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승인
- 김진구
- 2020-10-23 1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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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리어드 "긴급승인 이어 정식승인 받는 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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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FDA는 이날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 긴급승인을 받은 지로부터 5개월만이자, 정식승인을 신청한 지로부터 2개월 만이다. 미국에서 정식으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최초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사이언스 CEO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세계적 보건위기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1년도 지나지 않아 환자들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FDA 승인을 받게 돼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 5월 렘데시비르를 긴급 승인한 바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1063명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의 초기 임상시험에선 이 의약품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회복기간이 평균 11일로 위약군(평균 15일)대비 회복기간을 4일가량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을 때 입원기간 동안 이 약물을 투여했다. 한국에선 최근까지 중증 코로나19 환자 600여명에게 렘데시비르가 투여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엔 효능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데 거의 효과가 없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WHO는 전체 실험 대상 환자 중 2750명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간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지만,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고 입원 기간을 줄이지도 못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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