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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약사 '리모델링' 재교육프로그램 중요

  • 정웅종
  • 2005-08-22 06:39:43
  • 약제서비스 향상위한 전문화교육 후속조치 마련돼야

|뉴스분석| 약대 학제연장의 과제

2015년이 되면 첫 6년제 약사가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기존 4년제 약사와 어떤 차별성과 전문성을 가질지가 바로 이번 학제연장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

서비스 개선 없는 학제연장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려면 발 빠른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연구약사’, '제약약사' 등 전문약사 배출 발판

약대교육이 6년제로 바뀜에 따라 약사의 전문화, 분업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기존의 약국약사 위주의 집중됐던 사회 진출망이 보다 넓어지고 전문성 역시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약국약사', '병원약사', '연구약사' 등 약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각 직역별 전문화 교육은 기본이고, 국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확장과 전문직업군으로서의 윤리를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

이번 ' 2+4체제'는 미국의 전문직 학제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는 공익성이 강한 직능인 양성에 적합한 학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약사회와 약대학장들은 6년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약학교육발전위원회'를 구성, 약대학제 운영에 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발전위원회에는 약사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약제서비스 향상이라는 학제연장 의미를 생각하면 교육관련 시민단체와 학부모 단체 등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체감 서비스개선 후속조치 뒤따라야

"6년제 후속조치가 없다면 이는 마치 요금을 지속적으로 올리지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따르지 못하는 우리나라 택시요금에 비유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 약대 오정미 교수는 6년제 후속조치로 ▲약사국가고시의 개선 ▲현직약사의 평생교육체계 확립 ▲약대 평가인정제의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건의료 개방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경성대 약대 박민수 교수는 "2000년 의약분업으로 보건의료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개방시대 역시 앞당겨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약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교육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약사들 '리모델링'...'6년'-'4년' 갈등도 과제

'6년제 약사', '4년제 약사'라는 구분이 현실화 되면 약사 사회의 출신간 갈등도 제기될 수 있다. 기존 4년제 약사들의 약사직무 수행의 재교육이 그래서 더더욱 필요하다.

"기존 약사를 어떻게 리모델링하고 업그레이드 시킬지가 과제로 다가왔다"는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의 발언은 이 같은 고민을 웅변하고 있다.

원 회장은 "약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재교육 방안을 내 놓겠다"고 밝혀 그 과정이 주목된다. 최근 구성된 약학교육발전위원회가 어떤 식의 기존 약사의 재교육프로그램을 내놓을 지가 이제 약사들의 최대 관심으로 떠오르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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