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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내실경영 기반 글로벌 R&D 기업 성장 목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미약품의 2020 경영전략은 '내실에 기반을 둔 글로벌 R&D 기업 성장'으로 압축된다. 다시 말해 임상 중인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이 혁신신약 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9년 한미약품은 1조1136억원의 매출과 103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R&D에 2100억원을 투자하면서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실현은 괄목할 성과로 평가된다. 수입의약품 기반 '상품매출' 비중이 타제약사 대비 월등히 적기 때문에 가능했던 외형실현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한미약품 자체 개발 제품 중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가 19개 품목에 달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주력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신약인 랩스 트리플 어거니스(LAPSTriple Agonist)를 비롯한 비만치료제 랩스 듀얼 어거니스트(LAPSDual Agonist)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바이오신약 반감기·용해도·생체이용률을 개선한 랩스커버리기술(LAPSCOVERY:Long Acting Protein·Peptide Discovery Platform Technology)은 한미약품 연구개발의 핵심이다.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인체에 투여 됐을 때 반감기가 짧아 자주 투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랩스커버리는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려주는 혁신적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를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며, 투여량을 감소시킴으로써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하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펜탐바디(PENTAMBODYTM/Penta amino acid mutated bispecific antibody)기술도 이중항체 플랫폼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기반기술은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또한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자연적인 면역글로불린G(lgG)와 유사한 구조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면역원성 및 안정성 등에 우수하고, 또한 생산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약물 내성과 부작용 줄인 차세대 항암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합성신약 분야에서는 암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암을 유발하는 특정 표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치료효과를 높이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주목되는 후보군으로는 pan-HER(포지오티닙), pan-RAF(벨바라페닙), FLT3 항암제(HM43239), FLT3 항암제(HM43239), BTK 면역치료제(HM71224) 등을 들 수 있다. pan-HER는 암세포 성장 수용체인 EGFR과 HER-2의 과발현 또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다중표적 항암신약으로 EGFR/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 pan-RAF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인 RAS/RAF 변이암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 항암신약으로 B-RAF 변이 단백질은 물론 RAS 변이 단백질의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C-RAF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면서 부작용 및 내성을 줄인 차세대 RAF 저해제다. FLT3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로 개발중인 표적 항암신약으로 FLT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로 평가된다. 희귀질환 분야에서는 GC녹십자와의 공동개발이 시작됐고, 미국의 유망 바이오벤처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중항체 등 면역·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도출도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연구개발 성과를 보다 빠르게 창출하기 위해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로수젯의 1000억 처방매출 달성, 아모잘탄패밀리의 지속적 성장, 20여개에 이르는 개량·복합신약들의 탄탄한 근거중심 데이터 확보 등 경쟁력을 보다 높이기 위한 내실있는 준비와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우 사장은 "한미약품은 지난 30여 년간 퍼스트 제네릭에서부터 개량신약, 복합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연구개발 로드맵을 창출해 왔다고 자신한니다. 1997년 IMF로 큰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이크로에멀젼 기술로 노바티스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때부터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들이 축적돼 지금의 한미약품이 R&D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내실경영은 단순히 외형 확장에 방점이 있지 않다. ISO37001과 같은 윤리경영 등 국제표준인증 분야에서도 국내 제약사 중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팔탄, 평택공장에서 자체적으로 받은 국제표준들도 많지만, 한미약품 그룹 차원에서 확보한 인증은 7개에 달한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고, 최근에는 국내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위기관리 및 대응)'인 ISO22301도 획득했다. 정보보안 국제표준이나 환경경영시스템 등 인증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도 6년째 AA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표준 인증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인증의 숫자를 늘리는데 있지 않고,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과 절차'에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직문화로 체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 자체가 조직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유용한 계기된다는 뜻이다. 스마트생산기지인 한미약품 팔탄공장은 연면적 3만6523제곱미터, 지하1층 , 지상8층 규모로 연간 120억 정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 경구용제 수탁공장이다. 팔탄공장은 효율적 물류 동선의 자동화(AGF, RGV, Conveyor)와 생산자동화(반제품공급층 설계, AGF를 이용한 IBC 자동 Docking, 공정완료 후 Dirty IBC는 세척실로 자동으로 이송돼 세척/건조공정 실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첨단 안전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최신 설비설비 Split Valve(교차오엄예방 및 작업원 보호), 무인운전 AGF(지도 인식기능 탑재) 등의 도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일부 공정의 경우 야간 무인운전 생산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하나로 만드는 복합신약 제제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받고 있다.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은 미국MSD 등을 통해 60개국에 수출이 진행 중이며, 사노피아벤티스와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로벨리토'를 공동 개발해 글로벌 빅파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020-03-02 06:17:30노병철 -
메디통, 의료인 전용 코로나19 통합정보사이트 오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사·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를 위한 코로나19 통합 정보 사이트가 오픈돼 주목된다. 병원전용 ERP·그룹웨어 개발기업 이유엔 메디통은 지난달 27일 의료인을 위한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와 통계·공지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정보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이트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국내외 코로나19 발생현황(확진/사망)과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질병관리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등 보건의료관련 기관·단체들의 공지사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메디통 조수민 대표는 "일명 '메디통 코로나19 통합사이트'는 병의원 관계자를 위한 실시간 정보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2달여 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카테고리를 구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03-01 10:09:08노병철 -
대웅·휴온스, 벤처투자 '엑셀러레이터' 신사업 눈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과 휴온스가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자를 발굴·투자할 뿐 아니라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을 말한다. 엑셀러레이터는 투자에 따른 지분 확보로 향후 엑스트(투자금 회수)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과 휴온스의 엑셀러레이터 사업 추가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엑시트→재투자'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오는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엑셀러레이터 활동(창업자 선발,보육,투자 등),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이에 투자하는 조합에 대한 출자, 경영컨설팅업, 기술컨설팅업' 내용의 신규사업을 추가한다. 휴온스도 3월 19일 주총에서 엔젤투자 및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사업을 추가한다. 양사 모두 스타트업 등 투자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엑셀러레이터 등은 투자를 통해 해당 기업 지분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한 기술 제휴 및 엑시트(투자금 회수) 등 여러 방면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과 휴온스 모두 스타트업 또는 벤처 투자를 단행해왔는데 이번 신규 사업 추가는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투자→엑시트→재투자' 시스템 구축 벤처 투자는 단계가 있다. 투자자 형태로 보면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로 구분할 수 있다. 엔젤투자자는 주로 5000만원~1억원의 시드 투자를 집행하면서 프로토타입~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VC는 주로 큰 규모의 투자에 집중돼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중간 성격이다. 시드 투자 유치 이후 후속투자를 담당하면서 VC 투자를 연결해준다. 최근에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부터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 신규사업내용을 보면 대웅제약은 3가지 투자자 형태를 안고가는 형태로 해석할 수 있다. 휴온스는 대웅제약보다 투자 범위가 작은 엔젠투자, 엑셀러레이터로 볼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 '벤처펀드' 결성 허용 대웅제약과 휴온스의 엑셀러레이터 사업 추가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안(벤촉법)'과도 연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했던 '벤촉법'이 올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본회의 통과 뒤 공포, 입법예고 등 남은 절차를 고려하면 하반기 중 관련 법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액셀러레이터들이 벤처펀드(벤처투자조합)를 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이에 따라 액셀러레이터는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후속투자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2020-02-29 06:20:37이석준 -
지엘파마, 피임약 CMO·ODM 사업으로 매출 승부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엘파마(대표 최상규·구 크라운제약)가 영업방식 변화와 수탁사업 등에 주력하는 등 경영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엘파마는 최근 30여명의 영업사원을 CSO로 전격 전환했다. 인건비 절감과 목표 실적 향상을 위해 조직을 완전히 개편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더해 CMO(계약생산대행·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ODM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 들어 공장 가동률 증가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는 이 제품을 개발·생산하여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이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지엘파마는 지난 2년 간 42억·64억원의 외형을 기록했다. 올해 시작되는 CMO·ODM 사업으로 50억원 상당의 추가 매출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호르몬제 전문기업인 지엘파마의 CMO·ODM 사업은 피임제 생산·개발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우선 오는 4~5월에는 동아제약 피임제 마이보라(게스토덴·에티닐에스트라디올), 미니보라(레보노르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 수탁 생산이 예정돼 있다. 동아제약은 2015년 바이엘로부터 마이보라 국내 판권을 획득해 수입완제로 공급해 오면서 공장 이전 등 해외 제조원 변경 등의 원인으로 갖은 품절을 겪어 왔다. 동아제약의 이번 피임약 위탁생산으로 해외와 국내 제조원 2곳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 제품 공급도 기대된다. 일동제약 피임약 머시론 제네릭 바라온정(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도 2분기 수탁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ODM 분야는 황체호르몬제 리비알정(티볼론) 제네릭을 알보젠·한화제약·광동제약에, 피임약 야즈정(드로스피레논·에티닐에스트라디올) 제네릭을 광동제약·알보젠·한국팜비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엘파마 관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영업 생산부문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며 "올해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2-29 06:16: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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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산에 주식시장 출렁...제약·바이오도 '추풍낙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였다.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집단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지난 10일 동안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0조원 가량 사라졌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1987.01로 전일 대비 3.3% 하락했다. 지난해 9월3일(1965.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환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19일 이후 주식시장의 불안감은 확산하는 추세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8일 2208.88에서 10일 만에 10.0% 하락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휘청거렸다. 이날 KRX헬스케어 지수는 2688.27로 전 거래일보다 2.3% 감소했다. 지난 18일(2895.36)과 비교하면 7.2% 하락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4개로 구성됐다.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84개의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124조7089억원에서 이날 114조9737억원으로 9조7352억원 증발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28일 하루에만 2.3%(62.69) 떨어졌는데 이날 시가총액은 2조8926억원 빠졌다. 지난 18일과 비교하면 KRX헬스케어 구성 종목 84개 중 75개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간에 클래시스(-19.8%), JW홀딩스(-19.1%), 오스템임플란트(-17.9%) 등이 20%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보였다. 84개 종목 중 절반에 가까운 38개의 주가가 10% 이상 내려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전보다 주가가 9.6% 감소하면서 시가총액은 3조2752억원 줄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1조8610억원 감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메디톡스, 클래시스, 메지온, 알테오젠,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영진약품, 녹십자홀딩스, 신라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시가총액이 1000억원 이상 증발했다. 이에 반해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등한 기업도 있었다. 바이오기업 코미팜의 주가는 지난 18일 1만3100원에서 1만9850원으로 51.5% 급등했다. 코미팜은 지난 26일 신약물질 파나픽스의 코로나19 폐렴 적용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7일 코미팜의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고 28일에도 13.1% 상승했다.2020-02-29 06:15:21천승현 -
서울제약, 사모펀드에 경영권 매각 450억 규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서울제약이 사모펀드에 팔린다. 최대주주가 450억원에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넘겼다. 서울제약은 최대주주 황우성외 8인이 주식 379만1715주(지분율 44.68%)를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양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 대금은 450억원이다. 대금은 3월27일까지 지급키로 합의됐다.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벤처캐피털 큐캐피털이 운영하는 사모펀드다. 이번 주식 양도 계약으로 서울제약의 최대주주는 황우성외 8인에서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로 변경된다. 이날 서울제약은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서울제약 인수와 경영을 위해 총 600억원을 투입하는 셈이다.2020-02-28 19:24:4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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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CEO'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6연임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최장수 CEO 중 한명인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60)이 6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현업 종사 기준 6연임 전문경영인은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78)이 유일하다.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오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 한상철 부사장(44, 오너3세), 김정진 상무(53, 공장장) 등 3인의 3년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성 사장은 200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역임 중이다. 2017년 6월 옛 제일약품 분할 이후 신설법인 제일약품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인은 변경됐지만 그룹 차원으로 보면 15년째 대표이사를 맡은 셈이다. 성 사장은 충북대 경영학과와 한양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재정담당 상무와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 제일약품으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 국내 제약사에서 가장 오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전문경영인은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다. 이 회장은 2003년부터 옛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이 회장은 2016년 8월 옛 일동제약 분할 이후 존속법인 일동홀딩스에서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2020-02-28 16:53:20이석준 -
동화약품, 379억 규모 '자보란테' 수출 계약 해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은 379억원 규모의 항생제 자보란테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12개국에 자보란테정 수입, 마케팅, 유통, 판매사업과 추가 개발(적응증/제형) 및 상용화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판매허가 지연으로 향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상호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계약규모 379억원은 각 지역에서의 의약품 판매허가 후 10년간 예상 물품공급가액과 라이센스피를 합산한 금액이다. 현재까지 이행된 금액은 없다.2020-02-28 16:33:19이석준 -
부광 "구강소독제 헥사메딘 장기 사용시 주의 필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28일 구강소독제 '헥사메딘' 장기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불안감으로 일반의약품 구강소독제 '헥사메딘(성분명 클로로헥시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헥사메딘은 입안에서 일어나는 염증의 완화나 치과에서 치근막 수술후의 살균 소독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기구나 의료인의 살균소독,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들의 구강 간호 등 다양한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헥사메딘'은 의약품인 만큼 사용상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장기간 사용시 주의사항에는 10일 치료를 넘지 않는다고 표기하고 있다. 헥사메딘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무색이지만 성분 특성상 장시 사용시 치아 및 구강 내 착색이 될 수 있다. 사용을 중단하고 시간이 지나면 치아 등은 원래 색으로 회복이 된다. 또한 장기 사용시 구강 내 정상적인 세균 수가 줄 수 있다. 드물게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클로로헥시딘 성분은 오랜 기간 사용된 성분이지만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 처방 혹은 약사 복약지도를 받아 용법 및 용량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2020-02-28 15:33:01이석준 -
씨제이 '로바젯정' 지난해 200억 돌파…'전체 3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바젯정(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이 20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16년 5월 출시된 로바젯정은 그해 12월까지 3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이듬해는 1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는 200억원을 넘어섰다. 로바젯정을 포함한 전체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 규모는 2800억원 정도다. 로바젯정은 지난해 200억원 돌파로 관련 시장에서 상위 3번째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로바젯정의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551억원이다. 씨제이헬스케어 로바젯 PM(프로덕트 매니저)은 "2019년 유럽심장학회(ESC)와 동맥경화학회(EAS)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LDL-C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는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로바젯 같이 LDL-C 감소 효과가 큰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바젯은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 조합으로 10/5밀리그램, 10/10밀리그램, 10/20밀리그램 등 총 3개 용량이 나와 있다. 올 1월 원외처방 실적은 19억원이다.2020-02-28 10:32:4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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