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도매업계, 유통수수료 갈등 종지부
- 이탁순
- 2014-06-18 1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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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측 적정안 도출...도매 "다국적사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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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도매업계 협상단은 최근 만남을 갖고 유통수수료와 관련해 접점을 찾았다.
그동안 도매업계는 유한양행이 종전 현금결제 시 제공하던 4% 할인을 없애고, 3개월 어음으로 결제해달라는 요청에 반발해왔다.
양측은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현금할인은 종전 유지하면서 기본 수수료 부분에서 소폭 인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매 협상단 관계자는 "그동안 협력관계를 고려해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12%대의 유통수수료를 제공해왔다. 5~6%의 유통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일부 다국적제약사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매업계도 우호적 관계였던 국내 제약사와의 갈등을 접고, 외국계 제약사 투쟁에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외국계 제약사들은 여전히 약국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등 도매업체가 부담하는 부분에서는 함구하고 있다"며 "외국계제약사들이 제공하는 수수료는 적정마진 9%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생존권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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