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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자 발생'...제약업계, 코로나19 공포 극대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업계에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외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연구소 직원이라는 점에서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제약사들은 추가 감염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확대하고, 업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아에스티 연구소 직원 확진...제약업계 첫 사례 2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소재 동아에스티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여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약업계 첫 코로나 확진 사례다. A씨는 지난 22일~23일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방문했다. A씨는 25일 안동보건소로부터 방문한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사실을 보고받은 당일부터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A씨는 연구원이 아닌 실험 보조 업무를 맡는 파견 직원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즉각 연구소와 인근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을 함께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연구소에 근무한 직원들은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날 오후 4시께 본사 직원들에도 회사를 떠나 재택근무를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본사 직원 재택근무는 28일까지 이어진다. A씨가 최근 본사를 방문한 적은 없지만, 추가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본사 건물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5일부터 영업사원들에 한해 재택근무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의 연구소는 업무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연구 업무는 연구소에 설치된 실험실 등에서만 수행할 수 밖에 없다. 사실상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소에서 진행중인 연구 업무는 당분간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동아에스티 연구소 직원의 확진 판정으로 제약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실험 보조라는 A씨의 업무 특성상 다른 업체 직원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아에스티 연구소 소속 다른 직원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다른 제약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제약사 직원 추가 확진자 촉각...영업사원 확진시 타격 불가피 제약업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의 등장으로 제약업체들은 경계태세를 크게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일단 영업사원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크게 안도하는 상황이다. 만약 제약사 영업사원 중 확진자가 나오면 파장은 일파만파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업무 특성상 하루에 수십곳의 요양기관을 드나드는 영업사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강력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정부가 확진자 동선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이들이 방문한 곳을 곧바로 폐쇄하는 등 2차, 3차 감염 차단에 주력하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영업사원의 의료기관 방문을 방치하는 것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도 있다. 예를 들어 하루에 20곳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영업사원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근무한 의료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보호자들도 위험에 노출된다. 정부는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하고 있는데, 확진 영업사원이 방문한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영업사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경우 소속 기업은 바이러스 확산을 조장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영업사원의 의료기관 방문을 허용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시켰을 뿐더러 요양기관의 피해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에 영업사원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제약사들의 영업활동도 사실상 ‘개점휴업’이다. 지난달 말 다국적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채택한 재택근무가 국내기업에도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BMS제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애브비, 암젠코리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한국먼디파마, 박스터코리아, 한국얀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이 전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국내 기업들은 한미약품, LG화학, 녹십자, 한미약품, CJ헬스케어,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등이 회사 차원에서 영업사원들의 의료기관 방문을 금지한 상태다. 지난 19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자 영업사원 뿐 만 아니라 내근직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고민하는 업체들도 많아졌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면서 직원들에게 외부미팅 자제를 지시했고, 전 직원의 재택근무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27일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505명 늘었다. 전체 확진자 수는 1766명까지 치솟았다. 사망 환자는 13명이다. 이미 상당수 기업이 유연근무나 단축근무 시행에 돌입했다. 동아에스티는 최근 근무 시간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단축한 상태다. 종근당도 업무 영역별로 출퇴근 시간을 차별화하고 있다. 회사 구내식당 이용을 중단하거나 이용시간을 나눠서 운영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사태 장기화에 피로감↑...업무 차질·실적 공백 우려 이미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한달 가까이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업무는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라면서 "거래처와의 미팅 등도 최소화하면서 업무 능률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제약사들은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 차질 뿐만 아니라 매출 부진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유비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원외 처방금액은 1조254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4% 줄었다. 전월보다 4.6% 감소했다. 최근 1월 처방액은 매년 5%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지난해 1월 처방실적은 2018년 1월과 비교하면 8.5% 증가했다. 2018년 1월 처방액은 전년보다 18.2% 늘었다. 2016년과 2017년 1월 처방금액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5.4%, 7.6% 확대됐다. 예년보다 일찍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영업일수 감소로 처방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코로나19가 외래 처방규모 감소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본격적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이후 환자들이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처방의약품 판매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들은 이달 실적은 더욱 부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중증 질환이나 만성질환자를 제외한 경증질환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의료기관 방문을 꺼릴 수 밖에 없다. 환자수 감소는 의약품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다. 영업활동 중단은 제네릭 의존도가 높은 국내제약사들에 손실이 클 수 밖에 없다. 제품력이 똑같은 제네릭 의약품의 판매는 영업력에 좌우된다는 이유에서다. 대체 약물이 없는 혁신신약 또는 제네릭이 없는 신약은 영업활동 중단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영업사원들의 요양기관 방문 자체가 꺼려지면서 현금 유입마저도 축소될 우려도 나온다. 영업사원들은 매월 말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 대금 결제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일부 요양기관에서 영업사원 방문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면서 수금 계획도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좀처럼 코로나19사태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대책마련에 고심이 크다”라면서 “사태가 장기화하면 올해 전체 실적에도 큰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2020-02-28 06:20:41천승현 -
"덱스콤 출시 1년, 소아 당뇨 환자 삶의 질 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상 생활. 누군가에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함'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일상 생활은 '간절함'이다. 이들은 항시 저혈당과 고혈당 위험에 노출돼 있어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특히 수면, 식사, 운동 등 혈당 체크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그 위험도가 높아진다. 관리는 쉽지 않다. 혈당 체크 방법과 왜곡된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 측정을 위해 하루에 많게는 10번 이상 손가락을 바늘로 찌른다. 이후 피검사에 따라 인슐린 주사도 맞는다. 번거롭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당뇨'를 식습관이나 운동 등 자기 관리를 못해서 생긴 병이라는 인식도 여전하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선천적 질환인데도 말이다. 1형 당뇨는 주로 10세 전후에 발병해 '소아 당뇨'라고 불린다. 바꿔 말하면 소아가 하루에 주사를 수회 찌르거나 왜곡된 시선을 견뎌야한다는 얘기다. 연속혈당측정기(CGM)는 소아 당뇨병 환자의 '현실'을 반영한 의료기기다. 혈당 측정 편리함은 물론 주위 시선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어서다. 최근에는 급여 확대로 활용 폭이 넓어졌다. 휴온스가 2018년 11월 내놓은 CGM '덱스콤 G5™'는 소아 당뇨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온스 윤경민 덱스콤 PM은 "소아 당뇨 환자가 덱스콤 사용 후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던 등산과 수영 등 일상생활을 누리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덱스콤으로 많은 환자가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경민 PM과의 일문일답. 덱스콤 출시 1년이 지났다. 덱스콤은 CGM 시장의 본격적인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사용자 반응은 어떤가. 휴온스는 2018년 11월 전세계 CGM 시장 리딩 기업 미국 '덱스콤(Dexcom)'으로부터 '덱스콤 G5™'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덱스콤'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도입 요구가 쇄도했던 제품이다. 편의성, 제품력, 정확도 등 때문이다. 사용자들 역시 편의성, 제품력, 정확도 등에서 호평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국내 급여 범위 특성상 덱스콤은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향후 보험 확대 등이 이뤄지면 2형 당뇨병 환자들도 사용이 늘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드라마틱한 피드백을 소개한다면. 일상으로의 복귀다. 어떻게 보면 평범할 지 모르지만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일상 복귀는 그 자체만으로도 드라마틱하다고 볼 수 있다. 덱스콤을 사용하고 △일상생활 집중 가능 △수면시 혈당 관리 용이 △혈당에 영향을 주는 고강도 운동(수영, 마라톤, 사이클 등) 가능 △환자는 물론 보호자(부모)의 일상 복귀 등이 가능해졌다는 후기를 듣는다. 덱스콤 도입과 맞물려 CGM 급여 확대가 점차적으로 이뤄졌다. 덱스콤의 경우 전 구성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2019년부터 CGM 소모품(덱스콤 G5™ 센서)에 대한 구입비 일부, 올해부터는 트랜스미터(송신기) 구입비에 대한 보험이 적용된다. 이는 다른 CGM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연간 환자부담금은 얼마나 줄었는가. 300만원 이상이다. 급여 지원 없이 구입할 때와 비교시 50% 이상 의료비가 절감됐다. 지금은 하루 8000원 정도로 덱스콤을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CGM의 장점을 살폈다. 덱스콤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덱스콤 CGM은 FDA에서 허가받은 CGM 중 유일하게 '치료결정'에 도움을 주는 CGM으로 승인받았다. 덱스콤의 높은 정확도 때문인데 다른 CGM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치료결정' 허가 받지 못했다. 또 덱스콤은 Real Time CGM이다. 환자의 실시간 혈당 확인은 물론 추세를 볼 수 있다. 스스로 자가 혈당 관리를 도와 혈당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혈당 수치를 보고 싶을 때만 눌러서 보는 후향적 CGM보다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혈당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저혈당과 고혈당을 사전에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덱스콤 사용법은 간단한가. 덱스콤 센서는 1회 장착으로 최대 7일 동안 쓸 수 있다. 장착 후에는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의 혈당 값을 측정해준다. 측정된 혈당 값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데이터는 체계적인 혈당 관리로 이어진다. 채혈 횟수도 줄여 혈당 측정을 위해 수반됐던 고통과 불편함을 개선해준다. 주위 시선 때문에 화장실에 숨어서 혈당을 체크하는 소아 당뇨 환자 사례가 화두가 됐다. 덱스콤은 지우개만한 작은 크기의 복부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CGM을 활용한 당뇨 관리 필요성은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CGM의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보는가. 비용 문제다. 하루 8000원 정도로 환자부담금이 줄었지만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덱스콤의 경우 품목허가부터 급여 지원까지 1년여만에 이뤄졌다. CGM에 대한 정책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호주의 경우 100% 급여 지원되고 있다. 미국은 사보험을 통해 CGM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용 말고도 CGM 홍보 확대도 필요해보인다. 질환도 알아야 예방과 치료가 용이하듯 기기도 알아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다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수가도 그중 하나다. 의료 현장에서 동의할 수 있는 실질적 수가 반영이 필요하다. 의료진이 CGM 사용에 대한 환자 교육 등이 이뤄지려면 1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3분 진료 현실에서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CGM에 대한 유용성 등이 알려져야 사용자가 많아지고 당뇨 관리도 원활히 할 수 있다. 현재 수가 부문은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다. CGM 유용성은 모두 인정하는 만큼 1형 당뇨 환자에 국한된 급여 범위도 2형 등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휴온스의 노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 정부와 의료진 등에게 CGM 활용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 부담을 줄이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더 좋은 CGM을 도입하는 것도 휴온스의 역할이다. 휴온스는 연내 덱스콤G5 업그레이드 버전(G6)을 출시할 예정이다. G5는 채혈을 통한 자가혈당측정이 필요하다. G6은 채혈 필요없어 채혈의 고통에서 완벽히 해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 부착 방식도 보다 편리해질 예정이다.2020-02-28 06:17:00이석준 -
유한, 라이선스 수익 232억…남은 액수 '700억+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기술료 수익 232억원'을 장부에 반영했다. 기술수출 4건에 대한 계약금이 일시 또는 분할로 반영된 결과다. 남은 계약금은 700억원 정도다. 유한양행은 내년에 700억원 대부분을 회계 처리(인식)할 계획이다. 지난해 '어닝쇼크'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임상 진전에 따라 마일스톤 유입도 가능하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94억원, 2분기 19억원, 3분기 87억원, 4분기 33억원이다. 기술수출 4건에 대한 계약금 반영이다. 계약금은 계약별 일시 또는 분할 인식 기준에 따라 장부에 인식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물질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 규모 2억1815만 달러), 11월 얀센(항암제 레이저티닙, 12억5500만 달러), 지난해 1월 길리어드(NASH1, 7억8500만 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NASH2, 8억7000만 달러) 등 1년새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따냈다. 계약금으로 한정하면 스파인바이오파마 7억원(65만 달러), 얀센 336억원(3000만 달러), 길리어드 170억(1500만 달러), 베링거 437억원(3800만 달러) 규모다. 4건의 계약금 합계는 950억원이다. 얀센과 베링거는 유한양행이 물질을 가져온 원개발사에 배분된 금액을 뺀 수치다. 남은 기술료 수익 '700억 플러스 알파' 남은 계약금은 지난해 반영된 232억원을 제외하면 700억원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700억원은 대부분 올해 회계 처리된다. 얀센과 베링거 계약은 2020년까지 모두 반영하기로 했다. 실적 향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어닝쇼크 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501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조5188억→1조4804억원)과 순이익(583억→366억원)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 37.2% 줄었다. 유한양행은 4건의 기술수출 계약금 외에도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도 가능하다. △길리어드로 선도물질과 백업 물질 도출 △상반기 얀센 병용투여 2상 진입 등에 따른 마일스톤이다. 장부에 미반영된 확정된 계약금은 700억원 가량이지만 플러스 알파가 존재한다는 뜻이다.2020-02-27 17:25:06이석준 -
유한양행, 지난해 영업익 125억…전년비 75%↓[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억원으로 전년(501억원) 대비 75%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조5188억→1조4804억원)과 순이익(583억→366억원)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2.5%, 37.2% 줄었다. 회사는 "매출액은 지배회사 품목 약가인하와 종속회사 부진으로 감소했고 수익성은 R&D 비용 및 판매비 증가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2020-02-27 17:08:57이석준 -
안국약품, 작년 영업익 24억…전년비 84%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보다 84%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57억원에서 1559억원으로 16%(299억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에서 28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안국약품은 영업이익 감소 원인에 대해 “매출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20-02-27 16:29:4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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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5분의 1 액면분할...'유통주식수 확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보통주는 1337만1362주에서 6685만6810주로 증가하고, 우선주는 23만6188주에서 118만940주로 각각 5배 늘어난다. 신주권상장예정일은 4월 8일이다. 액면분할은 오는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27일 종가 기준 유한양행의 주가는 21만6500원이다. 주식분할이 확정되면 주가는 4만원대로 낮아진다.2020-02-27 16:00:3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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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용인연구소 직원 '코로나 19' 확진 판정[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파견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소재의 동아에스티 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여직원 A씨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 19 양성 판정 사실을 통보받았다. A씨는 지난 22일~23일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방문했다. A씨는 25일 안동보건소로부터 방문한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사실을 보고받은 당일부터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동아에스티는 즉각 연구소와 인근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을 함께 폐쇄하고, 현재 방역을 실시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A씨 접촉 대상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으로, 관련 인원은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향후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2020-02-27 14:19:17안경진 -
삼일제약, 뉴아인과 안구건조증 '전자약' 공동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27일 전자약 기술 연구개발 전문기업 '뉴아인'과 안구건조증, 편두통, 수면장애 등 만성질환치료제 공동 임상연구 및 사업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3조원 규모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전자약은 '전자'(electronic)와 '약'(pharmaceutical)의 합성어다. 전류 혹은 자기장을 이용해 특정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유하는 개념의 치료기술이다. 자가 면역 질환의 항체 의약품이나 대사·내분비계 질환의 단백질 제제 대체재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뉴아인은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에서 주관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스타트업이다. 뉴아인은 '조직공학'과 '신경재생'을 접목한 전자약 기술을 이용해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편두통 개선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도 획득했다.2020-02-27 13:56:08이석준 -
파마리서치, 관절강 주사 '콘쥬란' 3월부터 급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N 관절강 주사 '콘쥬란'이 3월부터 급여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환자는 방사선학적으로 중증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I, II, III)의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다. 6개월 내 최대 5회 투여에 급여가 적용된다. 단 관절강내 주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Sodium Hyaluronate) 의약품 제제와 동일·동시 투여는 금지된다. '콘쥬란'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을 주성분으로 한 관절강 주사다. 지난해 1월 안전성·유효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PN은 임상 결과에서 기존 히알루론산나트륨(Sodium hyaluronate) 또는 스테로이드와 비교시 시술 후 환자가 느끼는 무릎 통증 및 기능 평가 점수가 동등 이상의 유효성을 입증했다.2020-02-27 09:43:0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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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유산균 '람노스' 산제 제형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은 오는 3월 2일 유산균 '람노스산'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람노스산은 한화제약에서 판매 중인 '락토바실러스카제이변종람노수스' 균주 오리지널 '람노스' 산제 형태다. 기존 람노스과립 맛과 용해도를 개선했다. 미세한 입자로 과립 제형보다 높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병용 처방되는 시럽제에도 잘 녹는다. 오렌지맛 추가로 소아환자 복용에 용이하다. '락토바실루스카제이변종람노수스' 균주는 복용 후 빠르게 번식하고 오랫동안 장관벽에 머물며 유익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어 항생제 연관 설사에 특화돼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와 면역력 증대와 관련한 학술적 근거도 확보하고 있다.2020-02-27 09:31:2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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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경기 화성]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통합돌봄 조직 구성
- 2[부산 서구] 새 회장에 황정 약사 선출..."현안에 총력 대응"
- 3800억 엔트레스토 특허 혈투 이겼지만 제네릭 진입 난항
- 4경기도약 감사단 "한약사·기형적 약국 대응에 만전을"
- 5대원 P-CAB 신약후보, 항생제 병용요법 추진…적응증 확대
- 6[대구 서구] "창고형약국·한약사 문제 총력 대응"
- 7슈도에페드린 무차별 판매 창고형약국 약사회 징계안 확정
- 8"한국백신 창립 70주년, 성숙기 넘어 100년 기업 도약"
- 9130억 베팅한 이연제약, 엘리시젠 880억으로 답했다
- 10[부산 남수영구] 창고형약국 규탄..."지역보건 근간 훼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