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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영 초석 다진 장수 CEO들 '아름다운 퇴장'일부 제약바이오 기업 장수 전문경영인(CEO)들이 직책을 내려놓고 있다. 이들은 성장 동력 확보 등 임무를 완수하고 후임자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61)은 내년 3월까지만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에서 경영 대표에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58), 연구& 8729;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보령제약 생산본부장(58)을 각각 선임했다. 각자대표 체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 후 본격 진행된다. 최태홍 대표의 보령제약 6년(2013~2018년) 성과는 '글로벌 진출 본격화'로 요약된다. 그 결과 자체 개발 고혈압약 '카나브' 수출 계약 규모는 5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다. 무난한 성장도 이뤄냈다. 최 대표 취임해인 2013년 3273억원이던 매출액은 올해 4500억원 정도가 점쳐진다. 올해 전망 매출액은 2013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김철준 한독 대표(66)도 2009년부터 맡아온 대표이사직을 9월 4일 내려놓았다. 김 전 대표는 부회장 승진 후 신임 조정열 대표(51) 업무 파악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과 조 대표는 한국MSD 출신이다. 김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 창업주 김영진 회장(62)을 보좌하며 회사의 토탈헬스케어 사업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한독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유전자분석사업, 부동산 임대업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근조 에스티팜 전 대표(59)도 회사 성장을 이끌고 올해 5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임 대표는 2010년 7월 에스티팜 수장 자리에 올라 연간 800억 원 안팎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던 '평범한 제약사'를 알짜배기 회사로 키워냈다. 2016년에는 매출액 2004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으로 40%에 육박하는 38.7%의 영업이익률을 창출했다. 2016년 6월에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에스티팜은 최근 C형간염치료제 시장 둔화에 따른 수주 부진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동아쏘시오홀딩스 주력 계열사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티팜은 임근조, 김경진 각자 대표에서 김경진 대표(55) 체제로 변경됐다. 올 초 자리에서 물러난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도 업계 대표 장수 CEO로 꼽힌다. 2006년부터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종욱(69)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나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후임 경영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초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58),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59) 등이 신약개발 및 캐시카우발굴 등 임무를 완수하고 퇴임했다. 이관순 대표는 현재 한미약품 고문으로, 정일재 사장은 LG경제연구원장으로 자리잡고 있다.2018-09-19 06:20:17이석준 -
콜마, CJ헬스케어 수액제 생산…인수 후 첫 제품 협업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수액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 4월 CJ헬스케어 인수 이후 첫 제품협업이다. 특히 수액제 분야는 CJ헬스케어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지만, 콜마는 지난해 세종시에 신공장을 세우고 벌이는 신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에 대한 의미가 작지 않다는 해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자체 생산하던 씨제이0.9%생리식염주사액 50ml 제품을 한국콜마에 위탁해 생산하는 것으로 최근 전환했다. 이미 CJ헬스케어는 제조원 변경 사실을 거래처에 공지하고 있다. 콜마가 생산하는 수액제는 10월부터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단 0.9%생리식염주사액 50ml제품만 콜마가 생산하고, 추후에는 수액제뿐만 아니라 다른 제형들도 생산제휴를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CJ헬스케어는 국내 수액제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수액제 시장은 대규모 생산라인과 유통망이 갖춰져 있어야 하므로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대한약품이 시장을 3등분하고 있다. 콜마는 작년 세종시에 1억1000만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을 마련하면서 수액제 라인도 신설했다. 그해 12월에는 한국콜마생리식염주사액을 허가받아 후발주자로서 수액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콜마는 수액제 생산시설을 갖췄지만, 유통망 확보는 고민거리였다. 이에 지난 4월 콜마가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하자 수액제 부분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전망이 많았다. CJ헬스케어의 생리식염수 연간 매출액은 아이큐비아 기준 약 322억원이다. 콜마가 일부 제품만 생산한다해도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콜마와 CJ헬스케어는 최근 같은 식구라는 점을 은근히 내세우고 있다. CJ헬스케어 로고 앞에는 콜마가 추가돼 노출되고 있고, 지난달 열린 CPhI코리아 박람회에는 공동 부스를 설립해 비즈니스를 펼쳤다. 이번 수액제 생산 제휴를 토대로 앞으로 양사가 더 많은 부분에서 협업을 이어나갈지 주목되는 대목이다.2018-09-19 06:20:00이탁순 -
'경쟁사 아픔은 기회'...ARB 제네릭 시장 판도 요동불순물 발사르탄 파동 두 달 만에 동일 계열 고혈압치료제 시장 판도가 크게 요동쳤다. 발사르탄을 제외한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성분의 시장 규모는 확대됐다. 오리지널 의약품 뿐만 아니라 일부 제네릭 제품들도 단기간에 매출이 치솟으며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 18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ARB 계열 단일제와 ARB 계열을 포함한 복합제의 원외 처방실적은 1001억원으로 6월 971억원보다 3.0% 증가했다. 지난 7월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발생한 발암가능물질 검출 발사르탄 의약품의 무더기 판매중지 이후 시장 판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6월과 8월의 처방실적을 비교했다. 발사르탄과 발사르탄 복합제의 처방실적이 각각 7.6%, 14.9% 줄었지만 다른 성분의 ARB계열 시장 규모는 모두 확대됐다. 칸데사르탄 단일제 시장은 6월 43억원에서 8월 46억원으로 7.3% 늘었고, 텔미사르탄 단일제는 30억원에서 32억원으로 8.3% 증가했다. 지난달 발사르탄 성분이 없는 고혈압복합제의 원외 처방실적은 745억원으로 두 달 전보다 10.2% 늘었다. 피마사르탄, 이베사르탄, 로사르탄, 올메사르탄 등 발사르탄을 제외한 ARB 계열 약물의 처방실적도 전체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불순물 발사르탄 의약품의 다른 제품으로 본인부담금 없이 재처방과 재조제를 인정해주면서 발사르탄 성분 뿐만 아니라 다른 성분으로의 처방 변경도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발사르탄 의약품의 연이은 불순물 검출로 발사르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다른 성분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ARB계열 약물 중 오리지널 의약품의 처방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단기간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제품들도 많았다. 발사르탄 성분 단일제의 경우 대원제약의 디오르탄과 JW중외제약의 발사렉트의 지난달 처방실적이 6월 대비 각각 9.0%, 4.8% 늘었다. 대원제약과 JW중외제약은 공교롭게도 발사르탄 복합제 제품이 불순물 검출 원료 사용으로 판매가 중지된 바 있다. 안국약품의 디큐반도 처방실적 규모는 크지 않지만 두 달 만에 9200만원에서 1억600만원으로 15.4% 증가했다. 발사르탄 복합제 시장에서 매출이 급증한 제네릭이 많았다. 안국약품의 레보살탄은 7억100만원에서 8억3100만원으로 두 달만에 18.5% 늘었고 삼진제약의 에이알비엑스지는 3억9800만원에서 5억30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경동제약, 국제약품, 일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우리들제약, 하나제약, 제일약품, 동구바이오제약의 발사르탄 복합제도 6월 대비 8월 처방실적이 크게 확대됐다. 발사르탄 성분 이외의 ARB계열 제네릭 제품들도 일부 처방실적 상승폭이 컸다. 로사르탄 성분의 경우 한미약품, 제일약품, 일동제약, CJ헬스케어 등이 판매 중인 제네릭 제품이 두 달 만에 최대 30% 가까이 처방실적이 급증했다. 칸데사르탄, 이베사르탄 뿐만 아니라 발사르탄이 포함되지 않은 고혈압복합제에서 일부 제품들의 처방실적이 단기간에 치솟았다. 판매중지 발사르탄 의약품의 처방이 같은 성분의 다른 제품으로 활발하게 전환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동일 성분 뿐만 아니라 ARB계열 전체 의약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네릭 업체들이 판매중지 제품의 처방을 자사 제품으로 변경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오리지널 뿐만 아니라 상당수 제네릭 제품도 이번 파동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데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일시적인 처방 변경도 많을 것으로 보여 중장기 시장 판도 변화는 향후 시장 패턴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018-09-19 06:15:06천승현 -
대웅 '오픈콜라보' 신약개발 A to Z 핵심은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이노베이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 4층 강당에서 제3회 ‘KPBMA Bio Open Plaza’를 개최했다. 이날 유종상 대웅제약 바이오센터장은 '대웅의 오픈콜라보레이션 사례 및 전략'을 공개했다. 유 센터장에 따르면 대웅은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을 목표로 내부역량과 외부 역량을 결합하는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개발과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4년간 4000억원에 가까운 연구개발(R&D)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매년 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실행하는데 있어 파트너와의 win-win(상생)을 가장 중요시하고 단순한 기술 이전이나 도입이 아니라 연구개발 초기부터 상품화까지 협력해 성공의 열매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2015년 1월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바이오벤처와 제약사간의 협업사례를 만들었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양사는 중국심양의학원과도 협약을 체결해 인민 정부로부터 줄기세포 사업 및 인허가와 관련된 지원을 받아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7월에는 독일 의료기기 업체인 헤라우스 메디컬(Heraeus medical)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를, 올해 6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와의 공동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및 자가면역항암항체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양사는 면역학 분야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6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공동 투자하고,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해 면역항암항체 후보물질을 개발해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유 센터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 등 해외시장에 투자하고, 각 국가별 니즈에 맞는 핵심 제품과 전략을 설정한 후 해외 파트너와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2018-09-18 16:58:2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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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루프스 치료제 기술 40억원에 젠센 이전아주대학교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을 신약개발 전문 기업 ㈜젠센에 기술이전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은 18일 ㈜젠센과 기술이전 및 업무제휴 조인식을 열고 최상돈 교수(생명과학과,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기술료 40억원에 계약 제품이 출시될 경우 추가로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젠센은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열린 에서 오프라인 발표와 1대1 협력 미팅을 통해 추가 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 이번 조인식을 열게 됐다. 젠센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및 루푸스 신염 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게 된다. 현재 루푸스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0.6%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총 12억 달러 수준에 그쳤던 주요 7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의 루푸스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5년에 이르면 32억 달러 규모로 3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올 정도다. 하지만 현재 루푸스 치료제는 여전히 완치 보다는 증상 완화 및 개선에 머물러 있어, 루푸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다. 기술 발명자인 아주대 최상돈 교수는 "이번에 기술이전된 치료제들은 톨-유사 수용체 신호 제어 기반 치료제"라며 "자가면역질환의 발병기전은 보통 공통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한 질환에 효과가 입증되면 다른 여러 자가면역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미 설치류 동물모델에서 루푸스, 류마티스, 건선, 패혈증 등의 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젠센 대표는 "이번 기술협약 조인식을 통해 아주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루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09-18 16:48:46이탁순 -
부광약품, 활성비타민 보강 '메가바이액티브정' 출시부광약품은 기능성 비타민제 메가바이정에 이어, 활성 비타민이 보강된 메가바이액티브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은 비타민B군 10종에 활성비타민을 보강했으며,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 감마오리자놀 성분을 함유한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이다. 활성비타민은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킨 비타민으로,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의 활성비타민은 피로 회복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B1(벤포티아민)을 고함량(100mg)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2(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 비타민B6(피리독살포스페이트수화물), 비타민B12(히드록소코발라민아세트산염)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메가바이액티브정은 활성비타민 외에도 현대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C와 E, 미네랄 성분인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 감마오리자놀을 함유하고 있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을 하루 1정 복용함으로써, 육체피로, 체력저하, 눈의피로, 구내염, 피부염, 근육통, 신경통, 관절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메가바이액티브정은 하루 1정 간편한 복용으로, 피로회복과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B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메가바이액티브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광약품은 메가바이액티브의 출시를 통해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메가바이' 브랜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2018-09-18 15:27:55이탁순 -
테바, 편두통 예방신약 FDA 허가...'경영난 구원투수'테바가 개발한 편두통 예방치료제 '아조비(Ajovy)'가 미국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악타비스(Actavis) 인수 후 40조원에 달하는 부채로 경영난에 시달려 온 테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는 지난 4일(현지시각) 편두통 예방목적으로 투여되는 항체신약 아조비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공표했다. FDA는 월 1회 투여하는 225mg 제형과 분기당 1회 투여하는 675mg 프리필드 시린지 피하주사제 2가지 제형의 사용을 허가했다. 프레마네주맙이란 성분명으로 잘 알려진 이 약물은 칼시토닌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라이간드에 표적으로 작용해 수용체와의 결합을 방해함으로써 편두통을 예방한다. 암젠과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해 지난 5월 FDA 최초 허가를 받았던 '에이모빅(에레뉴맙)'과 동일한 기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조비가 새로운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하고, 테바를 경영난에서 구원하리란 기대감이 높다. 이스라엘의 최대 제약사인 테바는 지난 25년간 공격적인 M&A 전략으로 세계적인 제네릭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실적부진에 따른 이익률 하락과 부채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6년 8월 405억 달러에 악타비스를 인수한 이후 350억 달러 량의 부채가 누적됐다. 사업부진이 지속되자 테바는 지난해 말 최대 1만명의 직원을 감축한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스라엘 현지에서는 대규모 해고 결정에 반대하는 전국 단위 노조가 동맹휴업에 돌입한 데다 공장폐쇄 및 직원 해고를 비판하는 여론이 빗발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FDA가 셀트리온의 생산시설을 문제로 허가 검토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통보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 이번 허가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건 이 같은 배경 탓이다. 테바는 암젠의 경쟁약물과 동일한 가격을 책정하며 적극적인 시장진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테바가 밝힌 아조비의 미국시장 도매인수가격(WAC)은 월 1회 투여하는 225mg 제형이 575달러, 분기당 1회 투여하는 675mg제형이 1725달러다. 연간 치료비용으로 환산하면 6900달러로 암젠의 에이모빅과 동일하다. 회사 측은 2주 이내에 아조비 공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테바의 브렌던 오그레이디(Brendan O’Grady) 북미지역 커머셜 부서 총괄부사장(EVP)은 외신(FiercePharma)과의 인터뷰에서 "아조비는 월별 또는 분기별 투여가 가능해 경쟁약물 대비 장점을 갖는다"며 "환자단체, 의료진, 보험사와 논의 끝에 암젠의 에이모빅과 동등한 가격 책정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스타인버그(David Steinberg) 애널리스트는 "아조비의 연간 치료비용이 에이모빅과 동일하다. 최대 매출액은 5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FDA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기에 최종허가 결정을 내렸다. 테바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미 암젠의 에이모빅이 시판 중이지만 CGRP 항체 약물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아직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물론 낙관론만 제기하기엔 무리가 있다. 가령 에이모빅과 달리 오토인젝터(Autoinjector) 제형이 갖춰지지 않아,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일라이 릴리가 자체 개발한 CGRP 항체 후보물질 '갈카네주맙(galcanezumab)'의 허가신청서를 지난해 말 FDA에 제출한 뒤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고, 앨더바이오파마슈티컬즈(Alder Biopharmaceuticals)가 동 계열의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라는 점도 잠재적인 위협요소로 거론되고 있다.2018-09-18 12:25:2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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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2019~2021년 라이선스 아웃 4종 목표"올릭스가 신약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L/O) 시점을 2019년에서 2021년 사이로 잡았다. 총 4개 물질을 글로벌제약사에 기술수출하는게 목표다. 올릭스는 18일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코스닥에 입성한 올릭스는 RNA 간섭 플랫폼 기술로 황반변성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IR에 따르면, 올릭스는 비대흉터치료제(OLX101), 폐섬유화치료제(OLX201A), 건성 및 습성 노인성 황반병성치료제(OLX301A), 망막하섬유화증 및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치료제(OLX301D) 등 4가지를 개발 중이다. 비대흉터치료제를 선두로 단계별 임상을 진행 중이다. LO 기본 방침은 글로벌 임상 1상 또는 2a상 후 지역별, 단계별 기술수출이다. 비대흉터치료제는 국내 2상, 영국 1상이 진행되는 내년을 LO 시점으로 잡았다. 비대흉터치료제는 RNA 간섭 플랫폼 기술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1상이 종료됐다. 아시아 지역은 보톡스 회사 휴젤에 기술이전된 상태다. 영국 1상도 진행 중이다. 영국 1상은 6월 최초 투여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최종대상자 최종 방문이 예정돼 있다. 3개월 뒤인 5월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가 도출될 전망이다. 건성 및 습성 노인성 황반병성치료제는 2020년을 LO 목표로 잡았다. 비임상 독성시험이 진행중이다. LO 시점은 1상 종료 또는 2상 진입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폐섬유화치료제와 망막하섬유화증 및 습성 노인성 황반병성 치료제는 2021년이 기술수출 목표다. 두 물질 역시 비임상 독성시험이 진행중이며 1상 종료 또는 2상 진입 시기에 LO를 노린다. 올릭스의 신약 개발 전략은 국소투여 집중이다. △특정 조직/장기에 대한 전달 기술이 불필요하고 △전신 노출 최소화로 독성 및 부작용으로 인한 실패 확률 감소 △저비용 단기간에 다수의 신얀 개발 전략을 세울 수 있어서다. 올릭스는 피부, 눈, 폐암 등에 15개 적응증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한편 RNA 간섭기술은 제 3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올리고 핵산 기술로서 모든 질병 단백질에 대해 접근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질병 유전자 발현 억제 가능하다. 2018년 8월 미국 Alnylam사의 RNA간섭치료제가 첫 FDA 승인을 받았다.2018-09-18 12:20:01이석준 -
바이오썬텍, 창립 10주년...임상 CRO 확대 개편CRO 전문 기관인 바이오썬텍(대표 조준상)은 지난 14일 썬텍시티 4층 회의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바이오썬텍의 창립기념일은 17일이다. 바이오썬텍은 그동안 생동성 시험기관으로 출발하여 임상CRO로 확대 개편했으며, 중국에 PK설립, 단백분석시험센터를 구축하는등 제약 바이오산업의 핵심요소인 R&D분야에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수 있는 토털 R&D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음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조준상 대표는 "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목표와 함께 임직원이 즐겁게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때 회사도 발전할수 있으며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 내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임직원끼리의 정서적 소통, 일상적 업무 소통, 조직간 소통 등 다양한 경로의 소통을 활성화해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며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바이오썬텍은 임직원 대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2018-09-18 11:37:3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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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0일 '셀러브리티 프로암' 개최..총 상금 5억휴온스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태안군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암 방식의 정규 대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인기리에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국내 상황에 맞게 벤치마킹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가지고 있는 132명의 프로와 60명의 셀러브리티(연예인, 스포츠 스타, 오피니언리더 등)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 휴온스 측은 "처음 시도되는 대회인 만큼 색다른 경기 운영 방식 을 통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1, 2라운드에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32명이 플레이를 펼친다. 2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해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기를 이어가며, ‘우승자’와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 종목 스포츠 스타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영원한 국민 타자’ 이승엽을 비롯해 ‘농구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한국 체조의 살아있는 전설’ 여홍철 등 전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자로 나선다. 이재룡, 이정진, 류시원, 오지호 등 유명 연예인과 각계 오피니언 리더도 출전한다. 상금을 수령하는 프로 선수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선수와 셀러브리티로 구성된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상금 역시 전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셀러브리티의 애장품 경매도 진행되며, 전체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발전과 도약에 휴온스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셀러브리티가 펼치는 최고의 플레이와 감동, 즐거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휴온스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실력 있는 KLPGA여성 프로 골프 선수를 발굴해 후원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유망한 선수6명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휴온스 골프단’을 출범했다.2018-09-18 11:21:5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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