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진료비 10조원 넘겨...전년 대비 14.7% 상승
- 정흥준 기자
- 2026-08-31 10:14: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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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2025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 발표
- 수술 건수는 4.8% 증가...최다빈도 수술 백내장
- 건당 진료비 496만원...전년 대비 9.5% 상승
- 일반 척추수술 감소세...내시경하 척추수술 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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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지난해 35개 주요 수술의 총 진료비가 14.7% 상승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겼다. 수술 건수는 215만건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고, 수술 건당 진료비는 평균 496만원으로 9.5% 증가했다.
가장 수술 건수가 많은 수술은 백내장이었으며, 수술 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로 4808만원으로 집계됐다.
31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5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35개 주요 수술의 진료비는 10조 6738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14.7% 증가했다.

2021년 8조 4580억원에서 5년 만에 약 2조 2000억원 늘었으며, 2021~2025년 연평균 증가율은 6%다.
수술 건당 진료비 역시 2025년 496만원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2021년 393만원에서 작년 496만원으로 올라 5년 연평균 증가율은 6%다.
반면 수술 건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에 그쳤다.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은 백내장으로 69만 2126건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 척추수술 19만9147건, 제왕절개수술 17만 7232건, 치핵수술 15만1864건, 담낭절제술 10만3817건 순이었다.
상위 수술 가운데 제왕절개수술은 전년보다 10.2%,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은 8.5%, 담낭절제술은 6.5% 늘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술 건당 진료비 역시 증가했다. 작년 35개 주요 수술의 건당 진료비는 평균 496만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다. 2021년 393만원과 비교하면 5년 동안 연평균 6% 증가한 수준이다.
수술별로 보면 격차는 더욱 컸다. 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심장수술로 4808만원이었고, 관상동맥우회수술 4329만원, 줄기세포이식술 2732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치핵수술은 121만원, 백내장수술은 131만원, 하지정맥류수술은 142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술별 변화에서는 내시경하 척추수술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내시경하 척추수술 환자는 2021년 1만 2064명에서 2025년 3만 947명으로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57.3%, 2021~2025년 연평균 증가율은 26.6%에 달했다. 수술 건수 역시 2025년 3만 1729건으로 전년보다 57.4% 증가했다.
진료비 증가폭은 더욱 컸다. 내시경하 척추수술 진료비는 2021년 약 254억원에서 작년 약 949억원으로 증가했으며,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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