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1개국 보건의료 전문가에 건보 운영 노하우 공유
- 정흥준 기자
- 2026-06-15 14:37: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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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RA 국제연수과정 14년차...WHO 협력센터 활동 일환
- 11개국 25명 참여해 실무 활용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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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이 11개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평원은 오늘(15일)부터 18일까지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26년도 HIRA 국제연수과정(2026 HIRA Global Training Program)’을 운영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연수과정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보건의료지출 관리경험과 한국 건강보험 제도의 운영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공동으로 이번 연수과정을 기획했다.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와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수생들의 실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강의 중심 교육뿐만 아니라 토론, 발표, 경험 공유 등 참여형 학습을 확대해 연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자는 아시아·아프리카 등 11개국 25명의 보건의료 관계자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의 연수생과 각국 보건부가 추천한 보건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요양급여 심사 ▲건강보험 지불제도 ▲급여 등재 및 의료기술평가 ▲의료서비스 질 평가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전문가 강의를 확대해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전략적 구매와 보건의료 재정 관리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등 최신 국제 보건의료 동향을 반영한 특강을 추가해 연수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의 연계성과 성과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전년도 우수 연수생을 초청해 연수 이후 업무 적용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세션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은 각국의 보건의료 현안과 개선 사례를 비교·토론하고, 실제 정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권 원장은 “보편적 건강보장 강화를 위해 심평원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과정이 참여국의 보건의료 제도 발전과 전문가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2021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략적 구매를 위한 WHO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Strategic Purchasing)’로 지정돼 2025년 12월 재지정을 받았다. 이번 연수과정은 WHO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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