 플러스크림 전용 브러쉬는 물 또는 티슈로 깨끗히 세척 후 건조, 보관합니다. 부위에 따라 흡수가 잘되는 제형을 사용해 주는게 좋아. 손발톱무좀에는 네일라카, 피부무좀에는 크림/겔제형을 사용해야해. 두가지 제품을 같이 사용하면 좀 더 빨리 무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지! 여름휴가 때까지 꾸준히 발라서 샌들만 신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 잊지 마세요! 손발톱무좀을 풀케어로 다시 맑음♥2020-06-05 11:26:07데일리팜
오늘의 TOP 10
- 1서울시약, 마트약국 도넘은 행태에 엄중 조치 요청
- 2"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3"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4"사전 제공은 됐지만"…달랐던 약가인하 파일, 현장은 혼란
- 5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6광진구약 감사단 "회원 위한 회무 펼쳐준 집행부 노고 치하"
- 7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8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9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10경기도약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들 한해 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