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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으면 전화로"...제약사들, 신종코로나 경계령[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제약사들 사이에 예방 매뉴얼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다국적사를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선택하는 회사도 늘어나고 있지만, 특히 국내제약사들은 재택근무가 불가피한 생산 공장을 끼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더욱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제약사들이 의약품 생산공간은 물론 사무공간까지 적용되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공지하고 직원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제약사는 자체 대응매뉴얼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주말 마련한 자체 예방매뉴얼을 월요일은 3일부터 각 사무실과 엘리베이터 등에 공지했다. 신풍제약은 정부가 마련한 예방지침을 적극 활용했는데, 엘리베이터에는 기존에 있었던 회사 홍보물 대신 정부가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예방하고 싶다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내용을 시각자료로 제작해 각 사무실마다 부착했다. 아울러 비상연락망을 마련해 배포했다. 직원 중 증상이 나타나거나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본사에 신속하게 연락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점과 팀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한미약품도 지난달 29일 전 직원에게 신종코로나 예방 및 대응 지침을 문자 형식으로 발송했다. 직원 중 최근 중국 방문했거나 중국 방문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는지를 체크해 총무팀에 알리도록 했고, 이와 별개로 고열이나 기침 등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도 회사에 신고토록 했다. 또한 직원 간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팀이나 지역 내 회의도 가급적 자제하고 유선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별도로 한미약품은 근무지 내에 손소독제 비치양을 늘리고,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동 사용 공간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직원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유한양행도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전염병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한 연휴 직후 각 팀으로 공문을 발송해 증상이 있을 경우 빨리 회사에 신고하고 개인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의 지침을 내렸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 등 해당 지역의 영업사원들에게 병의원 방문 시 각별한 예방지침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명문제약, 녹십자 등 다수의 제약사가 사내 손소독제 공급량을 늘리고 예방책을 게시하는 등 비슷한 내용의 매뉴얼을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개별 기업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도 4일 감염증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 요령을 제작해 회원사와 기업들에게 전달한 상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최근 공문 형태로 마스크 등 관련 위생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당부하기도 했다. 제약사들의 대응 매뉴얼의 내용을 살펴보면 병의원과 약국을 방문하는 영업사원들을 위한 특별한 지침이 추가된 경우가 많다. 또한 외부 손님은 접견실이나 회사 외부 카페를 이용하거나, 급하지 않은 업무는 직접적인 대면보다는 유선 상으로 우선 처리하도록 정한 내용도 눈에 띈다. 이와 별개로 의약품 유통업체 중에는 중국인 밀집지역이나 중국을 방문한 직원이 자진해서 장기휴가를 신청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직원들이 스스로 조심하는 움직임도 눈에 띄고 있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특별히 감염병 예방에 전사적으로 나서는 것은 의약품이라는 특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 직원 중 감염자 접촉자나 확진자라도 나타나는 날에는 생산시설이 마비될뿐만아니라 제약사의 이미지 실추도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잘 아는 제약사들이 먼저 나서서 직원들 간 위생과 예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제약사 내부에서 서로 극도로 조심하는 분위기"라며 "공식적인 외부 미팅과 외근직들의 활동도 가능한 자제하고 최소화하자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020-02-05 06:15:0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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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막 오른 보툴리눔 소송, 나흘간 격론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 보툴리눔톡신 균주 논란의 시시비비를 가를 재판이 미국에서 막을 올렸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4일(이하 미국동부시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균주소송에 대한 재판에 돌입했다. 재판은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최종결정은 오는 10월로 예고됐다. 다만, 이에 앞서 6월 5일이면 ‘예비판정’의 형태로 어느 쪽이 승소했는지는 파악이 가능하리란 예상이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특 모두 말을 아꼈다. 양사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신중히 진행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어떤 결론이 나든 패소하는 쪽은 적잖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미 양사는 100억원에 가까운 소송비용을 쏟아부은 상태다. 양사 제무제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메디톡스는 78억원을, 대웅제약은 104억원을 소송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재판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될 민사소송은 더 큰 부담이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모두 이번 재판결과를 토대로 한국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6월 예비판정이 나오면 양 당사자에게 결과가 송달된다. 최종판결은 10월이다. 대부분 예비판정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만, 정반대의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 예비판정은 행정판사가, 최종결정은 위원회가 각각 내린다. 최종판결 후 불복 절차도 물론 있다. 60일 이내에 CAFC(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단, 항소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CAFC가 결정한다.2020-02-04 18:36:45김진구 -
삼진제약, 매출-영업이익 7년만에 감소...'성장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진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년도보다 감소했다. 두 지표의 전년대비 역성장은 2012년 이후 7년만이다. 2014~2017년 '세무조사' 관련 잡손실 발생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삼진제약은 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전년(595억원) 대비 20.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2600억→2419억원)과 순이익(255억→139억원)도 각각 7%, 45.4% 줄었다. 삼진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적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7억원, 173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도와 견줘 7.98%, 27.91% 감소했다. 삼진제약 실적은 2013년부터 상승세를 탔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은 1920억원에서 26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01억원에서 595억원으로 늘었다. 해당 기간 매년 전년대비 성장했다. 세무조사 추징금 '220억' 발생 지난해는 2014~2017년 '세무조사' 관련 잡손실 발생이 발목을 잡았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6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2014년~2017년) 추징금 약 220억60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당시 회사는 "세무조사 결과에 불복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세관청에 이의 신청을 냈고 현재 행정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다. 추지금은 소득귀속 불분명의 사유로 인한 대표이사 인정상여 소득 처분에 대한 선납으로 선급금 계정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단 과징금 이슈는 일회성 요인으로 올해 실적은 예년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해 역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이 19.5%로 업계 평균(10% 내외)을 상회하고 △플래리스 등 주력 품목의 판매 호조와 '원료-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이뤄진 고수익 구조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실제 항혈전제 플래리스(플라빅스 복제약)는 자체 합성과 생산으로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낮다. 플래리스는 시장에 경쟁 품목이 90개 정도 있는데 오리지널을 제외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2020-02-04 12:22:48이석준 -
FDA "일부 메트포르민 NDMA 미량 검출...사용 허용"[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이 당뇨병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의 불순물 함유량이 안전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부 제품에서 발암가능물질이 소량 검출됐지만 1일허용 섭취량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각) FDA 홈페이지에 공개된 성명서에 따르면 FDA 판매허가를 받고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일부 제품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지만 1일허용 섭취량(96나노그램)을 초과하지 않았다. 샘플 조사를 진행한 10개 제품 중 악타비스의 Rx메트포르민 1000mg ER과 Rx메트포르민 500mg ER 2개 제품의 6개 로트(lot)에서만 NDMA가 검출됐는데, 검출량이 정제 한알당 0.01~0.02마이크로그램(mcg) 수준으로 나타났다. FDA는 검사 결과 1일허용섭취량 이상의 NDMA가 검출된 메트포르민 샘플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현재로선 미국 내 메트포르민 회수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실험실에서 사용한 메트포르민의 NDMA 검출방법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향후 메트포르민을 비롯한 다른 약물에 대해서도 NDMA 검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제품 회수에 대한 입장을 업데이트하겠다는 방침이다. FDA는 유럽의약품청(EMA)과 캐나다보건부, 영국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HRA) 등 국제 규제기관과 협력 하에 세부 정부를 공유하고 있다. 메트포르민을 처방받아온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상담하지 않은 채 임의로 약물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발표는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이 메트포르민의 NDMA 점검에 착수한지 2개월 여만의 업데이트다. 작년 말 싱가포르 보건부(HSA)는 현지에서 판매 중인 메트포르민제제 46개 품목을 조사하고 1일허용치인 96나노그램 이상의 NDMA가 검출됐다는 이유로 3개 제품의 회수에 나섰다. 당시 싱가포르 제약사 글로리어스 덱사(Glorious Dexa)와 파마젠(Pharmazen Medical Pte Ltd)이 판매 중인 3개 제품이 회수대상으로 지목됐다. FDA는 작년 12월 초 미국 내 메트포르민 제품의 NDMA의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NDMA가 과다 검출된 메트포르민 제제는 회수를 권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MA 역시 기업들에게 메트포르민의 NDMA 검출 조사를 지시했다. EMA는 작년 12월 6일 홈페이지에 "유럽연합(EU) 이외 국가에서 판매 중인 메트포르민 일부 제품에서 극소량의 NDMA가 검출됐다. EU 소속 국가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제품에서는 아직까지 NDMA 검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고 관련 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힌 이후 추가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NDMA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2A군 발암물질(인체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이다. 지난 2018년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최초 검출된 이후 항궤양제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에서 과다검출되면서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FDA는 발사르탄 불순물 사태 이후 홈페이지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니트로사민계 불순물 관련 정보를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와 라니티딘, 메트포르민 등 약물별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2020-02-04 09:48:5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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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남성 비뇨기 필러' 시장 진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가 '남성 비뇨기 필러' 시장에 진출한다. 휴메딕스는 남성용 비뇨기 필러 '더블로필'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적응증은 '음경의 진피심층 또는 피하층에 주입 후 물리적 수복을 통한 왜소음경증후군 남성의 음경 확대'다. 회사에 따르면 '더블로필'은 점탄성과 응집력이 높아 왜소음경증후군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의 음경 확대에 효과적이다. 임상에서 음경 길이, 두께 개선과 외관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더블로필은 상반기내 2mL, 5mL 규격이 동시 출시된다. 휴메딕스는 기존 '엘라비에® 프리미어' 5종에 '더블로필'까지 가세하면서 필러 전문 기업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2020-02-04 09:13:24이석준 -
풍림무약, 천연물 피부외상치료제 공동개발 완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천연물 의약품 전문기업 풍림무약(대표 이정석)이 경상대학교/가천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피부 외상치료제 개발 관련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풍림무약은 인구고령화에 따라 욕창과 같은 피부 외상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치료 효과 측면 이외에 높은 안전성까지 확보된 천연물 의약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배경으로, 천연물 의약품 시장에서 기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개발을 진행해왔다. 연구 기간 내 풍림무약은 경상대학교 약학대학및 가천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으로 느릅나무의 외상치료활성평가 및 기전연구, 규격화 및 제제화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과학적인 표준화기준을 마련하고 상처 치유효능 및 작용기전을 입증함으로써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의 원료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느릅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이용되어 온 민속식물이다.특히 뿌리껍질인 유근피는 상처 및 피부 궤양에 대한 치료 효과 이외에 기관지 질환 및 비염, 소화기의 염증 개선, 이뇨작용, 피부미용,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풍림무약 등 연구팀은 느릅나무속 수종 및 산지,시기별 성분분석을 통해 치료효능이 가장 높은 조건의 원생약을 선정하였고 원료 제조방법을 확립하였으며, 동물실험에서 그 효능을 입증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됐고,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특허:“유근피 또는 유백피 파우더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창상 치료 및 피부 재생용 조성물” 등록번호: 10-2026-4090000) 풍림무약은 현재 상처에 직접 뿌리는 분말타입 및 겔패치타입의 시제품 또한 제조를 마쳐 실제 제품 발매로까지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생명자원 소재 발굴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지난 2017년 개시, 최근 연구가 완료되었으며 과제명은 ‘느릅나무를 활용한 피부 외상치료제 개발’이다.2020-02-04 09:00:25노병철 -
삼천당,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3상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천당제약은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글로벌 3상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SCD411 글로벌 3상은 호주 및 미국을 시작으로 13개 국가 155개 병원을 시험 기관으로 둔다. 3상은 이르면 1분기 시작된다. 2022년 종료가 목표다 . SCD411은 비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과 동등함을 확인했다. 바이오시밀러 비임상시험은 오리지널약과 과학적 유사성을 확인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투여 후 혈중에서의 바이오시밀러와 대조약(아일리아) 농도의 경시적인 변화가 생물학적으로 동등함을 입증해야한다. 비임상은 글로벌 비임상 대행기관인 코반스(Covance)사와 진행했다. 그 결과 토끼와 원숭이를 이용한 안구 투여시험에서 유리체내 농도 및 혈중에서의 약동역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또 자체 개발 제형으로 제조된 시험약을 원숭이에게 13주 반복 투여한 독성시험도 아무런 안과학적 이상소견이나 안전성, 면역원성 측면에서의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미국 FDA를 포함해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가의 허가기관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조건을 확보했다. 한편, 아일리아는 2018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 약 7조원을 기록했다. 2026년에는 13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2020-02-04 08:57:44이석준 -
신종코로나 여파...다국적제약사들, 재택근무 확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제약업계에서 더욱 확산되고 있다. 재택근무를 결정한 제약사가 더 늘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곳만 최소 9곳에 달한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재택근무에 돌입한 회사는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노바티스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한국BMS제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애브비 ▲암젠코리아 ▲한국UCB제약 등 최소 9곳으로 확인된다. 모두 다국적제약사다. 한국MSD는 지난 주말 전 사원 공지를 통해 "2월 3일부터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사원은 재택근무를 해야 하며 내근직은 재택근무를 강하게 권고한다"고 알렸다. 애브비의 경우 임산부는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황이다. 나머지 직원들도 3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기한은 이번 주 금요일(7일)까지다. 다른 제약사도 마찬가지다. 화이자·노바티스 등 대부분이 3일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대부분 재택근무 기한은 7일까지다. BMS의 경우 영업직에 한해 재택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사노피는 4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한다. 다만 임신부나 영유아를 키우는 직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한다. 이에 앞서 암젠코리아는 제약업계에서 가장 빠른 지난달 30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 바 있다. 아직 재택근무에 들어가지 않은 다국적사도 추이를 살피는 중이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아직 회사차원에서 결정이 나진 않았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보면서 재택근무를 포함한 여러 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내사들의 경우 회사차원에서 재택근무를 결정한 곳은 확인되지 않는다. 대면접촉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거나,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자가격리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힘쓰라는 정도의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A제약사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선 확진환자 방문·입원 병원 방문을 자제하고, 담당 병의원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은 출근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별도의 전 직원 재택근무 같은 조치는 없다"고 말했다. 국내 B제약사 관계자는 "다국적사와 달리 국내사는 전 직원 재택근무 조치가 어려울 것"이라며 "다국적사는 주로 종합병원을 출입하는 반면, 국내사는 로컬의원을 출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를 내린 병의원이 많아지면서 일선 직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종합병원 중에는 현재까지 건국대병원·서울백병원·건양대병원 등이 병원 차원에서 영업사원의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의원급 의료기관 역시 출입을 자제하도록 요청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B제약사 영업사원은 "몇몇 곳으로부터 이번 사태가 누그러질 때까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주변의 사례를 종합하면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의원이 점차 많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반대로 확진환자가 나온 지역 영업사원의 경우 뉴스를 통해 2·3차 감염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병의원을 방문했다가 자칫 감염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2020-02-04 06:20:0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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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뇌졸중 신약 후기 2상 환자 모집률 80%"[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오타플리마스타트(Otaplimastat, 코드명 SP-8203)' 후기 2상 환자 모집률이 약 80%라고 3일 밝혔다. 오타플리마스타트는 현재 전국 14개 대학에서 168명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2상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후기 2상은 올 상반기 완료가 목표"라고 말했다. 오타플리마스타트는 허혈(뇌혈류 막힘 현상)과 치료 후 재관류 시 뇌손상을 일으키는 여러 기전을 동시에 억제해 뇌세포를 보호하는 신개념의 First-in-Class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전기 2상에서 뇌졸중 환자에서의 안전성 및 유효성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뇌신경학 분야 최고권위학술지 중 하나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됐다. 오타플리마스타트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최종 30선 사례에 선정됐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사례'는 그해 보건의료분야 R&D 과제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단계 전주기에 걸친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을 평가해 산정한다.2020-02-03 16:31:50이석준 -
현대약품, CNS 호조…6년연속 매출 두자릿수 성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 CNS(중추신경계) 사업부가 실적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단 영업이익은 한달전 잠정공시(23억→15억원)보다 50% 이상 줄었다. 일부 변동이 가능한 잠정공시지만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다는 지적이다. 현대약품은 최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지난해 실적(2018년12월1일~2019년11월30일)을 공개했다. 해당 재무제표는 향후 외부감사인 회계감사 및 정기주총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3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3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339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외형 성장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CNS 본부는 군계일학 성적표를 냈다. 지난해 244억원으로 전년(213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CNS본부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로 회사 특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약품은 CNS 분야 잇단 인재 영입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은 CNS 사업부 총괄 자리를 다국적제약사 출신 이병춘 부사장에게 맡기고 있다. 2016년 7월 현대약품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직전 직장인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영업전무를 맡으며 CNS 사업 등을 경험한 인물이다. 다케다는 글로벌에서 CNS를 주력 분야로 선정한 상태다.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병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뇌전증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이병인 교수의 진료과는 신경과로 뇌전증, 수면장애, 치매 등이 전문분야다. 제품 라인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치매복합신약 'BPDO-1603'은 지난해 7월 다국가 3상 임상 승인을 받았다.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으로 BPDO-1603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보다 감소했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12월 20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9년 영업이익이 23억으로 전년(12억원) 대비 83.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단 이번 공시에서는 2019년 영업이익을 15억원으로 집계했다. 전망치보다 53% 줄은 수치다. 현대약품은 잠정공시에서 경비 및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보고서 성격인 이번 공시에서는 매출원가(52.5→52.7%와 판매비와관리비(36.5→37.4%가 오히려 전년대비 소폭 늘었다. 결국 지난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1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일부는 일부 변동이 가능한 잠정공시지만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다는 평가다. 한 관계자는 "잠정 영업이익 규모가 50% 이상 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이런 현상은 대형사보다는 중소형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3월 주총 안건으로 각자대표인 김영학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준 대표이사 사장 재선임 안을 상정했다. 임기는 김영학 대표 2년, 이상준 대표 3년이다. 김 대표는 재선임될 경우 3연임인 전문경영인이 된다. 이상준 대표는 오너 3세다.2020-02-03 11:39:0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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