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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16일부터 2주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의약품 안전관리와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병원약사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째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회원연제 발표인 e-poster와 의약품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e-부스를 더해 보다 풍성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2100여 명이 신청했다.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1편의 회원 연제가 e-poster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춘계학술대회는 환자안전을 위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의약품 안전관리의 영역에서 병원약사의 가치를 확고히 다지고 업무영역을 더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의약품 안전관리와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3가지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각 심포지엄별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1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의 ‘능동적 시판 후 의약품 안전관리’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아영미 교수의 ‘의약품 부작용 관리를 위한 환자 중심의 능동적 기반 마련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희영 DUR관리부장의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DUR 강화’로 꾸려진다. 아영미 교수 발표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지난해 수행한 식약처 용역연구의 결과보고로, 약물 알레르기 혹은 중증 약물 부작용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약물안전카드’ 발급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표준화해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시켜 안전관리방안을 모색한 내용이다. 심포지엄2에서는 ‘미래형 병원약사의 직능 모델’을 주제로 총 네 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재호 이사장의 ‘보건의료데이터를 이용한 환자안전’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정재훈 기획운영본부장이 ‘통합 6년제 표준약학교육과 미래 약사상’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이용지원부 한주성 과장이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 모형 개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윤희영UM이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에서의 약사의 역할’을 발표한다. 심포지엄3은 학술강좌로 ‘소아 백혈병과 CAR-T’, ‘치매 치료제 최신 동향’, ‘가임기 여성의 부인과 질환’ 이상 3가지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이영희 회장은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과 관련해 현재 전국 36개 병원에서 목표 인원 4000명을 설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안전 제고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에 준비한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 속에서 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역량을 발휘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약사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공정 심사를 거쳐 선정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 7인과 축하패 6인의 명단이 발표된다. 상반기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은 양은덕(노원을지대학교병원 약제부장), 김선아(이대목동병원 약제팀장), 김희수(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약제팀장), 김현순(광주씨티병원 약제팀장), 차명진(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약제부장), 홍지희(강릉아산병원 약제팀 일반조제UM), 정예지(강원대학교병원 약제과 약무팀장) 이상 총 7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손은선(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 김재송(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정보파트장), 최재희(건국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김지연(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약제팀), 박혜원(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정승희(서귀포의료원 약제과) 이상 6인에겐 축하패가 수여된다.2022-06-14 09:40:36정흥준 -
경남도약, 양산·창녕에 공공심야약국 각 1곳 추가 추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는 지난 11일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에서 2022년 제1차 상임이사회·임원 워크숍을 갖고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원일 총회의장은 참석한 임원들에게 “회원 약사들을 위하고 약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참여하는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석 회장은 참여하는 힘을 강조하는 한편 약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한 문귀수 부회장과 조미옥 여약사 위원장에게 순금 뺏지를 전달했다, 23명의 상임이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임원들은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팜 엑스포 학술 과목, 이벤트 등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다음달부터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되는 공공심야약국에 도심형 대상지역 양산 1곳과 비도심형에 창녕 1곳의 약국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번에 2곳의 약국이 추가되면 7월부터 경남에서는 창원 3곳 ,김해 1곳, 거제 1곳, 진주 1곳, 양산 1곳, 창녕 1곳, 총 8개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이어 도약사회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사업과 방문약료 사업 개선을 위해 문대영 부회장과 변상진 학술이사가 토론을 주도했으며, 대한약사회 정현철 부회장이 약사회 정책과 현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2022-06-14 09:34:16김지은 -
조대약대 수도권동문회, 양재천 걷기대회로 화합 도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조선대 약대 수도권동문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2일 ‘2022 양재천 걷기대회’를 열고 동문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또 코로나 종식과 전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걷기대회는 동문회 회원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 소개와 안부를 전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학여울역 SETEC 주차장에서 출발했다. 동문들은 영동6교 양재천 산책로 입구에서 영동1교까지의 양재천 산책길을 걸었다. 이 구간은 양재천이 국내 최초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으로 조성된 후 도심공원으로서 보전가치가 있어 2015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구간이다. 한동원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간만에 직접 얼굴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모두가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됐다.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간만에 자연의 정취도 느껴보고,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전 국민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회장 임기 마지막 행사를 이처럼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1시간 반 가량의 걷기대회는 원로 회원들을 비롯해 참석자 전원이 한명의 낙오 없이 무사히 마쳤다. 행사 후에는 양재시민의숲역 인근 식당에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2022-06-14 09:24:12정흥준 -
테니스·골프 엘보 통증 타깃한 '록소앤겔', 매출 급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은 국내 최초 겔 타입으로 출시한 록소프로펜 소염진통제 '록소앤겔' 매출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록소앤겔은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TV광고 캠페인 온에어 이후 월 평균 매출이 600% 이상 급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록소앤겔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생산과 동시에 물량이 품절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성제약은 '테니스·골프 엘보' 통증을 타깃으로 한 점과 배우 남궁민의 시너지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엘보 통증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제품력과 함께 국민 배우로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남궁민의 이미지가 타깃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유튜브에 올린 록소앤겔 광고 영상이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고, 광고 이후 록소앤겔 키워드의 일 평균 검색량도 50배 이상 상승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에 일시적으로 품절이 발생했으나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록소앤겔은 바르는 겔 타입의 록소프로펜 진통소염제다. 겔 제형이 끈적임 없이 흡수되어 찌릿하고 깊은 엘보우 통증을 빠르게 치료해준다. 골프,테니스 등 운동으로 발생하는 엘보우 통증은 물론, 육아나 가사노동, 직장인의 엘보우 통증 치료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2022-06-13 17:50:49정새임 -
서울 중구약사회, 자주 위반되는 약사법 사례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오프라인 연수교육을 열고, 자주 위반되는 약사법 사례 등을 교육했다. 중구약사회 약학위원회(위원장 김영로)는 지난 9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2022년 상반기 연수교육을 개국 및 근무약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약사회는 교육에 앞서 배달앱 가입 절대 불가 원칙 및 대응 지침을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민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국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또 중구보건소에서 실시하는 2022년 의약업소 자율점검을 기한 내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 이어 이준약사가 인문학과 한약제제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인혜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이상 회원 모임을 가질 수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약 배달은 산업의 대상이 아닌, 안전한 복용을 위해 약사의 손에 의해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약학위원회에서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약물 정보를 SNS를 통해 전달키로 했다.2022-06-13 17:27:49강혜경 -
이종성 의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보험료 인하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역가입자의 소득보험료를 소득의 일정 비율로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경우 소득대비 일정 비율을 건강보험료로 부과하고 있으나, 지역가입자는 소득 및 재산을 점수화한 값에 점수당 금액을 곱하여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문제는 지역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이와 같은 등급별 점수제는 등급마다 소득대비 보험료율이 상이할 뿐 아니라, 저소득 구간일수록 소득 대비 부과점수가 높아 최대 20%에 달하는 역진적으로 부과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이종성 의원은 지역가입자도 직장가입자와 동일한 소득정률제를 도입하는 법안을 냈다. 법률안이 개정된다면 연 소득 3860만원 이하인 지역가입자(전체의 90%이상)의 소득 보험료는 현재보다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연소득 500만원 이하인 경우 현재 50,300원에서 개편 후에는 2만9125원으로 인하하며, 연소득 1500만원인 경우 현재 13만원에서 개편 후에는 8만7000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이종성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부과체계 2단계 개편에 맞춰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법 개정으로 직장 및 지역가입자간 상이한 보험료 부과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보험료 부담의 예측 가능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13 16:43:07이정환 -
경기도약, 전지 임원워크숍-상임이사회 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 11~12일 강원도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 및 집행부 워크숍을 열고 안건 심의와 함께 한약사, 불법 약 배달 현안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도약사회는 한약사, 불법 약 배달 현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늦은 시간까지 논의하는 한편, 집행부의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건심의를 통해 ▲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제1회 자선다과회 결산 안건을 승인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약사직능 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운영규정도 추인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회원들의 가족 애사에 슬픔을 함께하고 장례 절차에 따른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무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상조용품 지원사업에 필요한 상조용품을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2년만에 집행부의 소통과 화합 발전을 위한 전지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며 "워크숍을 통해 향상된 팀 워크를 기반으로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행복하고 한층 발전된 약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는 박영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31명이 참가했다.2022-06-13 14:25:33강신국 -
서대문구약, 8년째 생명존중 인식 확산 위한 공연 후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극단 버섯에서 공연하는 ‘정거장’을 상임이사들이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연극 공연을 진행 중인 자살방지 무료 극단 버섯에 매년 1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에 대해 구약사회 측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전체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약국은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1차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2020년, 2021년 서대문사이버연수교육 책자에 자살예방 교육자료와 한국형 표준자살 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게재하고 있다. 회원 약사들이 약국에 오는 환자의 생명지킴이로서 자살을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관람에는 송유경 회장과 이옥현 부회장, 정미순, 정혜령, 김재송 위원장이 함께했다.2022-06-13 14:18:02김지은 -
동국제약,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공동개발 추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국제약은 최근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개발 과제의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관심 분야의 유망 신약 개발을 진행한다. ‘콜레스테롤 대사 저해제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비임상 효능시험, 약물전달 시스템(DDS), 제품 상용화, 허가 및 마케팅 등 신약 개발과 상용화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양사는 향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후보 물질의 발굴과 도출, 특허·권리 확보, 기술수출 등 신약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1개 이상의 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2023년에는 본격적인 임상을 위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필바이오사이언스는 뇌신경세포, 암세포, 지방세포 등 다양한 세포 내에서의 지질대사 항상성 조절을 통한 희귀 고도비만 질환인 프레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 약제 내성 극복 전립선암 치료제,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개발 회사다. 이계완 동국제약 연구소장은 ”에필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수 대학들과도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라며 “동국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생산 능력 및 DDS(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과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에필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동국제약과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2-06-13 11:52:31천승현 -
응급행위 했다가 사망해도 과실없으면 책임 면제 추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항공기, 선박, 기차 등에서 긴급하게 응급의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 고의나 중대 과실 없이 응급처리를 하는 경우 환자가 사망해도 행위자의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응급환자 의료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 생명권을 보장하는 게 법안 목표다. 13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응급의료나 응급처치를 제공해 발생한 재산 상 손해와 사상에 대해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이 없으면 그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 관련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다. 다만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하도록 규정돼 있다. 신 의원은 현행법 상 의사가 선의의 응급의료행위를 했을 때 고의나 중대과실이 없더라도 응급환자가 사망한 경우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법 조항은 항공기, 선박, 기차 등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선의로 응급환자를 도울 수 있는데도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회피하는 사례를 유발한다는 게 신 의원 주장이다. 이에 신 의원은 응급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고의나 중대 과실 없이 응급처치를 하는 경우 응급환자가 사망해도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법안을 냈다. 신 의원은 "지난 5월 KTX에서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구조한 이후 응급의료 체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돌아보게 됐다"며 "항공기, 기차, 선박 등에 응급환자 처치에 필요한 최소한의 응급장비와 의약품을 보유하도록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 발의에 이어, 응급상황에서 행하는 선의의 구조행위가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구로구 묻지마 살인 사건 당시 길가에 피투성이로 쓰러진 피해자 곁을 그대로 지나친 사람만 50여명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면서 "위급한 상황에 놓인 타인을 돕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어렵지만, 최소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선한 마음으로 나선 이들이 법으로 제대로 보호 받아야만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착한 사마리아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6-13 10:56:23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