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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영양학회, 2월 8일 ‘임상영양요법’ 새내기 약사 세미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은 오는 2월 8일 굿모닝시티 스카이홀 9층에서 오후 1시부터 새내기 약사 대상 원데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학회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약국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건강상담 기술, 약국 경영 전략, 임상영양요법의 기초부터 실전 적용까지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새내기 약사들이 가장 많이 겪는 고민인 개국, 취업, 매출, 상담, 제품선택, 고객관리 문제를 현직 약사 강사진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AI로 완성하는 나만의 복약상담(안효빈 약사) ▲주요 처방의약품군 드럭머거와 건기식 상호작용(황지영 약사) ▲약국 복약지도, 상담 자신감 업! 단골 손님 만드는 건강 상담 기술(최은아 약사) ▲약국근무 시작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약국 핵심 건기식&OTC 10선(지은실 약사) ▲슬기로운 약국생활 선후배간 Q&A(오세웅 약사, 최효빈 약사, 송명현 약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에게는 학회 학술자료, 건강상담 실무 자료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약국 건강상담에 도움이 되는 상담 콘텐츠를 할인 또는 무료로 받게 된다. 학회는 또 최신 학술정보, 맞춤형 건기식 실무자료, 약국경영 Q&A가 공유되는 학회 학술 커뮤니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신청은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 혹은 해당 링크()에서 신청을, 자세한 문의는 학회 사무국(010-2625-3655)으로 하면 된다. 학회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6-01-25 17:22:17김지은 기자 -
경남도약, 통합돌봄 시행 앞두고 약사 역량강화 세미나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통합돌봄사업 약물관리 역량강화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돌봄 제도화 속 약사의 선도적 약물관리, 방문약료 서비스 시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남 지역 내 통합돌봄방문약료 자문약사 90여명 중 선착순으로 수강 참가를 신청한 55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관내 18개 시·군 중 합천, 함양, 남해 등 15곳의 분회가 참여하는 등 높은 열의를 보였다는 것이 지부 측 서렴잉다. 도약사회는 “이번 세미나는 경상남도 통합돌봄과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첫 도약 격”이라고 설명했다.2026-01-25 16:50:41김지은 기자 -
[경기 수원] 회원권익 보호...약국운영 안정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가 회원 권익보호, 약국 운영 안정, 시민 건강을 최우선 회무과제로 정했다. 시약사회는 24일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65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김호진 회장(사진)은 "한약사 영역침범, 기형적약국 난립 등 약사 전문성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대응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결코 낮지 않다. 우리 스스스로 참요하고 협력한다면 그 벽은 넘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사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3월부터 새롭게 시작도는 돌봄 통합사업, 공공심야약국 사업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현장의 실천이 우리의 전문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며 "올해도 회원 권익보호, 약국운영의 안정, 수원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일권 총회의장을 대신해 총회를 진행한 조수옥 부의장은 "기형적약국, 한약사 문제 등 회원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수원 회원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분회비 동결을 기조한 2억8880여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시약사회는 총회 앞서 22회 사랑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전했다. 시약사회는 2011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1반 1시설 지원현황을 공유하고 누적 지원액 1억8999만원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김미진, 이병덕(열린약국), 백경아(다정한온누리약국) ◆수원시장 표창 김주석(온달약국), 민준호(네이처약국), 이형숙(링컨약국) ◆15회 수원약사대상 김희준(한우리약국) ◆수원시약사회장 표창 안태영(이마트약국), 임초예(천천굿모닝약국), 정유선(늘푸른약국), 조상우(365영통탑약국), 허은서(어서오세요약국) ◆수원시약사회장 감사장 김명하(경방신약), 박재원(KS팜) ◆의약품부작용보고 우수약국 표창 신윤호(보성약국 190건), 김희준(한우리약국 133건), 하미현(자연약국 68건), 김성남(E-푸른약국 67건), 민세은(호매실하늘약국 67건), 윤수진(수원메디칼약국 51건), 황정은(황정은약국 50건), 이미정(청명온누리약국 32건), 최진영(소명온누리약국 30건) 양희정(영통미소약국 18건) 신지연(호매실온누리약국 14건), 최경미(유진약국 13건) ◆수원시약사회장 특별상 민준호(네이처약국), 김희준(한우리약국), 서은영(미래팜영통약국)2026-01-24 21:01:12강신국 기자 -
[서울 금천] "600평 창고형약국 오픈, 똘똘 뭉쳐 대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창고형 약국 난립방지 동네약국 무너진다", "분별없는 대량판매 국민건강 무너진다" 금천구약사회(회장 박종구)가 내달 오픈하는 관내 창고형 약국에 대한 우려를 함께 하고, 똘똘 뭉칠 것을 다짐했다. 약사회는 자본 논리에 잠식된 약국 구조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지역 약국 생태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며 편의와 가격을 앞세운 기형적 약국은 결코 국민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약사의 전문성을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희생시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고, 약국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침묵하지 않고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정부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24일 오후 6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현안과 예산 등을 확정했다. 박규동 총회의장은 "600평 규모 메가급 약국이 2월 오픈을 앞둔 가운데 급변하는 약계 현안으로 심려와 걱정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힘찬 말의 해를 맞아 마음을 굳게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국 지방선거에 대한 약사님들의 관심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종구 회장은 "한약사 약국 개설로 시끄러운 한 해를 보낸 데 이어 기형적 약국이 금천구에도 개설되면서 회원들의 경영난이 가속화되고, 의욕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약사회에서도 고충을 덜고자 잘 대처할 계획이며, 회원들도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웅석 서울시약사회 디지털콘텐츠본부장은 "약국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보건의 인프라"라며 "약국의 공공적 역할이 지켜질 수 있도록 약사회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소예경 금천구보건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많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보건행정에 관심과 협력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명절 연휴와 공공 야간 약국 운영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심으로써 구민들의 편의와 건강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더욱 발전하는 약사회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날 총회는 총 회원 152명 중 참석 24명, 위임 56명으로 성원됐으며 2025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결산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6년도 예산은 7900여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활성화 ▲일반약 매출 활성화 교육 ▲회원간 SNS 소통을 위한 다각적 채널 확보 ▲선배 약사, 젊은 약사의 날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현안 대처를 위해 올해 약권수호기금으로 2만원을 갹출하기로 결정했다. 상급회에는 약가인하에 대한 약국 피해를 최소화하고, 품절됐거나 품절이 예상되는 약 등에 대해서는 처방을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반품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통사에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차동열(한중약국), 김태수(독산중앙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패: 박선이(동아온누리약국), 이애경(비즈메드약국), 정명진(레아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이학신(인천약품), 황철민(동화약품), 김재형(동아제약) ◆금천구청장 감사장: 조현연(삼화약국), 박종구(녹십자약국)2026-01-24 19:43:45강혜경 기자 -
침묵하는 롯데…광주 광산 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입점 갈등[데일리팜=강혜경 기자]대형마트 내 창고형 약국 개설을 놓고 약사단체와 대형마트간 갈등이 점화될 조짐이다. 광주광역시약사회는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내 창고형 약국 개설과 관련해 롯데쇼핑과 롯데마트 측은 만남을 요청했지만, 롯데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는 지난 14일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롯데마트 사업부문장, ESG경영실장, 준법경영실장 등에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약사회는 창고형 약국이 지역 보건 안전과 공공의료 체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23일까지 간담회 일정 및 방식에 대한 회신을 요청했다. 점포 지점장에게 공식적인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해당 사안이 본사 결정 사항이라는 이유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해 본사 의사결정 책임자 등에 공문을 발송하게 된 것. 하지만 회신 기일인 23일까지도 끝내 롯데는 무대응으로 일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롯데마트 상무점 내 개설을 준비한다는 약사가 약사회에 내용증명까지 보내 시정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마트 내 창고형 약국 입점을 저지하기 위한 약사회 움직임이 부당하다는 게 골자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23일부로 내용증명이 전달됐다. 약사회의 공문 발송 등이 권한을 넘어선 행위이자 직업 침해의 자유를 침범한다는 내용"이라며 "약사회의 개설 지연 행위를 중단하라는 게 약사 측 주장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로 롯데마트 내 기존 약국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창고형 약국 개설과 관련한 정보를 취득하게 됐다. 다만 현재 계약이 체결됐는지, 계약이 체결됐다면 창고형 약국이 얼마나 큰 규모로 개설될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며 "롯데마트 상무점 내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부분은 아직까지 없어 예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약사회는 롯데 측이 무응답으로 일관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약사회는 내주 성명서를 채택하고,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와 시청, 서구청 등에 마트 내 창고형 약국 입점 등과 관련해 질의서를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내 창고형 약국이라는 새로운 형태 기형적 약국에 대한 입장과 대책 등을 묻겠다는 의중이다. 시약사회는 앞서 복지부에 약국 규모와 소비자 수에 비례한 약사 인력 의무 배치, 적정 면적의 조제실과 복약 상담 공간 확보, 의약품 진열 및 판매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 인력 및 시설 기준 신설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은 '누구에게나 도심속 창고형 할인점'을 모토로 매월 2, 4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다.2026-01-24 06:00:59강혜경 기자 -
어려워진 약사국시에 수험생 '진땀'...합격률 90% 붕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컴퓨터 도입 첫 시험이라 난이도 조절이 있을꺼라고 들었는데, 예상을 완전 빗나갔어요." "2교시부터는 할 말을 잃었어요. 역대급으로 어려운 시험이었네요. ." 올해 약사국가고시는 높은 난이도에 처음 도입된 컴퓨터 시험으로 인해 예년보다 합격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수험생들은 2교시 산업약학 중에서도 초반 18개 문항을 차지하는 물리약학을 비롯해 문항 수가 가장 많은 3교시 약물치료학, 합성약학에서 특히 어려움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기존 기출문제들과는 다른 방향성의 문제가 많아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았다는 것. 어제(23일) 오후 4시 40분경 경기 을지대학교 내 성남시험센터에서 제77회 약사국시를 마친 수험생들은 홀가분한 표정 한편으로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수험생들은 시험장을 빠져나온 직후 함께 시험을 본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출제 문제와 난이도에 대한 얘기를 나누느라 바빴다. 약물치료학·물리약학·생약학도 까다로워…”예상 벗어난 문제 다수“ 이날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은 “예상을 뛰어넘었다”였다. 과목 전반적으로 기존 기출문제에 비해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전언이다. 국시는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를 받을 경우 불합격한다. 일부 문항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면 체감 난이도는 올라가게 된다. 성균관대 약대 한 수험생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다. 기존 공부했던 내용이나 기출 문제들과 출제 경향이 전반적으로 다른 느낌을 받았다”며 “1교시에 당황스러웠다 2교시부터는 할말을 잃었던 것 같다. 같이 시험을 본 친구들도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성균관대 수험생은 “물리약학도 까다로웠지만, 약물치료학이 특히 많이 어렵다고 느꼈다”면서 “생약학의 경우 수험생들 사이 소위 점수 자판기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는 생약학도 까다로웠다. 기존 출제 경향보다 전반적으로 문제가 한번 더 꼬여있는 느낌을 받았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문제가 많았다”고 했다. 아주대 약대 한 수험생은 “최근 몇 년간 약사국시 문제가 평이한 경향을 보였는데 올해는 특히 어려웠다”며 “약물치료학이 특히 어려웠다. 1, 2, 3교시가 모두 까다롭다 보니 비교적 4교시가 평이하게 느껴졌다. 작년에는 법규가 까다로웠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무난한 편이었다”고 말했다. 한양대 약대 한 수험생은 “작년에는 1차 약제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면 이번 시험에서는 2차 약제나 희귀약에 대한 문제가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문제 자체가 복잡하게 출제된 것 같다”면서 “그동안 공부하고 연습해 왔던 기출 문제들과는 전반적으로 달랐다”고 했다. 올해 컴퓨터 시험 첫 도입…90%대 합격률 깨질까 작년 제76회 국시 합격률은 94.9%로 재작년 90.7%%와 비교해 4.2% 상승한 바 있다. 시험을 본 수험생들은 공통적으로 작년에 비해 합격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합격률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합격률 하락 예상에는 올해 약사국시에서는 시험 방식의 변화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다. 올해 처음으로 약사국시에 컴퓨터 시험인 CBT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답안카드 작성 등 없이 컴퓨터에 정답을 바로바로 기입하는 형태다. 기존 집필 시험 방식에서 컴퓨터 시험으로 전환되면서 올해 약사국시는 전국에 분포된 국시원 시험센터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전북 등 7개 권역 13개 시험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컴퓨터 시험을 처음 접한 학생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학생은 예상보다 적응이 쉬웠다는 반면, 일부 학생들은 시험 특성 상 계산을 요하거나 계산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정 부분 불편이 따랐다고 했다. 시험 시스템 변경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데 대한 아쉬움을 표명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일부 학교는 컴퓨터 시험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연습 과정을 거쳤지만, 대다수 약대에서는 별도 연습이 없었다는 것이 학생들의 말이다. 가톨릭대 약대 한 수험생은 ”집필 시험에 익숙해 있었다 보니 컴퓨터 시험에 익숙하지 않아 집중되지 않는 측면도 있었다“며 ”오늘 시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던 데다 컴퓨터 시험이 처음 도입된 만큼 전반적으로 합격률 자체가 예년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다. 최근 몇년간 합격률이 높았는데 이 상황이면 올해는 90%가 깨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약사국시 합격률은 94.9%로 2184명이 응시해 2073명이 합격했었다. 그 전 해인 2024년도 합격률 90.7%보다 4.2% 상승했었다. 올해 국시에는 1929명이 접수했으며, 이는 작년 2210명 대비 281명 감소한 수치이며, 합격자는 2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2026-01-24 06:00:58김지은 기자 -
교사라더니 2600만원 먹튀... 약국 대상 사기 주의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국을 상대로 한 사칭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해 6월 철도공사, 교도관, 교회집사를 사칭한 사기가 전국적으로 유행한 지 7개월 여만에, 이번에는 학교 교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약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역에서, 약국이 사칭 사기로 인해 2600만원 상당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회계담당 교사를 사칭한 사기범이 약국에 전화를 해 '학교에서 사용할 상비약을 주문하고 싶다'고 접근, 학교에 설치할 심장제세동기를 대신 구매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은 사기범의 안내에 따라 심장제세동기 18대 구매대금으로 2600만원을 송금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학교 예산 문제로 직구매가 비싸니, 약국에서 심장제세동기를 대신 구매해 주면 상비약 값과 합쳐 결제하겠다'는 식으로 약국을 유도한 뒤 공범이 운영하는 특정 판매업체 연락처 등을 전달하고, 선결제를 유도한 뒤 연락을 끊은 것. 경기 다른 지역 약국도 고등학교 교사를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구급함과 거즈, 소독약 등의 구입을 문의하는 연락을 받은 것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 피싱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지역 약사회들도 긴급 공지를 통해 회원 약국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 약사회는 "인근 지역에서 학교 교사를 사칭해 상비약 주문을 빌미로 고가 의료기기 대리 구매를 유도한 뒤 대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가 발생했다"며 "동일한 수법이 약국 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안내했다. 약사회는 "전화상으로 처음 거래하며 대량의 상비약을 주문하는 경우, 약국 주력 취급 품목이 아닌 제세동기, 체온계 등 고가 의료장비의 대리 구매를 부탁하는 경우, '단가가 맞지 않는다', '행정 처리가 복잡하다'는 핑계로 특정 업체 연락처를 주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등은 100%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문자의 소속(학교, 관공서)을 묻고 인터넷 등에서 검색한 뒤 직접 전화해 교차 검증하거나, '약국은 의약품 외 물품을 대리 구매 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사한 전화를 받거나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되면 즉시 112 또는 관할 지구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2026-01-24 06:00:56강혜경 기자 -
코스피 5000시대 열었지만...들쭉날쭉 제약바이오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넘어서며 호황을 계속했지만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이 20%에 육박했지만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은 4%대에 그쳤다. 지난 21일에는 알테오젠발 악재로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가 동반 급락하며 휘청거리기도 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코스피 지수 상승률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KRX헬스케어지수는 5062.79로 전 거래일보다 4.81% 상승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22일 1.54% 올랐고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67개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작년 말 4865.56에서 4.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8.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성적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 상승한 4990.07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연속 장중 5000포인트를 넘으며 유례없는 호황을 지속 중이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21일 하루 만에 6.25% 하락하며 작년 말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큐렉스’ 기술수출 로열티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소식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이 동반 부진에 빠졌다. MSD는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서 키트루다 큐렉스의 순매출 로열티가 2%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SC 제형 키트루다 큐렉스는 30분의 투약시간이 필요한 IV 제형 키트루다와 비교해 빠른 투약이 가능하다. 알테오젠 측은 “로열티는 양사의 합의가 없이는 공개되지 않아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당사는 이 내용을 파악한 시기부터 해당 기재의 작성 경위에 대해 MSD와 확인을 진행해 왔으며, 이에 대한 후속 대책에 대해서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의 로열티 비율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연간 로열이 수익이 수천억원 감소할 것이란 실망감이 확산했다. 알오젠은 지난 22일 주가가 22.35% 빠지며 이날에만 시가총액이 25조7363억원에서 19조9841억원으로 5조7519억원 증발했다. 이날 올릭스의 주가가 14.92% 하락했고 펩트론(-13.21%), 리가켐바이오(-12.12%), 에이비엘바이오(-11.89%), 디앤디파마텍(-10.70%) 등이 10%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오름테라퓨틱, 한올바이오파마, 지아이이노베이션, 인벤티지랩, 일동제약, 보로노이,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에스티팜 등도 5% 이상 주가가 내려앉았다. 다만 지난 23일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이틀 전 하락장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에스티팜의 주가가 이날 16.24% 올랐고 삼천당제약(12.74%), 케어젠(12.42%), 보로노이(12.69%), 리가켐바이오(12.32%), 오름테라퓨틱(12.01%), 티앤엘(11.04%), 에이비엘바이오(10.24%) 등이 주가가 10% 이상 뛰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올해 주가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67곳 중 33곳이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은 작년 말 종가 23만2500원에서 한 달 동안 36만원으로 54.8% 치솟았다. 메지온과 케어젠은 올해 각각 31.1%, 20.1%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파마리서치, 셀트리온, 에스티팜, HLB제약, 클래시스, 한올바이오파마, 휴젤, HLB테라퓨틱스, 차바이오텍, HLB, JW중외제약, 한미사이언스, 원텍 등은 올해 주가가 10% 이상 올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작년 말 종가 1만7640원에서 23일 1만4500원으로 17.8% 내려갔고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알테오젠은 각각 14.1%, 13.8% 하락했다. 인벤티지랩, 신풍제약, 올릭스, 보로노이, 바이오다인, 에이프릴바이오 등은 올해 주가가 8% 이상 떨어졌다.2026-01-24 06:00:50천승현 기자 -
가다실에 결국 백기 든 서바릭스…국내 시장 철수 결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프리필드시린지'가 국내 공급을 중단한다. 급격한 수요 감소에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서바릭스 공급이 중단되면, 이 시장은 가다실9을 보유한 MSD가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SK가 23일 서바릭스의 공급중단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GSK 측은 "국내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띠라 불가피하게 서바릭스프리필드시린지의 국내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바릭스는 오는 7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GSK 측은 "공급 중단 이후 서바릭스프리필드시린지 접종은 허가 접종일을 고려해 각 의료기관에서 보유한 백신의 유효기간까지 가능하다"며 "현재 한국에 공급되고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MSD의 가다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한국엠에스디의 가다실주(4가), 가다실프리필드시린지(4가), 가다실9주(9가), 가다실9프리필드시린지(9가)와 GSK와 서바릭스프리필드시린지(2가)가 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에서는 엠에스디가 GSK를 압도해 왔다. 2023년도 기준 수입실적을 보면 서바릭스가 81만2132달러인데 반해 가디실프리필드시린지가 1255만5362달러, 가다실9프리필드시린지주는 4431만5827달러에 달했다. 수입실적 점유율로 보면 서바릭스가 1.4%에 그친다. 예방 가능한 바이러스 수에서 서바릭스가 가다실에 밀리며 제품 경쟁력에서 승부가 기울었다는 분석이다. 경쟁품목이라고 보기엔 가다실의 시장 영향력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가다실이 훨씬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바릭스는 2016년 미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고, 저개발구가 중심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한국시장에서 가다실9에 대적할 제품도 보이지 않아 MSD의 독점 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가다실9의 국내 특허는 내년 2월 종료된다. 이는 공급가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실제 가다실9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공급가를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현재 가다실9의 평균 1회 접종 비용은 20만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작년 완타이가 가다실9과 똑같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9개를 예방하는 백신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으며 경쟁이 시작됐다.2026-01-24 06:00:49이탁순 기자 -
"업무조정위 가동 땐 약사-한약사 갈등 행정논의 가능해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보건의료인력 업무범위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직능 간 면허권 갈등을 선제적으로 행정조치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약사, 한약사의 의약품 취급 범위 논쟁을 예로 들면 사법부 판결까지 기다리기 이전에 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복지부 행정 권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정경실 실장은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업무범위조정위원회가 내달(2월)에 발족하면 이견이 있거나 다툼이 있었던 문제들을 위원회에 올려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트랙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정 실장에 따르면 업무범위조정위의 결정과 권고 조치는 법적 강제성이 없는 행정적 조치지만,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는다. 유관 직능과 전문가들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갈등 해소법을 논의한 뒤 결정한 권고 결과인 만큼 복지부 등 소관 정부부처가 법적 강제성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불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란 취지다. 약사, 한약사 업무범위 등 현행 법 상 일부 모호한 사례의 경우 당장 확답할 수는 없지만, 조정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법적 소송에 앞서 행정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공간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 실장 시각이다. 정 실장은 "행정적 권고 차원이라도 정부가 일거에 권고를 무시할 수는 없다. 아무리 권고나 자문 성격이라도 조정위 결과는 행정적 무게감이 있을 것"이라며 "법적으로 명확한 부분을 조정위가 논의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유권해석이라던지 행정적으로 처리했던 사안이나 직능 다툼이 반복돼 소송까지 해서 판례로 나온 결과에 의존한 행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이를 하나하나 정책으로 규정하기 어렵고, 판례 결과를 보고 행정에 반영하는 게 많다"며 "그런데 조정위가 운영되면 사법부 판단에만 맡기지 않고 선제적, 행정적으로 먼저 정리할 수 있는 것들은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고 부연했다.2026-01-24 06:00:47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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