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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위반' 잠정결론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를 벌인 금융감독원이 '회계 위반'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 착수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를 완료하고 조치사전통지서를 회사와 감사인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가치를 취득가액이 아닌 공정시장가액으로 잡아 실적을 과대 계상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당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 회사로 판단했다가 신약 승인 이후 관계회사로 전환한 부분을 회계 처리상 일관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2016년 11월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이후 계속 적자상태였다. 상장 직전 2015년에는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으로 회계에 반영해 흑자 전환했다. 이에 지난해 초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업 가치를 과대평가해 회계처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금융위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등에서 금감원의 판단 내용을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에 따른 제재는 향후 이들 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2018-05-01 16:14:23노병철 -
덱실란트 제네릭 경쟁 유한·삼아에 후발주자 4곳 가세3파전으로 좁혀졌던 덱실란트(덱스란소프라졸) 제네릭 경쟁에 한국휴텍스제약 등 후발주자 4곳이 가세하며 새로운 구도가 형성됐다. 다케다가 개발하고,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덱실란트디알은 자연방출형 PPI 제제로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 작년 유한양행, 삼아제약, 태준제약이 퍼스트제네릭 시장 선점을 위해 특허도전과 동시에 동일성분 품목개발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휴텍스제약, 바이넥스, 구주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등 4곳이 덱실란트디알캡슐 결정형특허 4건과 제제특허 2건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했다. 이들보다 앞서 작년 9월 유한양행, 삼아제약, 태준제약이 특허도전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태준제약은 지난 3월 심판청구를 취하하며 퍼스트제네릭 경쟁에서 물러났다. 유한양행은 그해 12월 동일성분 품목에 대해 최초로 허가를 신청, 우선판매품목허가 경쟁에서 앞서갔다. 최초 심판청구, 최초 허가신청 요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에 후발주자 4곳이 특허도전에 참여한 데는 제네릭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다. 보통 덱실란트같은 서방형제제들은 인체 흡수 과정이 늦어 그만큼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우판권 조건의 완성인 품목허가가 어렵기 때문에 후발주자라도 조기출시의 기회가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최종적으로 누가 품목허가를 획득하느냐에 따라 제네릭 시장 상황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한이 품목허가를 받는다면, 9개월간 독점권을 홀로 획득하게 된다. 반면 다른 제약사 제품이 허가를 받는다면 우판권없이 특허도전 성공 업체들이 시장에 골고루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특허 전문가는 "덱실란트는 서방형 제제라서 생동개발이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며 "우판권 조건을 갖췄다해서 최종적으로 품목허가를 받아야 출시할 수 있기 때문에 후발주자들이 특허도전을 진행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연 140억원대 덱실란트 시장에 누가 먼저 참여할지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2018-05-01 12:31:41이탁순 -
바이오시밀러의 역습…J&J·로슈 1분기 매출 '직격탄'빅파마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일찌감치 실적발표를 진행한 존슨앤존슨(J&J)이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다고 밝힌 데 이어, 로슈마저 리툭산(리툭시맙)의 유럽 매출이 절반가량 감소됐다고 보고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침투효과를 여실히 드러냈다. ◆소송·약가인하 시너지…레미케이드 매출 감소폭 최대= J&J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 레미케이드'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J&J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는 9억1600만 달러의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11억8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22.5% 감소된 수치다. 직전 분기(2017년 4분기 매출, 10억7300만 달러)보다는 8.5% 줄었다. 레미케이드의 매출감소폭이 증가된 데는 화이자가 J&J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의 독점판매를 맡고 있는 화이자는 지난해 9월 "J&J이 연방독점금지법과 바이오의약품 가격경쟁 및 혁신법을 위반했다"며,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레미케이드 도매인수 비용의 35% 수준에 맞추기 위해 10월부터 인플렉트라 가격을 추가인하한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레미케이드보다 15% 저렴한 가격으로 인플렉트라를 출시했음에도 레미케이드 매출감소분이 크지 않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때마침 FDA(미국식품의약국)가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셀트리온에겐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연내 허가가 점쳐지던 허쥬마(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리툭시맙)가 FDA 허가보류 통지를 받으면서 허가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1분기 J&J의 혈액암 치료제 다잘렉스와 임브루비카 매출이 크게 성장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레미케이드는 바이오시밀러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며 "향후 레미케이드 매출감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셀트리온·산도스 공세에…리툭산 유럽 매출 급락= 한편 FDA 허가문턱에서 고전 중인 트룩시마는 유럽에서 로슈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로슈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리툭산의 1분기 유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2억8200만 스위스프랑으로 집계됐다. 일본 매출 역시 11% 감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유럽에서 시판 중인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와 산도즈의 릭사톤, 2종이다. 로슈는 지난해 2월 트룩시마에 이어 6월 릭사톤마저 EMA(유럽의약품청) 허가를 받으면서 리툭산 매출에 즉각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트라스투주맙)가 유럽 허가를 획득했고, 미국에선 암젠과 엘러간이 엠바시(베바시주맙) 허가를 받은 터라 허셉틴과 아바스틴 매출도 안전하지만은 못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발성경화증 신약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등이 선전한 덕분에 유럽 전체 매출은 7% 감소에 그칠 수 있었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로슈의 블록버스터 약물이던 아바스틴과 리툭산, 허셉틴이 값싼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약물은 한때 21억 달러의 연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1분기 매출 결과에 비춰볼 때 이러한 매출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2018-05-01 12:27:09안경진 -
삼성, 스위스 제약사와 계약 4110억원대로 확대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의 자회사와 의약품 위탁생산 관련 계약규모를 3613억2900만원→4110억4356억원으로 변경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계약금보다 약 497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2017년 매출액(4646억2900만원)의 88.5%에 달한다. 해당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에 상장하기 전 체결됐다. 당시에는 공시에 관한 의무사항이 없어 공개되지 않았는데, 계약금이 변경되면서 공시된 것이다. 다만 양사의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계약 상대와 위탁생산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2019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가 계약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최소보장 계약금이 최대 4366억6600만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고객사 재량에 따라 최대 5381억5500만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2018-05-01 08:40:12안경진 -
광동제약, 의약품 사업 호조 지난해 2200억 돌파광동제약 의약품 사업이 지난해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37% 고성장이다. 백신 등 신규 사업이 없던 매출을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지난해 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2268억원으로 전년(2008억원) 대비 12.97% 증가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성장률은 37.4%, 2014년과는 55.32%다. 2268억원의 매출액은 업계 14위 삼진제약(2453억원)과 15위 영진약품(1950억원) 사이에 해당되는 수치다. 의약품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2015년 17.28%던 의약품 사업 비중은 2016년 19.01%, 지난해에는 19.87%까지 올라갔다. 광동제약의 의약품 사업 호조는 신규 사업 확대와 궤를 같이 한다. 광동제약은 2015년 7월 폐렴구균백신 등 GSK 소아 백신 8종을 팔기 시작했다. 2016년 1월 한 제품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GSK 백신은 총 9종이 됐다. GSK 백신 월 처방액은 40억 원을 넘어서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동제약 백신류 매출은 2015년 106억원에서 2016년 406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지난해에도 400억원을 기록했다. GSK 출신 박원호 상무가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6년 6월 출시된 비만약 콘트라브도 의약품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31억원을 팔았다. 올해는 동아에스티와 공동 판매 등 호재가 있어 매출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에게 의약품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아킬레스건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최근 추세만 보면 의약품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며 따로 떼어봐도 업계 15위권 제약사의 매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진단했다. 한편, 광동제약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6885억원에 그쳤다. 광동제약은 2017년을 앞두고 7432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10년만에 전망공시였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2018-05-01 06:26:41이석준 -
애브비, '인터루킨-23' 억제 약물 건선시장 진입 예고애브비가 인터루킨-23(IL-23)억제제를 들고 판상형 건선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얼마전 '리산키주맙(risankizumab)'을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미국 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리산키주맙은 지난해 말 FDA로부터 소아 크론병 치료에 사용할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위약과 얀센의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를 비교하는 2건의 3상 임상과 휴미라를 대조군으로 한 3상 임상을 각각 시행했다. 그 결과 '리산키주맙' 투여군은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건선부위 및 심각성 지수)가 90% 이상 개선된 환자 반응률이 72~75%에 이르렀다. 반면 위약군은 2~5%, 스텔라라 치료군은 42~48% 수준에 그쳤다. 100% 개선된 경우도 '리산키주맙'군은 36~51%, 스텔라라 치료군은 12~24%로 차이를 보였다. 애브비는 '리산키주맙'과 아이엠엠벤트(IMMvent) 3상 임상시험도 함께 진행해 휴미라와 비교했다. 그 결과 '리산키주맙'군의 PASI 90% 반응률이 72%로 나온 반면 휴미라 치료군은 47%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PASI 100% 개선 비율도 '리산키주맙'군이 40%로 휴미라 23%보다 월등히 높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TNF-알파억제제들이 그간 건선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특허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을 받고 있다. 향후 인터루킨제제들이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도 현재 IL(인터루킨)-23억제제 'BI655066'을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하는 글로벌 3상 연구를 진행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브로달루맙' 역시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고 유럽 승인을 받았다.2018-05-01 06:24:43어윤호 -
바이오시밀러 수율, '리터당 32g' 실현 가능할까최근 준공한 A바이오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 수율을 놓고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형성돼 주목된다. A기업에 따르면 제1공장 허셉틴 생산능력은 연간 2500kg으로 2단계 확장 시 연간 3700kg의 바이오 원액 생산이 가능하다. 이 회사가 제시한 허셉틴 생산 효율 기준 산식은 '2000리터(리액터 4기)×32g×10번=2560kg'이다. A바이오기업 관계자는 "기존 고정식 아닌 연속배양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고도의 수율과 타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회사마다 세포주 개발과 생산방식에 차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업기밀이라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는 허셉틴 보다 낮은 리터당 1.2g 정도의 수율(생산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바로 리터당 32g의 수율 실현 여부다. 글로벌 CMO 론자와 국내 최대 바이오시밀러 수탁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통상적 수율은 리터당 최저 0.8~4g 내외인 것으로 파악된다. 때문에 연속배양방식을 채택하고 있더라도 기존 생산 효율성 대비 5배 이상 생산성이 높아지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업계에서 본 적정 수율은 3~5만 리터 바이오리액터에서 약 300~500kg 정도의 원액 생산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업계가 내놓은 적정 수율 산식은 8000리터×20배지=160kg 정도며, 여기에 연속배양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해 5배를 곱하더라도 최대 800kg 정도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2004년 이후 CHO CELL(Chinese hamster ovary)을 이용한 배양에서 5g/L 레벨까지 오른 뒤 최근 12g/L까지 수율생산성을 얻었다는 자료도 있다. 또 특수한 경우& 160;'human embryonic retinal cellline Per. C6' 에서 27g/L가 얻어졌다는 주장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모든 항체가 모든 셀라인에서 그렇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다. 또한 오리지널 허셉틴과 허셉틴바이오시밀러는 CHO cell line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아무리 기술이 좋고, 사용하는 'mammalian cell expression system'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해도 32g/L의 수율을 얻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2018-05-01 06:23:40노병철 -
메디톡스-대웅, 美법원 訴유지 판단 서로 유리한 해석미국 법원이 지난 28일 결정한 보툴리눔톡신 소송유지 결정과 관련해 분쟁 당사자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모두 자기가 유리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심리를 열고,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각하 판결하고,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상대로 한 소송은 유지 결정키로 했다. 이에 대해 메디톡스 측은 "미국 법원의 대웅제약 등에 대한 결정은 관할 존부에 관한 형식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에볼루스 등에 대한 소송 유지 결정은 해당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심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는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법원의 대웅제약 등에 대한 재소가 허용된 각하 결정에 따라 한국 소송 이후 재소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대웅제약은 보유한 보툴리눔 균주의 획득 경위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조속히 공개해 현 사안에 대한 모든 의구심을 해소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웅제약은 "이번 소송 결과는 절차에 맞지 않게 관할권도 없는 외국에서 먼저 소송을 신청해 나보타의 수출을 저지하고자 했던 메디톡스의 소송 의도가 무산된 것을 의미한다"면서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제기한 민사소송에 적극적으로 임해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1차 판결을 언급하며 "메디톡스가 한국에서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 법원에서 그 소송이 진행되면 그 후 미국 법원의 역할은 없는 것으로 법원이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미국 소송에서는 대웅제약과 함께 에볼루스를 공동 피고로 넣은 반면, 한국 소송 과정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미국 소송에 재판적을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에볼루스를 이용한 것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민사소송 대상자에서 제외된 에볼루스에 대한 소송은 각하되지 않고 미국 법원에 형식적으로 남아 있지만, 한국에서의 소송이 종결되어야 에볼루스에 대한 미국소송이 재개될 것인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민사소송에서 대웅제약이 승소하게 되면 메디톡스가 에볼루스를 상대로 더 이상의 소송을 진행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균주가 자사 '메디톡신' 균주를 불법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미국 법원은 그러나 한국에서 소송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스의 민사소송은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 에볼루스사를 상대로 한 소송은 오는 8월 10일 심리를 개최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모두 현재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허가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대웅제약이 현지 상업화 속도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2018-04-30 14:58:50이탁순 -
보령제약, 50여명 임직원에게 3개월동안 건강식 제공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랩스토랑(Labstaurant)은 'Laboratory(연구실)'와 'Restaurant(식당)'의 합성어로, 과학적인 식단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은 보령제약그룹 사내캠페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령제약그룹은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5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7월까지 3개월동안 하루 한번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별도로 준비된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은 과학적으로 연구한 맞춤형 식단으로 천연 양념의 밑반찬 및 메인 요리, 슈퍼곡물로 지은 밥이 포함된 도시락이다. 칼로리, 당질, 나트륨을 줄이고 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등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한 건강 식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도시락과 함께 매끼니 마다 영양성분카드를 전달해 직접 식단을 조절하는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인바디(InBody)밴드와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도 체크할 계획이다.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는 "고객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로서 우리 보령가족들이 그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행복해 진다면, 보령의 제품,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도 더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이번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랩스토랑 건강 도시락 캠페인은 4월 23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되며, 향후 대상자를 늘려가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보령제약그룹은 최근 본사 건물 옥상CI(워드마크)를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고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랩스토랑 캠페인 등 고객과 임직원의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을 실천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2018-04-30 14:27:36이탁순 -
조선혜 유통협회장, 이정희 제약협 이사장과 회동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만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30일 조선혜 회장이 취임 인사 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해 이정희 이사장과 만남을 가지며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이정희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주 부이사장, 갈원일 부회장(회장 직대), 이재국 상무등이 참석했다. 의약품유통협회에서는 조선혜 회장, 남상규·안병광·이상헌 부회장, 이준근 상근부회장이 자리했다. 유통협회는 이날 방문을 통해 "제약바이오협회와 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할 순치(脣齒)의 관계임을 인식했다. 카드결제·소포장·CSO·반품·최저임금에 따른 유통비용 상승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양측은 유통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2018-04-30 14:14: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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