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판관비, 상위사 감소…하위업체 증가세
- 정혜진
- 2015-04-20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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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체 전체 판관비 0.6% 증가...지오영 등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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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체의 판관비 비중 변화추세가 상위업체와 하위업체 사이에 다르게 나타났다. 상위업체가 제자리를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한 반면, 하위 업체에서는 판관비 비중이 높을뿐더러 비중이 증가했다. 증가와 감소가 업체 규모에 따라 엇갈린 것이다.
데일리팜이 도매업체 130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실적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도매업체 130곳의 총 매출은 13조4900여억 원이었으며, 이중 판관비 총액은 744여억 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12조5200여억 원 중 670여억원이 판관비였던 것과 비교해 약 0.6% 증가한 수치다.

매출 규모 2위의 백제약품은 매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판관비 비중은 줄어든 모양새다. 매출이 1200억원 증가하는 사이 판관비는 56억원만 증가해 판관비 비중이 8.0%에서 7.5%로 떨어졌다.
이밖에 상위 10위 안에서는 지오영네트웍스, 비아다빈치, 인천약품 등의 업체 판관비 비중이 감소했다. 특히 온라인팜은 2013년 16.9%였던 판관비 비중이 지난해 8.2%로 크게 떨어졌다. 10위 안에 드는 엠제이팜, 티제이팜, 신성약품, 복산나이스팜 등도 증가했지만 증가폭이 0.1%~0.7% 안의 작은 변화였다.
매출 20위권 안에 다는 업체들 간에는 판관비 비중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 소폭 감소하거나 증가한 상황이다. 세화약품, 경동사, 삼원약품, 우정약품, 동원약품 등은 비중이 감소했다. 감소율 변화는 약 0.2~0.7%대 안에 든다. 남양약품, 서울부림약품, 태전약품, 석원약품 등은 0.3에서 0.9% 대 안에 증가율을 보였다.
판관비 비중이 변화 없는 업체도 있었다. 매출 17위를 차지한 청십자약품은 6.6% 대의 판관비가 변함 없었으며 백광의약품, 보덕메디팜, 성산약품, 아세아약품, 신영약업, 진성약품 등도 2013년과 2014년 판관비 비율에 변화가 없었다.
100위 권 아래의 작은 업체들 중에는 판관비가 증가한 업체들이 많았다. 특히 나노팜소화, 그린메디칼, 태영약품 등은 2013년에 비해 2014년 판관비가 크게 늘어났다. 태영약품은 20%에서 46%로 두배 이상 늘었으며, 나노팜 역시 11.1%에서 31.8%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밖의 업체들은 1% 내외의 적은 변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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