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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그룹, 창립40주년 기념행사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봉그룹이 지난 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인천 본사3층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이지원 유씨엘 대표, 이해광 P&K 피부임상연구센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행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임직원 축하 메시지 영상 시청, 우수직원 시상, 특별승진자 사령장 수여, 창립 기념사, 축하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등이 이뤄졌다. 창립기념 선물 대신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임직원 명의로 4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지역아동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봉그룹 각 대표들은 “대봉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고객사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대봉그룹이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천연·바이오 분야의 신소재,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봉그룹은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인 ‘대봉엘에스’ 해양생태계 연구개발 기업인 대봉LF,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 피부인체적용 시험기관 P&K피부임상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됐다.2020-06-08 11:02:04김진구 -
대원제약 콜대원,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콜대원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감기약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콜대원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개의 평가 항목을 통해 타 경쟁 브랜드들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출시된 콜대원은 국내 최초의 짜 먹는 감기약이다. 스틱형 파우치로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증상별로 콜대원콜드에스, 콜대원코프에스, 콜대원노즈에스로 구성돼 있다. 2017년에는 어린이용 감기약인 콜대원키즈 4종을 출시했으며,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 2종이 포함돼 있어 교차 복용도 가능하다. 한편,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가 공동 조사해 발표하는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한다. 브랜드키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순위와 평가 지수를 발표하는 미국의 브랜드 조사 컨설팅 기관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 조사와 1대 1 유선 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3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2020-06-08 09:24:42노병철 -
한국형 R&D '개량신약' 글로벌 시장 도약 징검다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서 허가받은 개량신약은 100개를 넘어선다. 수많은 제약사가 개량신약 개발에 도전했고 '시판 허가' 성과를 도출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품목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가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당 제약사들은 개량신약이 '한국형 R&D'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제네릭(복제약)에서 한단계 발전한 기술력은 신약 개발 '감각'을 키우고 고마진 수익 창출(약가, 원가 등)은 'R&D 자금줄'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혁신신약 개발 '예행연습'이자 '캐시카우' 역할이 동시에 가능하다. 물론 개발은 어렵다. 상업성 있는 개량신약 탄생을 위해서는 긴 시간과 수십에서 수백억원 자금이 소요된다. 다만 성공했을 경우 R&D 선순환 등 '달콤함'이 존재한다. 데일리팜은 국내 개량신약 현황 및 수익창출 과정 그리고 R&D 연동까지 '개량신약' 순기능에 대해 살펴봤다. 식약처에 따르면, 개량신약 인정제도가 도입된 2008년 8월 이후 200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2품목 개량신약이 탄생했다. 개발 유형별로는 △유효성분의 종류 또는 배합비율이 다른 복합제(70품목) △제제 개선을 통한 제형, 함량 또는 용법·용량이 다른 의약품(30품목)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약효군별로 보면 순환계용약(혈압강하제, 동맥형화용제) 47품목, 당뇨병용제 16품목, 기타 대사성 의약품·알레르기용약·혈액 및 체액용약 각 7품목, 골격근이완제·X선조영제 5품목 등이다. 숫자만 많아진게 아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개량신약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2009년 6월 출시된 한미약품 '아모잘탄'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아모잘탄'은 2010~2019년 누계처방액 6755억원을 기록하며 개량신약을 포함한 국내 개발 의약품 중 1위에 올랐다. 단순 계산이지만 연간 675억원의 고정 수익을 안겨준 셈이다. 아모잘탄은 패밀리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아모잘탄 이후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가 추가됐다. 3개 제품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10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모잘탄 786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1억원, 아모잘탄큐 67억원 등이다. 아모잘탄 성공은 한미약품 R&D 투자 원동력이 됐다. 한미약품 연구개발비는 2017년 1706억원, 2018년 1929억원, 2019년 2098억원이다.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최근 3년간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공격적인 R&D 투자 중심에는 아모잘탄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량신약 전문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매출의 80%를 개량신약으로 꾸리는게 목표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은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9년 기준 실로스탄CR정 358억원, 가스티인CR정 182억원, 칼로민정 49억원, 클란자CR정 42억원, 유니그릴CR정 41억원, 레보틱스CR정 20억원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300억원 정도인데 6개 품목이 700억원 가량을 합작했다. 개량신약 수익은 역시 R&D로 이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26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매출의 12~13%에 해당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매출액은 업계 20위 정도지만 매출 대비 R&D 비율은 10위 안팎으로 수직상승한다. 국산 개량신약은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셀트리온 램시마SC는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으로 평가받는다. 유럽은 지난해 11월 바이오베터로 허가를 받고 올 2월부터 본격 출시됐다. 미국은 신약으로 판단해 지난해 7월부터 3상에 착수한 상태다. 국산 개량신약이 내수는 물론 글로벌에도 인정받고 있다. 개량신약 '기술력+캐시카우' 복합체 개량신약은 품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고마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가 보전과 생산비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A사의 경우 개량신약 출시 후 평균 5년이면 개발비용을 회수(손익분기점)한다. 이후 매출의 20% 가량이 이익으로 남는다. 100억원을 팔면 20억원을 남는다. B사의 경우 개량신약 개발기간은 평균 5년, 비용은 20억원 규모로 통제하고 손익분기점은 3년으로 두고 있다. 이후에는 고정 수익원으로 탄생한다. 개량신약은 고마진 외에도 기술력을 쌓는 무형자산이 될 수 있다. 제네릭에서 진일보한 기술력은 신약 개발 예행연습이 가능하다. 개량신약 대표주자 중 한곳인 한미약품은 2015년을 기점으로 수차례 기술이전(LO)을 이뤄냈다. 보령제약도 신약 카나브에 성분을 더한 개량신약(카나브 패밀리)의 잇단 수출을 이뤄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량신약은 고정 수익원과 기술력 등을 확보할 수 있어 신약 개발로 가는 한국형 R&D 모델이다. 글로벌 신약으로 가기 위한 예행연습은 물론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2020-06-08 06:30:00이석준 -
바이오USA 개막…코로나19 치료-백신 개발 '부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 2020'이 8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바이오USA는 여타 국제 행사처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됐다.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으로 기업 전시행사(Virtual BIO One-on-One) 및 세션을 관람할 수 있다. 개최 방식 변경에도 국내 기업의 참여도는 여전히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대형 기업을 비롯해 휴온스, 알테오젠, 브릿지바이오, 유틸렉스, 지놈앤컴퍼니 등 수많은 바이오 기업이 1대 1 파트너링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대부분 국내 기업들은 새 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 홍보 보다는 사전에 잡힌 미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올해 바이오USA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중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곳은 30곳 미만이다. 파멥신(유진산 대표), 지엔티파마(곽병주 대표), 천랩(천종식 대표), 나이벡(박윤정 CTO) 등이 설명회 세션에서 자사 주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시 국내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연계 방안 등을 알린다. 올해 바이오USA에선 서울시의 역할도 부각됐다.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15개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투자전략·영문 기업설명회 작성·인터뷰 리허설·홍보자료 제작 등을 지원키로 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을 집중적으로 타깃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CDMO 분야에서 글로벌 신흥 강자로 떠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업설명회와 더불어 바이오 제조공정 관련 세션을 통해 성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존 길(John Gill) CDO팀 수석과학자와 리차드 리(Richard Lee) 의약품사업부장은 행사기간 중 각각 고성능의 셀 라인으로 IND 승인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질 높은 의약품을 공급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한편, 올해 바이오USA 주제는 단연 코로나19에 집중됐다. 존슨앤드존슨, 다케다, 비어, 리제레논 등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선두에 있는 기업 리더들이 메인 세션 주인공으로 올랐다. 행사 기간 다양한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과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2020-06-08 06:15:30정새임 -
유한양행 차기 대표에 조욱제-박종현 부사장 경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차기 사령탑에 조욱제 부사장(65)과 박종현 부사장(62) 중 한명이 유력시 된다. 윤곽은 7월로 점쳐지는 총괄부사장 인사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현 이정희 대표(69)도 2014년 7월 부사장에서 총괄 부사장으로 보직변경 후 2015년 3월 주총에서 사령탑에 오른 전례가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3년씩 2연임이 최대인 회사 방침 때문이다.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임기는 내년 3월 종료된다. 차기 사령탑은 조욱제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 또는 박종현 부사장(약품사업본부장) 중 한명이 유력하다. 유한양행은 내부 부사장 2명을 경합해 사장을 뽑는 회사 전통이 있다. 오는 7월로 점쳐지는 총괄부사장 인사는 차기 대표 코스로 판단된다. 변수는 존재한다. 한 관계자는 "최근 전통은 부사장간 경합을 통해 대표를 뽑았지만 좀 더 과거를 보면 전무에서 올라간 케이스도 있다. 인사라는 것이 결정될때까지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여파로 총괄부사장 인사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한 명의 보직 이동은 연쇄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총괄부사장 임명 없이) 현 상황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도 변수 중 하나다. 한명의 보직 변경은 연쇄 반응(자리 이동)을 일으킬 수 있어 코로나 정국에 부담스럽다는 의견 때문이다. 한편 유한양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김선진 대표(1997년 3월~2003년 3월), 차중근 대표(2003년 3월~2009년 3월), 최상후·김윤섭 공동대표(2009년 3월~2012년 3월), 김윤섭 대표(2012년 3월~2015년 3월), 이정희 대표(2015년 3월~현재) 순으로 사령탑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 차기 사령탑은 공식적으로 이정희 대표가 의장으로 있는 이사회에서 선임하도록 돼 있다.2020-06-06 06:26:08이석준 -
빠른 회복세...제약바이오주, 3달새 시가총액 80%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연일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반 폭락장 이후 빠른 속도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3달 동안 시가총액이 80% 가량 팽창했고, 4곳 중 1곳은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181.87포인트로 전일 대비 1.43%(30.69)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0.93% 오른 749.31포인트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폭락장을 연출했다. 지난해 말 2197.67포인트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 직후인 3월19일 1457.64포인트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보였고 3개월이 지나지 않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 상승 폭이 더욱 컸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해 말 2915.31에서 3월19일 2187.22로 25.0% 떨어졌다. 이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이날 3853.75까지 치솟았다. 약 3달만에 80% 가까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도 30% 가량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3개로 구성됐다.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3월19일 92조1465억원에서 167조4778억원으로 무려 75조3314억원(81.8%) 증가했다. 3월19일과 비교하면 모든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메디톡스의 주가가 15만100원에서 14만9600원으로 0.3% 떨어졌지만 주식배당으로 주가가 희석된 영향이다. 이 기간에 메디톡스의 시가총액은 8728억원에서 8942억원으로 214억원 늘었다. 83개 종목 중 23개의 주가가 2배 이상 폭등했다.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3월19일 3만50원에서 이날 13만500원으로 334.3% 상승했다. 알테오젠은 주가 상승률이 334.3%에 달했다. 대웅, 유비케어, 신풍제약, 안트로젠 등은 주가가 200% 이상 뛰었다. 아미코젠, 제일약품, 엔케이맥스, 녹십자랩셀, 메지온, 크리스탈, 파미셀, 올릭스, 레고켐바이오, 일양약품, 대웅제약, 뷰웍스, 클래시스, 동성제약, 파멥신, 앱클론, 셀리드 등의 주가가 100%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소식을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폭이 다른 산업군보다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이날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이 전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30%)까지 뛰었다. 지주회사 대웅의 주가도 이날 상한가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월19일 이후 주가가 81.7%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24조2164억원에서 43조9997억원으로 20조 가량 증가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가총액이 각각 16조6434억원, 6조1801억원 늘었다.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셀트리온 3형제는 3달 동안 시가총액이 26조4719억원 늘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이후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 대웅, 메지온, 씨젠 등은 3월19일 이후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늘었다.2020-06-06 06:15:14천승현 -
코로나 백신도 특례수입될까...정부, AZ와 논의 중[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특례수입 2호로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을 검토 중이다. 아직 개발단계지만, 임상시험에 성공할 경우 특례수입의 형태로 긴급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정부와 업체가 교감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서울 모처에서 한 차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양 측은 현재 영국 제너연구소가 개발 중인 DNA백신의 임상시험 진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특례수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여기서 나아가 정부는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가 개발하고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을 특례수입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주요 업체·기관은 영국 제너연구소 외에 중국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미국 모더나 테라퓨틱스, 미국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스 등으로 정리된다. 제너연구소는 이들 중 가장 늦게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속도는 가장 빠르다. 연구소 측은 이르면 올해 9월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너연구소가 이렇게 속도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인 메르스 예방용으로 개발한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의 경우 올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임상시험 규모도 가장 크다. 지난 4월 24일 임상1상에 착수했는데, 참여자 규모는 1100명에 이른다. 다른 업체·기관의 임상시험 규모를 압도한다. 앞서 임상시험헤 들어간 모더나와 이노비오의 경우 임상1상을 수십명 남짓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월엔 영국정부로부터 임상2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임상시험 규모는 5000명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는 가정 하에, 이르면 9월까지 전 세계 20억명이 투약할 수 있는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한 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이나 10월부터 미국·영국 등에 백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정부의 교감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방문 이후로 두터워졌다.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은 스웨덴을 국빈 방문하고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을 만난 바 있다. 요한손 회장은 향후 5년간 한국에 6억3000만 달러(약 7500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엔 요한손 회장이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과 함께 청와대를 답방했다. 답방을 통해 요한손 회장은 6억3000만 달러 투자 약속을 재확인하고, 투자처 등을 구체화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한국의 특례수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2020-06-05 15:55:13김진구 -
대웅 '니클로사마이드', 전임상서 코로나19 효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능시험에서 뚜렷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페럿(족제비)를 대상으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 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감염군은 감염 후 8일까지도 콧물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관찰된 데 반해 DWRX2003 투여 시험군은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 역가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3일차에 실시한 폐 조직 부검 및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됨을 확인했다.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제거로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돼 염증 예방 효과도 확인했다. 약물의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에 의해 폐 조직 내 감염 바이러스가 제거됨과 동시에 감염에 의한 조직 염증 방지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양사는 DWRX2003을 경증, 중증도,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DWRX2003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당초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2003을 난치성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지만, 니클로사마이드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세포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방향을 선회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따르면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 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40배, '클로로퀸'보다 26배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DWRX2003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연구, 개발 및 해외 라이선스 아웃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개발 비용과 수익도 공동 분배한다.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2003에 대한 제조공정 및 분석기술 관련 CMC 연구와 비임상연구에 주력하며, 대웅제약은 임상연구, 허가, 제품 생산에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대웅테라퓨틱스로부터 대웅제약 오송공장으로 기술이전이 완료됐으며, 임상용 샘플 생산을 진행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긍정적인 동물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DWRX2003 임상을 연내 마무리하고 허가까지 빠르게 완료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6-05 12:09:51정새임 -
SK바이오팜, 美 임상 부작용 사고..."안전성 문제 없어"[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임상시험 과정에서 사망 부작용으로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SK바이오팜은 "이후 임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약물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SK바이오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27일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에 세노바메이트 사망 부작용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됐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주법원에서 사건을 맡아 증거개시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 부작용 관련 소송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회사는 투자위험요소에서 "미국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임상을 진행하던 중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발생한 부작용으로 사망 사건이 발생해 자회사에 소송이 제기됐다"며 "임상시험 관리회사와 공동 제소되어 진행 중이며, 소송의 최종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SK라이프사이언스는 임상시험에 대한 부보액 1000만 달러(약 110억원) 보험에 가입해 손해배상 지급 시 부보금액 내에서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원고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추가로 제기하거나 손해배상금액과 임상시험 부작용에 대한 책임이 당사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판결될 경우 당사의 재무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송과 관련한 사망 사례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세노바메이트 초기 임상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 적정 용량을 찾기 위한 임상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세노바메이트와 같은 향뇌전증약은 발진, 급성간염, 신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드레스(DRESS) 증후군'이 심각한 부작용 우려로 꼽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의 세노바메이트 리뷰에 따르면 이 사례 역시 드레스 증후군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FDA 리뷰에서 수 차례 언급되는 사망 보고가 해당 소송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르면 해당 임상 참여자는 당시 38세 여성으로 세노바메이트 투여 87일째 드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부정맥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SK바이오팜 측은 "건강한 사람 대상 초기 임상에서 사망 보고가 있었지만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명확한 원인은 결론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후 대규모 임상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후 진행한 3상에서는 세노바메이트 복용 환자 중 드레스 증후군이 관찰되지 않았다. 세노바메이트를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들은 83%에 달했으며, 장기간 복용 시에도 안전하고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발생한 이상반응으로는 졸림, 어지러움, 피로 증상 등이었으며, 전체 환자 중 8%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이 관찰됐지만 발작이 가장 흔했다.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FDA도 리뷰를 통해 "드레스 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이 있었지만 이외에 다른 특별한 심혈관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2020-06-05 06:27:24정새임 -
'후계자=장남' 옛말...중소형제약, 경영승계 방식 다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창업주 2~3세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제약업계에 다양한 형태의 경영 승계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후계자=장남'이 기존 패턴이라면 최근에는 '공동·사촌·남매·형제' 등 맞춤형 전략이 시도되고 있다. 보수적 색채가 강한 중소형제약사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창업주에 이어 자녀들도 공동 경영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올해들어 삼진제약 공동창업주 조의환 대표(79)와 최승주 대표(79)는 자식들에게 증여를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장남 조규석 전무(49)와 차남 조규형 상무(46), 최 대표는 외동딸 최지현 전무(46)에게 보유 주식을 나눠주고 있다. 현재까지는 승진 인사나 지분 분포 등을 봤을때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승진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지고 지분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5일 기준 조씨 형제 지분은 각 1.26%(합계 2.52%), 최지현 전무는 2.44%다. 대원, 사촌 경영 '신호탄' '백승호·백승열' 형제경영을 펼치고 있는 대원제약은 사촌경영 체제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백승열 부회장 장남 백인영씨가 향남공장 생산기획팀 과장으로 발령나면서다. 기존까지 경영 수업을 받던 오너 3세는 백승호 회장 장남 백인환 전무가 유일했다. 백 전무는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은 슬하에 각 2남씩을 두고 있다. 백승호 회장은 장남 백인환 전무, 차남 백인성씨다. 백승열 부회장은 장남 백인영씨, 차남 백인재씨다. 종합하면 형제의 장남들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사촌 경영 형태를 갖춘 셈이다. 삼아 '오누이' 경영…일성, 장남 대신 '차남' 실권 삼아제약은 3세 경영이 정착된 곳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2016년부터 남매경영 중이다. 허준(49), 허미애(45) 각자대표 체제다. 창업주 고 허유 회장과 2세 허억 명예회장에 이어 3세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허준 대표는 경영을 총괄하고 허미애 대표는 해외사업 파트를 담당한다. 일성신약은 아버지와 차남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일성신약은 지난해 1월 윤석근 대표이사 체제를 윤석근(64), 윤종욱(34)으로 변경했다. 신규 및 기존 사업에 대한 역할 분담 차원에서다. 특징은 윤석근 부회장이 장남 대신 차남을 대표 자리에 앉혔다는 점이다. 윤 부회장은 슬하에 윤종호(37), 윤종욱 2명의 아들이 있다. 종호·종욱씨는 2017년 나란히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다만 대표 자리에는 장남이 아닌 차남이 먼저 선택받으면서 3세 경영 스타트를 끊었다. 신일 '장녀', 유유·하나 '장남' 구도 신일제약, 유유제약, 하나제약 등도 맞춤형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신일제약은 창업주 홍성소 회장 딸 홍재현 사장(47)이 2018년말 대표 자리에 오른 가운데 홍현기 상무(45)가 영업 파트를 이끌며 보조를 맞추고 있다. 홍현기 상무는 홍성소 회장 동생 홍승통(79)씨의 아들이다. 홍성소 회장 큰형은 홍성국(87)씨다. 유유제약은 오너 3세 경영에 유승필 회장 장남은 물론 '장녀'도 가세하고 있다. 장남 유원상 대표이사 사장(46)이 중심을 잡고 장녀 유경수 이사(41)가 조력자 역할을 하는 그림이다. 유경수 이사는 기존 디자인팀에서 의료기기와 수출을 담당한다. 하나제약은 창업주 조경일 명예회장 장남 조동훈 부사장(40)이 최대주주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가운데 둘째 누나 조예림 이사(41)가 글로벌 사업을 을 맡고 있다. 조예림 이사 쌍둥이 언니 조혜림씨는 지난해 퇴사했다.2020-06-05 06:25:1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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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30년 매출 5천억 목표"...안국약품의 변신과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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